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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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주식회사 미디어오늘
| 1995년 11월 6일(회사 등기일)
대표자신학림
본점 소재지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47길 19, 고암빌딩 3층
홈페이지

1 개요

1989년에 창간된 대한민국의 언론사.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전언련)이 1989년 1월 17일 언론전문비평 주간신문인 《언론노보》로 창간하였다. 설립 배경답게, 원래는 일반적인 기사보다는 타 언론의 기사에 대한 비평을 주로 하는 언론사였다. 이런 방면으로는 노하우가 있는지, 기사 비평에 관해서는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평가받는다. 언론사 내부사정에 밝아서 '언론의 언론'으로 불리기도 한다.

1995년 5월 17일 제호를 지금의 《미디어 오늘》로 확정하여 12면으로 재창간한 뒤, 이듬해 1월 1일 16면으로 지면을 늘렸다. 이 당시까지는 언론노조가 미디어오늘의 재정을 책임졌기 때문에 언론노조 기관지이자 동시에 언론비평을 전문으로 하는 독자매체 두가지 성격이 혼재되어 있었다.

1999년 1월 언론노련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미디어오늘 기사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6월 남영진[1] 사장 취임과 동시에 독립채산제를 시행하였다. 독립채산제 이후론 언론노조 기관지의 역할은 사라지고, 언론비평을 중심으로 하는 독자적인 미디어기업이 되었다.

2000년 독자적인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2003년 종합 데일리 사이트로 개편하면서 언론비평뿐 아니라 전부분을 포괄하는 미디어가 되었다.[2]

예전에는 사이트 내에 악성코드가 포함된 광고가 가끔 떴다. 돈이 없긴 없는지, 페이지마다 광고로 도배를 해놔서 기사 뜨는 속도가 엄청 느리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옛 말이 되었다. 지금은 깔끔한 디자인과 커다란 글씨로 가독성이 향상되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이점은 진보 성향이 매우 강한 언론임에도 불구하고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는 메갈리아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다만 이외에는 지속적인 메갈리아에 대한 옹호 입장을 내비치고 있다.

2 논란

엠바고를 파기한 일이 있다. 한국어판 위키피디아에 간략한 소개 외에는 대부분이 엠바고 파기 관련 내용으로 채워져 있을 정도.

2.1 진영논리

현재는 전형적인 진영논리를 바탕으로하는 매체비평을 한다. 사실 이건 미디어오늘만의 문제가 아닌 거의 대부분의 언론들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지만. 기사

해당 링크 기사의 요지는 진영논리가 아닌,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의 필요성이다. 정연주, 최문순, 김인규, 김재철 모두 낙하산이라는 근본적 한계를 지녔다는 점을 비판한 것이다.
착한 낙하산, 나쁜 낙하산이란 표현은 이미 수많은 언론계 인사와 학자, 각종 지표에 의해 뒷받침되는 사실을 서술한 것일 뿐, 진영논리와는 상관 없다.
최초 작성자가 언론사의 생리와 그 지배구조, 권력과의 연관성에 대해 일자무식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 게 하는 부분이다.
애초에 진영논리라며 비판세력을 매도하는 것 자체가 한국 수구세력이 주로 사용하는 오래된 프레임일 뿐이다.

2.2 북한 3대 세습 옹호

자기들 잣대로 북한을 재단 말라는기고문를 냈다. 북한에는 세습이 없고 나름의 엄정한 절차를 밟아 진행하는‘후계 계승'이 있으니 그런 걸로 남한에서 왈가왈부하지 말라는 식의 개소리이다.

세습에 대한 논리는 둘째치더라도 북한의 세습을 옹호하기 위해 든 다른 세습의 예가 황당하다. 조지 부시 부자가 대통령 된 건 아버지가 아들에게 대통령 되라고 자리를 물려준 게 아니라 국민이 투표해서 뽑아준 거다. 물론 부정 선거 논란이 있다. 그리고 피델 카스트로가 동생에게 물려준 건 동생도 형과 함께 일한 개국공신이기에 그냥 자식이라고 권력 물려주는 북한과는 차원이 다르다.[3]

게다가 일본, 영국, 스웨덴, 태국 등 왕실의 세습도 북한 김부자 세습을 정당화하는 예로 들었다(...). 입헌군주제의 군주와 독재국가의 통치자를 동급으로 둔 것. 이 나라들의 왕들은 공식적으로는 국가의 원수지만 누구들처럼 실권을 행사하는 입장이 아니다. 거기에 이 나라들은 북한처럼 공화국을 표방하면서 세습을 한 것도 아닌 헌법 자체에 입헌군주국으로 명시되어 있는 나라들이다. 게다가 북한의 독재세습으로 인해 북한 자체가 퇴화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이 매우 낮아져 있다는 걸 생각하면 설사 법적으로 정당할 지라도 인권측면에서 과연 세습을 정당화 시킬 수 있을지 의문.

그리고 설령 위에 언급된 나라들이 세습을 했을지라도 그것이 북한의 세습을 정당화할 근거는 될 수 없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2.3 경향신문 3대 세습 비판 관련

경향신문이 3대세습을 비판한것을 가지고 논리가 조선일보를 닮았다는 개드립을 시전하기도 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얼마나 병맛이 넘치는 소리인지는 명약관화한데, 스스로 남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도 경향신문이 북한을 비판했다는 이유만으로 조선일보와 같은 언론으로 몰고가려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2.4 엠바고 무시 문제

엠바고 브레이커
수많은 병크들 중에서도 레전드 오브 레전드

이 부분은 아덴만 여명 작전을 참고. 원래도 별로 안 좋았던 이명박 정부와의 관계는 이 일로 완전히 틀어졌다.

항목을 참조하면 알 수 있듯이 국외에서 활동중인 장병과 한국인들을 위험에 노출 시킬 수 있는 행동이었다. 그러나 더욱 천하의 개쌍놈들 같은 것은 미디어오늘 스스로 이 행위에 대한 반성은커녕 언론탄압으로 몰고가려 했다는 점.

2.5 빈 라덴 관련 병크

"'빈 라덴을 안중근 의사에 비교하는 듯한 글을 써서 욕을 쳐먹었다. 뭐라고? 설사 의미상 같은 테러라 할 지라도, 부당하게 피지배당하는 민족이 착취하는 민족에서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만 암살한 것과, 아무 죄없는 불특정 다수에게 테러를 저지른 행위가 근본적으로 같을 수는 없다.

2.6 천안함 음모론

천안함 피격사건과 관련해 종북스러운 의혹제기와 왜곡보도로 많이 까였다. 너무 많아서 여기에 기술된 것도 극히 일부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지방선거 패배 직후 이것이 마치 국민들이 정부가 천안함 발표를 믿지 않아 야당을 찍은 것처럼 쓰고 있다. 지방선거 당시 야당에게 투표를 했었다면 생각해보자. "내가 과연 그것 때문에 야당에 투표했었던가?" 말이다. 거의 대부분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그럼에도 이것을 천안함 발표를 안 믿어 야당을 찍었다는 식으로 물타기하려는 행위는 까이고도 남을 행위다.

물론 몇 년이 지나고도도 불쏘시개급 천안함 음모론을 재탕하고 있다.

2.6.1 잠수함도 잡는 이지스 레이더?

미디어오늘 고승우 논설실장이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서해상에서 우리 해군과 합동 훈련중이던 미군의 이지스 구축함[4]이 북한의 잠수정을 탐지하지 못하였다며, 이지스 시스템의 제조사인 록히드 마틴의 레이더 부문 담당자에게 공개 질의서]를 보낸 일이 있다.

  • 관련 기사 : #
  • 미디어오늘 홈페이지의 원문(광고 주의) : #

표면적인 내용은 '190km 이상 떨어진 목표도 탐지할 수 있다는 이지스 레이더로 고작 90km 떨어진 잠수함을 못 잡아냈으니 불량이 아닌지 제작사의 입장을 듣고 싶다'는 거지만, 실제 의도는 '잠수함이 쏜 어뢰에 의한 격침이 사실이라면 그 강력하다는 이지스함이 그 잠수함을 발견했어야 정상이잖아? 내 말 틀려? 그러니 잠수함 어뢰설은 구라지 ㅋㅋ'라며 나름 돌직구랍시고 던지긴 했는데...

...문제는 일개 필부도 아닌 어엿한 언론기관이 레이더와 소나, 하늘과 물 속도 구분도 못했다는 것. 이지스 시스템의 핵심장비인 SPY-1 레이더가 아무리 강력해 봐야, 레이더는 전파를 이용한 장비이므로 당연히 물 속은 탐지할 수 없다 물 속은 공기중에 비해 밀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전파가 금방 감쇄되어 버린다. 심지어 잠수함은 지상과 전파로 통신할 일이 있으면 안테나가 내장된 유선 부이를 물 위로 띄우거나, 얕은 수심에서 비교적 파장이 긴 전파로 짤막한 내용만을 수신하는 수 밖에 없다. 이를 핵심 소재 중 하나로 이용한 작품이 바로 잠수함 영화의 걸작 크림슨 타이드. 실제 수상함이 잠수함 등 수중 물체를 탐지할 때 쓰는 장비는 전파 대신 음파를 사용하는 소나. 그런데 미디어 오늘은 물 속에 있는 잠수함을 못 잡아냈다고 뜬금없이 소나도 아닌 레이더의 성능을 문제삼은 것이다!

물론 당시 서해에 있었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함은 2012년 현재 사실상 미 해군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 주력 전투함인 만큼 대잠 전투능력 역시 매우 우수하지만, 아무리 우수한 음파탐지기(소나)라고 해도 무려 90km나 떨어진 잠수함을 찾아내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레이더 전파는 공기중에서는 별다른 저항이 없기 때문에 수백 km 거리에서도 탐지가 가능하다. 그러나 소리를 감지하는 소나의 경우, 아무리 공기보다 밀도가 높은 물 속에서 소리의 전달거리나 속도가 훨씬 우월하다고 해도 고작 수십 km 수준으로 공기중의 전파에 비할 것이 못 되며, 온도나 밀도 차이 등에 의해 아주 가까운 거리라도 탐지가 안 되는 등 탐지확률에도 불확실성이 크다. 심한 경우 잠수함이 바로 밑을 지나가는데 서로 탐지를 못하는 경우조차 있다고... 즉 애초부터 이지스 시스템의 성능을 트집잡을 수 있는 요소는 아무데도 없다는 것.

그리고 영문 질의서를 읽어봤다면 눈치챘겠지만, 병크가 하나 더 있다. 바로 "according to Wikipedia".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위키피디아는 전문자료로 인정받지 못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는 백과사전이기 때문에, 이러한 곳에 인용하기 위해 참고할 자료로는 매우 부적절하기 때문이다.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레포트 제출할 때 인용처를 위키피디아로 적어서 제출하고 교수님(혹은 상사)의 표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한 번 실시간으로 관찰해 보자.

요약하자면, 논설실장이란 사람이 군사관련 칼럼을 쓰면서 대단한 전문지식도 아닌 사실조차 제대로 몰랐다는 것이다. 이건 마치 통신기기 관련 기사를 쓰는 기자가 해저관광용 잠수함 속에서 핸드폰이 안 터진다고 통신사 욕을 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 정보를 참고한 곳조차도 공신력에 문제가 있는 인터넷 백과사전이란 것. 언론으로서의 기본은 되어 있는지조차 의심되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기사이다.

뿐만 아니라 편지 자체도 중학생 작문 수준으로 우스울 정도이다. 대문자 소문자 구별 같은 기본적인 문법을 무시한건 기본이고 전문 언론사에서 보낸 편지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심한 편지이다. 최소한 전문 통역가를 통해서 보내거나 하다못해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게 부탁이나 최소한 읽어달라고 하는게 그렇게 어려웠을까?

저 질의서의 내용을 아주 간단히 비유하자면 이런 상황이다.

미디어오늘 : 시즈탱크 사정거리가 한 화면을 넘어간다면서염? 근데 왜 한 화면 밖에서 날아오는 캐리어를 못 맞추나염? 이거 불량 아님?
블리자드 : ...

미디어오늘은 이에 대해 이후 어떠한 해명이나 정정보도도 없었을 뿐더러, 애초에 저게 병크라는 사실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있다.#

2.7 구럼비 바위 관련 논란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와 관련해 구럼비 바위가 유네스코 지정 유산이라는 말이 돌자 조선일보가 그것에 대한 기사를 올렸는데,논란이 생기는 부분은 얄팍한 팩트로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 라는 부분. 팩트는 옳은데 허위보고라니! 이 부분은 비언론 전공자들이 보면 이상한 말이겠지만 Fact(사실)와 Truth(진실)의 차이를 고민해본다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는 말이기도 하다.하지만 기사를 읽는 주체가 누군가를 생각한다면 표현 사용이 적절했다고 할수는 없다. 대략 요약하면 유네스코 지정 유산이란 모 트위터러의 발언은 틀렸으나 보호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정도의 이야기.

거기에 구럼비 바위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해녀들의 물질을 위해서이며, 이미 한적하기 때문에 보호되고 있었기 때문이라는 논란성 발언을 펼치고 있다(...) (팩트 확인여부 필요함) 그것도 모자라서 구럼비 바위가 범섬과 실제 3km미터나 떨어져 있는데도 1km도 떨어져 있지 않다는 거짓말을 했다.

2.8 기자 성추행 사건

택시에서 여기자 성추행한 정치인, 알고보니...
2012년 8월 민주통합당 당직자가 택시안에서 미디어오늘소속의 여기자를 성추행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런데....그 안에 민주당 당직자 외에 같은 미디어오늘 소속의 남성 기자도 성추행에 동조했다.
민주통합당 성추행 사건에 대한 미디어오늘의 입장 사건이 터진 뒤로 아무말 않다가 뒤늦게 올린 사과문이나...해고도 아닌 정직 5개월 처리로 끝냈다. 거기에 더 병맛스러운 것은 이 사건을 미디어오늘이 2차 피해 방지라는 명목으로 한달 넘게 은폐한 것.(...) 새누리당이었으면?? 괜히 미디어오물 소리를 듣는게 아니다

2.9 이명박 독도 방문 발언

"일총리, 독도 유감이라는데 대통령은 뭐하시나"
2011년 8월 11일에는 대통령이 직접 독도에 가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기사를 내더니...
위 문장은 잘못됐다. 미디어오늘의 이 기사는 강창일 당시 독도특위 위원장의 발언을 그대로 옮긴 것이지, 기자의 의견이나 사설로 이명박의 독도 방문을 주장한 것이 아니다. 사실 보도와 의견을 구분 못한, 처음 쓴 사람의 수준이 의심된다.

MB 독도방문 축구한일전·광복절 앞 깜짝쇼 "임기말 국면전환용 정치적 노림수" 혹평
2012년 8월 11일 이런 기사를 내놨다. 니네가 가라며 미친놈들아 1년만에 태세전환 위에 써 있듯 미디어오늘은 가라고 한 적 없다.

그 외 "독도 방문, 일본에 먼저 통보해놓고 웬 엠바고 파기?"라며 대통령이 독도 방문 전에 일본에 먼저 통보했다는 주장을 하는데, 해당항목에 보다시피 청와대도 부정하고 일본정부도 부정하고 있다.

2.10 제미니호 관련 엠바고 무시

"소말리아 해적에 또 납치, 9개월째 ‘엠바고’"
2012년 8월 23일에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잡힌 제미니호 선원들에 관한 기사를 냈는데 또 다시 엠바고를 깼다.

정부는 소말리아 해적들이 우리나라 언론 반응을 보면서 협상을 하는데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 우리나라 정부는 엠바고를 신청했는데 엠바고를 또다시 깼다.

심지어 가족들까지 동의한 엠바고인데 지들 멋대로 엠바고를 깨버린 미디어오늘은 엄청 까이고 있다.

미디어오늘의 이 기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9개월이나 지났으면 협상 실패한게 맞다고 주장 하는데, 정부가 실제로 협상을 실패했는지, 아예 협상을 안하는지 증거가 없기에 그런 증거가 나오지 않는 한 미디어 오늘의 기사는 타당성이 없다.

2.11 자주민보 폐간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주민보를 폐간하려 한 것을 비판하는 기사를 올렸다.# 문제는 자주민보항목과 그 홈페이지를 보면 노골적으로 북한을 찬양하고 음모론을 퍼뜨리는 등 종북 성향임이 틀림없음에도 불구하고 찌라시 수준의 신문사를 옹호한다는 것에서 문제가 있다.

단, 해당신문의 폐지에 반대하는 것이 곧 노선에 동의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 쳐도 자주민보는 좀.....

2.12 영화 연평해전 관련 어거지 평론

모 평론가의 기사를 통해, 제2연평해전과는 별 상관도 없는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와 이에 얽힌 다이빙 벨 관련 논란 등을 어거지로 엮어 정부 까기를 시도하다 욕만 바가지로 먹었다.# 쌤통이다.

2.13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천상 좌담회 논란

내용 자체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하는 복면금지법을 비판하는 내용이니 크게 문제 삼을것이 없는데... 문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식을 거행하고 있는 도중부터 이 칼럼을 썼다는 것, # # 의도 자체는 차치하더라도 시기를 고려할 때 고인드립성이 다분하기에 크게 까이고 있다. 게다가 김영삼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3당 합당건으로 완전히 척을 진 사이여였기에 현실과도 맞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지난 2008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친인 김홍조 옹이 별세하였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거주지인 김해시 봉하마을과 김홍조 옹의 빈소인 마산과는 차로 30분 거리임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은 빈소에 조문하지 않고 조화만 보낸 일이 있고,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당시에도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영결식에 참석하는 것 이외에는 따로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하지 않은 일이 있다.

2.14 조페지기 김정은 조롱 비난 기사 논란

파일:미디어오늘조페지기.png

3 사건사고

3.1 최기화 MBC 보도국장 취재

모 기자가 MBC 뉴스데스크 여론조사 보도 왜곡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기위해 최기화 보도국장에게 직접 전화하였는데 거기서 욕설을 들었다고 기사를 썼다. 물론 욕설로 대응한 국장 잘못이 있지만, 정식으로 취재요청 없이 비공식적으로 국장의 개인 전화번호를 알아낸[5] 기자의 행동도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데 두 기사가 기재된 포털 사이트에서는 극과 극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이버 댓글 쪽은 기자를 비난하고 있고, 다음 댓글 쪽은 욕설을한 최기화 국장에게 비난을 하고 있다.다음은 원래 성향이....

사실, 기자들 사이에서 취재원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것은 크게 문제될 일이 아니다. 더구나 MBC 보도국장 정도 되면, 청와대 오찬 모임에까지 초청되는 공인 중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전화번호가 오픈되어 있는 게 당연하며, MBC는 보도국장에게 업무용으로 폰을 지급하기 때문에 사적인 전화번호가 아닌 업무적 전화번호이므로 큰 문제가 안 된다. 또 최기화 국장은 미디어오늘 기자에게 "너네는 국장에게 평기자가 이렇게 전화하는가"라고 하는데, 기자가 편집국장에게 직접 전화하여 연락 주고 받는 건 당연하다. 이걸 못 하게 하는 언론사가 오히려 건강하지 못한 거다.

또 입장을 바꿔서, MBC 기자가 다른 언론, 단체, 기업을 취재하다가 지위가 높은 취재원에게 "내 전화번호 어떻게 알아냈어?"라며 쌍욕을 듣는다면, MBC 기자는 이를 그대로 수용하며 '내가 잘못했네'라고 해야 할까? 최기화 국장의 행위는 자사 기자들의 행위까지도 가로막는 자충수인 것이다. 기자 사회에서도 최기화 국장의 처사는 이해할 수 없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MBC 기자들, 심지어 조선일보 기자들조차도 방통위에서 만난 미디어오늘 기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는 후문이다.

4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관련

2016년 7월에 일어난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및 이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서, 핵심 문제 중의 하나는 메갈리아의 성격 및 메갈리아에 대한 찬반에 관한 논란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특히 진보 언론 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이 쪽 언론사들 중에서, 비록기사들이 직접 쓴 기사는 아니지만, 의외로 미디어오늘만이 메갈리아에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내용의 기고문들을 실어주고 있다. (최초로 실린 기고문)

미디어오늘은 이번 사건에서 넥슨 비판 입장을 나타냈다가 '메갈리안 해고 논란? 이건 여성혐오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고문을 게재한 것을 통해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겠다는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미디어오늘은 처음부터 이 기고문을 실으면서 반론과 추가 의견을 환영한다고 했고, 다음날 이선영 독자의 매우 강도 높은 반박 기고를 실었다는 것이다. 이선영은 이선옥을 비난하면서 '악질적'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미디어오늘 - (기고) “메갈리안 해고 논란 이건 여성혐오의 문제가 아닙니다” 에 반박-남성혐오라고요 남 탓할 때가 아닙니다. 2016년 7월 26일)

그러자 박성호 독자가 이선옥 작가의 입장을 지지하는 글을 썼다. 특히 박성호 독자는 남녀 이분법으로 일방적으로 강자와 약자를 나누는 기존의 진영논리적 선입관을 부정하고 있다. (미디어오늘 - (기고) '넥슨 사태는 자본에 의한 페미니즘 탄압이다'에 대한 반박… 이것은 남성혐오가 맞습니다-메갈리아는 남성 혐오가 맞습니다. 2016년 7월 27일)

이후 계속 메갈리아를 옹호하는 기사를 싣던 중 논객으로 유명한 박가분이 다시 메갈리아를 비판하는 기사를 실었다. (2016년 7월 30일 미디어오늘 (기고) 메갈리아와 메갈리아4의 구분은 무의미… 남성 대 여성 아닌 상식 대 비상식의 구도다-메갈리아 논란에 대해 알아야 할 8가지 불편한 진실)

기자 이정환은 그간 미디어오늘의 여러 기사들을 종합한 추가 기사에서 사실상 이선영 쪽에 힘을 실어줬다. (미디어오늘 - (기자수첩) 여성이 차별의 주체가 될 수 있나… 힘의 균형이 다르고 혐오의 조건과 양상이 다릅니다-여혐도 나쁘지만 남혐도 나쁘다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2016년 7월 31일)

이런 상황에서 다시 이선옥 작가의 입장과 유사한 한혜수 독자의 추가 기고가 실렸다. (미디어오늘 - (기고) 혐오를 혐오로 기울어진 차별을 정상화하는 게 아니라 모든 성 인권의 하향 평준화를 불러올 것-나는 여성으로서 메갈리아를 거부한다. 2016년 8월 1일) 특히 한혜수는 초기에 메갈리아를 지지했고, 메갈리아 운영자가 될 뻔했을 정도로 메갈리아를 잘 알다보니 지금껏 보던 기사들과 달리 메갈리아와 워마드 관련 비판이 매우 구체적이고 정확하다. 평소 남성혐오 경향을 보이고 메갈리아와 워마드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여성학자 정희진마저 비판할 정도로, 이 기고문은 이번 사태에 관해 지금까지 언론사에서 게재한 각종 기사, 기고 중에서도 메갈리아와 워마드를 가장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메갈리아와 워마드를 반대하는 여성들의 입장을 잘 나타내고 있다. 또 한혜수는 자기가 이렇게 메갈리아와 워마드를 비판하는 이유는 남자들에게 잘 보이려거나 여자들의 어려움을 몰라서가 아닌 진정한 페미니즘을 위해서 임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한혜수 독자의 기고문 페이지에 링크된 관련 기사 등, 미디어오늘의 다른 기사들을 보면 이번 사태에 관해서 메갈을 옹호하는 기사가 더 많다. 이러한 기사들은 미디어오늘의 기자들이 직접 작성한 것이므로 미디어오늘은 전반적으로 메갈 쪽 주장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사태에 관해 진보 언론의 논지가 대체로 한결 같은 것에 반해, 미디어오늘이 자신의 논조를 내세운 기사들만 내보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 언론이라는 특성을 살려서 반대 입장 또는 기타 의견 등도 같이 게재될 수 있도록 한 점은 나름 참신한 시도로 볼 수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JTBC 뉴스룸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편파 보도 논란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2002년 1월 미디어오늘 사장을 사퇴하고 노무현 대선후보캠프에 합류하였다. 이후에 미디어오늘(과 언론노조) 측 인사들이 노무현정부, 열린우리당으로 들어가였다.
  2. 2002년 대선에서 오마이뉴스가 맹활약하면서 세계 최초의 인터넷언론으로 조명을 받은 것에 자극받았다는 후문이 있다.
  3. 다만 이쪽의 경우는 국가(북한,쿠바)의 창업자(김일성,피델 카스트로)에게 세습받은 확고부동의 2인자(김정일, 라울 카스트로)였다는 점에서는 김정일 -> 김정은 세습보다는 김일성 -> 김정일 세습과 비슷하다 볼 수 있다.
  4. 당시 사고지점으로부터 90km 떨어진 해상에서 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두 척이 우리 해군과 합동 훈련중이었다
  5. MBC에 출입하는 선배에게 알아낸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