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가이아

미라가이아
Miragaia longicollum Mateus et al., 2009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검룡아목(Stegosauria)
†스테고사우루스과(Stegosauridae)
†미라가이아속(Miragaia)
M. longicollum(모식종)


복원도


골격도

쥐라기 후기 포르투갈에 서식했던 공룡의 한 속, 그중에서도 검룡류에 속하는 공룡이다. '미라가이아'라는 이름은 포르투갈에 있는 지역인 '미라가이아(Miragaia)'의 이름을 그대로 따온 것이다. 흔한 지역 홍보동물 1호

등뼈를 따라 한쌍의 골판이 대칭으로 솟아있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여타 검룡과 비교해서 차별점은 많지 않으나 정말 두드러지는 점이 하나 있는데, 목이 정말 길다. 목뼈가 17개인데 이 개수는 용각류 중에서도 긴 축에 속하는 몇몇 종 [1]이나 따라올 수 있는 개수다. 용각류 중에 목이 제일 짧은 브라키트라켈로판과 종종 비교된다.

이름과 목 두가지만으로도 개성이 두드러지는 종으로 몸 앞부분의 전체적인 골격이 발견된 덕분에 외형을 짐작할 수 있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디스커버리 채널Dinosaur Revolution의 두번째 에피소드에 등장. 극중에서는 거의 배경급으로 나오지만 후반부에서 메인 악역인 토르보사우루스가 미라가이아 새끼를 밟을뻔하게 되어 역관광 타게 되는(...) 계기를 제공한다.

근연종으로는 다켄트루루스가 있는데, 2015년에 나온 논문 중에는 미라가이아가 다켄트루루스의 동물이명이 아니냐는 추측이 담겨 있다.
  1. 오메이사우루스마멘치사우루스와 같이 목반 몸통반인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