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그란디스

1 개요

미쓰비시 그란디스(Mitsubishi Grandis)미쓰비시 자동차에서 1997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했던 중형 미니밴이다.

2 역사

2.1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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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가 3세대 샤리오를 출시할 때, 샤리오를 고급화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그란디스"라는 서브네임이 쓰이기 시작했다. 사실상 샤리오의 3세대 모델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3세대 샤리오 문서을 참조바람.

2.2 2세대


2003년 3월 13일에 신형 미니밴을 출시하면서, 미쓰비시에서는 샤리오 이름을 완전히 폐기하고 그란디스를 모델명으로 승격시켰다. 고급화를 중시했던 전작과는 달리 올리버 불레이(Olivier Boulay)가 디자인한 스페이스 라이너(Space Liner) 컨셉트카[1]와 유사한 매우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7인승을 기본으로 하되 미쓰비시제 2.4리터 4G69 4기통 휘발유 엔진과 폭스바겐제 2리터 4기통 터보디젤 엔진이 5단 수동이나 휘발유 사양 전용의 4단 자동변속기, 디젤 전용의 6단 수동변속기와 같이 맞물려 적용되었다. 2000년대 초반 미쓰비시의 "후지산"그릴이 적용되었으며, 에어트렉 SUV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과 합작으로 연료전지 차량인 "미쓰비시 FCV"를 만드는 베이스가 되기도 했으며, 2005~2010년 사이에 방콕 국제 모터쇼에서 "최고의 MPV"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본 내수에서는 스포츠 기어(Sport Gear)와 로어 스포츠(Roar Sport) 등의 가지치기 라인업이 있었으며, 2007년에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가 2009년 3월에는 일본 내수에서 단종이 이루어졌고, 2011년에 최종 단종되었다. 샤리오에 비하면 실적이 부진하다는 평이 중론이다.

3 여담

2011년에 단종된 차이지만 부활풀체인지 소식이 간간히 들린다.
  1. 2001년에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으며, 뒤로 열리는 수어사이드 도어가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