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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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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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과 소녀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나카 아이로 주인공 토오노 사요의 클래스메이트이자 첫 친구이자 유일한 친구. 비슷한 포지션의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사요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에게 매우 까칠하며 연애를 밀어주는 모습은 전혀 없다.

트윈테일을 가진 인형같은 소녀로 남자들에게 인기있어서 이 점때문에 여자애들에게 반감을 샀다. 사요를 제외한 이들에겐 기본 도도하고 날 선 모습을 보이고 사요 한정 메가데레.

나름대로 잘 사는 집안의 딸으로 본래 특유의 성격과 외모때문에 여자애들 사이에서 겉돌던 존재였다. 사요와도 그다지 인연이 없던 사이지만, 어느 날 그녀의 아버지 회사에 다니던 클래스메이트의 아버지가 해고당한 후 자살한 사건으로 클래스메이트가 찾아와 발광하며 따지는 모습을 보고 사요가 나서서 카호를 감싸준 일로 사요와 친구가 되었다. 확실하게 말하자면, 저 사건에 카호의 잘못은 전혀 없다. 애 아버지 회사 일과 애 일이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책을 좋아하는 사요와 다르게 도서관같은 장소는 어색해하고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손재주가 좋아 수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사요에게 선물하거나 화려한 캐릭터 도시락을 싸오기도 한다. 사요에게 도시락이나 쿠키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사요가 쓰러졌을 때는 매일같이 사요에게 편지를 쓰거나 도시락을 만들어 줬다.

사실 다른 인물들과는 그리 사이가 좋지 않는데, 아오는 무뚝뚝함 때문인지 껄끄러워하고, 히나세 미츠루는 사요에게 집적대는 걸 질색하고, 키리시마 나나키와는 도시락으로 경쟁하고, 토오노 토오야와는 면식이 없다. 나츠메 유우키가 사요에게 폭언을 퍼부었을 때는 먼저 나서서 싸닥션을 날리고, 빌헬름 네코타는 친구를 생각하는 마음과 귀여운 외양에 꽤 사이좋게 지냈지만 그가 사요에게 달려들었을 때는 나서서 싸워준다. 여러모로 사요의 절대적인 아군.

그러나 사요는 그녀를 보며 어린 시절 인형을 떠올리고 있었고, 그녀가 다른 친구들을 사귈 성격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치요가 사라지고 카호에게 다른 친구가 생기자 사요는 히스테리를 부리고 카호도 자신을 떠날 거라며 겁을 집어 먹는다. 이때문에 카호를 한 번 밀어낸 사건으로 사요와 어색해지기도 하지만 곧 화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