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국수275

농심그룹에서 2010년에 판매를 시작한 용기면. 열량이 275kcal이므로 이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절대 스즈키 이치로와 관계없다. 일종의 숫자 마케팅. 그러나 이름을 잘못 들으면 "국수 이치로" "비빔국수 입치료" 등 엉뚱한 이름으로 들린다. 심히 골룸.

텔레비전에서는 박선영이 광고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허가받은 면류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광고하고 있다. 근데 하필 275가 일본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의 별명인 바람에 한 뚝배기 하실래예처럼 합성소스가 될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컵라면 용기의 모양은 약간 납작하다. 건더기로는 버섯한천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약간 밋밋한 국수 맛으로, 그럭저럭 먹을 만 하기는 하지만 "2000원"이라는, 컵라면 치고는 비싼 가격이 발목을 잡는다. 실제로 일선의 편의점에서는 이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애당초 칼로리 걱정하지 않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컵라면이라는 제품에 웰빙을 추구한다는 개발 컨셉이 조금 안 맞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실제로도 주 고객층은 다이어트 중인 여성보다는 술마신 다음날 해장용 컵라면을 찾는 남성쪽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특징 덕분에 속은 안 좋고 같은걸 사먹기에는 돈이 부족한 경우 찾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