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로기 신야

울트라맨 넥서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슌도 미츠토시.

원래는 와쿠라나 나기 이상의 능력을 가진 우수한 대원으로 나기에 눈독을 들이고 단련시켰다. 한편, 비스트의 두려움과 힘에 대한 끝없는 욕망을 갖고 있었다. 그 마음의 어둠을 이용당해 비스트 휴먼이 우글거리는 창고에서 너 자신이 원하는 너 자신의 모습이라고 칭하는 다크 메피스토와 만나 일체화된다.

인간의 분노, 두려움, 슬픔 등의 부정적 감정이 나타나는 것을 즐기고 데스게임이라 칭하고 비스트를 조종해, 사람들을 농락했다. 24화에서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기 이외의 나이트 레이더 대원들을 압도하고, 32화에서 TLT에 구속되었을 때도 격투실력으로 일반대원을 쓰러뜨린 후 탈출한다. 다크 메피스토와 일체화하기 전의 나이트 레이더 시절부터 성격이 과격한 면이 있으며 상사인 와쿠라에게도 반말을 했다.

리코의 운명을 가지고 놀았으며 리코의 소멸 후에는 그녀의 애인인 코몬을 리코의 환영과 여러가지 특수능력과 악랄한 방법으로 괴롭히고 리코처럼 부하로 만들려고 했으나 자신의 힘을 과신한데다 수법이 음침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코몬을 정신적으로 강하게 만들어 버렸다. 나기에게 호감을 품었기 때문에 다크 메피스토와 일체화된 뒤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그녀에게 집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경위와 소행때문에 완전히 거부되어 버린다.

죽음의 땅에서 넥서스를 매장하고 그 빛을 손에 넣으려고 했지만, 넥서스에게 패배하고, 히메야와 함께 행방불명이 된다. 그 후 29화에서 기억을 잃은 상태로 나타나 그 신병을 TLT에 구속됐다. 기억상실 상태의 미조로기는 예전처럼 잔인하지도 않고 함께 행동하던 미치코에게 위해를 가하지도 않았다. 32화에서 기억을 되찾으며 자신도 언노운 핸드의 꼭두각시였음을 알아채고 개심한다. 자신이 과거에 저지른 행동에 대한 속죄를 하려고 했지만 언노운 핸드에 의해 다크 메피스토 츠바이의 힘을 받은 미사와에게 치명상을 입는다. 자신의 빛으로 다크 메피스토로 변신해 츠바이와 싸우는 넥서스를 엄호하고 자신을 희생해 승리를 가져온다. 속죄하려면 인간으로 살아야 한다고 나기가 말했지만 숨을 거뒀다. 숨을 거두기 직전에 언노운 핸드가 나기들과 가까운곳에 있음을 알린다.

미조로기 신야역의 배우는 울트라 갤럭시 대괴수배틀에서도 등장하며 휴우가 대장의 부하겸 레이의 동료로 나온다. 물론 가면 라이더 더블 리턴즈의 액셀 편에서도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