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1 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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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로의 <성 미카엘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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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회의 성 미카엘 이콘

히브리어 : מיכאל(미카엘)
그리스어 : 고대 그리스어 Μιχαή(미카엘) / 현대 그리스어 Μιχαήλ(미카일)
라틴어 : Michael 또는 Míchaël(미카엘)
아랍어 : ميخائيل(미카일)
영어 : Michael(마이클)
프랑스어 : Michel(미셸)
스페인어·포르투갈어 : Miguel(미겔)
독일어 : Michael(미하엘)
폴란드어 : Michał(미하우)
루마니아어 : Mihai(미하이)
러시아어 : Михаи́л(미하일)
조지아어 : მიხეილ(미헤일)
체코어 : Michal(미할)

가브리엘, 라파엘과 함께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3대 천사 중 한 위로, 천사 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인기도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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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학교에 있는 용(사탄)을 짓밟는 성 미카엘 대천사상. [1]성 미카엘의 방패에는 "누가 하느님 같으랴?"라는 뜻의 라틴어 "Quis ut Deus"가 새겨져 있다.

그 때 하늘에서는 전쟁이 터졌습니다. 천사 미카엘이 자기 부하 천사들을 거느리고 그 용과 싸우게 된 것입니다. 그 용은 자기 부하들을 거느리고 맞서 싸웠지만 당해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에는 그들이 발붙일 자리조차 없었습니다.

- 요한묵시록 12:7-8

미카엘 천사님, 당신은 강한 손으로 잔인한 용을 때려눕혀서 수많은 사람을 그 아가리에서 구해내셨습니다.

- 알쿠인

그 이름은 '하느님(אל)과 닮은 자'라는 의미이며 성서학적으로 해석하면 "누가 하느님 같으랴(Quis ut Deus)?"라는 뜻이 된다. 이름 그대로 유대교, 그리스도교를 통틀어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대천사이다. 다만 이슬람교에서는 무함마드에게 계시를 전한 가브리엘에게 1인자 자리를 내주었다.(...)[2]

주의할 점은 루시퍼나 다른 천사와 악마에 대한 많은 설화들이 그렇듯이, 순수하게 그리스도교나 성경에서 근거한 것은 별로 없고 전승[3]이나 미술작품, 중세와 현대의 판타지 소설에서 근거한 것이 많다. 물론 미카엘은 루시퍼와 달리 엄연히 성경에도 나오는 천사임은 분명하지만, 아래의 내용은 오컬트 쪽에서 연구되는 내용이 주로 실려 있으니 참고할 것.

많은 문헌에서 미카엘은 '4대 천사', '7위 대천사', 12위[4] '하느님의 어전에 임한 천사'의 하나로 꼽으며, 그 중에서도 필두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한다. 오컬트에서는 4방위 중 동(東)쪽, 4대 속성 중 불(火)을 관장한다고 말한다. 태양의 천사라고도 하며, 천사들 중 단연코 필두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카엘은 대천사로 분류되는데, 위 디오니시우스가 서술한 천사 등급에서 천사들 중 가장 높은 등급은 치천사이다. 그래서 미카엘의 정확한 등급이 뭔지 오컬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애당초 천사의 등급이란 것이 위 디오니시우스의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집착할 필요는 없다(천사 항목 참조).

천상의 7계층 중에서 제4천의 지배자이며, 동시에 이스라엘군인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또한 경찰과 임종자의 수호자이기도 하다. 참고로, 논산 육군훈련소 성당에서 세례성사를 받으면[5] 훈련병들의 세례명은 미카엘을 많이 사용한다.

미카엘에 관한 기록은 구약(다니엘서)와 신약(유다서, 요한묵시록)뿐만이 아니라 《에녹서》 같은 각종 위전, 외전에 빈번히 등장하며, 그가 강림하여 기적을 일으켰다는 민간 전승은 유럽 각지에 다수가 남아 있다. 미카엘의 이름이 붙은 유럽의 많은 성당, 수도원들 중 상당수는 이렇게 미카엘 대천사가 나타났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에 세웠다.

유럽의 중세 시대에 여러 천사에 대한 신심이 등장했는데, 미카엘에 대한 신심과 비교하면 다른 천사들은 언급만 되는 정도에 불과했다. 당장 기도문의 숫자가 다르다. 이런 것만 봐도 민중 사이에서 미카엘 대천사가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알 수 있다.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하다 못해 모든 이름이 알려진 천사를 부정하는 여호와의 증인도 미카엘만은 인정하고 있다.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는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예수를 여호와가 보낸 미카엘의 화신으로 본다. 미카엘의 이름이 가지는 의미인 '하느님을 닮은 자', '하느님과 같은 자'[6]를 생각해볼 때 처음 듣는 사람들은 솔깃해지는 이야기이다. 단, 이는 다른 종파에서는 인정하지 않는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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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도 레니의 <사탄을 밟은파란색 바디 페인팅을 하고 치마를 입은 성 미카엘>. 이 성화는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부속된 성 미카엘 제대에 모자이크화로 전시되어 있다.

많은 미술 사료에서 등장하는 미카엘은 금발의 미남자로, 갑옷으로 몸을 감싸고 긴 머리를 휘날리며 등에는 하얀 날개가 돋아 있다. 그리고 오른손에는 검을, 왼손에는 저울을 들고 용으로 화한 사탄을 짓밟고 있다. 여기서 보는 바와 같이 하느님의 대행자로서 사탄과 싸워 개발살처단하는 것이 미카엘의 주된 임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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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묵시록에 의하면, 사탄이 다른 타천사들을 이끌고 하느님에게 반기를 들었을 때 미카엘은 천사의 군세를 이끌고 이를 물리쳤다.[8] 그 외에도 모세의 유해를 두고 사탄과 대치하는 등, 사탄과의 싸움이 주특기(?)라고 하겠다. 다만 험악한 말은 잘 못하는 타입.[9]

사탄이 설치면 쓰다듬어 주러 가는, 이를테면 사탄의 천적. 타천사 루시퍼의 뒤를 이은 천사라는 말도 있다. 루시퍼와 쌍둥이 형제라는 설도 있으며, 이 경우 미카엘이 동생이다. 다만 루시퍼와의 관계의 경우, 루시퍼 자체가 성경에 근거하지 않은 판타지(...)이므로 적당히 걸러듣자. 자세한건 루시퍼 항목 참조.

수많은 민간 전승에 따르면 예언(가브리엘), 치유(라파엘) 등 다른 천사들의 영역까지 혼자 다 하는 엄친아이다. 다만 민간 전승에서 나타나는 전승 융합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미카엘이었던 터라 다른 대천사의 전승마저 미카엘에게 섞였을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일례로 란슬롯에게 전승을 빼앗긴 가웨인 등이 있다.

가톨릭교회9월 29일을 성 미카엘 대천사 축일로서 기념한다. 1970년 이후에는 가브리엘의 축일과 라파엘 축일도 9월 29일로 통일되었다. 지금은 의무적으로 기념하지는 않지만 과거에는 5월 8일을 성 미카엘 발현 축일로 기념했다. 정교회에서는 11월 8일을 미카엘 대천사의 축일로 기념한다.

1.1 성 미카엘 대천사 기도문

가톨릭에서 미카엘의 전구를 청하며 바치는 이 기도문은 교황 레오 13세가 만들었다. 1884년 10월 13일, 레오 13세는 미사를 봉헌한 후 제단을 내려오다가 환시를 보게 되었는데, 악마가 하느님 앞에서 백 년만 시간을 준다면 교회를 유린할 수 있노라 장담했다는 내용이라고 전한다.

그래서 레오 13세는 특별히 미카엘 대천사에게 악마를 지옥으로 던져달라는 내용으로 기도문을 작성해서, 평미사를 마친 뒤 드리는 기도의 마지막에 덧붙였다. 다만 1970년 전례 개혁 이후로는, 반드시 마침 기도로 바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와는 별개로 이 기도는 여전히 구마용 기도로 많이 바쳐지고 있으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세상의 어둠과 악의 세력에 대항하기 위해 이 기도를 가급적 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매일 바치기를 권장했다. 이 기도는 꼭 미사가 끝난 후가 아니더라도 아무 때나 바치면 한대사를 받을 수 있다.

1.1.1 라틴어 원어

Sancte Michael Archangele, (쌍떼 미카엘 알칸젤레)
defende nos in proelio; (데펜데 노스 인 프로엘료)
contra nequitiam et insidias (콘뜨라 네퀴씨암 엩 인시디아스)
diaboli esto praesidium. (디아볼리 에스토 쁘래시디움)
Imperet illi Deus, (임페렡 일리 데우스)
supplices deprecamur (수플리체스 데프레까무르)
tuque, Princeps militiae caelestis, (투꿰, 프린셉스 밀리씨애 캘레스티스)
satanam aliosque spiritus malignos, (사타남 알리오스꿰 스피리투스 말리뇨스)
qui ad perditionem animarum (뀌 앋 페르디치오넴 아니마룸)
pervagantur in mundo, (페르바간뚜르 인 문도)
divina virtute, in infernum detrude. (디비나 비르뚜떼 인 인페르눔 데트루데)
Amen. (아멘)

1.1.2 한국어 번역

미카엘 대천사님, 싸움 중에 있는 저희를 보호하소서.

사탄의 악의와 간계에 대한 저희의 보호자가 되소서.

오, 하느님!! 겸손되이 하느님께 청하오니, 사탄을 감금하소서.

그리고 천상 군대의 영도자시여,

영혼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사탄과 모든 악령들을 지옥으로 쫓아버리소서. 아멘.

2 대중문화 속의 미카엘

밀턴의 서사시 《실낙원》에서도 천사들의 총대장으로 선봉에 서서 사탄과 일대일로 맞장을 떠서 이기며[10] 폭풍간지를 뿜어낸다.

레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무엇 때문인지 죽음의 천사 일을 하다가 하느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두 아이의 어머니를 동정하다 신벌을 받아 사람의 마음에 무엇이 있고, 사람이 무엇을 모르며, 사람이 무엇으로 사는가를 알때까지 천국에서 추방당해 구둣방에서 노동력을 제공하며 살아가게 된다.

대중매체에서는 《실낙원》에 나온 외형을 많이 따르는지 대부분 금발의 곱슬머리에 키가 훤칠한 백인 남성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그리스도교의 기원이 중동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백인보다는 중동계 미남이 괜찮을 듯?

성격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유약하거나, 실낙원에 나온 모습처럼 폭풍간지이거나, 마음만은 중 2 소년이거나(...).[11]

3 1에서 유래한 이름

동명이인
· · · · · · · · · · · · ·
바리에이션
그리스어미하일리스, 미하일로스Μιχαηλης, Μιχαηλος
러시아어미하일Михаил
독일어미하엘Michael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미겔Miguel
영어마이클Michael
영어, 프랑스어미셸Michelle / Michel
이탈리아어미켈레, 미켈란젤로Michele, Michelangelo
조지아어미헤일მიხეილ
체코어미할Michal
히브리어미카엘מִיכָאֵל

Michael

미카엘이 워낙 유명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리스도교권 문화에서는 미카엘에서 유래한 이름들이 자주 쓰인다.

주로 남자 이름으로 쓰며, 여성형으로는 미카엘라, 카일라(Kayla) 등이 있다.

3.1 실존인물

3.2 가상인물

3.2.1 검은 숲의 은자에 등장하는 신

천상의 제1 군주, 빛의 대천사. 신족은 엘프이며 성지는 황금의 숲이다. 빛 그 자체로, 어둠인 벨자뷔트의 대립 신. 벨자뷔트와는 달리 이후로도 신으로서 자아를 가진 채 존재하고 있는 듯하다.

원래는 카유아스의 수호신이었으나, 카유아스의 한 왕이 엘프의 목을 잘라 그 피를 마셔 장수를 꾀함으로써 그 수호를 거두었으며, 결과적으로 칼리에게 그 처분을 맡겨주었다.
창세기에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하는데, 미카엘의 빛이 뻗어나간 후 라파엘이 축수한 땅에 아나드리엘이 정화한 영혼이 먼저 내리고, 마지막으로 생명신들이 새로 탄생한 지상에 영혼의 그릇을 마련하여 수목, 금수, 인간을 창조한다.

폭풍의 탑에서는 그 이름으로 축복을 청할 때 이후로는 보기 어렵다.

미카엘의 영광과

아나드리엘의 불멸과
라파엘의 축복과
지고의 영광과 함께-!

3.2.2 더 로그의 등장인물

미카엘 본인은 등장하지 않지만, 소환된 메타트론이 남긴 깃털을 재료로 삼아 만들어낸 인조 천사(호문쿨루스) 중 하나로 환염의 미카엘이 등장한다.

3.2.3 신의 탑등장인물

돌팔이 의사이자 쿤 팀의 파도잡이를 맡고 있다. 노빅이 주문한 티셔츠를 보면 팀 내 서열은 5위인 듯하다. 실은 애플과 함께 FUG에 매수되어 쿤 팀에 들어온 E급 선별인원으로 계탕이 병에 걸린 것도 그가 계탕을 에 중독시켰기 때문이다. 치료한다며 이미 죽은 계탕에게 계속 말은 건다(...). 사이코 사실 계탕을 간호해야겠다고 말할 때 "저거 까딱하면 죽거든요."라면서 복선을 깔았었다. 또한 몇 손가락 드립으로 독자들 사이에 E급 선별인원 순위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어차피 그도 일개의 선별인원이고 '대충 ~ 정도?'라는 말투로 말한 것이기 때문에 몇 손가락 드립은 그리 신뢰되는 것은 아니다. '노빅, 쿤 란 짱짱맨' 정도로 대충 필터링하면 될 듯하다. 그리고 그 둘은 본의 아니게 전투력 측정기가 되었다 그리고 라헬의 팀에 들어갔다.

3.2.4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

초반부터 합류하여 끝까지 써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캐릭터로 직업은 마법사. 고유 일러스트도 있고, 초반부 한정이지만 대사도 제법 있으며, 공중전 중에는 듄 그리니드까지 타고 참전한다.

이올린 팬드래건이 이끄는 실버애로우 일행의 유일한 마법사. '영광의 홀' 탈취 작전에 참가한 뒤, 다른 실버애로우들과 함께 비프로스트 공국으로 탈출, 레인져 GS와 함께 기간테스 산맥을 횡단하면서 죠엘과 함께 GS를 따르게 된다. 트리시스의 참패 이후 종적이 묘연했으나 뜬금없이 비프로스트 내전 중 사라를 구원하기 위해 스트라이더와 죠엘, 캐빈과 함께 재등장한다.

마법사로서의 능력치는 왕립 마법사단장 카메오, 후반에 합류하는 기쉬네비쉬누 같은 굇수들에게는 미치지 못하지만, 초반부터 합류하는 유일한 마법사로 이렇다 할 변동 없이 계속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렙업하기 좋은 편이다. 죠엘과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지만 초반 동굴 노가다로 알케미스트까지 전직시키고 시작하는 유저들도 있을 만큼 키우는 데 욕 나오는 죠엘보다는 써먹기가 한결 수월한 캐릭터이다.

템페스트에서 나오는 4대 천사 중 한 명인 미카엘과 이름이 겹치는데, 창세기전 4에서 드러난 바로는 실제로 그 천사의 이름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창세기전 4에서는 머리색도 헤어스타일도 많이 달라졌으며, 카메오의 3제자(나머지는 하야, ) 중 한 명으로 전격계를 담당하고 있다는 설정이 붙었다. 창세전쟁이 끝난 후에는 차기 마법사단장으로 오르게 된다.

3.2.5 666 사탄에 등장하는 정 카발라의 천사

정 카발라 넘버링 NO. 6, 이명은 아름다울 "美". 천사 중 주인공 일행인 천사를 제외하면 가장 비중 있게 나왔다. 스테어 정부에서 역 카발라의 레시피를 흡수하기 위해 복제하여 비밀 병기로 운용한 클론으로 첫 등장한다. 천공의 도시에서 독을 내뿜는 OTP인 마인을 가볍게 제압해버리고 역카발라의 악마를 추적하여, 사탄, 루키프구스, 벨제브브, 아드라마렉의 존재를 눈치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작중 내내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나, 쿠자크에게 신체를 마비당해 소금 기둥이 되어 소멸당할 때 자신이 원하던 자유를 얻고 소멸한다.

이후엔 스테어 정부를 뒤집어버린, 크로스 비앙키나, 지오 프리드앞에 오리지널 미카엘이 등장한다. 클론의 핸섬한 모습을 기억한 독자들의 환상을 제대로 부숴버리는 외모로 등장한다. 진짜 능력은 물체를 본래의 원소로 되돌리는 능력. 극중에서는 정화라고 한다. 악마가 정화를 당하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듯하다. 지오와 크로스를 꽤나 고전시키나 각성체로 변신한 크로스의 모습을 보고 미의 정점을 느낀 후 질투를 느껴 폭주하다 허무하게 소멸된다. 끝까지 민폐스러운 존재로 핵만 남았음에도 남극에 있던 정 카발라에 스스로 봉인된다.

오리지널은 입체적으로 등장한 클론에 비해 아름다움을 중요시하는 미치광이로 나와서 아쉬움이 많다.

3.2.6 제로게임에 등장하는 NPC

이름은 미카엘이 아니라 미카엘라지만 생일이 성 미카엘 축일인 9월 29일이므로 이 항목에 작성한다. 여러모로 감동적이고 슬픈 캐릭터.

3.2.7 데이트 어 라이브

호시미야 무쿠로 항목 참고.
  1. 만일 조각이나 그림에서 무장하고 용을 밟고 있는데 날개가 없으면 십중팔구 성 조지다.
  2. 일부 유대교 및 그리스도교 계열 전승에서는 타락 이전의 사탄이 가장 위대한 대천사 였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다만 그리스도교에서 사탄이 타락한 천사라는 말은 해도, 가장 위대했네 어쨋네 하는 공식 교리는 없으므로 적당히 가려 듣자. 흔히 말하는 계명성, 하늘 가장 꼭대기에서 벼락처럼 떨어진 자, 하느님의 아들 중 가장 큰 자였으나 하느님께 반항하여 밑바닥으로 떨어진 자라는 언급을 보면 가장 위대했던 게 맞는 것 같은데....
  3. 가톨릭정교회는 오직 성경주의인 개신교와 달리 '거룩한 전승'도 어느 정도 중요시하므로, 공식적인 신앙체계에도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는 부분들이 많다. 그렇다고 판타지 소설의 설정들을 다 따르는 것은 아니니 주의할 것.
  4. 여기서 위(位)는 신령이나 귀신을 세는 단위이다. 천사는 사람이 아니므로 '명'이라고 셀 수 없다.
  5. 공식적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가톨릭 세례를 받는 방법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유아 세례가 아닌 일반 세례를 받으려면 6개월간의 교리 교육을 마쳐야 한다.
  6. 미카엘이 사탄과의 싸움에서 했던, "하느님과 같은 자, 그 누가 있으랴?"라는 말을 이 이름의 근원으로 보는 구전도 존재한다.
  7.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는 이것저것을 어설프게 버무려서 신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존재가 되려는 사람들을 등장시키고 있다. 근데 하다못해 TYPE-MOON 수준으로라도 잘 버무렸으면 그럴듯할 텐데 설정이 너무 장황, 산만해서 그닷 간지가 안난다(...) 애초에 가톨릭 고위 성직자로 설정된 사람들이 그다지 신앙심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다른 작품에서는 광신적일지라도 신앙심이 강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단적 주장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며 아무도 그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스테일 마그누스가 "훌륭한 이단종교 낫군"이라고 시크하게 비웃은 적은 있다) 애초에 교황 빼고 전부 신앙인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 창작물이니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딱히 신에게 실망한 이유가 나온 것도 아니면서 신과 동급, 혹은 위에 서겠다니 근데 또 그 목표가 모든 사람을 천계로 옮기겠다는 발상이었으니...흠좀무
  8. 요한묵시록 12장 7절 ~ 8절.
  9. 그러나 미카엘 대천사도 모세의 주검을 놓고 악마와 다투며 논쟁할 때, 감히 모독적인 판결을 내놓지 않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바란다." 하고 말하였을 뿐입니다. - 유다서 1장 9절.
  10. 장비빨이긴 했으나, 실력은 동등한 것으로 보인다.
  11. 3번째 경우 역시 실낙원의 영향이 큰 편이다. 실낙원에서 미카엘이 꽤나 오글거리는 말을 자주 하는 인물로 그려진 것이 모티브라고 하는데, 자세한 건 추가 및 확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