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마 치요

아즈망가 대왕의 여학생들
미하마 치요카스가 아유무타키노 토모미즈하라 코요미사카키카구라카오리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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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浜 ちよ. 왼쪽부터 만화책 통상판, 만화책 신장판,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아즈망가 대왕의 얼굴마담 격인 캐릭터. 한국 더빙판 이름은 윤나라.

성우는 TV/영화판 기준으로 카네다 토모코[1] / 여민정[2] / 제시카 분. 웹 애니메이션 판은 사이토 아야카.

본격 인생의 승리자. 본래 초등학교 4학년에서 5학년으로 올라가야 했을 나이에 천재이기 때문에 월반하여 고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학생이다. 그래서 1학년때는 친구들이 초등학생이며, 3학년때의 에피소드에서는 친구들이 중학교 교복을 입고 등장하기도 한다.[3][4] 덕분에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때 가는 수학여행을 못 가서 오키나와 수학여행이 인생 첫 수학여행. 수학여행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엄청난 리액션을 보여주었다#[5]

키는 2학년때 기준으로 133cm. 하지만 성장기라 계속 크는 것 같다. 1권 표지에선 사카키의 허리에 머리가 있었지만 4권 뒷표지에선 사카키의 가슴 부근. 그럼 성장기가 끝나면 사카키 정도로 커지는 건가?

사실 생각보다(?!) 나이가 많다. 아즈망가 대왕은 1999년부터 2002년, 딱 3년간 밀레니엄 연재된 것인데, 동일 기간이라고 보면[6] 치요의 나이는 입학 당시 만 10세로 1989년생(3월 생일), 다른 학생들은 1983년생이 된다. 치요가 소녀시대 대다수와 나이가 같다니! 딴 분들은 2013년 부로 서른 넘겼지 말입니다#

고등학생이라는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7] 성적은 매우 우수하여 다른 학생들에게 공부도 가르쳐 줄 정도이며, 전교 1등이다. 자신의 도시락(특급)을 손수 만들고 당번인 날엔 아침상까지 차린다. 장도 본다. 물론 요리는 수준급. 덕분에 냐모한테 고백 받았다 성격도 원만하고 겸손한 데다가 아이 특유의 천진함을 잃지 않고 있다. 그런 주제에 사리 판단은 어른 뺨칠 정도. 학급 내에서도 학급회의 개최, 총괄 등 중요한 일을 도맡아 하는 반장 포지션이다. 말 그대로 완벽초인. 사소한 단점(?)이라면 무언가 '점수'를 가리는 일에 매우 예민해진다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노래방에 갔다가 점수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는 심혈을 기울여 선곡하는 에피소드라든가, 토모가 체육시험에 올인해서 체육만큼은 치요를 이기자 진심으로 분해 하는 등. 그런 다음 영어 시험으로 발라 버렸다 또 요미가 넌 못하는게 뭐냐고 묻자 잠시 고민하다 발음을 잘 못하는 거라면서 잰말놀이로 시범을 보이는데, 하나도 안틀리고 잘만 한다.요미:귀엽기까지 하냐!

똑똑한 데다가 집은 저택급이고 애완견으로 타다키치도 기르고 있다. 거기다 해변에 별장을 가지고 있을 정도의 부유층. 치요네 저택과 별장은 자주 집결지나 휴양지로 이용된다.

어리다보니 순진해서 자주 타키노 토모타니자키 유카리 선생 등에게 장난거리가 되고 있다. 둘 다 치요를 보면 장난을 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다고 한다. 유카리:나도 모르게 그만... 토모:(벌떡)이해합니다! 더불어 장난도 잘 속아 사카키가 자신의 키를 가져갔다고 장난치자 사카키에게 가져간 키를 돌려 달라고 뗑깡을 부리기도 했다. 역시 어린애라니까

카스가 아유무의 창의적인 측면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오사카가 자기는 어떤 직업이 어울릴 것 같냐고 묻자 창의적인 측면을 언급하며 선생님을 추천했다. 그 후 교무실로 간 오사카가 유카리에게 "치요가 선생님을 추천해줬다"고 말하자 욱한 유카리가 그 즉시 교실로 쌩하고 달려가 교사가 만만하냐면서 치요에게 성질을 냈다.

야구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팬으로 토모가 이를 이용 '한신[8]이 1등 할 거야'라고 치요를 놀려 대기도 했다.

엔딩에서는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유학 예정이라 수능시험은 보지 않고 학교 앞에서 모두에게 손수 만든 부적을 쥐어준 후 시험이 끝나길 기다리며 언니들을 응원했다.

애니메이션 마지막 화 졸업식 날에는 펑펑 울음을 터뜨렸다.

트레이드 마크는 묘하게 한 덩어리로 생긴 머리카락 덩어리. 국내에선 뿅뿅, 고구마, 갈래 등으로 불린다. 오사카, 사카키의 꿈에서는 이걸 교체하거나, 하늘을 날아다니거나, 조종당하거나 하고 있다. (모 동인지에선 오토메일 뿅뿅이 되기도) 또, 이들의 꿈속에서는 치요아버지가 이상한 생물이며, 가정부는 펭귄이다.(…) 사실 뿅뿅은 처음 등장할 때는 단순한 트윈테일이었다가 작가의 귀차니즘으로 단순화하는 과정에서 태어난 부산물.

일판 한정으로 미묘하게 타키노 토모에 대해서는 호칭이 약간 다르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상을 붙이지만 토모에게만 을 붙인다. 이 때문에 아즈망가대왕 방영 당시 일본어의 호칭관계를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 중에서는 치요가 나이 값을 못하지만 일단은 연장자인 토모를 우습게 여긴다고 하여 싫어하는 사람도 있었다. 솔직히 나잇값 못하잖아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냥 치요가 토모에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더욱 친근감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더 어울릴 것이다. 일본어의 호칭관계에서 '~쨩'이라고 호칭하는게 무조건 얕보는 거라면, 토모는 담임에게 '유카리 쨩'이라고 하는데...그것도 토모만 그렇잖아 다만, 한국판에서는 타 캐릭터에 대한 호칭이 XX 언니로 통일되었기 때문에 호칭의 차이를 느낄 수 없다.

전용 일정 관리 프로그램도 있다. 보러가기[9]
  1. 성우로서 경력은 오래되었지만 주연을 맡은 건 치요가 최초였다고 한다. 그래서 성우 본인으로서도 큰 애정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아즈망가대왕 설정집에서 언급했다.
  2. 녹음 당시 2년차 전속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말 그대로 극강의 로리 연기를 펼쳐 지금도 단연 대표작으로 손꼽힐 정도. 이후 DVD에 들어간 셔플먼트 인터뷰에서 말하길, 그때 감기에 걸린데다 컨디션도 난조인 상황에서 나온 최상의 결과물이라 이젠 이 목소릴 내기 힘들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감기 걸리게 만들지는 말자
  3. 그런데 친구들이 타니자키 유카리(유카), 쿠로사와 미나모(루치)와 판박이이다. 어라? 뭐 성우는 다르지만... 유카 성우가 카오리와 같다.
  4. 파일:8sNGrhX.jpg
  5. 치요가 너무 좋아하길래 유카리가 한번 장난쳐 본 것이다.
  6. 2학년 때가 용의 해(2000년)라는 묘사가 나온다.
  7. 당연한 거다. 치요 정도의 나이에 고등학생이면 군대로 치면 30대 초반에 장관급 장교가 된 셈이니 자부심이 없는 게 이상하다.
  8. 애니메이션 버전. 코믹스에서는 주니치. 한국 더빙판에서는 요미우리는 LG(...)로, 한신은 롯데(...)로 로컬라이징 됐다. 누가 누굴 놀리냐 보러가기. 중요한 건 치요아버지에게 두들겨 맞는 팀은 KIA한신 타이거즈.
  9. 현재 다운로드링크가 작동되지 않으니 여기서 다운받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