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킨

배우는 에린 리처즈.

고든의 약혼녀. 미술 관련 일을 하고 있는 상류층 아가씨이다. 부모는 어린 바바라를 새끼 돼지로 부르는 등 폭언을 일삼아 사이가 좋지는 않다. 르네 몬토야와는 오래된 관계인 것으로 추정됐는데, 과거 연인 관계였음이 드러난다.

고든을 살려달라고 팔코네에게 갔다가 오히려 인질이 되는 등 고든의 행보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스스로 고든을 떠나고 만다. 그리고 고든을 떠나고 간 곳이 몬토야의 집. 결국 몬토야에게 고든에게 돌아가라는 말을 듣자 화를 내고 떠난다. 하지만 고든이 살았던 집에는 셀리나와 아이비가 살고 있었고 고든을 만나러 경찰서에 가지만 그 곳에서 레슬리와 키스하는 고든을 보게 된다. 그 후 시즌 1 20화에서 연쇄살인범인 오거와 만나 그의 집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감화되어 자기 부모님 살해에 동조하고 말았다. 오거가 자신의 진짜 본모습을 보았다고 하는걸로 봐선 원래부터 숨겨놓은 똘끼가 있었던 것 같다. 그 후 22화에서 고든의 현 연인인 레슬리를 죽이려 들지만 역관광 당한다.

시즌2 1화에서는 우아하게 아캄 수용소로 잡혀온다.(...) 그리고 제롬 발레스카에게 리처드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과 그에게 부탁하면 어떤 물건이든 가져온다는 이야기를 듣는다.[1] 그 후 리차드와 대화해 전화기를 획듣하게 된다. 그리고 고든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은 무죄라고 변명하지만 고든은 무시하고, 고든의 집으로 다시 전화해 레슬리에게 협박 겸 욕을 한다. 그 후 시즌2의 빌런인 테오 갈라반&타비사 남매에 의해 다른 죄수들과 함께 아캄에서 탈출하게 되고 테오에게 자신의 여자가 되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2화에서는 타비사와 함께 오브리 제임스를 채찍질하는 것으로 등장.(...) 이후 매니악스가 GCPD를 습격하기 전에 고든에게 전화를 해 그를 밖으로 유인한다. 고든이 총을 들이대지만 매복하고있던 동료 죄수한테 당하고 바바라는 그를 조롱하며 사라진다.

한동안 안나오거나 잠깐 얼굴만 보이다가 8화에서 주연급으로 나온다. 경찰서에 가서 스스로 자수한 다음 정보가 있다며 고든을 꼬드기고[2] 엉뚱한 곳으로 그를 유인하여 납치한다. 그리곤 원래 그녀와 고든이 결혼할 성당에 고든과 신부, 하객들[3]까지 모여놓고 결혼식을 올리려 하고, 톰킨스 박사까지 납치해와서 고든을 도발한다.[4] 그러던 중 고든이 성당에 있음을 간파한 불럭과 반스 서장, 경찰들이 들이닥치자 도망치다가 결국 고든에게 따라잡히는데 유리창 밖으로 몸을 던진다. 고든이 겨우 그녀를 붙잡지만 바바라는 미안하다며 손을 놓아버리고[5] 그대로 추락사....하나 싶었지만 12군데 골절을 입고 겨우 살아나서 병원으로 후송된다.

그 뒤 계속 혼수상태로 아캄 수용소 병동에 누워있다가 깨어나게 된다. 그 뒤에 스트레인지 박사의 '심리 치료'를 성실하게 받고는 겉보기엔 얌전해진 상태로 아캄을 출소하게 된다. 그렇지만 사실 치료된 게 아니라 스트레인지가 펭귄과 마찬가지로 실험을 위해 내보내게 된 것. 그리고 다시 고든과 조우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그녀가 나중에 할리 퀸으로 각성하는 것이 아닌가하고 추측하고 있다.
  1. 이 과정에서 에론 헬징어 라는 범죄자를 꼬셔서 복종하게 만든다.
  2. 이 때 심문실에서 고든을 아직도 사랑한다고 하고 고든도 아직 그녀에게 마음이 있는 것 같아보인다. 심지어 그녀를 떠보기 위해 키스까지 했다.그걸 지켜본 톰킨스 박사 지못미
  3. 물론 모두 납치된 사람들이다.
  4. 이 때 공정치 못하다는 고든에게 제임스 시장이 갇혀있는 곳을 말해줬고 이는 결국 테오 갈라반의 체포로 이어진다.
  5. 고든은 그녀가 아플 뿐이지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계속 설득하였고 바바라는 그런 고든을 계속 조롱했지만, 9화 초반부의 바바라의 악몽을 보면 그녀 스스로도 이러한 자기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고 싶어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