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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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이 그리는 박동원 캐릭터등푸른 참치

넥센 히어로즈 No.27
박동원(朴東原 / Dong-Won Park)
생년월일1990년 4월 7일
국적대한민국
출신지부산광역시
학력부산양정초 - 개성중 - 동원고개성고[1] 동원대학교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우타
체격179cm, 92kg
프로입단2009년 2차 3순위(전체 19순위) (넥센 히어로즈 동원그룹)
소속팀넥센 히어로즈(2009 ~ 2010)
상무(2011 ~ 2012) (군복무)
넥센 히어로즈(2013 ~ 현재)
등장곡이한철 - 슈퍼스타
응원가마이티마우스 - 나쁜 놈[2]
김광규 - 열려라 참깨[3]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46번(2013)
임창민(2012)박동원(2013)임병욱(2014~현재)
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27번(2014~)
허도환(2012~2013)박동원(2014~)현역

1 소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의 포수. 이름 때문에 별명은 박참치이나, 못 할 때는 팀에 해로운 기름치로 강등된다. 2014 시즌에는 그 화려한 삽질 덕에 아예 통조림까지 내려갔다가, 허도환이 잠시 물러나 있던 사이 6월 후반부터의 활약으로 갓참치로 격상되었다.
멀티 히트라도 치는 날에는 연어라던가 상어로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또, 160221 히어로즈TV에서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가 밝히기를, 선수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참치라고도 불리지만 아버지라고. 그 이유는 배우 김광규와 닮아서(...) 심지어 외국인 선수들도 tuna가 아닌 참치로 부른다.

16년 10월 21일자로 야관문을 통해 전구단의 야구팬들을 대동단결 시켰다.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여담으로 앞 부분에서 KIA의 외야수 박준태 이야기가 잠깐 나오기도 한다. 그리고 이 영상에 나오는 야구장은 목동 야구장이다.

개성고에서 4번 타자로 활약했던 포수로, 3학년 때였던 2008년에는 고교 포수 중 랭킹 1위로 꼽혔던 선수다. 그러나 그 해 청소년 국가대표에는 아쉽게 선발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 활약상을 인정받은 그는 2009년 히어로즈의 2차 3순위(전체 19순위) 지명을 받아 계약금 6,000만 원을 받고 입단하였다.

3 프로 생활

3.1 2009 ~ 201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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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진이 상대적으로 시망 수준인 넥센 히어로즈의 사정상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미숙한 고졸 포수이기 때문에 2009년에는 아예 한 시즌 내내 2군에 있었다. 2010년에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지만, 1군 7경기에 출장하여 2타수 무안타만 남긴 게 기록의 전부였다.

3.2 상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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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의 앙팡마님

2010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했다. 팀에서 장기적으로 키우려고 하는 포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빠른 시일 내에 군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인 듯. 예비합격 명단에 들어 있었는데, 안지만조동찬광저우에서 병역 특례를 받는 데 성공하면서 당시 예비명단에 있었던 김현우와 함께 상무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마워요

일단 2011년에는 밥이 안 되어서 주전 포수 마스크를 쓰는 데 실패했고,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당시 상무 포수진의 최고참은 포지영이었다.

이지영상무에서 제대하자 2012년에는 이재원과 번갈아 플래툰 포수 및 지명타자로 기용되었다.
그렇게 2군 75경기에 출장하여 215타수 타율 0.326 9홈런 41타점 OPS 0.917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2012년 9월에 제대했다.

상무 입대 후 체계적인 피지컬 트레이닝으로 몸무게를 무려 17kg이나 불렸는데, 이에 따라 힘이 붙으면서 입대 전에 비해 타구의 질과 비거리가 달라졌다. 본인 말에 따르면 당시 상무 소속의 친분있던 역도 선수가 "웨이트 한번 배워볼래?"라는 말에 ok했고 2년간 역도선수가 하는 웨이트를 함께 했다고 한다. 그 덕에 입대할때는 유재신 같은 호리호리한 몸이엇는데 엄청난 근육덩어리로 변신한 것. 그 외에도 스스로 상무의 트레이닝 시설이 좋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당시 상무보다 시설이 엉망인 넥센의 강진 2군 훈련장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 상무 시절 인터뷰.[4]

상무 시절 이런 벌크업한 모습을 보고 당시 넥센의 배터리 코치였던 김동수가 2012년에 "두고봐라. 조만간 강민호같은 포수가 될것이다."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3.3 2013 시즌

3.3.1 시즌 전

새로 취임한 염경엽 감독이 2013 시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밀어 주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넥센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은 유망주 포수였다.

3.3.2 페넌트레이스

2013 시즌 초반은 허도환과 함께 번갈아 포수 마스크를 쓰고 출전 중이다. 확실히 어깨는 좋아서 송구 능력은 발군이지만, 블로킹과 리드에서 많이 부족한 모습이어서 허도환에게 점차 밀렸다. 어깨가 약점인 허도환과 어깨 빼고는 다 밀리는 박동원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지만 기회는 간간히 계속 받았다.

4월 2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허도환과 교체되어 5회부터 경기 끝날 때까지 포수를 보았으나, 폭투가[5] 무려 세 번이나 벌어지는 대참사로 마운드가 급격히 불안해졌고 팬들의 뒷골을 땡겼다. 이전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린다는 느낌 때문인지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으나 오늘은 특히 너무했다는 평. 하지만 아직 1군에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포수이기 때문에 코치진에서 기를 살려주고 기본기를 향상시켜 주기를 바랄 수밖에 없다.

5월 1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유창식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렸다.

5월 중반 들어서는 팀의 선발들이 허도환을 선호하는 바람에, 입단 동기 강윤구의 전담 포수 및 경기 후반에 대수비로 투입되며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팬 사이트에서는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고 있는데, 유한준과 함께 계속 1군에 있다 보니 염경엽 감독의 양아들이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결국 김태완과 홈에서 충돌하여 부상을 당해 2013년 7월 31일에 2군에 내려갔다.

9월 확장 엔트리가 실시되면서 1군으로 올라왔다. 올라오고도 딱히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9월 16일 마산 NC전에서 허도환이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허도환의 대타로 들어섰다. 성적은 2타수 1안타.

9월 17일 사직 롯데전에서는 선발로 출장해서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3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서 때린 2루타는 서건창의 적시 2루타, 문우람의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안타, 이택근의 적시타, 박병호의 3점 홈런으로 이어졌다.

9월 19일 광주 KIA전에서도 선발로 출장. 4회 초 2사 3루 상황에서 안타를 쳤다. 1:0에서 2:0으로 달아나는 점수였다.

9월 25일 NC전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괜찮은 블로킹을 선보였고, 1루 주자 김종호를 견제로 잡아 냈다.

9월 28일 손등 부상으로 유한준과 교대해 2군으로 내려갔다. 백업 포수는 지재옥이 보게 되었는데, 지재옥10월 4일 오재영과의 배터리를 이루면서 여러 모로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어 박동원을 그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손등 부상이 빨리 회복되었는지 결국 지재옥 대신 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진입하는 데 성공하며 가을야구를 처음으로 맞이했다.

3.3.3 포스트시즌

팀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선 10월 11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본헤드 플레이로 끝내기 점수를 내 주고 말았다. 스코어 3:3인 14회말 수비 무사 1, 3루에서 이원석이 우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장타를 치자 지레짐작으로 홈승부를 포기하면서 결승타가 된다. 우익수를 보던 송지만의 혼이 실린 레이저 송구와 비교되며 야구팬들에게 경기를 포기한 플레이라고 욕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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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가 비교적 짦았고 송지만의 송구가 정확히 홈 플레이트를 향한데다 3루주자 정수빈이 플라이로 잡힐 줄 알고 머뭇거리다가 늦게 스타트를 끊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베이스를 지키고 승부를 했다면 홈 대시를 포기하고 다시 3루로 돌아갔거나 희박하지만 홈에서 아웃을 시킬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포구를 포기하고 바로 덕아웃으로 들어가려다 코치진의 고함을 듣고 황급히 몸을 돌려서 공을 받느라 베이스를 허무하게 내주고 말았고[6], 이 사건으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 그동안 득실대던 박동원빠(일명 참치애미)들이 모두 사라졌다. 그동안 참치를 응원하던 걸 반성한다는 자아비판만 난무했다. 그리고 번저강의 패러디인 먼저감이 되어 버렸다.

10월 14일 목동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도 대수비로 나와 형편없는 포수 리드와 답이 없는 블로킹 능력을 보이며 팀의 스코어 8:5 패배에 크게 일조하면서 3차전에서 총검술을 시전한 장기영과 함께 준플레이오프 양대 최악의 선수로 까였다. 2013년 주전을 확약받은 첫시즌이라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팀의 첫 가을야구에서의 안일한 플레이로 팬의 마음을 떠나게 했으니 2014년을 잘 준비해 오명을 씻어야 했다.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3.4 2014 시즌

시즌 초반 해로운 기름치에서 7월 8일 참복절 이래 넥센의 안방마님으로 격상되었다.

박동원/2014년 항목으로.

3.5 2015 시즌

전년도에 이어 큰 활약이 기대되었고, 결국 그 기대치를 충족시킨 시즌.

박동원/2015년 항목 참조.

3.6 2016 시즌

4월~5월 : 버스터 참치
5월 이후 : 박도환

4월 2일 고척 롯데 2차전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월 7일 대전 한화 3차전에서 시즌 1호 투런 홈런을 쳐냈다.

4월 14일 고척 kt 3차전에서 125미터짜리 시즌 2호 홈런을 때려냈다.

4월 19일 문학 SK 1차전에서는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시즌 3호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팀의 중심타자들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팀내 타점 1위를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4월 28일 마산 NC 2차전에서는 8회말 2루로 도루하는 테임즈 저격에 성공, 8회에 올라온 마무리투수 김세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것은 물론, 이전 인터뷰에서 한 말을 스스로 지켰다. 테임즈 저격 장면 발굴된 인터뷰짤

5월 6일 고척 KIA 1차전에서 1회부터 만루홈런을 때려내면서 4타점을 한번에 쓸어담았다. 이 한방으로 타점 리그 2위(26타점)에 등극했다.

5월 17일 고척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역전 3점홈런(시즌 8호)을 때려내면서 타점은 물론 홈런에서도 팀내 단독1위에 올라섰다!! 8홈런 33타점은 리그 내에서 봐도 순위권 안에 드는 수준. 같은 성씨의 모 타자가 생각난다

5월 말부터 타격 페이스가 시즌 초반처럼 좋지는 못하다. 아무래도 포수라는 포지션이 체력적으로 힘든 포지션이라 타격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그래도 수비면에서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6월초 도루저지율 48%를 기록하며 10개 팀 주전포수들 중 가장 높은 도루저지율을 보여주고 있다. 팝타임도 좋지만 특히 2루 송구할 때 제구력(?)이 굉장히 뛰어나서 2루로 송구하면 절반 이상이 2루수/유격수가 태그하기 쉬운 위치(들어오는 주자 가까이 낮은 쪽)로 날아가기 때문에 아웃을 잘 솎아낸다.

6월 10일, 발목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백업포수로 지재옥김재현이 올라왔지만 박동원의 공백을 채워주기엔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빨리 박동원이 1군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대다수. 다만 10일만에 복귀한 이후 첫주 내내 타격감이 영 회복되지 않는게 걱정이다.

7월 6일 잠실 두산 2차전에 9번 포수로 선발 출장, 6회까지는 범타에 그쳤으나, 7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하였다. 이후 서건창의 안타로 2루로 진루하였고, 고종욱의 적시타때 전력질주하며 홈으로 들어와 4:4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이어서 9회초에는 유재신이 2루에 있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 투수 정재훈의 초구가 다소 높게 몰린 실투를 놓치지않고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이후 윤석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6:4의 스코어를 만들었고, 9회말에 등판한 김세현이 1실점을 하게되면서 그 1점이 귀중한 득점이 되었다. 경기 성적은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경기 후반 중요한 상황에서 중요한 득점을 올림과 동시에 결승타를 차지하며 만점 활약을 해주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이 오랜만에 밥값을 해주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2016년 KBO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팀 포수부문 팬 투표 1위를 기록하면서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되었다. 과거 서군의 경사 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름 내내 삽만 열심히 푸던 박동원은 8월 9일 kt전에서 2루타 3개를 기록하며 타선에서 맹활약하였는데 특히 9회의 2루타는 1점차로 쫓기는 상황에서 만루에서 기록한 3타점 싹쓸이 적시타여서 중요한 활약이었다.

8월 11일 KIA전에서 간만에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6회 말 적시타를 터트려 팀이 빅 이닝을 만드는 데 일조했고, 팀이 7대6으로 뒤지던 8회 말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10호.

8월 21일 삼진 먹고 들어와서 염경엽 감독의 극진한 시중을 받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해설진 말에 따르면 저 의자도 감독 의자가 아니라 박동원 전용 의자라고...[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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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두산전에서 투런 홈런 포함 4타점을 때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준플옵에서 말 한번 잘못 했다가 1,3차전의 패배를 이끈 실책과 투수리드, 물타격으로 가루단위로 까이는 중.

시즌 종료 후 결혼 예정이다.

4 총평

창단 후 매년 히어로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포수난을 끊어 낸 선수다. 강민호, 양의지같은 리그 탑급 포수는 아니지만, 공수에서 큰 부족함 없이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포수다.

포수 치고는 다소 실책이 많은 편이나, 크게 문제될 수준은 아니며 웬만한 폭투는 블로킹할 수 있으며 도루저지율 역시도 꾸준히 3할 근처를 기록할 정도로 송구도 괜찮은 편이다. 또한 높은 빈도로 주자들을 기습 견제해 주자 입장에선 방심할 수 없는 포수다.

각성 전까진 기량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허도환의 급설사 이후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심리적 여유가 생겨 경기력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중. 어린 포수로서 선배 투수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했으나 경기력의 향상과 더불어 큰 신뢰를 받고 있다.

타격에서도 크게 뛰어나진 않아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펀치력을 지녔으며, 단순한 9번 타자 이상의 존재감을 발휘한다. 매 구 일관적인 풀스윙을 구사하며 때에 따라 안정적인 번트 수행을 보여준다. 넥센의 화려한 타순 구성상 기대치가 크지 않지만, 큰 경기에서는 상대의 방심을 틈 타 벼락같은 스윙으로 경기 흐름을 되돌리는 은근한 클러치 능력을 갖고 있다.

지재옥, 한솥밥을 먹었던 허도환, 김재현, 유선정이 죄다 수비형 포수지만얘들이 박동원보다 수비가 낫다는 말은 절대 아님. 사실 공격 못하면 그게 수비형 포수다, 박동원은 공격형 포수다. 어깨가 좋은 편이라 도루 저지율도 평균 이상 해 주고, 실제로 염경엽 감독이 공격형 포수로 밀어 주고 있다. 2014시즌에는 반 년만 주전으로 뛰고도 6홈런을 기록했을 정도로 힘이 좋다. 발은 느리지만[8] 깨알같이 더 느린 허부기는 무시하자 2013 시즌에는 드문드문 나왔음에도 도루 하나를 기록했었다. 즉, 경험과 낮은 타율을 제외하면 크게 부각되는 단점이 없다는 말이다. 포수라는 포지션 상 백업과 자주 플래툰이 되어 비록 규정 타석을 못 채우는 시즌이 더 많겠지만, 기대되는 자원 중 하나이다. 2015년부터는 넥센의 붙박이 주전 포수가 됐다. 넥센 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2할 중반의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면서 여러모로 성공적인 시즌. 다만 수비적인 면에서는 종종 불안함을 드러낸 게 아쉬운 부분이다. 2016년 시즌에 들어와서는 수비도 거의 실수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도루 저지 능력이 월등히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5 플레이 스타일

2016년 개막전에서 엠스플에서 잰 바로는 팝타임이 2.07초였는데, 4월 21일에 쟀을 때는 1.93초가 나왔다.


파일:20160529 박동원 팝타임.jpg 그리고 다시 5월 29일에는 1.84초가 나왔다.

타격은 꽤나 적극적인 편이고 장타를 많이 노린다. 잘치면 거포, 못치면 초대형선풍기 볼삼비가 딱히 좋지는 않지만 하위타선에서 가끔씩 쏠쏠히 쳐주는 장타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다만 발이 지나치게 느려서 병살타가 많다. 1루에 주자가 있고 무사나 1사일 때 애매한 타구속도의 땅볼을 쳐 내면 무조건 병살타다. 같은 팀의 윤석민, 김민성, 채태인 등과 함께 차세대 병전드를 노리고 있다.

6 기타

2016년 내 질문을 부탁해.
  • 외모가 어째 배우 김광규+박중훈을 닮았다.그리고 2014년 8월 12일 나이 든 도플갱어를 만났다 동향 출신의 힙합 가수 쌈디를 닮았다는 말도 있다. 혹은 여자배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역시나 동향 출신인 김희진과도 비슷하다. 엽기적인 그녀의 탈영병으로 유명한 배우 서동원과 닮았다는 말도 있다.이름도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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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김광규와 쌈디보다는 박중훈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듯.
  • 2016년 2월 21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이지풍 트레이너가 말하길 팀내에서 별명이 참치, 아버지라고 한다. 아버지의 유래는 김광규의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 참고로 박동희의 아들 이름이 박동원이다. 다만, 박동희의 아들 이름은 최동원에서 따온 것이다.
  • 타격 때 가끔씩 특이하게도 다리가 들린다. 해설들이 종종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부분.
  • 상무 복무 시절 배터리코치 김동수와 주고받은 대화도 발굴되며 재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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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주는데, 그렇게 비난을 받은 2013 시즌의 유일한 홈런도 한화전이었고 2014 시즌에는 청주 한화전에서 홈런을 뽑아내면서 그 이후에 탄력을 받았는지 실력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혹자는 한화가 혈을 뚫어 준 게 아니냐며 2015년 기준 통산 한화전 성적이 31경기 83타수 28안타 4홈런 15득점 21타점에 타율 0.337을 기록 중. 칰나쌩
  • 2015년 10월 10일 UHD 핫인터뷰에서 말하길? 가장 말을 안 듣는 투수는 문성현한현희라고 한다. 캡쳐
  • 1루 기습송구를 상당히 잘 써먹는다. 포구한 뒤 투수에게 공을 던지지 않고 1루에 기습적으로 던지는 것. 이걸로 깨알같이 아웃카운트도 잘 잡았다.
  • 스윙 여부를 1루심에게 물을 때 삿대질 대신 공손하게(?) 손바닥을 내미는데,판단좀 해주시겠습니까? 이걸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안중열이 보고 똑같이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팀의 후배 김재현도 마찬가지.
  • 팬 서비스가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래서 혀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 코치들과 동료 선수들도 박동원을 참치라 부른다고 한다.대답도 한다고 #
  • 왼쪽 어깨쪽에 문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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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시즌 9월 4일 홈경기에서 카메라를 보고 요망한 웃음을 흘리는 것이 포착되었다. 잉금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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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기록
년도소속팀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도루도실볼넷사구삼진병살장타율출루율실책
2009히어로즈/서울1군 기록 없음
2010넥센 히어로즈0.000720000000000100.0000.0000
2011군복무(상무)
2012
20130.1946998519601610712860.2860.2556
20140.25376174324472626001354170.4200.3217
20150.266127379471011211461003799340.4140.33910
통산.25127965384164253219310571516317.395.32223
  1. 과거 부산상고
  2. 넥센의 앙팡만힘안방마님 박동원(X3) 오오오오~ 박동원 널 사랑해~~
  3. 날려라 박동원 넥센의 박동원 넥센의 안방마님 안타 박동원(X2)듣기고척사운드 버전듣기
  4. 이후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 파크가 건설되면서 조금 나아졌다.
  5. 기록지에는 투수의 폭투로 기록되었으나 충분히 블로킹 할 수 있던 공이었다.
  6. 거기에 10월 19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의 포수 최재훈이 9회초 두 번이나 홈으로 대시하는 2루 주자를 블로킹해 승리를 지켜냄으로서 더욱 더 비교되는 플레이가 되었다.
  7. 참고로 염경엽 감독은 취임이후 단 한번도 경기 중에 덕아웃에서 의자에 앉아본 적이 없다. 전 경기를 서서 보기 때문에 감독 의자가 필요없다. 선수가 힘들게 뛰고 있는데 자기는 앉아서 편하게 보는건 도리가 아닌 것 같다는 철학 때문이라고.
  8. 팀 내 똥차로 알려진 유한준, 김민성보다도 느리다. 151128.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