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할머니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등장인물

뉴홍콩의 신라거리에서 신라식당이라는 분식점을 운영하시는 할머니이다.
욕쟁이 할머니이지만 털털하고 느긋하면서 단골인 장보고를 툭유의 무뚝뚝함으로 대하긴 해도 속으로는 고마워하고 친근하게 대한다.

11화에서 NH바이러스라는 신종플루에 감염되셔서 김밥을 사먹으러 찾아온 장보고가
쉬라고 부탁하자, 일해야 한다고 고집을 부리시는 등, 특히 모 나라 아줌마같으신 억척스러움도 보여주신다.

나중에 장보고가 백신을 탈취했던 실바누스와 대결한 후, 백신을 구해오면서 완쾌 되시자, 보고에게 훈훈한 말을 하신다. 그 말을 들은 보고가 "그러니까, 고맙다는 말이죠?"라고 묻자, "고맙긴 뭐가 고마워! 조금만 늦었으면 황천 갈 뻔 했는데."라며 츤데레너스레를 떠시며 걸어나간다. 그 뒤에 백신값을 계산해서 천년동안은 김밥을 공짜로 먹을 수 있겠다며 중얼거리는 보고와 어림없다면서 웃으며 지나가시는 모습은 웃음을 주기도 한다.

버드가 욕쟁이 할머니라며 무서워한다. 흠좀무
작품속에서 김치찌개 등, 요리는 잘 만드시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