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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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테레츠 대백과의 등장인물. 성우는 일본판 야라 유사쿠/국내판 유호한.

본명은 일본판 키테 에이노신(木手 英之進), 국내판 강발명(…)

기태의 조상으로 뛰어난 발명가. 키테레츠 대백과를 만들었다. 등장은 별로 없지만 가끔 기태의 꿈이나 기태가 발명품을 설명할때 나오기도 한다. 에도 시대 사람이면서 도라에몽의 도구에 거의 필적하는 도구를 만든 것은 물론, 그걸 초등학교 4학년이 만들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서술한 실로 무시무시한 인간. 만약 실제로 존재했다면 에디슨 따위는 듣보잡이 됐을것 같다(…)아니, 원래 에디슨은 발명을 제 손으로 직접 한 게 얼마 안되잖아? 아마 발명의 신의 아바타같은게 아닐까. 시간의 흐름에 제외되는 기계라든가. 어쩌면 도라에몽의 도구도 이 사람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뛰어난 발명가였지만 아들을 잃고 아들을 모델로 한 코로스케를 제작하게 된다. 다만 설계는 했지만 살아있을때 만들지는 못한 모양. 결국 기태와 코로스케가 발명 할아버지를 만나러 오게 되면서 코로스케를 자신의 아들로 삼아 함께 살게 된다.

이 할아버지가 만든 환경오염의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발명품, 이래저래 실패작이나 미완성품의 설계도가 적혀있는 또 다른 키테레츠 대백과 외전이 존재한다. 후손에게 불태우라고 적어놓은 문서를 만들어 놓았는데 자신이 태우면 될 것을 왜 저런 문서를 만들었는지 의문이 든다.[1] 그 또 다른 키테레츠 대백과 외전이 신통안경과 함께 다른 사람의 손에 들어가 악용 될뻔하지만 기태와 친구들이 힘을 모아 되찾게 되고 결국 불태우게 된다.

젊은시절 배를 타고 나갔다가 난파를 당해서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산드로 뒤마[2]에 의해 구출된다. 이후 뒤마의 집사로 일하다가[3] 에도로 돌아온 이후, 자신의 발명들을 키테레츠 대백과라는 이름의 책으로 만든다. 가끔 시간 여행을 한 기테일행과 만나기도 한다.
  1. 생전에 실패작을 개선하려고 모아뒀다가 결국 못하고 죽은 건지도 모른다.
  2. 성우는 시영준.
  3.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를 보면 그때 뒤마가 지어준 이름이 '자포네(프랑스어로 일본인을 의미한다. Japonais)'라고 한다. 이 센스를 번역자가 눈치채지 못한 건지 알고도 딱히 살릴 방법이 없었던 건지 한국 방영판에서도 이렇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