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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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배대웅(裵大雄 / Dae-woong Bae)
생년월일1953년 3월 20일
출신지대구광역시
학력경북고
포지션내야수(2루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82년 삼성 라이온즈 창단멤버
소속팀삼성 라이온즈(1983~1986)
지도자 경력삼성 라이온즈 수비·주루코치(1987~1995)
롯데 자이언츠 1군 수석코치(1997)
롯데 자이언츠 1군 작전·주루코치(1998~1998.6.)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1998.6.~1998 시즌 종료)
한화 이글스 1군 작전코치(2001)
삼성 라이온즈 등번호 3번(1982~1986)
팀 창단배대웅(1982~1986)박승호(1989~1993)
삼성 라이온즈 역대 주장
배대웅
(1982~1983)
천보성
(1984)

1 소개

전 야구선수.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다.

1971년 경북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남우식, 천보성, 정현발 등의 동기, 1년 후배 황규봉, 이선희 등과 함께 대통령배, 청룡기, 봉황기, 황금사자기에서 모두 우승했다.

어려웠던 가정형편 때문에 고교 졸업 후 바로 실업팀인 기업은행에 입단했다. 1975년 아시아선수권대회부터 국가대표 2루수로 자리 잡으며 당시 유격수 김재박과 1981년까지 7년간 키스톤 콤비를 이뤘다. 김재박이 화려한 수비를 자랑했다면 배대웅은 안정적인 수비로 내야진을 이끌었다. 배대웅을 기업은행으로 스카우트했던 김성근 감독은 '포지션은 달랐지만 박진만 같은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1978년 포항제철 야구단으로 팀을 옮기고,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며 당시 실업야구선수라면 은퇴를 고려했을 만 28세의 나이로 연고팀인 삼성에 입단했다.

팀내에서 황규봉 다음 가는 연봉을 받았으며 다년의 국가대표 경험 덕분에 초대 주장을 맡았다.

프로야구 첫 몰수게임의 원인 제공자였다. 1982년 8월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MBC 청룡전에서 4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정현발이 유격수 땅볼을 치자 배대웅은 병살타를 막기 위해 MBC 2루수 김인식 쪽으로 거칠게 슬라이딩했다. 김인식은 넘어졌다가 일어나선 배대웅의 얼굴을 쳤다. 이 때문에 벤치 클리어링도 일어났고, 심판은 김인식을 퇴장시켰다. 김인식이 퇴장되자 백인천 MBC 감독이 왜 김인식만 퇴장시키냐며 항의하다가 선수들을 모두 철수시켜 몰수게임이 선언됐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끼리는 잘 해결했다. 김인식은 배대웅의 얼굴을 친 후에 바로 사과했고, 오랜 기간 국가대표를 같이 했던 사이라 배대웅도 다혈질적인 김인식의 성격을 잘 알고 있어 사과를 받아줬다. 그리고 이 몰수게임이 있었던 다음날에는 같이 술을 마시며 이 일을 두고 얘기하면서 웃었다고 한다.

1983 시즌에는 0.285의 타율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1983 시즌 후 무릎수술을 하는 등 점점 잔부상으로 결장하는 일이 잦아지며 백업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은퇴하기 전까지도 경기 후반에 대수비로 들어서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했다. 프로 5년간 통산 실책이 20개로, 1년당 4개를 범한 셈.

1986 시즌 후 은퇴하며 천보성, 황규봉에 이어 삼성 선수 중 세번째로 코치가 되었다. 삼성, 롯데, 한화 3팀을 거치며 2001년까지 코치로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현재는 KBO 육성위원 및 리틀야구 영남지부장을 맡은 한편 음식점을 경영 중이다.

2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1982삼성 라이온즈71235.2305490527307
198378228.28565102222276
198443104.24025200554
198591161.2734481318185
19867294.266253011152
통산355822.25921332311838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