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1 직업 없는 실업자 (白首 / 白手)


아, 슬플 것이다. 다만 독신주의자들은 제외 2분 5초에 나무위키 로고와 비슷하게 그려진 나무들이 있다.[1]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슬픈 것. 하지만 쉽게 벗어 날 수 없는 것 영어로 화이트 핸드(White Hand)

성인이며 학생이 아닌 자 중에서 취업 상태에 있지 않으며, 딱히 목적이 있는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닌 자.

과거에는 인간 쓰레기의 하나로 취급되었지만 경제불황과 청년실업, 열악한 근무환경이 만성화된 20세기 이후에는 동정 여론도 등장한다. 경제불황과 청년실업, 열악한 근무환경이 만든 피해자라는 것.

방송에서는 보통 실업자라고 표현하며, 니트가 대표적인 백수의 유형이다. 백수와 의미가 100% 일치하지는 않지만, 과거에도 일제시대 조선에는 룸펜, 잉여인간, 조선시대 이전에는 한량, 건달 등 백수와 비슷한 유형의 인간들을 가리키는 단어가 있었고, 일본에서는 18~19세기 고등유민 등의 이름으로 불려져오던 이들이 있었다.

약간 다른 의미이지만 에둘러서 '취업준비생'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가끔 알바라도 하고 있다면 프리랜서라고 포장하기도 한다.

일을 안해서 손(手)이 하얗기(白) 때문에 백수라는 이야기가 있다. 白자가 '아무 것도 없다'라는 뜻도 있으니 일이 없어 손에 쥔 게/가진 게 없다라는 뜻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공백(空白). 하지만 손 수 자를 쓰면 그야말로 물리적인 빈손 '돈 한 푼 없는 빈털털이'의 뜻이지만 이는 중화권에서 사용되는 한자어로 국내에서는 의미가 잘 통하지 않는 말이다. 비슷한 의미의 '적수공권'이란 말 역시 거의 쓰이지 않는다. 즉, "손이 희어서" 그렇다는 말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실업자, 취직 못한 자라면 白首를 쓰는 것이 맞다. 유래는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고 머리가 백발로 허옇게 될 때까지 일 없는 자를 말하는 것으로, 과거로 공직에 나가지 않으면 직업으로 쳐 주지 않던 옛날, 즉 이천 년도 넘은 말이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랜 시가인 공무도하가를 지은 이로 나오는 "백수 광부의 처"의 백수가 그 백수이다.

이것의 어원이 불교라는 말이 있다. 백수건달이라는 말이 있는데, 인도 설화의 음악의 신인 간다르바의 음차인 건달바에서 나온 말이다. 음악하는 사람-> 노는 사람으로 듯이 바뀐 예. 이미 1600년대에 쓴 말이며 건달의 어원이 불교(인도)인 것은 확실하니 백수를 백수건달의 준말로 보면 절반은 그 말이 맞다.

전체 고용률[2]
연도전체 고용률전체 남성 고용률전체 여성 고용률
2005년59.7%71.6%48.4%
2009년58.6%70.1%47.7%
2013년59.5%70.8%48.8%
20대 고용률[3]
연도20 ~ 24세 고용률25 ~ 29세 고용률
2005년51.6%68.9%
2009년44.6%67.5%
2013년43.2%68.8%

21세기 들어 청년 실업 시대가 도래하면서 십대 반이 수(이태백)라고 전해진다.

그 과정이 예전에 비해 많이 험난하고 길어졌기 때문에 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고급 인력들이 넘쳐나는데 일자리는 한정되어 있다.

사업체 폐업 동향[4]
연도총 폐업자 수1년 이상된 사업자의 폐업 총계3년 이상된 사업자의 폐업 총계5년 이상된 사업자의 폐업 총계10년 이상된 사업자의 폐업 총계
2005년795,755171,27381,379102,83228,256
2009년840,941215,536132,241138,23859,466
2013년889,500215,812152,417147,97079,593

백번 양보해서 눈높이를 낮춰 동네 공장이나 영세 사업체에 취업해도 소수를 제외한 다수는 얼마 못 가고 다시 백수로 전락하고 마는 케이스도 너무 흔하다.

통계청 통계 개발원에 의하면 신규 사업체의 1년 생존율은 70% 안팎이었고 55% 안팎은 3년을 버티지 못한 채 문을 닫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30 ~ 34세 고용률35 ~ 39세 고용률
2005년69.6%75.1%
2009년69.5%72.9%
2013년72.9%73.5%

이전 버전에서는 30대의 백수는 일할 의지가 없는 인간쓰레기라고 평가하는 어지간히 현실 감각을 갖지 못한 의견이 있었는데, 근무하던 회사가 폐업하거나 구조조정, 정리해고 등으로[5] 30대, 40대 같은 한창 나이, 심지어는 20대 신입사원도 하루아침에 날벼락처럼 백수가 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물론 직종이나 경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런 일을 겪더라도 이후 어렵지 않게 재취업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이런 나이에 백수가 되면 커리어가 꼬여서 재취업이 더 어려워지는 경우도 많다. 그 외 비정규직을 전전하다가 커리어가 꼬이는 경우도 적잖이 찾아 볼 수 있다.

연도40 ~ 44세 고용률45 ~ 49세 고용률
2005년78.3%75.9%
2009년78.0%77.3%
2013년77.5%79.5%

1.1 동정론

최근에 청년실업으로 뉴스에 자주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청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나이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장년층 백수는 경력직이나 일용직 노가다 말고는 도무지 노릴 게 없다. 편의점 알바를 하려고 해도 점주 입장에서는 청소년이나 대학생 같은 좀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애들이 쓰기 편해서 그렇다. 당장 20대 후반도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 아니면 아르바이트는 전문적인 자격증이 요구되는 것 아니면 못한다. 점주가 이것저것 따지는 걸 싫어하기 때문이다. 편의점 알바조차 지방에는 최저임금에 미달되는 경우도 많다.

한국은 세계에서 살인적인 노동시간으로 유명하다. OECD에서 한국은 멕시코 다음으로 2위이다.(...) 게다가 노동시간당 소득은 OECD에서도 하위권이고아주경제 자살률은 1위이며 물가는 임금에 비해 높은 편이다.

게다가 한국은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 이렇게 비정상적인 공부시간은 문제가 분명 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다 좋은 곳에 취업하려고 공부를 열심히 한다. 대학생이 되어도 스펙을 쌓으려고 한다. 사실 공부라는 것도 회사 발전에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현재는 공부라는 것도 본연의 의미는 상실되고 현재는 취업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변질되어버렸다. 결국 경쟁에 뒤쳐진 사람들은 포기하고 백수가 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한국은 제조업이 발달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다. 외노자들이 한국 공장같이 매우 힘들고 복지가 안습한 곳에서 일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환율차이로 인해 고임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뼈를 묻고 살아야 할 대부분의 백수들에게[6] 눈을 낮추어서 일하라는 소리는 정당하게 일을 한 대가도 받지 못하고 노예처럼 고생하면서 살다 죽어라는 소리 밖에 안 되기에 헛소리로 치부하는 것이다.

요즘은 대부분 일도 기계로 대체하다 보니 옛날에 비해서 사람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떨어졌다. 고용보장도 안 되고 중소기업이면 몇 달씩 임금체불도 심심찮게 일어나는 것은 물론, 열정페이를 강요하는 것도 모자라 월급을 준다해도 노동강도에 비해 허탈한 수준인데다 산업재해를 당해도 제대로 된 보상도 안 해주려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으니 한국에서 전문기술이 필요한 기능공을 제외하면 공장노동자는 직업이 아니라 사실상 싼값에 부려먹는 노예다. 백수가 눈이 높은 게 아니라 공장 고용주들이 노예처럼 사람을 부려먹으려고 하니 구직난이 심각해지는 것이다. 제 정신이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리고 사회는 경제논리로 돌아갈지 몰라도 국가의 성쇠와 유지는 국민의 삶과 행복으로 결정되고 있다. 극소수를 제외한 국민 대부분이 도저히 먹고 살기 힘들 정도가 되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했다. 역사적으로 예외의 없었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즉, 경제논리로 돌아가는 사회지만 경제논리로만 모든 일을 풀어버리고 사회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국민 개개인의 의지나 능력부족으로 떠넘기기만 하면 안된다.

게다가 현대국가는 과거의 봉건국가와는 달리, 국민의 행복을 보장하고 개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계약적인 존재다. 즉, 국민을 위해 국가가 존재하는 거기 때문에 개인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일의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사회라면, 그걸 뜯어고쳐서라도 바로잡을 의무가 있다.[7] 의무교육과 대학교육까지 충실히 받고 취업을 위해 면접준비도 하면서 열심히 뛰었는데도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어서 일한 대가도 제대로 못 받고 노예처럼 부려먹히기 싫어서 백수가 되었다면 나라와 사회가 그런 일이 없도록 사회를 개선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다만 스스로가 만족스러운 직업을 갖지 못하는 이유에는 분명 자신의 가치보다 눈이 높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기업의 근무환경이 너무 안습이라 도저히 눈을 뜨고 보지 못할 경우라서 만족스러운 직업을 갖지 못한다고 봐야 맞다.[8] 한 두 사람도 아니고 대학을 졸업한 대부분의 인재가 전문직, 공무원직, 대기업직만 노리는 게 정상일까? 저 계통이 아니면 사람답게 살 수 없으니 일반 기업은 없는 것처럼 취급하는 것이다. 다수의 대학 졸업자, 심지어 박사학위 소지자가 환경미화원(시청에서 뽑는 정규직 공무원 한정)을 뽑는데 지원했던 일만 봐도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서 그런 게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고졸도 취업이 가능한 상하차 아르바이트도 힘든 일에 비해 시급은 2016년 기준으로 7000원 선으로 야간에 평균 12시간 근무하므로 답이 없는 수준이다. 위와 같은 이유로 최근 청년 실업률도 최고치에 달했다. 2016년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무려 10.9%이며 역대 최고 수치이다. 물론 수 많은 고시생 및 구직활동을 안하는 백수들은 제외된다. 따라서 고생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기보다는 건강과 삶의 여유를 중시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따라서 국민의 행복을 챙기면서 일자리 문제로 인한 사회불안을 해소하려면 국민이 사회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적응하는 게 아니라 기업들의 수준을 국민의 눈높이에 따라가도록 만드는 수밖에 없다. 비정규직같은 고용자에게만 유리한 제도를 열정폐이같은 불합리한 제도를 무급 야근같이 비효율적인데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제도로 국민을 쥐어짜서 치열한 국제사회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사회가 나서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국민의 개개인의 능력과 의지의 문제라도 주장하면서 떠넘긴다면 한국의 미래는 결코 밝지 않을 것이다.

갑질, 금수저, 갓수, 달관 세대, 흙수저, 88만원 세대, 386세대, 4050대 책임론, N포세대, 헬조선, 열정페이, 노력충, 낙하산 인사, 허니문푸어 등 신조어가 쏟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백수 문제는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무시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이다. 고령화사회에서 백수 문제는 결코 방관할 수 없는 암울한 한국 사회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다.

1.2 비판론

개인 편향적 서술이 반복 추가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개인 편향적 서술, 객관에 치중하지 못한 개인의 의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틀에 대한 이견은 토론을 열어 합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백수가 생기는 이유가 온전히 사회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든 사회는 경제 논리에 의해 돌아간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구직자는 스펙대비 가능한 좋은 조건의 직업을 구하고 싶어하고, 기업은 조건대비 가능한 좋은 스펙의 직원을 구하고 싶어한다. 사회가 완전히 무너지는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 경우 공급과 수요가 만나는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즉 본인이 만족하는 수준의 직업을 구하지 못한다는 것은 기업측에서 본 본인의 가치가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보다 낮다는 것이다. 80년대의 경우 고도성장기인데다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의 비율이 20%대로 극히 적었고 사무자동화가 되지 않던 시절이라 사무직 수요가 높던 시절이지만, 지금은 금융위기등을 겪으며 경제성장이 매우 완화되었고, 4년제 대졸자의 비율이 70%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즉 공급은 엄청나게 늘어난 반면 수요는 줄어들었으니, 대졸자의 가격(몸값)이 떨어지는 것은 경제학적으로 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상황을 해결하려면 본인의 가치를 올리거나, 공급이 적은 틈새시장을 찾거나 (혹은 해외로 진출하거나) 이도저도 아니라면 눈높이를 낮추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백수가 욕먹는 가장 큰 이유는 물론 부모 등골 빼먹는 것도 있겠지만 결정적으로는 대한민국 국민의 4대의무 중 하나인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백수도 물건사면서 간접세를 낸다고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세금은 서민과 중산층의 등골브레이커인 직접세(재산세, 주민세 등)를 의미한다. 그러나 백수도 2 년 이상 당신의 목숨과 재산을 지키는 군에 갔다 왔을 확률이 50 % 정도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청년 무직이라고 복지 혜택이 없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세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결국 백수 때문에 실시하게 될 복지정책과 백수들의 노동거부로 인해서 세수가 텅텅비게 되면서 세금증세로 이어지고 이에 결국에는 물가가 오르는 것을 무서워하기 때문이다. [9] 또한 부동산 임대업자들. 특히 공단지역에 원룸, 상가 등을 소유하고 있는 등 이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백수는 천하의 개쌍놈이다.

어쨌거나 이러한 백수 혐오현상이 생기는 것도 고물가 시대로 다 먹고 살기 힘드니 이런것 같다.

1.3 문과, 이과

건강보험DB 취업통계연보를 기준으로 본다면, 문과 전공에서 백수 발생이 높은 경향이 있다. 특히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업체에 취업했는가를 기준으로 본다면 전화기를 비롯한 공과대학의 전공 관련 취업률과 인문사회계열의 전공 관련 취업률이 큰 차이를 보인다.

인문사회계 취업은 영업 직무 등 전공과 큰 관련이 없는 직무가 많으며, 그에 따라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일부 상위권 극소수를 제외한 대다수가 낙오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반면 이과 취업의 경우 공부를 못했다 해도 관련 분야의 산업기사급의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대학에 가기 전 실업계 고등학교에서 관련 분야를 실습했던 경력 정도만 있어도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에라도 취업을 할 수가 있다. 결국 문과는 안습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문계 고등학교, 특히 남고에서 문·이과 나눌 때 일부 교사분들은 정말 자기 꿈이 뚜렷한게 아니라면 이과를 지원하라고 권고하기도 한다.[10] 아무래도 문과보다 이과가 취업의 문이 넓다보니, 그걸 고려해서 권유하는 듯 하다. 하지만 단순히 취업의 문이 넓다고 무턱대고 이과를 선택했다간, 나중에 피를 볼 수 있다. 직업이란 평생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적성이나 능력에 맞지 않으면 진짜 스트레스가 엄청나다. 특히 수학 알레르기나 과학에 학을 떼는 학생이 이과가 취업의 문이 넓다고 선택했다간...다른 학생들의 성적을 밑에서 깔아주고, 취직은 안되는 잡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과가 문과에 비해 취업의 문이 넓다해도,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인데다, 문과나 이과 모두 취직할 수 있는 사람은 실력이 있는 사람 뿐이다. 이래서 특출난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평범하거나 그에 못 미치는 사람들이 불행하게 되는 능력만능주의가 슬슬 비판의 도마에 오르는 것이다.

인간의 능력은 생각보다 다양하니 자신에게 이과 쪽에 재능이 없다면 문과나 예체능 쪽에 재능이 있을 가능성도 없으므로이 높으므로, 취업이란 단어 때문에 자신의 가능성을 한 곳으로 좁히는 우를 범하진 말기 바란다. 자신이 가장 잘 하는 분야를 어떻게든 찾아, 그 방면으로 실력을 쌓는 게 최선임을 잊지 말자.

2 기타

오래 전부터 여성 백수에 대해서는 시집갈 준비, 신부수업 등으로 부르며 어느정도는 호의적이었다. 그러나 남자 백수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남성관에 의거, 얄짤 없는 인간 쓰레기 취급을 받아왔다. 가장 대표적인 게 이런 것. 이규완은 백수들을 “천대받아야 할 노예나 거지”라고 정의했다.

다만 한국은 2010년대 이후, 일본은 1990년대 이후 청년실업과 일자리 부족 문제가 급격화되면서 남성 백수에 대한 혐오감이 많이 희석된 상태다. 그와 동시에 30대, 40대 신입 직원 채용 기피도 한국은 2000년대 이전, 일본은 1980년대 이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

2.1 관련 문서

3 무신의 등장인물이자 주인공급 주연

대지제황 백가일족의 제 270대 해호무신이며 이명은 제 1 무신.
이명에 어울리게끔 무신들 중에 가장 강하며 가장 오만하며 또한 가장 지혜롭다. 특히 1권 등장시의 독백이 이 자부심을 잘 보인다.
사실상 사망시까지 최강이란 호칭을 지녔으며 또한 그에 대해 모두가 인정한다. 단지 이 점은 조금 이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힘의 비교가 백수가 되어버렸다. 극표광풍 등이 새로운 돌파를 얻을 때마다 백수에 대적할 수 있다 따위의 나레이션이 따르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작 시작하기 15년 전 사랑하는 여자(설심)와 해호무신의 호칭을 얻기 위해 형인 백정과 일전을 벌였다. 당시 백수는 21중천역량의 강자였으나 24중천급수의 백정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병장기를 쓰지 않고 권으로만 승부를 가리자는 약속이었건만 백수는 설심이를 포기하지 못하고 천하를 써서 백정을 암살하게 된다. 이렇게 백정을 이겼으나 설심은 끝내 남편을 따라 자살한다.
이 일은 백수에게 크나큰 후회를 남기게 되었으며, 이후 스스로 손해를 감수하며 자신에게 고되게 대하는 이유가 되었다.

극 초반에 백무남을 잡기 위해 삼안무신 삼안대왕과 종극 3형제를 상대로 압도, 제압하는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중반에 자장역량이 해방된 이후로 대지의 무신으로서는 제일 먼저 50중천역량의 경지에 입문했다.

친형제인 백정을 자기 손으로 죽였다는 사실에 항상 괴로워했으며 결국 백정의 아들인 백철고에게 거의 인계하듯이 해호무신 자리를 넘긴다.


이후, 그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별볼일 없는 애송이인 풍족무사 백무남이 그 때 잃어버렸던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난 뒤, 그에게 관심을 쏟기 시작했으며 결국 순수한 백무남에게 물이 들어 선량함과 가족애에 눈을 뜬다.


등장시에서 사망까지 제 1무신의 패기를 유지했으며, 남국대전 초반부에 찰아거사의 간계에 말려들어 창몽자를 이식받아 한동안 남국의 병기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 와중에 수많은 무신강자를 살해하고, 이 중엔 아내 설비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철마의 희생에 제정신을 차리고 남국대전 최후 국면에서 거사를 기습, 중상을 입히고 이후 찰아와 사십여일동안 경세대전을 벌이지만 끝끝내 인생 처음으로 패배한다.


사악무남 등장이후 팔할의 힘이 회복되었으나 사악무남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함으로 사악무남의 역량을 간접적으로 표현한다.

무남의 기지로 남국과 대지가 일시적 평화를 강구할 때, 무남의 간계로 찰아천왕과 결투를 벌이고, 이 때 몇천년 만에 처음으로 찰아와 함께 75중천경지에 다다르게 된다. 최후에는 결국 승리를 거드지만 그 때를 노리던 백무남에게 원신을 빼았겨 사망한다.

후에 99중천역량 경지에 다다른 사악무남조차도 이때까지 살아있었다면 나보다 강했을 유일무이한 무신으로 인정했던 강자.

4 百獸

온갖 짐승이라는 뜻으로, 백수의 왕 사자라고 함은 모든 짐승의 왕이라는 의미.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백수가 이 백수를 뜻한다. 그러니까 동물전대란 뜻이지 절대 白獸나 1번의 뜻이 아니다.

절대 1번 백수의 왕이 아니지만, 항상 동물의 왕국 등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사자의 이미지인 벌러덩 누워자빠져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종종 착각를 불러 일으킨다. 특히 한자를 모르는 경우엔 99.9%.

원피스의 등장인물 카이도가 이 별명을 지니고 있다.

5 白壽

99세를 의미하는 단어. 백(百)세에서 하나(一)가 빠져서 백(白)이 됐다고 해서 99세를 의미하게 되었다.

6 지명

  •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봉두리 백수동마을
  •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11]
  1. 참고로 배경음악은 영화 벨벳 골드마인의 사운드 트랙 Tumbling Down(뒹굴다)이다.매우 적절하다.
  2. 전체고용률 통계출처
  3. 세대별 통계출처
  4. 폐업률 통계
  5. 신입사원 희망퇴직으로 논란을 일으킨 모 기업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반드시 40~50대만 구조조정이나 정리해고를 당하는게 아니다.
  6. 워킹홀리데이제도도 있지만 사건사고 뉴스를 보면 답이 없다.
  7. 개천에서 용난다라는 속담도 이제 옛말이 되어 버렸다.
  8. 하청에 재하청을 둔 기업도 있다.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한 청년이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구의역 비정규직 사망사고 참조.
  9. 물론 법인세 인상이나 재벌 증세, 종교인 과세 등을 주장할수도 있지만 이는 처세술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10. 나중에 대학 교차지원할 때도 문과 -> 이과보다 이과 -> 문과가 더 유리하다. 문과전용과목은 암기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지만, 수학과 과학은 기초부터 이해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 그리고 문·이과를 막론하고 기본적으로 국어가 안되면 다른 과목들도 못한다는게 함정.
  11. 그 유명한 백수해안도로가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