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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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k of America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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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캐롤라이나샬럿에 있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본사

미국의 상업은행. 이름과 달리 중앙 발권은행은 아니다. 미국의 중앙발권은행은 알다시피 연방준비제도. 창업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지만, 현재 본사는 노스캐롤라이나샬럿에 있다.

서울지점은 한화빌딩에 있었다가 현재는 서울파이낸스센터로 이전한 듯. 미국 기업의 대한민국 지사, 주한미군 관련 거래를 한다.

과거 한미은행의 합작 파트너였다.[1]

일단 지점 수로는 미국 최대, 평잔으로 미국 제2의 은행. 포춘 500 기업의 99%가 이 곳과 거래하고 있다. 타임 스퀘어에 플래그쉽 스토어를 가지고 있을 정도.

참고로 미국의 대형은행 중 ATM 이용 수수료가 저렴한 편에 속한다. 괜히 애먼 씨티은행 찾지 말고 여기서 돈 뽑자.

미국의 은행 중에서 ATM에서 한국어 서비스가 되는 몇 안되는 은행이며, 현금 및 수표를 ATM에서 직접 입금이 가능한 은행이기도 하다.수표는 수표에 적힌 금액을 읽는 형식이다.[2] 미국 은행은 아예 입금을 직접 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계좌이체는 몇시전까지만인 경우가 많다.

1.1 비판

하지만, 일단 평이 영 좋지 않다. 미국의 은행이 다 그렇지만 일단 창구직원들이 불친절하다. 명의도용으로 인한 사고가 빈발한다는 평이 있고, 그런 사고가 일어났을 때 직원들이 책임을 떠넘기기하면서 해결을 회피하는 일이 잦아서 분통을 터트렸다는 증언이 꽤 나온다. 그리고 지점 수로는 최대라고 하나 캘리포니아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세워진 은행이라 서부 지역에는 ATM 및 지점망이 널려있지만, 시카고를 위시한 중서부 쪽의 지점망이 시망이다.[3]전산도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뉴욕 등 동부에는 꽤 많다.

무엇보다도 씨티은행과 더불어 2008년 금융위기 때 정부로부터 막대한 양의 공적자금을 빌려쓴 은행이다. 그리고 보통 이 은행과 관련해서 최근에 좋은 뉴스가 나온 적이 별로 없다. 위키릭스가 BOA 관련 기밀을 확보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뭔가 구린 게 있는 모양인데...

ATM 수수료는 저렴하지만 다른 수수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계좌를 개설할때 기본적인 옵션인 BofA Core Checking의 경우, 잔고가 $1,500 이하로 내려가고 고용주나 회사로부터 월 $250 이상의 계좌 입금이 되지 않으면 무조건 관리비로 매달 $12를 뽑아간다. 학생의 경우 관리비를 면제받는 옵션이 있긴 하지만 만 23세가 지나면 자동적으로 혜택이 사라지는 등, 상당한 무자비함을 보여준다.

전신환 송금수수료 또한 상당히 비싼데, 한번 송금을 받을때마다 최소 $15수수료로 때어간다.

혹시 유학이나 지사발령이라도 나서 은행계좌 개설할 일이 있으면 한번 더 생각해보고 개설하자.[4]

2 신용카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신용카드BankAmericard Cash Rewards 신용카드는 모든 구매액의 1%, 월마트를 비롯한 할인점 구매액의 2%, 주유소 구입액의 3%를 적립해준다. 더불어, 스타벅스, AT&T, 버팔로 와일드 윙, 힐튼 호텔 등 BankAmeriDeals로 제휴된 곳에서 구매하면 최대 10% 혹은 $100 달러를 적립해주는지라 신용카드를 잘 관리할 자신이 있다면 꽤나 괜찮은 카드다.

3 기타

비자카드의 시초가 된 은행이다. 현재 비자카드는 독립 법인으로 분리되어 있다.

GTA 4에서는 뱅크 오브 리버티(Bank of Liberty)로 패러디 되었으며, 메인 미션인 'Three Leaf Clover'에서 무장강도니코 벨릭과 패트릭 맥리어리, 데릭 맥리어리에 의하여 100만 달러(!!!)라는 거액이 털리는 수모를 겪는다.

LA 느와르에서는 뱅크 오브 아카디아로 패러디 된 버전이 등장하고,(그 당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지점과 같은 위치에 등장한다) 게임 후반부에는 아예 뱅크 오브 아메리카라는 이름 그대로 등장한다. (이 곳 또한 과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지점이 위치하던 장소)[5]

Bank of America 카드를 소지하고 있을 경우 상당수의 박물관 (혹은 미술관) 들이 매 달 첫 주 토, 일요일이 무료이다. 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1. 구 한미은행의 영문명칭은 KorAm Bank였는데, 이는 한국 측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측은 Bank of America에서 참여하여 한-미 양국에 의해 합작, 설립된 은행이라서 그렇게 된 것이다.
  2. 미국은 월세나 알바 비용을 수표로만 받는 경우가 많다.수표는 주는 사람이 직접 손으로 얼마라고 써서 주니 숫자 읽는 기계는 나름대로 최첨단인 편.
  3. 그러나 어차피 대도시가 아닌 이상 이런 거대 은행들도 조그만 마을까지 커버할 수는 없다. 그런 곳은 지역 은행들이 맡는다. 중서부야 큰 도시가 몰려있지 않으니 당연히 지점망이 적을 수 밖에 없다....라기 보다도 그냥 시카고, 인디애나폴리스 등등 중부 쪽엔 그냥 지점이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인디애나 주의 주도인 인디폴의 경우 ATM만 한두개 있고 지점은 하나도 없다. 그냥 아닥하고 Chase 계좌를 열어야 한다. 하와이에서도 찾는 것은 그냥 포기하자.사실 하와이에는 본토 은행 자체가 없다
  4. 그래도 체이스은행보다는 좀 낫다.
  5. 물론 과거 명칭은 뱅크 오브 이태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