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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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초반부 첫 등장. 우측은 울름 성 탈환 작전부터의 모습.

제국 사천왕 적(赤)버밀리오(ヴァミリオ)[3]

내가 버밀리오다. 부상당한 아즈도라를 대신해 급히 현 대회의 책임자가 되었다.

- 1화 첫 등장

만드는 거 큰일이란 말이야아아아!마왕성의 함정은 사천왕께서 직접 수작업한다!
적이라고 판단할 때 이 목숨과 바꿔서라도 헬크를 죽인다.[4][5]

- 6화 올름 성 탈환 작전中

1 캐릭터 소개

능력치만화에 나온 패러미터 기재
전투레벨78
신뢰5
리액션5[6]
경력4
소중함5[7]
좋아하는 것[8]
싫어하는 것가지[9]

만화 헬크의 등장인물. 제국 사천왕 중 한 명이다. 능력은 불꽃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신의 주변에 불꽃이 방출하면서 폭발한다. 미카로스가 그녀가 불을 사용한다는 정보를 듣고 '남쪽의 사천왕'이라고 한 것을 보면 수호왕과 사천왕은 대대로 오행 중 특정 속성에 대한 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사천왕 자리는 특정한 시험을 봐서 통과한 후에 자격이 주어지는 것으로 보이며, 사천왕들이 가지고 있는 특정한 원소를 다루는 능력이 특정한 가문의 혈통에게만 이어지는지, 아니면 그냥 자질이 훌륭한 자가 선발되어 훈련받은 후 시험을 보게되어 그 자리에 오르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일단은 동쪽의 사천왕은 나무, 남쪽의 사천왕은 불을 다루는 능력을 가진 자가 발탁되는 것 같다.
작품 초반에 부상당한 아즈도라를 대신해 마왕 선발 대회의 책임자로서 나온다. 마왕 선발 대회에 인간의 용사헬크가 나와 당황하는 모습을 보면 순수한 다른 마족들에 비해 현실성 있는 캐릭터를 보여준다. 제국의 국민들을 신경 쓰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높은 직위에 있다는 책임을 가지고 있는 듯.

아즈도라하고는 버밀리오가 어린 시절부터 알고지낸 사이이다.[10] 지금은 쌀쌀맞게 굴지만,[11] 그래도 아즈도라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인연은 깊어보인다. 다만, 아즈도라가 ''을 붙여서 이름을 부르면 굉장히 화를 내며, 화상을 입힌 적도 많다. 근데, 헬크와 여행 중 대륙 변방에 있는 수인족들의 왕국을 구해준 적이 있는데 이 때 감사하다며 왕국 사람들이 이름이 뭐냐고 물었을 때, 피우이가 헬크랑 안쨩!’하고 외쳐서 다들 안쨩이라고 불렀고, 그 후에도 계속 주위에서 안쨩이라고 불러대는지라 본인도 슬슬 체념하고 있다.
어린 시절을 다룬 번외편을 보면 리액션 터지는 지금과는 좀 다른데 상시 포커페이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챙겨주는 건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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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인간 측의 용사인 헬크를 의심하며 믿지 않았고, 헬크가 적인지 아군인지 명확히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 그러다 강제로 용사가 된 인간들과 싸우던 도중 게이트에 휩쓸리게 되는데 이때 헬크가 뻗은 손을 잡지만 결국 둘 다 빨려 들어가 외딴 섬으로 강제 이동된다.[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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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여긴 대체 어디지…

지금까지 대지에서 독이 끓어 오르던 마계와는 다른 곳으로 이동되어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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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국은 이제 헬크의 위협에서 해방되었어... 이 상황을 오히려 반겨야 하는 건가...

외딴 섬으로 날라 온 덕에 제국을 헬크의 위협에서 해방되었다고 말하지만 자신을 구할려고 게이트에 휘말린 것, 그리고 헬크라면 충분히 그 상황에서 도망칠 수 있을 것 자신을 언제든지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는 것에 의문감을 갖게 된다.

... 넌 적이 아닌거냐? 헬크...

후에 섬을 돌아다니며 섬의 주민들을 만나게 되면서 섬에 사는 마녀와 조우하게 되는데 이때 마녀가 버밀리오와 완전 판박이다. 언니라고 해도 믿길 정도다.(마녀의 모습)
그리고 헬크가 시캉고를 포획하러 내려가자 얘기를 하는데 이때 대사가 의미심장하다.

버밀리오 : ...당신은 대체 누구지?

마녀 : 응?
버밀리오 : 당신은 이 섬의 주민과는 달라. 어째서 우리가 가려고 하는 대륙의 위치를 알고 있지?
버밀리오 : 당신은 원래 대륙의... 아니 제국 사람이...
마녀 : 비밀
버밀리오 : 에...
마녀 : 바보짱 쓸대 없는 걸 신경쓰는게 아니야 지금은 눈앞에 문제만 집중해.
버밀리오 : ...누, 눈앞의 문제?
마녀 : 그래
마녀 : 저 헬크라는 남자다. 저건 네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위험한 존재라고. 지금은 괜찮아. 녀석은 너의 강한 아군이 되겠지. 하지만 언제까지나 그렇다곤 할 수 없어. 저 남자의 안에는 부의 감정이 소용돌이치고 있어. 나아가는 곳은 어둠이다. 희망없는 목적 끝에 남는 것은 무엇인지... 절대로 잊지 마라. 네가 데리고 있는 남자는 커다란 재앙을 불러들이는 가능성을 감추고 있다는 걸.
마녀 : 올바른 선택을 하길
버밀리오 : .......

이후 섬을 떠날 때도 떡밥을 던지는데

버밀리오 : 마녀님

마녀 : 안, 이건 너에게 있어서 소중한 여행이 될 거다. 결코 굴하면 안된다고.
중략...
마녀 : 불꽃을 죽이는 날이 될 것인가. 암흑을 비추는 도표가 될 것인가. 괴롭고 험한 싸움이 되겠지만 너라면 분명 뛰어넘을 수 있어 힘내라고.
헬크 : 마녀님 너랑 조금 닮았었지.[14][15]
버밀리오 : 아아...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아마도 원래는 제국의 사람이다.
헬크 : 에, 그런가야?
버밀리오 : 아마도...[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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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리오 : 그런 것보다 정신을 다잡고 간다. 바다 위에선 땅과는 사정이 다르니깐.

헬크 : 아아, 알고 있어.
반드시 돌아가자!

23화 섬에서 탈출하게 된다.

이후 헬크와 함께 마왕성으로 가기까지의 여정에서 그의 모습과 행적을 보면서 마음을 열어갔다. 여행 도중 몇 몇 싸움에서 헬크에 이성이 나간 듯한 공격을 보고 두려움을 느꼈다.[17] 36화에서 헬크가 지금까지 단검인 줄 알았던 부러진 장검 용사 살해[18]를 보여준 뒤 설명하고 버밀리오에게 줄려 했는데 당황하며 거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버밀리오 : 설마 이 녀석... 내가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눈치채고...

헬크 : 만일의 경우에는 이걸로 날...
버밀리오 : 기, 기다려! 헬크! 미리 말해두마! 솔직히 난 처음에 널 의심했다! 인간국의 스파이라고 생각했어! 아니면 단신으로 쳐들어왔다고 생각했지 미안하다! 하지만 지금은 아냐! 지금은 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건 지금까지 함께 여행을 하고 너라는 인간을 보고 내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다! 짐을 들어주거나 요리를 해주는 것 말고도 많은 것들에 감사하고 있어!
버밀리오 : 그, 그러니깐 그런 건 주지 마!! 바보야아아!!
...
헬크 : 하하, 그렇구나 가끔 느끼는 예리한 시선은 너였던 건가.
버밀리오 : 미, 미안하다... 그러니까... 이제 괜찮으니... 그런 흉흉한 물건은... 내게 주지 마...
헬크 : ... 고마워. 그래도 이건 앤한태 부탁하고 싶어.
버밀리오 : 부탁...?
헬크 : 지금부터 나에 대해 용사의 힘에 대해... 인간국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네게 얘기하려고 해. 그리고 나서 다시 한 번... 내 부탁을 들어줬으면 해.[19][20][21]

이후 과거 이야기가 끝난 뒤 버밀리오는 왜 인간인 헐크가 "인간을 멸망시키자"라는 말을 하는지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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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봐... 속이고 있었잖아. 거짓말을 하고 있었어..

- 53화 v1

친구와의 약속을... 누군가 보고 있었던 것도 아닐 텐데... 그 점이 헬크다운 건가...

위화감은 이것 때문이었군.
- 53화 v1

헬크 : 제멋대로인 녀석이라고 생각하지? 그녀를 위한다면... 그때, 괴로워하기 전에 죽여줘야 했겠지...

버밀리오 : ...
헬크 :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 소중한... 동료였으니까...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 친구였으니까... 잃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어... 난,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지...
중략...[22][23]
버밀리오 : 힘에 빠져 들었나... 자아를 유지... 했다기 보다는 기억을 이어받은 별개의 인물과 다름 없군...
헬크 : 눈은 계속 내리고 있었지만 각성은 이미 끝난 뒤였어. 평범한 인간은 더는 어디에도 없었지...
버밀리오 : ...
버밀리오 : ...하지만 그래도 왕을 쓰러트린다면... 적어도 왕의 지배에서는 도망칠 수 있었을 거 아냐!? 설령 일만의 용사가 네 앞길을 막는다 해도 너라면 어렵지 않게 왕을 쓰러트릴 수 있었을 텐데! 넌 그때 포기하고 만 건가!
헬크 : ... 물론 포기하지 않았어. 왕을 쓰러트리려 했지... 하지만... 왕을 쓰러트려도 문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보통 각성한 자는 다들 폭주를 시작해. 그걸 제어하고 있는 게 왕의 능력인 "지배의 힘"이지. 즉... 왕을 쓰러트리면 각성한 인간은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파괴와 살육을 반복해 마물과 같은 존재로 전락하겠지.[24][25][26]

이후 공간 이동으로 헬크는 마계로 이동하게 된 것이다.

헬크 : 이런 힘을 가졌어도... 결국 무엇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아무도... 구할 수 없었어... 나는...
버밀리오 : ...

버밀리오 : 어리석은 인간, 있을 리 없는 신세계 생물, 이질적인 존재인 미카로스와 라파에도... 생각할 것들은 많지만.. 지금은... 헬크...
버밀리오 : 네가 얼마나 원통하고 괴로웠을지... 그저 동정할 수 밖에 없구나...

헬크 : 그래도 난 계속 싸울 거야... 그 인간들을 쓰러트릴 힘이 있어... 그러니까 난...

버밀리오 : 정말... 싸울 거냐?
버밀리오 : 이제... 괜찮아... 넌... 싸우지 않아도...
헬크 : 앤...
버밀리오 : 놈들의 목적은 우리들이다... 뒷일은 우리에게 맡기고... 넌 이제...
헬크 : 마계로 날아갔을 때 황야를 헤매던 나를 켄로스가 구해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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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지 못한 동료를 그 주박에서 해방시켜 주고 싶다...

그 마음이 헬크를 움직이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 53화 v2

버밀리오 : 그것만이 아니었어... 헬크의 마음 속에는 이미 우리나 다른 종족이 있다... 헬크가 싸우는 이유는 우리들을 지키기 위해서이기도 한 것이다.

버밀리오 : (마음 속으로) ...... 바보... 남을 걱정할 만큼 여유가 있지도 않으면서...
버밀리오 : 바보야......
헬크 : ......
헬크 : 앤, 지금의 인간은, 네 생각 이상으로 위험한 존재야. 그건 인간이 각성해 용사가 됐기 때문이 아냐. 각성한 인간은 아마도... 어떤 방법으로 죽어도 부활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어.
버밀리오 : !!
헬크 : 그렇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기묘한 일이 몇 번 정도 있었으니까.
버밀리오 : 설마...
헬크 : 증거는 없어... 하지만 내가 경험한 그 몇 가지 기묘한 사건들 그리고 울름성에서 만났던 에딜이 한 말과 싸우는 방식으로 볼 때 그럴 가능성이 커...
버밀리오 : (마음 속으로) 그래서 그때 힐라의 방해를...
헬크 : 게다가 인간의 나라에는 인간의 왕, 미카로스, 라파에드가 있어 지금 인간들을 쓰러트리는 건 설령 너희 제국 사람들이라 해도 간단하지 않겠지. 전면전이 된다면 많은 희생을 내게 될 거야.
그러니까 내가 해야만 돼
헬크 : 설령 이 목숨이 다한다 해도... 같은 인간인 내가 매듭을 지을 수 밖에 없어 나한테는 그 힘이 있어. 지금이 야 말로 그 힘을 써야 할 때야.
헬크 : 하지만... 내 힘은 인간 이상으로 무서울지도 몰라 그건 너도 이미 알고 있겠지 강한 분노를 느꼈을 때 나를 억누를 수 없을 때가 있어... 그대로 분노에 몸을 맡기기 시작 한다면 난 분명히... 너희들도 상처입히고 말겠지...
버밀리오 : 그래서... 용사 살해를 내게...
헬크 : 맞아. 사실 이 검은 아즈도라에게 넘겨주려 했어... 제국 사천왕인 그라면 분명히 나를 멈출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하지만.. 만날 수 없었어. 생각해 보면 마왕보다도 높은 사람을 간단히 만날 수 있을 리가 없었던 거지.
버밀리오 : (마음 속으로) 아니, 아즈도라라면 만날 수 있다. 입원한 것 뿐이야.
헬크 : 이런 일을... 너 같은 "여자애"한테 부탁해도 될 일이 아니란 건 알고 있어.
버밀리오 : (마음속으로) 여자애라니 너...[27]
헬크 : 가능하다면 말려들게 하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지금, 믿을 수 있는 건 너 뿐이야...
넌 강해... 너라면 반드시 나를 막아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하고 있어.
버밀리오 : ......
헬크 : 지금 다시... 내 부탁을 들어줘. 용사 살해를 받아 줬으면 해. 만약 내가 폭주를 시작 했을 때 내 목숨은 어떻게 되든 상관 없어 큰 피해를 내기 전에... 네 손으로 멈춰줘...

끝없는 증오와 분노로 인해 자기 자신이 제어가 안될 때 다른 사람이 말려드는 걸 원치 않는 헬크는 버밀리오에게 언젠가 자기 자신을 죽여 달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얘기와 여행을 통해 버밀리오는 헬크에 대한 모든 근심과 의심을 털어낸다.

대답을 하기 전에 나도 밝혀야만 할 것이 있다 ... 헬크 사실 난 앤이 아니다.

헬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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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는 제국 사천왕 적(赤)버밀리오(ヴァミリオ)다.

아무 말 안 해 미안하구나.

버멀리오 : 헬크! 네 각오는 잘 알았다! 네 그 부탁, 제국 사천왕으로서 네 동료로서 내가 책임을 지고 받아들이마! 반드시 네 기대에 답하겠다! 약속하겠다!

헬크 : ...앤
버밀리오 : 그 대신... 넌 다음 말을 명심하거라!
버밀리오 : 죽을 생각으로 싸우지 마!
버밀리오 : 살아남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싸워!
버밀리오 : 넌 혼자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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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로 히로인이다!!

버밀리오 : 모든 게 끝나면... 제국으로 와...

버밀리오 : 괜찮아.
헬크 : ...
버밀리오 : 너라면 다들 환영할 테니.
헬크 :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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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그동안에 근심, 불안감을 모두 떨쳐낸 버밀리오는 용사 살해를 헬크에게 건내 받고 과거 회상편이 끝나게 된다. 정체를 밝힌 이후 버밀리오에 대답은 말 그대로 짐을 같이 부담하여 인생을 걷는 인생의 동반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경축 히로인 등극! 해냈다 해냈어 버밀리오가 드디어!!

이후 아즈도라의 계획에 따라 아즈도라를 비롯한 제국 측이 각성 용사들과 맞서는 동안 자신들이 왕을 치기 위해 왕국의 남쪽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라파에드를 비롯한 각성 용사들이 헬크를 쫓아 대기 중이었고 헬크와 함께 그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싸움 중 헬크를 저격하는 한 각성 용사를 발견하고 용사를 본 헬크의 반응으로 그 용사가 헬크의 동료임을 짐작하고 헬크를 보내주지만 한편으로 묘한 불안감을 느낀다.

그 각성 용사는 헬크의 동료 아리시아였고 그녀를 죽이려는 헬크의 모습을 보며 버밀리오는 헬크가 동료들과 친구들을 죽여야 하는 현실에 계속 괴로워하고 고민해오며 자신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음을 깨닫고 아리시아를 죽이려는 헬크를 저지하며 이번엔 "자신도 함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인간을 구하자"고 말하며 헬크를 다시 한번 독려한다. 그런 그녀를 보며 라파에도는 아즈도라가 토벌되었음을 밝히며 동요시키려 하지만 "그 녀석은 꽤 질기다"라고 말하며 단번에 무시해 버린다.[28] 이후 헬크에게 각오를 짓밟는 짓을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나 그녀의 말로 헬크는 다시 한 번 구원을 받는다.

3 히로인?

비중 면에서도 압도적이거니와 주인공 헬크의 가장 큰 이해자이자 누구보다도 헬크를 격려하고 그가 엇나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히로인임에는 부정할 여지가 없으나 버밀리오나 헬크나 서로에게 딱히 연인으로서의 감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느 한쪽이 이성으로서 의식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서 연인으로서의 히로인이라 보기는 힘들다. 히로인의 본래 의미 그대로 여성인 주인공에 가깝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믿을 수 있는 동료로 생각하게 되어가고 나아가 짐을 같이 덜어주는 동반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점, 작중 그 누구보다도 정신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어낸 점이나 인류 멸망을 목표로 자신의 전 동료 아리시아를 죽이려는 헬크를 저지하고 나아가 동료들을 구하고 인간을 구하자고 말하면서 헬크를 구원하는 모습은 사실상 헬크 못지않은 마족 측의 주인공의로서의 히로인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4 능력

  • 기본 능력: 불꽃 계열 마족답게 불을 이용한 공격을 한다. 숯덩이로 만든다거나 자신의 주변을 폭발시키기도 한다. 보통 불마법은 마족이라도 이 정도는 불가능한 걸로 보이며 그런 점에서 레벨 78의 마족 사천왕이라고 불릴만한 능력자라는 게 증명된다. 모 대령처럼 비오는 날 무능해질 수도 있다
  • 완력: 확인되지 않음.
  • 스피드: 상당한 수준의 체술을 갖춘 것으로 보임. 라파에도가 뒤에서 기습했으나 가볍게 피하며 반격할 정도.
  • 요리: 잘하지는 못한다.
  • 두뇌: 확인되지 않음. 다만 버밀리오가 어릴 때의 이야기를 그린 외전에서 아즈도라의 말에 따르면 마족 중에서도 드물 정도의 천재라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높아보인다.
  • 예술: 확인되지 않음.

연재가 계속되는 중이니 정확한 정보가 나오면 추가바람.

5 기타

분명 게이트에 휩쓸린 이후의 행적은 헬크와 항상 함께 있을텐데 어째 한 행동이 많은 헬크보다 문서의 완성도 수준이 급이 다르다
  1. 사천왕 신분을 속이고 울름성 탈환 작전 때 참가했다. 이때 머리카락을 자르게 되는데 헬크의 경계심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함과 다른 참가자들이 사천왕이 같이 참여하면 마음을 놓을 수가 없기 때문에 머리를 자르게 됐다. 헬크를 제외한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그녀의 화염 마법을 본 뒤 정체가 밝혀졌다.
  2. 53화 v2에서의 모습은 연애감정이라 보기 힘드나, '여주인공'이라는 의미의 히로인.
  3. 버밀리온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버밀리오(ヴァミリオ)다.
  4. 이 대사는 인간 측의 용사인 헬크를 의심하며 믿지 않던 초반에 혹시라도 헬크가 마족들에게 적이 되었을 때 그녀의 결의를 보여준 대사이다.
  5. 당시에 버밀리오는 헬크가 적인지 아군인지 명확히 판단을 내리지 못했지만 굳센 결의를 보여줬다.
  6. 작중 포풍 리액션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을 보면 포커페이스인데 사천왕이 된 후에 모습은 완전한 리액션 담당.
  7. 제국 사천왕 아즈도라가 평가한 항목이다.
  8. 감귤류를 좋아한다
  9. 7화에서 헬크가 요리한 가지는 맛있게 먹었다.
  10. 당시의 아즈도라는 지금 시점과 비교해서 외관상 거의 나이 변화가 없어보인다. 아즈도라의 나이는 상당한 듯. 물론, 마족이 전반적으로 장수하는 종족일 가능성이나 버밀리오도 나이가 꽤 들었을 가능성은 있다. 이스타랑 아스타, 휴라가 어린 시절에 그녀를 만난 적이 있는데 버밀리오는 그녀들이 어른이 된 후에도 그때랑 비교해서 거의 외관상 나이가 변하지 않은 것을 볼 때 버밀리오도 생각보다는 나이가 많아보인다.
  11. 어렸을 때 하도 골탕을 먹였기 때문이다.
  12. 이때 사용 된 공간 이동술이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는 듯. 사천왕 中 한 명인 강력한 마법을 구사하는 아즈도라가 자그마한 물건 몇 개를 보내는데 식은땀이 줄줄 흐르며 헥헥 거린다.
  13. 아즈도라 曰, "의식이 날아갈 뻔했다… 공간 이동술이 이 정도로 몸에 부담을 줄 줄이야. 되살아나는 몸이 아닌 이상 발동해야할 만한 건 아니군."
  14. 피우이가 버밀리오에게 할망구 냄세가 난다고 했었는데 여기서 할망구는 마녀를 뜻한다.
  15. 아직까지는 독자들의 추측이지만 미래에 버밀리오일 수도 있다. 미래를 투영한 섬의 마녀 = 버밀리오의 미래의 모습이라는 루프물일 수도 있다. 또한 마녀는 버밀리오의 성장한 모습이 예상되는 모습으로 그려졌으며 피우이가 성장한 모습의 새도 한마리 있기 때문. 물론 단순히 공간이동을 했기에 뗏목을 타고 제국에 복귀한 점을 고려하면 (은둔 중인) 언니클론 관계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모두 작가의 서술 트릭일 가능성이 높으니 확정짓기엔 무리다.
  16.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다거나 정체를 밝히지 않은 것처럼 후에 회상이나 재등장하여 중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17. 이때 항상 웃는 헬크의 얼굴이 험악해지며 검은 오라가 몸 주변에서 나온다.
  18. 용사에게 절대적인 피해를 준다. 용사 한정 최소 중상 or 즉사급. 헬크도 용사 살해에 찔렸는데 이때 처음으로 얼굴에 핏줄이 몰리며 무릎을 꿇었다.
  19. 짧게 요약하자면 평범한 인간도 강제로 용사로 만드는 눈을 내려 왕과 일부의 사람들을을 제외한 인간들을 전부 용사로 만들어 버렸다. 자신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대부분의 귀족들도 강제로 용사가 되버려서 모두 사이좋게 망했어요.
  20. 각성률이 낮은 평범한 인간은 자아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각성률에 높낮이에 상관없이 술자(왕)에게 강제 복종을 하게 된다.
  21. 여기에는 헬크의 소중한 동료이자 연인 관계 비슷한 아리시아 또한 자리에 있어서 강제로 용사가 되었다.
  22. 헬크의 친구이자 동료였던 젤지온이 각성한 힘에 빠져들어 헬크에게 검을 휘두르는 장면이다.
  23. 작중 젤지온은 극심한 열등감까지는 아니였지만 헬크와 크레스보다 약한 자신을 원망했다.
  24. 회상에서 이후 분노한 헬크가 흑막인 미카로스에게 달려 들었는데 이때 미카로스는 대마법사이며 마물 소환도 쉽게 하는 엄청난 강자인데 여기다 헬크의 동생인 강제 용사와는 비교도 안되는 크레스의 힘까지 끌어내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헬크에게 상처를 주기는커녕 그 능력으로 워프시킨 게 끝이다.
  25. 또한 이때 박력이 장난아닌데 헬크의 몸에서 나오는 검은 오라의 방출로 대지가 박살 나며 주먹의 풍압만으로 권격을 날려버린다.
  26. 미카로스 曰, "괴물 자식... 약간 위험하긴 해도 확실히 죽여뒀어야 했나..."
  27. 이때 버밀리오의 반응은 자신을 마족이 아닌 한명의 여자애라고 인식하고 있는 점에서 놀랐다.
  28. 아니나 다를까 진짜로 부상을 입긴 했지만 아즈도라는 살아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