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동호인

드래곤볼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버독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교통 동호인 종류
버스 동호인엘리베이터 동호인자전거 동호인자동차 동호인철도 동호인항공기 동호인

1 개요

버스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을 지칭하는 공식 용어가 딱히 없지만 단지 딱히 부를만한 것이 없다보니 버스 동호인으로 얼추 굳힌듯. 하지만 그 외에도 버덕, 버스 매니아, 버스 애호가 등의 칭호가 존재한다.

참고로, 이들은 최소한 로얄 미디, 로얄 시티, 현대 글로벌 900, 에어로 시티 등 시내버스 차종들을 알고 있으며, 이걸 모르면 버스 동호인이라고 부를 자격도 없다 이 정도의 흔한 버스 모델 명칭은 외워주는게 버스 동호인이 되기 위한 기본 자격이라고 여긴다. 참고로 좀 더 파는 사람들은 시외, 고속버스 차량 이외에도 RB520이나 BV101, BF101, BS105, BV113, FB485, AM907, AM927 등등 8~90년대에 주력으로 운행했던 차량들도 외우고 다닌다. 어떤 사람은 이 차량이 몇 년 식인지, 어떤 옵션인지 이런 것까지 외우니까 뭐...

이들이 좋아하는 버스 좌석은 앞문 바로 앞자리다. 대체로 시외버스나 고속버스 예매할 때 우등고속버스의 경유 3번석. 일반고속버스는 1, 2, 3, 4번석으로 뜨는 곳이다. 또는 일명 허명회석으로 불리는 운전석 바로 뒷자리[1] 그러나 이는 이들 자리에서 앞쪽을 볼 수 있는 경우에 한하며, 해외 버스 중 고급서비스 (우등고속, 특등고속 등)에 대해서는 운전석과 승객석이 문으로 분리되어 있고, 앞쪽에 커텐을 쳐놓아 승객석에서 커텐을 걷을 수 없어 앞을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철도 동호인들처럼 이들 역시 돈을 많이 쓰는 편이다. 카메라 관련 비용은 물론 교통비 및 식비가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 특히 관심분야갸 시내버스가 아니라 시외/고속버스라면. (...)

그리고, 이들은 버스 소리만 들어도 무슨 버스인지 판별하며, 심지어는 속도계를 보지 않고도 지금 어느 정도의 속도로 달리는지도 매우 잘 안다. 폐인?[2][3]

또한 버스 맨 앞 자리에서 기사님도 헷갈리거나 모르는 노선 안내, 노선 설명, 운수 관련법을 일반 승객들에게 설명해주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버스 동호인이다. 버스개 3년이면 일반 승객들 승하차 패턴에 해당된 행동과 안전심리상태도 안다 카더라. 만약 버스 동호인이 아니라면 그건 한 노선을 오랫동안 타고 다니는 노선의 토박이 승객과 운수업체 관계자들.

이런 거 알아두면 그 외 고마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2 버스를 좋아하는 이유

좋아하는데 이유가 어딨어 걍 좋으면 좋은거지. 버스 좋아하는 이유가 뭣이 중헌디

버스 차종 : 각 버스의 세부적인 스펙(연식, 엔진, 배기량 등)이나 디자인[4], 가속음 등[5]을 파악하는 것 자체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이 경우 아래처럼 노선에 대해서도 겸하는 사람과 차종은 빠삭 하지만 노선에 대해선 문외한 사람들도 보인다.

버스노선 : 노선, 교통공학, 도로교통 등 체계성(시스템)에 흥미를 느끼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노선 운영 주체의 삽질에 빡쳐서 파고들다 보니 버스와 관련 학문에 입덕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관련 지식이 전무한 일부 버스 동호인들이 내놓는 무분별한 노선 변경 제안에 가차없는 지적을 가한다. 이 경우 차종을 좋아 하는 것과 겸하는 활동가도 있고 반대로 노선에 대해선 빠삭 하지만 차종에 대해선 잘 모르거나 관심 없는 사람들도 있다.[6]

3 동호회

대표적인 동호회는 다음의 버스매니아, 네이버의 대표카페 대중교통 커뮤니티 SBM, 비트로,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자 모임(통칭 서이모), 버스 사랑 동호회(통칭 버사동) 등이 있다. 그러나 가장 글 리젠율이 높고 빨리 소식이 들어오는 곳은 디씨의 버스 갤러리와 네이버 대표카페 SBM, 그리고 네이버 카페 수도권은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자 모임이며, 부산권은 부산 버스 동호회이다. 다른 지역은 추가바람.

대한민국 주요 버스동호회 목록
비트로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자 모임디시인사이드
버스 갤러리
SBMBe TranserG BUS

4 활동

사회적인 여건도 국내에선 딱히 받쳐주는 게 없는데, 단적으로 버스 박물관은 커녕 버스에 대해 제대로 언급하며 전시해놓은 경우가 드물다.[7] 다만 각종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고전 차량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금호상사라는 업체의 차고지(?)에 가면 그나마 쉽게 옛 차종들을 볼 수 있다.대부분이 마개조 되었다는게 함정이지만.. 그러나 여기도 사유지인 만큼 무단촬영은 하지말자.

주로 이들이 하는 것은 버스 노선 연구, 버스 차량 연구, 버스 시승, 차표 수집, 토큰[8] 수집 등등.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이 심시티서울때 버스 개편에 대해 줄기차게 깐 것도, 지랄염병 버스를 착안한 것도 바로 이들이다. 그 외에도 금호터틀고속(금호고속)[9], 송니산고속(속리산고속)도 모두 이들이 만들어낸 용어이다. 후자의 경우 버스 갤러리에서 출발한 것인데, 이들이 만든 용어 중에는 삼화고속산와고속(산와머니(...) , 삽화고속 와 연결시킨 것)도 있다. '기사남'이니 '에로도시'니 버스 갤러리에서 통용되는 말은 무척이나 많고, 그중 일부는 실제 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말들을 가져온 것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버스 갤러리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알아볼 수 있다. 그러나 어쨌든 버갤용어를 버갤 밖에서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하자. 통용이 안 되는 건 둘째치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제 버스업 종사자들에게 안 좋게 들릴 말이 몇몇 있기도 하므로.

한편 소니 베가스, FL Studio 등의 음원 또는 영상 제작 프로그램으로 버스를 소재로한 음원/영상 합성물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런 합성물을 도중하차라고 부른다. 이걸 만든 사람을 보고 마약 한 사발 드셨냐고 한다. 그 시초는 일본에서 시작되었으며 한국에도 제작자층이 꽤 많이 있는 편.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버스 노선 분야에선 일반인들보다 노선체계, 도로교통법, 교통시설물, 교통공학, 여객운수사업법 등 나름 지식이 있는 경우 대구광역시처럼 지자체가 운영주체이면서 담당 부서가 수시로 삽질, 병크, 전시 및 탁상행정을 저지른다면 이를 강하게 견제 하거나 예방 하는 감시자 역할을 자처 하기도 한다. 이 경우 자기 개인의 의견이나 소수의 이득보단 공공을 위한다는 마인드를 띄는 사람들도 보이며 공무원도 아니고 누군가 보상을 주는 것도 아니지만 민원인들의 의견을 귀기울여 듣고 대책을 수립해 반영을 유도 하기도 한다. 때때로 누가봐도 무리수인 억지스러운 노선 변경 민원이나 주장, 핌피에 대해 칼같이 반박 하여 데꿀멍 하게 만들기도 한다(…)[10]

5 피해야 할 행동

수준이 진화하면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이해가 안 될 정도로의 대화를 펼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특정 버스업체에 소속된 차량번호만으로 대화가 가능하다. 다만 이 행동은, 특히나 일반인에게 이런 식으로 말을 거는 행동은 자제하자. 잘난 척 한다고라기보다는 싸이코라고 욕 먹기 딱 좋다.그냥 닥치고 가만히 있자

또 욕 먹기 가장 좋은 짓으로는 버스업체 홈페이지에 자신의 지식을 자랑하듯이 별의 별 버스 운행 관련 질문을 올리는 짓이다. 뭐 예를 들어서

서울 74사 4680호 예비차 운행 하나요?"
"이 노선에 있던 BS106는 몇번이죠?"
"700번 차량 대차 할 때 대우차 뽑아요, 현대차 뽑아요?"
"5413번에 저상 버스 출고 바랍니다."
"서울 74사 5040호 New BS106은 몇년식인가요?"
"대우차 그만뽑고 현대차 출고해주세요." [11][12]

위같은 정말 민원 신고와는 0.1% 상관 없는 질문을 계속 올려 버스 업체 관리자들을 애먹이고 있다.[13] 버스 차호만으로 대화[14]하는 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정말 하지 마라.

또한 버스 동호인들이 일반인에 비해 버스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모든 것을 아는 것은 아니다. 버스회사간 알력다툼이라든가 경영상태 등은 버스회사에 지인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으며, 잘못된 정보를 진실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버스 회사에 대한 일방적 비방은 물론이요, 일방적인 조롱은 절대로 삼가자. 실제로 버스 회사 측에서 허가를 거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인터넷에서 자사에 조롱이나 비방을 놓아 회사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언제나 내가 존중을 받으려면 내가 먼저 존중을 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게다가 버스 기물 파손 및 절도(특히 비상탈출 망치...), 무단 사진촬영[15] 등의 만행을 저지르는 것도 피해야 할 상황이다. 이런 민폐를 저지르는 사람은 이미 버스 동호인이 아닌 버싸대(버스 싸이코 대원의 약자로, 철싸대의 버스 버전)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그리고 교통정보 업데이트 한다면서 쓰잘데기 없는 버스노선 정보나 그런거를 페이스 북에 올리면서 본인의 지식을 자랑(?)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하지말자. 일반인이 보기에 심히 안좋을 분더러, 더 나아가서는 돌+I로 보일수도 있다.

또한 버스사진 찍는답시고 차고지나 박차장 등에 무단으로 들어가지 말자. 수많은 버스들이 움직이는 곳이라 상당히 위험할 뿐 아니라 해외의 경우 인생 종 치는 수가 있다. 미주나 구주 (유럽ㆍ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서는 아예 비행기처럼 체크인을 마치고 승차권을 소지한 사람들만이 (호화 서비스의 경우 신분증 확인까지 필요) 보안검색을 받은 후 탑승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만약 이를 어기고 들어갔다간 불순분자로 몰려 경찰서 정모까지 열 수도 있다.[16]

해외에서 활동하는 경우 시승함에 있어 치안이 불안한 지역으로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일례로 멕시코에서는 봉고차 형태의 광역버스를 타고 가던 한 시민이 을 꺼내든 강도에게 모든 소지품을 털려버린 일이 있었으며, 과테말라 과테말라시티의 경우 버스 내에 총을 든 강도가 한두명씩은 타고 있고 동양인이 보이면 무조건 강도짓부터 시도하는 자들도 있다. 나아가 도시 자체가 헬게이트가 열렸을 경우 시승하다가 총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 되도록이면 여행경보제도에 맞춰 자신의 신변에 유의하기 바라며, 장거리를 여행할 경우 되도록이면 높은 등급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싸다고, 그리고 한국산 차량이 운행한다고[17] 낮은 등급 버스를 이용하다가는 마을에서 승객을 위장한 강도가 올라타 여권을 포함한 금품을 모조리 털릴 수도 있다. 혹시 그런 경우를 만났으면 상대방을 자극하지 말고 순순히 응해라.

버스 정류장마다 버스 노선의 과거 내역을 적는 짓.[18] 지워야하는 사람들의 고생은 물론 자칫 헷갈림을 줄 수 있으니 하지 말아야 한다.

6 비판

버스 동호인/비판 문서로.

7 시내버스 여행

해당 문서 참조.

8 유명 인물

이슬비
철도와 버스와 항공을 모두 알면 교통 동호인이라는 칭호를 얻는데, 보통 철도와 버스까지만 알아도 저 칭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최원호씨도 매우 유명하다. 버스라이프라는 버스전문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운영중. 이 분은 기존 버스동호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진짜 본좌급들은 인터넷 활동을 안한다. 현재 인터넷 상에 있는 버스동호인 중 16년전부터 활동하던 유명 동호인들은 하나도 없다. 버스갤러리라는 공간 때문에 찌질이들의 난입으로 더이상 정보공유를 할 필요도 못느끼고 있고, 결정적으로 사회생활 하기 바쁘고 결혼을 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기 때문에 소홀해 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비록 온라인 활동은 안하지만 쉬는날 여가생활로 시승을 나가는 원로들이 있다. 배우자 허락 받고 시승 나가거나 핑계삼아 부부동반 시승으로 이끌어 내기도 한다.

덕후들이 출연하는 MBC 금요 시사교양 프로그램 '능력자들' 1회에 이종원 학생이 버스 덕후로 출연했다. 현재 사진학과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19] 으로 국내에 있는 모든 버스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방송에서 보여준 가장 큰 묘미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버스 엔진음 성대모사.[20]

9 해외의 버스 동호인

세계 어디를 가도 버스 동호인은 존재하며 가까운 일본은 물론이고 양덕후들도 역시 이쪽 분야에서 최고봉에 꼽힌다.[21] 가까운 일본 버덕후들도 대단한 편인데 역사도 오래 되었을 뿐더러 수도권과 영남권에 편중한[22] 우리나라와는 달리 전국구로 노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도서 지역 버스 탐방을 한답시고 섬을 헤집고 다니는 경우도 있고, 오키나와에만 존재 한다는 78년식 후소, 히노 버스를 타보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오키나와로 간다던가 하는 돈지랄 모험도 마다하지 않는다.[23]

돈 많은 덕후는 쇼와시절 본네트 버스를 직접 구매해서(!) 신차 수준으로 복원하여 본인이 직접 운전해서 돌아 다니기도 할 뿐만 아니라, 퇴역한 버스를 구매해서 본인 개인 부지에 가져다 놓고 보존하는 등 우리나라와는 스케일이 다르다. 버스의 메카니즘에 대해서도 거의 전문가급으로 빠싹하게 꿰고 있는 경우도 많으며, 1960~1970년대의 초구형 버스에 대한 자료도 매우 방대하다. 우리나라 버스에 관심이 많은 일본 버스동호인은 직접 우리나라에 방문해서 타는 경우도 있다.

필리핀도 이런 버스 동호인이 있는데 국가의 특성상 한국산 신차를 구매하는데, 그 덕분에 한국 버스에 있어서는 필리핀 애들이 메커니즘 쪽으로 정말로 전문가 수준이다. 연식 구분은 기본이고 사양, 제원도 달달 외우고 다닌다.

홍콩에서도 있다(!). 이쪽은 아예 미드타운 매드니스 2OMSI에 해당 버스나 구간을 만들고 논다.

반면 서양 쪽에는 동아시아권 동호인들처럼 활동하는 동호인들이 많지도 않고, 또한 있다 하더라도 단순히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서 사진 정도나 올리고 정보를 공유하는 정도밖에 지나지 않는 것 같다. 미국이야 대도시권 아니면 버스 자체가 발달되어 있지 않고, 유럽과 중남미 시외버스들은 가격이 비싼데다 대부분 영토가 넓거나 아예 국제버스로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한 번 타면 7 ~ 8시간은 가야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 버스 업계에서 상당히 규모가 큰 KD그룹 의 회장인 허명회씨허두목는 자사 버스 탑승시 안전상의 이유로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만 앉는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런 명칭이 붙은 것. 반대로 우등버스의 3번석을 막아 두고 3번석으로 끊어도 다른 자리로 쫓아내는 회사도 있다
  2. 뭐 굳이 폐인이나 버스 동호인이 아니더라도 습관적으로 타는 버스라면 이런 자잘한 것까지도 어슴푸레 알게 될...지도?
  3. 물론 요즘은 GPS를 이용한 속도 측정 앱이 많아서 이런 걸로 측정이 가능하다.
  4. 국내 상용차들도 단순하고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가 시내버스 디자인을 2008년부터 풀체인지를 한 이후 파격적인 디자인에 매료되어 입덕했다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5. 2008년부터 시내버스 차종들이 디자인뿐만 아니라 가속음까지 굉장히 소음처럼 특색있게 바뀌어서 좋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유로6부터 가속음도 굉장히 정숙해져 이젠 2013년도 이전 모델들이 아니면 듣기가 힘들다.
  6. 이 경우 대형, 중형, 소형버스, 연료 구별까지만 하는 편이고 모델명이나 상세 스펙은 모르거나 무관심 하다. 철도 동호인처럼 그냥 아예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다
  7. 의왕 철도박물관을 일본 등에 비해 부실하다고 평가하는 철덕들이 꽤 있는데, 그나마 박물관의 질이 현재의 수준으로 올라오게 된 것도 철덕들의 관심이 없었으면 그냥 저냥 묻힐 뻔 했다. EEC, 코레일 1000호대 전동차 문서도 잘 보시라. 철도 인프라도 부족하다고 까이는 것이 현실인데... 독립하면서 재출발이 아시아 국가들치고 굉장히 쉬웠던 필리핀과 6.25로 다 망했어요가 된 한국을 비교하면 적절할 것이다
  8. 1990년대까지 차표랑 같은 역할을 하나, 동전으로 되어 있는것, 주로 서울버스토큰이 대표적
  9. 광주고속 시절과 금호고속 초기에 심볼 마크로 거북이를 채용한 데에서 따온 것이다.
  10. 간혹 나이 어린 친구들이 노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며 관련 커뮤니티에 올린 글들 중 일부를 보면 아빠 미소가 나오는 경우보단 빡쳐서 반박 답글을 적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11. 극성인 버스 동호인일 수록 현대차네 대우차네 하며 차량 회사를 까다롭게 따지는 걸 좋아한다.
  12. 사실 덕후가 아닌 일반인들은 내가 타는 차가 H차인지 D차인지 구별 안하고 그냥 타는데, 이런식의 질문을 굳이 하면 버스업체에 큰 민폐이다.
  13. 거기에 요소수를 넣는다고(!!!) 악성 민원을 넣은 버스 동호인이 있었는데 그게 진짜 먹혀버리고 괜히 징계만 먹은 회사가 있었다..
  14. 간혹 버스 차호를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버스에서 놓고 내린 분실물을 찾을 때. 해당 차호와 시각을 알고 있으면 분실물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그리고 불친절 등 신고할 때 해외의 경우 나라마다 다르지만 번호판으로 달리는 고유번호 외에도 일련번호가 따로 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차량번호 말고 회사에서 부여한 일련번호로 이야기해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 물론 영어 외에도 현지어를 알면 더 도움이 되긴 하지만.
  15. 카파라치로 오해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찍고자 한다면 '웬'만해선 정류장에서 찍자
  16. 치안이 좋은 국내와는 다르게 외국, 특히 개도국쪽은 버스를 이용한 범죄나 테러가 빈번하게 일어나서 차고지나 터미널의 보안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로 인해 버스터미널이나 버스 차고지에는 보안요원들이 곳곳을 지키고 있으며, 이런 곳에서 이상한 놈이 기웃거리기만 해도 바로 발각이 되고 차단도 쉽다.
  17. 멕시코의 경우 멕시코시티에서 티사유카로 가는 노선에 유니버스, 유니시티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차량은 멕시코 수도권에서 치안이 불안한 쪽으로 운행한다. 외국인이 가다가는 당연히 끔살당할 수도 있고, 멕시칸의 경우에도 대여성 살인이 일어나는 곳이다.
  18. 대구의 경우로 요즘에는 뜸하지만 과거에는 대구역, 동성로, 칠성시장, 아양교, 북부정류장 등 알려진 곳만 10여 곳이 넘었다. 문제는 새로 시트지를 붙여도 다시 낙서 짓을 한다는 것으로 1998년 개편과 2006년 개편 때 폐선되거나 노선 변경된 노선들을 비롯해서 과거 노선들과 현재 노선들의 내역을 저렇게 적어놓는다. 20~30여년 전 노선들이 나오는 걸로 봐서 어느 카페에서 활동하는 나이가 많은 버싸대로 보이며 일각에서는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추정하고 있다.
  19. 정확히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사진전공생이다. 현재의 학부제가 되기 이전 사진학과였고 학부제로 바뀐 이후에도 사진전공은 학부내 타 학과와 교류가 적고 사실상 학과제때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사진학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페이스북을 통해 봤을 때 사진학도로서 이종원군은 다큐멘터리 사진에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20. 손발이 오그라들고 웃기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실제 차량의 특징을 잘 살렸다.
  21. 구글에다가 미국 특정 버스회사만 영어로 검색해 봐라.
  22. 시외/고속 노선들 타기를 즐기고 잘 아는 동호인들도 적지 않지만 그나마도 과속 찬양하는 작자들이 상당수...
  23. 도쿄 기준으로 하네다~나하 항공편이 인천~나하보다도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