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베가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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ベガパンク/Dr. Vegapunk

얼굴이 없어 얼굴이 아래에 있는 인물은 파시피스타 1번 병기 PX-0이 되기 전의 '폭군' 바솔로뮤 쿠마.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스하라 요시토.

베카판츠[1]

여러 번 언급되었으나 전체적인 외모나 성격 등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미래섬이라고 불리는 벌지모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2년 전 시점에서 프랑키가 날려간 곳이 바로 그 섬. 해군의 군함의 바닥에 해루석을 깔아서 해왕류를 피하는 아이디어와 바솔로뮤 쿠마의 개조, 악마의 열매 연구, 파시피스타의 개발(인간병기개발) 등 해군 측에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능력은 인류의 과학 능력에 500년 앞서 갔다고 말한다.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프랑키가 들은 얘기를 보면 의외로 선한 인물인 듯싶다. 자신의 나라를 위해 난방시설을 만들려는 것만 봐도...또한 그 후 시저 클라운의 회상에서도 기본적으로 사람에게 해를 끼치려 하지는 않는다. 또 다른 연구원들도 시저에게 '해군은 민간인에게 해를 끼칠 무기는 원하지 않는다' 라며 대량살상병기 연구를 비판 했었는데, 휘하 연구원들도 시저만 빼고 다 기본적인 개념과 인성은 갖춘 듯. 다만 이들도 범죄자들 가지고 생체실험을 했다(...). 따라서 사실상 인본주의자와는 거리가 있다. 아마 민간인이나 본인과 친한 사람들에겐 친절하지만 범죄자나 본인(과 친한 사람들)과 척을 진 사람에겐 굉장히 매서운 성격인듯.[2] 그런데 원피스 세계관의 인권의식이나 작중 해적 같은 범죄자의 위상을 생각해보면 이걸로 성품 추측은 좀 성급하긴 하다.

연구소는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는 섹터와 병기 발전을 도모하는 섹터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중 전자는 프랑키가 벌지모아의 악몽 전설과 함께 날려먹었고, 후자의 병기 관련 기술만이 남아 프랑키의 2년 간 업그레이드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어차피 배틀 프랑키(BF) 시리즈를 보면 알겠지만 프랑키의 흥미는 당연히 병기 쪽. 그런데 프랑키가 얻은 그 수많은 병기 제조 기술들도 베가펑크가 젊은 시절에 만든 것에 불과하다는 게 무시무시한 점이다.

Dr.베가펑크의 개인 보디가드 겸 해군본부 과학 부대 대장으로는 센토마루가 있다. 2부에서는 센토마루가 정식 해병이 되었으니 인사가 바뀌었을지도?

밀짚모자 해적단이 신세계진입 후 처음 도착한 펑크 하자드에서 그에 대한 언급이 다시 나온다. 이 섬에서 독가스 실험 등 병기실험을 한 적 있었으며, 무엇보다 그의 옛 동료인 시저 클라운이라는 사람이 섬의 주인으로 군림하고 있다. 등장인물들이 베가펑크 영감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인물인 듯 싶다. 성격이 영감탱이 같거나

그러나 펑크 하자드에서 벌어진 독가스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반의 총책임자로써 이름이 올라와 있을 뿐 실제 원흉은 지금도 피해자들을 이용해 실험을 계속하고 있는 시저 클라운. 섬의 죄수들은 시저 클라운의 거짓친절함에 속아 베가펑크가 천하의 개쌍놈인 줄 알고 있다.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들은 밀짚모자 해적단도 일단 그게 사실인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작 베가펑크는 실험에 대해선 시저 클라운과 완전히 대립하는 입장이었다고 한다.

또한 시저 크라운이 독가스 버튼을 눌러서 연구소를 날려버리고 펑크 하자드 전역을 중독시켰음에도 시저의 바로 옆에 있던 베가펑크는 무사히 살아남은 것으로 보아, 그도 독가스가 통하지 않는 자연계 능력자 혹은 개조인간일 가능성이 높다.

펑크 하자드에서의 일이 끝난 후, 시저 클라운이 만들어 낸 인조 악마의 열매 "스마일"의 원료 SAD가 사실 베가펑크가 발견해낸 혈통인자(血統因子)를 응용해서 나온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3] 그 말을 듣고 잠깐은 시저가 대단하다고 생각한 우솝,쵸파,상디는 바로 돌아섰다. 그리고 모모노스케가 먹은 열매가 베가펑크가 만들었다는 사실로 불완전할지언정 자연계보다 희귀한 환수종 열매를 만들 기술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세계정부나 해군이 인조 악마의 열매를 쓰질 않는 것을 보면 부작용이 심하거나[4] 베가펑크가 인조 악마의 열매에 대한 것을 숨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빈스모크 가문빈스모크 저지가 한때 닥터 베가펑크의 연구팀에 속해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혈통인자의 발견 이후 베가펑크와 연구팀의 대부분은 세계정부의 산하에 들어갔지만 저지는 극소수의 연구원들을 데리고 가문으로 돌아가 제르마 66를 만들었으며 자식들을 유전자 조작해 마치 품종개량하듯 인간병기로 만들었다. 발현되지 않은 한 명을 제외하고.
  1. 연구소 아이들이 발음하기 잘 안되어서 부르는 말
  2. 자폭 스위치도 설치했었는데, 만약 그의 기술이 유출, 특히 프랑키 수준의 천재에 자본도 넘치는 인물이 기술들을 훔치면 해군은 물론 세계정부까지 곤란해지므로 설치한 것으로 추측된다.
  3. 악마의 열매를 먹은 사물인 코끼리칼 펑크프리드, 개총 래스를 탄생시킨 신기술인 사물에게 악마의 열매를 먹이는 신기술도 역시 이것을 응용해서 개발했을 것이다.
  4. 하지만 현재까지의 해군과 세계정부의 행보를 보면 어떤 부작용을 감수해서라도 인조 악마의 열매를 쓸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