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그 가로토

ベグ・ガロッ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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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노!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네미츠 노부아키.

1 소개

마피아 조직 루노라터 패밀리의 전속 마약제조사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약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본인도 마약에 찌들어 있어서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뚝뚝 끊어지는 특이한 말투를 사용한다. 단 마약에 내성이 있어 환각이나 환청 등의 부작용은 느끼지 않는다.

사실 그의 정체는 불사인. 마이저 아발로처럼 아드베나 아비스 호에서 탄생한 연금술사 불사인들 중 한 명이며 또 다른 불사인 체스워프 메이엘의 보호자 격 인물이었다. 또한 체스의 조부는 그의 스승이기도 하다. 불사인이 되어 미국으로 건너온 후에 루노라터 패밀리의 사람이 된 듯.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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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700년대편

1710년에 동문인 펠메이트, 스승의 손자인 체스워프 메이엘, 그리고 마이저 아발로와 함께 불사인 연금술사 달튼의 연금술 학교를 찾아가 그곳에서 불사인의 재생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여담으로 이 당시엔 1930년대처럼 뚝뚝 끊기는 말투가 아닌 쉴 새 없이 빠른 말투를 사용했다.[1]

1711년부터 약의 효과로 말이 중간중간 느려지기 시작한다.

2.2 1930년대편

불사인이 된 이래 플라잉 푸시풋 호 사건 이후 체스워프 메이엘과 재회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한다. 루노라터 패밀리와 폭약 거래를 하려던 체스가 거래품을 자쿠지 스플롯 일행에게 도둑맞자, 거래에 차질이 생긴 것 때문에 체스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손해금을 자신이 대신 내준다.

1932년엔 마약에 과잉 반응을 보이는 마약중독자 로이라는 남자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에게 자신이 만든 신약의 복용을 강요했지만, 로이가 그것을 거부하자 큰 충격을 받는다.

자기가 마약을 만드는 목적이 처음부터 사람들을 약으로 '행복'하게 만들어줄려고 했는데, 마약중독자가 자신의 약을 거부한 시점에서 쇼크를 받은듯

1935년에 휴이에게 자극받아 마약 관련으로 어떤 의뢰를 받은듯 속으로 친구들에게 사죄하며 행동을 개시한다.

2.3 2000년대편

로이에 의해 자신의 가치관을 부정당했다고 여겼는지 그는 오랜 기간 동안 바르톨로 루노라터에 대한 충성만을 의지하며 살게 되었다. 하지만 바르톨로가 노환으로 사망하자 정신붕괴 해버려 현대에 이르러선 정신병동에 입원 중이다.

처참한 그의 모습을 가여워한 마이저 아발로가 그를 먹음으로써 고통을 덜어주려 하였지만 그가 체스와 함께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마이저는 언젠가 그가 회복할 수 있음을 깨닫고 지켜보기로 한다.

덧붙여 2002년 호화여객선 시잭 소동을 일으킨 종교집단 SAMPLE이 사용하는 마약은 그가 1700년대 당시 만들던 마약을 개량한 종류로 보인다.
  1. 책에서는 띄어쓰기 및 쉼표가 없는 문장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