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클로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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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V: 송하림[1] / 미카미 시오리 )

램스키퍼 함교 에피소드의 맵인 유니온 수용소에서 등장하는 네임드 적. 차원전쟁 참전 당시 17세의 소녀였다. [2] 실력을 인정받아서 울프팩 팀에 소속되어서 활동하였다가 최종작전 당시에는 부상으로 울프팩팀의 전함 화이트팽에 남아있었으나, 매복해있던 차원종의 역공으로 화이트팽이 습격받으면서 이에 대응하던 중 전사했다.

살아있던 울프팩 맴버들은 그녀의 전사에 슬퍼하며 전쟁이 끝나고서도 잊지않고 가슴한편에 얹고 살아가게 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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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그녀는 차원종들에게 붙잡혀서 강제로 위상력을 주입받는 실험을 당하고 있었다. 그때문에 제1, 제2 위상력을 무리없이 쓸 수 있게 되었고 제3 위상력까지 불완전하게나마 사용이 가능해졌지만 그 부작용으로 정신이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가 되었다. [3]
이후 유니온은 베로니카를 회수 후 수용소에 가두고 있었다.

2.1 폭주

이때까지 자신의 몸에 주입되어 기생하게 된 제 1위상력의 힘과 차원종의 신체가 폭주하던 것을 수용소에 있던 위상력 흡수 장치와 본인의 이성으로 그때까지 계속 막고 있었으나,[4] 그곳이 스포일러의 계획으로 인해 차원종과의 싸움터로 변하고 미라주 타입의 차원종들이 위상능력자들을 죽이고 수용소 기능을 마비시키면서 풀려나게 되며 위상력 흡수 장치가 먹통이 되어버리자 점차 이성을 잃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를 구하기 위한 검은양늑대개팀의 활약과 데우스 엑스 마키나 칼바크 턱스의 도움으로 제1 위상력, 즉, 그녀 몸에 든 차원종을 거의 무력화하는데 성공한다. 문제는 이를 기다리고 있던 스포일러가 이때를 기다리고 나타나서 제1 위상력의 원인인 차원종의 힘을 흡수하고 떠나 버렸는데, 일단 베로니카는 정신을 잃긴 했어도 무사히 구조되었기에 램스키퍼에서 보호받게 된다.

2.1.1 보스패턴

램스키퍼 함교 지역 특수 격리구역 던전에서 보스몹으로 등장할 때의 패턴.

  • 1 . 충격파 : "너희는...내 적이야!" "부서져!!!" "내앞에서...꺼져!" 자신 주위에 짧게, 또는 바로 캐릭터를 향해 강력한 충격파를 시전한다. 각성후 선 자리에서 좌우 방향으로 길게 시전한다.
  • 2 . 추적 연타 : "크윽...힘을 억누를 수가 없어..!" “이 고통을...너도 느껴봐!!!" 강력한 연타 공격을 시전하며 캐릭터를 추적하는데, 추적 속도가 점점 높아지니 주의. 시전 후 "서둘러, 지금이...기회야...!"라고 말하며 5초정도 휴식 페이즈에 빠진다.
  • 3 . 총탄 발사 : "방해하지 마!"위상력으로 총기를 여러 개 띄워 캐릭터를 추적하여 사선 방향으로 발사한다.
  • 4 . 염력장 전개 : "도망치지 못해... 그 누구도...!" 점프 불능 상태로 만드는 염력장을 전개한다.
  • 5. 난타 : 오라오라 "아하하하하! 끝이야!!!" 캐릭터를 잡아서 강력한 난타 공격을 시전한 후 큰 한방으로 날려버란다.
  • 6. 각성 : "장난은 끝났어!!" 체력바가 빈쯤 닳았을 때 각성하여 공격력이 더 강해진다.
  • 7. 충격파 장판 : "고통이 뭔지...지금 알려줄게? 아하하하하하하하!!" 즉사기. 10초 정도 구슬 4개를 띄운 후 충격장을 시전할 준비를 한다. 이 안에 구슬을 다 깨뜨리는데 성공하면 "크하앗...!빨리...날 공격해...!!"라고 말하며 휴식 페이즈에 돌입하지만 실패시 강캔을 쓰지 않는 이상 바로 즉사인 강한 충격파를 시전한다.

섬멸 난이도~ 정복 마지막 퀘스트 전까지 패배 시 퇴장 모션은 허리를 괴상하게 꼬며 게이트로 걸어가는 끔찍한 장면이다.

2.2 회복

군수공항 지역에 진입 전, 1위상력을 억누르고 있던 영향으로 몸이 쇠약해져 의무실에서 계속 안정을 취하게 되는데 잠시 의식이 깨어나 러시아 어느 상공의 좌표을 알려주며 스토리의 시작을 알린다. 이에 트레이너와 김유정 부국장은 이 좌표가 스포일러와 관련되어 있다고 확신해 이동. 그곳에 군수지역 상공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중반부부터 어느정도 건강이 회복되어 NPC로서 의무실에 등장하는데[5] 스포일러가 제 1위상력을 빼앗을 때 우연히 스포일러의 기억을 옅보면서 시베리아의 군수공항 지역에 재앙의 씨앗을 만들었다고 지목하며 이를 트레이너에게 알려준다.

건강이 회복된 후, 그동안 자신에게 있던 일을 말하는데, 사실 차원전쟁 막바지에 이르러 최종작전에 이르렀을 때 아자젤이라는 차원종의 총사령관급 개체가 있었고 울프팩팀에 의해 퇴치되었으나, 문제는 육신만 사라지고 의식은 남아있었기에 당시 혼자 화이트팽을 지키던 베로니카의 정신을 장악해 화이트팽을 조종하려 했으나, 베로니카가 저항한 탓에 아자젤을 목적지로 가지 못하고, 화이트팽은 추락한다. 그리고 그 후 베로니카는 자신안에 있는 아자젤의 의식을 풀어두면 다른 사람의 정신을 장악하여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할거라 생각해 자기 몸 안에 아자젤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잡아두었다. 그 후 뒤늦게 온 유니온에게 자신과 아자젤을 가둬달라고 부탁하여 특수격리구역에 가둬져 20년 동안 혼자서 아자젤을 막고 있었다.[6] 고로 제1 위상력도 차원종에게 포로로 잡힌 게 아닌 아자젤의 의식에 영향이 받아서 나온 것. 차원전쟁 당시에 이미 17세였던 만큼 20년이 지난 지금에는 제이보다 연상인 아줌마(...)지만 아자젤에 잠식당한 영향으로 신체가 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체연령은 오히려 현재 검은양팀 정도다.[7]

마지막으로 아자젤의 의식은 위험하다면서 아자젤의 의식을 거두어 간 인물이 아자젤에게 잠식당할 우려가 있다고 말하며 그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결의를 다진다.

레비아와 미스틸이 폭주 상태에 빠졌을 때, 만신창이가 된 칼바크 턱스의 상태를 가장 빨리 눈치챘으며, 이후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이 카밀라를 생포해 왔을 때 거의 죽게 된 카밀라를 위해 트레이너가 생명력을 조금 나눠주려고 하자 이를 도왔다.

3 여담

제정신으로 돌아온 이후의 모습이 상당히 귀여워서 인기를 끌고 있다. 본래 가지고 있던 능력은 천리안인데 이 능력으로 울프팩 팀원들을 여러 번 위기에서 구해준 적이 있다고 한다.

나타를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통제잘됨 제이 앞에서 '누구 덕분에 애는 잘 다룬다'는 대화내용이나,[8] 제이를 처음 볼 때 그 아이가 이렇게 어른이 됐다고 놀라는 장면, 그리고 제이와의 대화내용을 봤을 때 차원전쟁 당시에는 제이한테 장난을 치면서 놀았을 가능성이 있다. 참고로 제이로 플레이하면 천리안 능력으로 제이가 옷 갈아입는 것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본인은 우연히 보게 된 거란다. 글쎄로소이다?

참고로 트레이너의 지금 모습을 보고 훨씬 와일드해졌다며 지금이 더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은근히 농담이나 가벼운 이야기를 하는 면모가 있으며 나중에는 검은양팀과 늑대개팀과 함께 트레이너를 놀리기도 한다. 건강이 회복되었지만 귀찮은 일을 하기 싫었는지 트레이너가 쉬운 임무를 주려고 하자, "(검은양&늑대개)랑 놀려고 했는데..."라면서 은근 슬쩍 얼버무리기도 했다. 이런 갭 모에 덕분에 팬층이 매우 두터운 캐릭터. 이후 펫으로 나왔으면 하는 보스 몬스터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고 10월 20일 업데이트로 펫으로 출시되었다!

또한 작중 인물들 중 멘탈이 제일 단단한 인물이라고 칭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20년간의 시달림과 격리, 그리고 이후 벌어지는 사태에 대해서도 꽤나 차분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트레이너나 제이조차 당혹감과 무력감에 대한 자책, 분노를 보이는데도 오히려 진정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각 팀의 어른 캐릭터인 제이와 하피의 경우 김유정이나 송은이 등 대부분의 NPC에게 존댓말을 듣지만, 베로니카는 나이와 짬밥이 플레이어 캐릭터 중 최연장자인 제이보다 많은 만큼 트레이너[9], 그리고 데이비드처럼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에게 편하게 반말을 하는 NPC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보스일 때, 이분도 역시 모든 최종보스 몹들 처럼 눈동자와 70제 마공템 피스트 매지카 완드와 크레이터 다음으로 꼽히는 마공템 완전체 랜턴 미라주 라이트, 물리형 모듈을 얻기위한 유저들에게 매일같이 두들겨 맞는 실정이다. 안습.
  1. 샤오린, 한휘성, 쇼그와 같은 성우.
  2. 1986년생
  3. 첫 조우시 고개를 들며 눈을 뜨는데 눈동자가 극도로 작아지고 홍채는 아예 없는 수준으로 축소된 호러틱한 얼굴을 화면 한가득 보여준다. 제 1위상력의 폭주를 막기위해서 잠도 제대로 못 잤는지 심각한 다크서클은 덤. 게다가 입고 있는 구속복은 팔이 묶인 채로 어찌나 심하게 감옥에 어깨빵(...)을 날린 건지 어깨 부분만 닳아 없어져 있다. 팔은 구속복에 묶여 있는데 등 뒤에 커다란 팔 한 쌍이 떠다니며 대신 팔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4. 퀘스트와 전투 중의 대사를 보면 본인은 그곳에 원해서 갇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 다만 구속복은 그대로 입고 있는데, 이유는 억누르고 있던 차원종의 힘이 스포일러에 의해 수거되긴 했으나, 완전히 사라졌다는 확신이 없었고 또 정신의 폭주가 일어날까 봐 확신이 생길 때까지 자진해서 입고 있기로 한 것.
  6. 이 사실을 안 트레이너는 자신이 한심한 짓이나 하는 동안 그녀는 홀로 20년이란 시간동안 전쟁을 치렀다며 자책했고, 이 이야기를 직접 들은 제이는 대체 뭐냐면서 왜 말을 전해주지 않았냐고 소리친다.
  7. 육체나이와 별개로 본인은 자신의 실직적 나이를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 눈물을 보일 때 나이값 못한다고 하거나 스스로 아줌마라고 칭한다. 다만 이런 말을 할때마다 외형이 외형인지라 위화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8. 다른 캐릭터일 때에는 애를 다뤄봤다~ 식으로 말한다.
  9. 근데 분명 트레이너가 베로니카보다 나이가 더 많을 텐데 베로니카가 오빠라고 부르지 않거나 '너'라고 칭하는 이유는 불명. 제이 또한 데이비드에겐 형으로 부르는 반면에 베로니카에게 왜인지 누나라 부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