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히모스(창세기전 시리즈)

창세기전 시리즈에 나오는 마장기.

투르 제국이 전장에서 이전 아스타니아에서 노획한 마장기와 납치한 기술자들을 이용해 제작한 기갑기[1]. 한 팔에 캐논포를 장착한 TYPE I, 캐논포가 생략된 대신 한 팔에 거대한 실드와 등부에 다연장 미사일을 장착한 TYPE II가 존재하는데, 두 TYPE 모두 할버드를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

기존 전차부대와 예니체리들을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안타리아 대륙 침공 뒤 전쟁이 길어지면서 마장기에 대한 관심이 깊어진 투르군은, 납치한 아스타니아 기술자들을 이용해 기갑기라 불리는 투르식 마장기 베히모스의 생산에 성공한다. 기존 마장기에 비해 강력한 화력과 두터운 장갑을 지녔지만 상대적으로 기동성이 느리다. 사피 알 딘과 이스피히니 간의 내전 최후의 전투에서 알 파라비 전용의 황금색 베히모스가 등장했지만 그 외에 전용 컬러링이 등장한 사례는 없다.

아쉽게도 게임에서나 설정에서나 강하지가 않다. 마장기 기술은 워낙에 팬드래건이 앞서고 있기에 1급 마장기 를 베이스로 만든 라 MK-III가 설정상 상당히 맹위를 떨친 것에 비추면 초라하기 짝이 없다.

몇몇 전투에서 보스가 타고 나오긴 하지만 살라딘이 붙어서 혈랑마혼이나 릴렌트러스, lv5만 몇 번 써줘도 그냥 박살나고 파일럿을 뱉는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기계이기 때문에 아론다이트 슈발츠 정도가 되지 않고선 전격 마법에 그냥 녹는다. 이런 놈보단 차라리 다수로 기어나와 중기관총을 난사하는 3급 마장기 라크라이가 더 성가시다. 이놈이 한번 두두두 갈기면 용병은 즉사다.
  1. 마장기의 투르 제국식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