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신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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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

"미안하지만 너 정도의 놈들은 그 기차에 널려있었어."

지옥열차 학살사건의 관련자

1 소개

일단 D급 선별인원으로 유체 선술권 사용자로 이름의 어원은 2. 회색 올빽머리를 하고 왼쪽 뺨에 칼자국이 나있는 장신의 남성으로 첫 등장은 2부 114화. 주 무기는 푸른색 니들이며 포지션낚시꾼이다. "D급 급행열차"(통칭 "지옥열차")의 '익스프레스 티켓'을 가지고 있다. '익스페리언스 레벨'에 도달해있다는데 정확한 건 불명이나 같이 따라온 후배 2명이 "스승님"이라고 존칭하고, 자신에게 덤벼든 티켓 사냥꾼을 별 어려움 없이 순식간에 해치우는 등 꽤 실력있는 강자로 보인다.

지옥열차에 세 번째 승차하는 경험자로[1][2] 한번 운행할 때마다 대부분이 죽어나가는 지옥열차를 2번이나 살아남은 실력자다. 다만 마지막 탑승이 600년 전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탑승한 경력이 없다.[3] 지옥열차에 꾸준히 오르고 있는 아카 윌리암스와는 구면이며[4], 쿤 란을 탈탈 털어버린 문타리에게 존대받은 걸 보면 스스로 말한 것과는 다르게 꽤 실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에 밝혀진바에 따르면아카, 사치와 함께 지옥열차 3강의 실력자다.D급 3강은 따로있으니 헷갈리지 말기를

2 행적

2부 114화의 구간열차에서 첫 등장. 이 때 만난 티켓 사냥꾼을 제거하면서 티켓 2장을 추가로 얻는다. 다른 칸에 있던 스물다섯번째 밤으로부터 지옥열차에 FUG가 개입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스물다섯번째 밤과 함께 토너먼트에 참가할 의사를 밝힌다.

600년 전 두 번째로 지옥열차를 탈 때 자칭 FUG슬레이어 후보인 호아퀸과 만나게 된다. 이 당시 아카 윌리엄스, 다니엘 해치드, 사치 페이커, 로엔 유이아와 꽤 친한 사이였으나 호아퀸과의 만남 이후에 벌어진 일들로 인해 로엔 유이아와 다니엘 헤치드는 사망[5]하고, 이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보로는 더 이상 지옥열차에 타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밤과 만나고 다시 FUG와 열차에서 부딪치게 될 거라고 알게 되지만, 죽어버린 동료를 위해서라도 놈들의 목적을 반드시 알아내야 겠다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번 열차에 도전하기로 한다.

결국 트레인 시티에서 다니엘을 놓치기는 하지만, 옛 동료였던 아카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밤 일행을 돕기로 한다. 이때 호아퀸이 슬레이어 후보라는 것을 알려주고, 밤 일행은 시험을 치러야 하기에 따로 행동하기로 하고 트레인 시티의 뒷정리를 아카와 함께 맡고, 37층 목마에서 만나기로 한다.

37층 목마로 가는 길에 자신이 쓰러뜨렸던 검사를 구해줘 같이 가게 되고, 호아퀸과의 만남과 그때의 최악의 결과를 회상한다. 이때 호아퀸을 평하는데, 호아퀸은 '철저한 악' 이며, 그 안에는 끝없는 어둠이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37층 목마에서 다니엘과 아카처럼 옛 동료이자, 현 D급 3강이자 최악의 티켓 사냥꾼인 사치 페이커와 재회한다. 이때 의미심장한 대화를 하는데, 사치 페이커의 말에 의하면 보로의 우유부단함이 지금의 엇나간 다니엘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게 무슨 뜻인지는 추후에 나올 듯 하다. 그리고 아카와 그 부하들, 자신이 데려운 검사와 제자, 사치와 함께 깨어난 호아퀸을 목격하고, 기회를 봤다가 열차에 뛰어든다.

2부 162화에서 호아퀸과 따로 면식이 있다는 게 밝혀졌는데, 단순히 안다 모른다를 넘어서 호아퀸이 개자식이라며 달려드는 것을 보니 뭔가 사건이 있었던 듯. 보로가 회상신에서 "그래, 한번 정도는 네 검을 읽을 수 있을지도 몰라." 라는 대사를 보아 아무래도 한번 호아퀸이 패한적이 있었을 수도...

모든 무기의 달인(웨폰마스터) 이자 카운터 라는 설정과[6], 찌르는 무기인 니들로 적을 반토막으로 베어넘기는 검술, 호아퀸과의 과거회상 및 재회에 "보로 너만큼은 열차에 못타게 하겠다" 는 연출, 그리고 백발과 백안의 모습으로 말미암아 보로역시 아리에가문의 지파거나, 형제가문인 아리 가문이 아니냐는 우스겟 소리또한 나온다.

사치 페이커가 보로의 우유부단한 성격을 언급하며 그 성격 탓에 다니엘은 저렇게 되어버렸고 자신들도 이 이상은 함께 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며, 호아퀸 말고도 보로가 원인인 무언가가 있었다는 듯한 얘기를 했던 걸로 보아, 600년 전 사건에는 뭔가 뒷이야기가 더 있는 듯 하다.

다니엘의 말에 의하면 600년 전 로엔은 마지막에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했으며, 그 희생을 잊지 못해 사치 페이커는 티켓 사냥꾼이 되어 한명이라도 더 열차에서 비극을 겪게 하는 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지금까지 티켓을 사냥해왔고, 아카는 여러 재능들을 탐욕스럽게 모으며 열차에 계속 도전하는 트레인 시티의 제왕이 되었으며, 보로는 신참들을 안전하게 열차까지 안내해주는 가이드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로엔의 희생과 보로들의 활약 덕분에 일단 600년 전 호아퀸의 목적을 이루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고 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호아퀸의 목적은, 분신들과 다시 하나가 되어 원래 힘을 되찾고, 열차의 레볼루션 로드를 걸어 슬레이어가 된 후, FUG의 힘을 빌어 탑을 자신의 지배하에 두는 것이다.

지금은 밤이 한 달간 어떻게 성장할 지를 아카 일행과 사치와 함께 봐주고 있다. 원래는 밤 일행과 자신의 옛 동료들과 함께 힘을 합쳐 호아퀸을 쓰러뜨리려고 했으나, 련에게 슬레이어 후보 선정 게임의 진정한 의미를 듣고 지금은 밤을 성장시키는데 협력해주고 있다. 사치와 함께 지금의 밤의 상태를 모든 면에서 평가하고 있다. 보로의 현재 밤에 대한 평가는, 슬레이어 후보 치고는 너무 착하며, '악' 이 전혀 없다는 것.

보로의 말에 의하면, 지옥열차 역시 공방의 작품으로, 살아있는 기계일 수도 있다고 한다모든 악의 근원, 공방.

사치 페이커의 말에 따르면, 로엔은 그냥 희생되고 죽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영혼을 희생으로 하는 '주문'을 완성시켜, 호아퀸을 기차에 봉인해 그의 계획을 무산시켰다고 한다. 물론, 이 희생 덕분에 보로와 아카, 다니엘, 사치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살아남은 이들은 로엔을 되살리기 위해 열차에 필사적으로 재도전해왔다. 아카는 실력자들을 뽑아서 열차를 뒤졌고, 사치는 영혼을 다루는 금단의 영역에 손을 댄 대가로 한쪽 눈을 잃었다고 하며[7], 보로 역시 관심없는 척하면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열차에 나타났다고 한다츤데레.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로엔을 되찾지는 못했으며, 다니엘은 호아퀸과 손을 잡을 수 밖에 없었고, 저렇게 엇나가버린 것에도 이유가 있다고 한다. 반면, 아카, 보로, 사치는 호아퀸과 싸워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열차의 비밀[8], 호아퀸과 그 형제들의 금단의 주술, 로엔이 행했다는 '주문' 등, 열차와 관련된 사건들이 대부분 '영혼'이라는 키워드로 이어져 있다. 로엔 역시 그냥 죽은게 아니기 때문에, 열차편 스토리의 후반 부분에서 결국 되살아날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그리고 밤과 쿤 일행은 이 5명의 강자들을 새로운 동료로 맞이할 듯

드디어 밤 팀VS호아퀸 팀의 달러쇼 시합이 시작되었는데, 이 시합은 달러를 지니고 있는 선별인원이면 누구나가 참여가능하기에, 여기서 보로, 아카, 사치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보이는 듯 했지만 아무런 활약도 없었다, 그나마 사치가 가시덩쿨 셔틀 한 것 정도?

그리고 2부 186화 작가 후기에서 나온 사실로 호아퀸의 검은 사각이 없어[9] 막거나 피하거나 배후에서 공격하는 등의 수단이 통하지 않아 테크닉으로는 답이 나오지 않지만[10], 보로는 좀 특이해서 완전히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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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부 122화의 뒤에서 8번째에 해당하는 컷에서 언급한다. 링크
  2. 지옥열차의 탑승조건은 D급 선별인원이기 때문에 C급 선별인원으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얼마든지 타는게 가능하다. 다만 이를 위해 탈 때마다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걸린다.
  3. 두 번째 탑승시기에 호아퀸과 만나고 그 이후 겪은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 지옥열차에 오르지 않고 있었다. 즉, 그동안 티켓을 가지고 있었지만 탑승하진 않았던 것이다.
  4. 600년 전에 만났을 때도 자주 만난 듯한 언급을 한다. 만날 때마다 덩치가 계속 커진다고.
  5. 다만 알고보니 다니엘은 죽지는 않았었다. 죽기 직전에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을 때 호아퀸이 자기 앞에 나타났다고 한다.
  6. 본인曰:"모든 무기는 나와 상극이다.
  7. 다니엘의 새로운 힘을 보며 '금단의 영역에도 손을 댄거냐'고 하는데, 사치 역시 경험이 있었기에 무언가를 눈치채고 한 말로 보인다. 실제로 보로와 아카는 다니엘이 저런 힘을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 알지 못했다.
  8. 숨겨진 '한 층'
  9. 아리에 검술의 특징이라고 한다.
  10. 그래서 호아퀸을 제압하려면 압도적으로 강하거나 검 들기 전에 기습하는 방법 말고는 없다고 한다.
  11. 호아퀸이 유독 보로에게만 성질을 내는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별다른 힘도 없는 녀석이 자신의 긍지가 담긴 검술을 정면에서 받아낸 셈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