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빈

1 보빈

전기 회로용 코일선을 감는 중공(中空)의 원통으로서, 도자기 또는 베이클라이트제로서 저항기(抵抗器)나 코일 제작 등에 사용된다. 다 감아놓고 그걸 그냥 보빈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코일이라고도 부르고 보빈형 코일이라고도 부른다.

2 캐릭터

ボビン/Bobbin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요나가 츠바사.

사황 중 한 명인 샬롯 링링의 해적단인 빅 맘 해적단의 일원이다.

이름의 유래는 영어의 Bobbing[1]인 듯하다.[2] 겉모습은 땅딸막하... 다고 단정짓기는 힘든 게 하필이면 이놈이 등장했을 때 키를 비교당한 인물이 빅 맘이라(...)[3]

어쨌든 당연하지만 빅 맘과 비교하면 상당히 작고 얼굴을 입가에 커다란 구멍이 난 천으로 가리고 있다. 사람 같다기 보다는 기묘하게 생겼다. 마치 과자로 만들어진 듯하다. 얼굴에는 입이 찢어지도록 웃음을 짓고 있으며 등에 거대한 칼을 지고 있다. 검사인 듯? 브룩 아니면 롤로노아 조로와 대결 플래그가 섰다 지금까지 등장한 빅 맘 해적단의 구성원들은 대부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캐릭터와 대응되는데 그것으로 보아 특유의 찢어질 정도의 웃음은 체셔 캣에서 따왔을 확률이 높다. 그럼 머리를 쑥 집어넣을 수 있단 건가 이동하지 않을 때는 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말하는 버릇이 있다. 말버릇은 "보요용!" 은근히 이리저리 흔들리는 이 녀석과 매치가 잘되는 말버릇이다.

첫 등장은 빅 맘의 첫등장 때. 다소 귀엽게 온몸을 흔들거리며 등장한다.

그런데 한 일은 그 귀여운 모습과는 달리 빅 맘에게 공물을 바치지 않은 섬 하나를 갈아버린 뒤에 불태우고 오는 길이었다. 빅 맘은 다소 나른한 어투로 그 섬은 사탕이 맛있었는데 개념 없이 공물을 안 바쳐서 어쩔 수 없이 공격해야 했다며 다소 아쉽다는 투로 말을 하는 동안 페콤즈한테서 들은 어인섬이 과자를 못 바칠 것 같다는 소식을 빅 맘한테 이야기한다.

그 소식을 전한 뒤 빅 맘이 대번에 빡치자 "어인섬도 태워버릴까요?"라고 웃으며 물어보는 거나 부하들을 이끌고 공물을 바치지 않는 지역을 부수는 것도 이 녀석인 걸로 보아 보빈이 빅 맘 해적단의 2인자이거나 아니면 행동대장 혹은 해적단 소속 배중 하나의 선장일 가능성이 높다.[4] 마침 칼도 들었겠다 더군다나 한 지역을 박살냈는 데도 평온하게 웃으며 먹을 걸 찾거나 바로 어인섬을 부수고 싶냐고 하는 걸로 봐서는 원피스에 나오는 몇몇 악당이 그렇듯이 성격이 꽤 안 좋은 쪽인 듯하다.

미소와 가면 때문에 초대형 거인과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얼굴만

  1. 흔들리다라는 뜻. 이 녀석의 움직임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다.
  2. 또한 우연의 일치겠지만 빅맘 해적단과 연관이 많은 앨리스 시리즈중 거울 나라의 앨리스 원작 동명의 디즈니 영화 감독이 제임스 보빈이다.
  3. 하지만 뒤에 따라온 부하들을 보면 땅딸막한 편인 건 확실한 듯하다.
  4. 최근 들어난 바에 따르면 빅 맘 해적단에는 삼장성이라 불리는 3명의 최고간부들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보빈이 삼장성 중 하나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그런데 다른 삼장성들의 이름이 공개되면서 아닐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