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골든 크로스의 등장인물. 배우는 최우석.
강도윤의 대학 동기이자 친구로 태권도 실력자다. 그러나 그에게는 강도윤과 같이 국가대표로 출전했다가 매수된 심판에 판정패를 당하였고 태권도 관장이었던 아버지가 이 일로 자살하고 강주완이 심판을 고소하는 바람에 강도윤과 함께 탈락한 아픈 과거가 있었다. 그래도 아버지의 가업으로 태권도장을 이어받아 운영 중으며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아버지 일로 왕따나 다름 없는 사회의 천대를 받고 슬픔에 빠져 있는 강도윤의 몇 안되는 든든한 지원군이자 버팀목으로 있어주며 사건을 조사하는 강도윤을 친구인 춘식과 함께 돕고 있다. 그리고 강도윤으로부터 줄자를 돕던 교도관 이명호를 조사하여 알리바이를 찾았으며 곽대수와의 만남 장소에서 잠복한다. 강도윤이 설치한 해킹 프로그램으로, 비록 박희서가 해커를 고용하여 자료가 거의 삭제되지만 오래전부터 강주완을 주시했다는 증거들을 보며 혀를 찬다. 오금실이 납치되었다는 이야기에 강주동과 함께 강도윤의 차를 타고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가서 그곳이 함정임을 알고 무술실력으로 무사히 탈출한다. 3년동안 실종된 강도윤을 대신해서 오금실을 챙긴다. 그리고 오금실을 통해 서동하가 범인이란 것을 알고 텔레비전으로 그의 청문회를 보며 분을 삼켰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청문회에서 나온 곽대수의 증언녹화를 본다. 그리고 고깃집에서 감격의 재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