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남

죽으면 3일만에 부활하는 백수와 거대 폭력 조직과의 싸움을 그린 액션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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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는 토요 웹툰. 작가는 채용택/ 김재한. 채용택작가는 같은 세계관심연의 하늘의 콘티를 시즌 4부터 맡고 있다. 와이랩에서 프로듀싱하는 웹툰이자 수퍼스트링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웹툰이다.

2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이자 수퍼스트링 초능력자중 가장 사기캐인 주인공.
테러맨과 부활남을 연결시켜주는 존재. 14화에 첫등장
  • 정인완
조폭 두목으로 왼쪽 눈이 없다. 초반에는 칼을 목에 들이밀고 협박하는 석환을 대수롭지 않게 제압하며 포스를 뿜었으나... 부두목인 강희재에게 포스를 모두 빼앗겼다(...) 약간 무능한 인물로 희재의 아이디어에 분노하면서도 납득할 만한 이유를 들으면 바로 깨갱하는 모습을 보이는게...18화에서 강희재를 석환과 함께 총을 쏜다. 허나 이후 김민혁의 지시를 받은 밀항꾼들이 배를 폭파시키고, 긴급하게 구조 신호를 보내지만 구조 신호를 받은 것은 김민혁이었고, 김민혁에게 차형석에 관한 진실을 듣고 김민혁을 욕하다가 폭발에 휩쓸려 죽는다.
  • 차형석
차예린의 아버지이다. 빚에 시달리고 있으며 알코올 중독자다.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었다가, 산에서 자살추정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알아서는 안되는 무언가'를 알아버렸기에 죽였다는 김민혁 이사의 발언으로 타살임이 밝혀진다.
  • 전영하
석환의 아는 친한형으로 석환이 면접을 보러 갈 때, 양복을 빌려준 사람이다. 석환이 처음에 그 양복입고 칼맞아 죽었다
  • 김정호
미산 고등학교 교사. 차예린의 담임 선생.

3 수퍼스트링 프로젝트

테러맨에 이은 두번째 수퍼스트링 프로젝트라고 한다. 그 이전에 심연의 하늘이 있었지만 거의 시작점이 되는 이야기라서 빠진 듯.
해당 기사를 보면 민정우의 친구 김민혁이 여기서 주인공의 라이벌로 등장했다. 성인의 모습으로 14화에 첫등장. 따라서 테러맨 - 부활남 - 심연의 하늘 시간순 확정.

4 조회수 추이

흔히 말하는 오픈빨로 토요웹툰 9위 정도에 갔다. 하지만 오픈빨이 끝나서 조회수가 내려가서 11위... 안습.[1]
그런데 석환이 염색한 빨간색 투블럭이 썸네일로 가자마자 8위로 가는 미친 유입률을 보여줬다. 갈수록 올라가서 7위, 2016비명 특집 제외시 6위. 게다가 테러맨에서 김민혁이 죽는 묘사가 있는 회차에 부활남에 잘 살아서 나온다는 베댓으로 심연의 하늘 + 테러맨 독자 유입 총 6위 비명 특집 제외시 5위로 가는 쾌거를 이루었다. 아니 근데 흑발도 충분히 잘 생겼을텐데 얘는 하도 심연의 하늘이 휴재해대서 버프 못 받았다 안습

5 비판

부활남에서의 죽음은 어디까지나 오로지 주인공의 간지를 살리기 위한 장치에 지나지 않고, 주인공 또한 이를 상당히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이제와선 필요하면 아낌없이 목숨을 내던지는 수준에 이르렀다. 설사 죽음 그 자체에 대한 부분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 죽음에 이르기까지 겪게 될 끔찍한 고통과 공포는 당장 심각한 PTSD를 유발시켜도 이상하지 않은데, 정작 작품 내에서 이 모든 것들은 주인공이 조금 흘린 식은 땀 몇 방울에 모조리 씻겨 내려간 것처럼 가볍게, 심하게는 그정도 고통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 사시미에 수차례 쑤셔져 죽고, 떨어지는 건축 자재에 온몸이 짓이겨 죽고, 강에 빠져 질식사하고 이정도만 해도 트라우마로 남아 평생 괴롭힐 것 같은 마당에 기윽고 대망의 18화에선 온 몸에 불이 붙은 와중에 권총 들고 걸어와 멋있는 폼으로 총을 겨누는 컷에서 그 화룡정점을 찍었다. [2]

5.1 반론

주인공인 석환이 목숨을 버리는게 멋을 돋보이게하려는 장치고 작가의 무식한 생각[3]이라고 서술했지만 석환 본인도 조폭과 차에서 한강으로 동반자살을 시전했을때, 두려워했었고,
"XX아! 미친 놈이, 죽었다 부활하는 인간이 어디있어! 죽으면 돌아올 수 없어!"라며 두려움에 떨다가 죽은데다가 칼에 찔리고 건물에 깔리고, 익사했는데도 살아있었다. 이제 두려운 죽음이 3번이나 겪었는데 이제 이걸 조폭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에 그 공포감이 우습게 보일만도 하다.[4] 생각해보면 리제로에서의 주인공도 죽음의 공포에서 떨다가 여주 구하겠다고 목숨버리는 경우도 허다하다. 석환이 단순한 놈인 것도 한 몫하지만 "죽음이 고통스럽지만 참자, 어차피 부활하니깐." 화상이 미친듯이 고통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실제 역사에서도 고문받은 사람들도 그 고통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의지로 버티고 살아서 뜻을 이루기위해 참거나 죽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리고 어차피 부활능력이 있는 상황에서 조폭 죽이고 난 불타서 증거인멸+부활로 두마리 토끼 잡는 발상으로 이 녀석이 동반 자살을 꾸몄을 것이다.
그리고 조폭 건만 끝나면 다시는 죽지 않고 목숨을 소중히 할거라는 묘사도 있었다. 부활 능력이 없었으면 이 놈이 고삐리 구한다는 이유로 동반 자살 하자는 방법으로 했을까? 다른 방법을 찾아서 행동에 옮겼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창작물과 비교했을때의 의견이라서 비판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 꼭 작품이 하드하게, 현실성있게 가야하는 것도 아니고[5] 작품마다 특색이 있는 법이다.
  1. 토요웹툰 상위권 웹툰들이 너무 과포화 되어있어 다른 요일 웹툰으로 가면 상위권도 가능한 조회수다.
  2. 살짝 데인 1도 화상정도가 아니라 끓는 기름이나 거센 불에 손가락 하나라도 데여서 2도 화상, 또는 그보다 심각한 화상을 입어본 사람들은 당연히 알겠지만 불에 타는 고통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고통 중 가장 끔찍한 고통이며, 때문에 화형이 가장 잔인한 처형 중 하나로 여겨지는 것이다. 주인공처럼 온몸에 불이 붙었다면 (거기에 뭔 스페이스 마린마냥 어디선가 입안에서 튀어나온 기름이 촉매였다) 피부가 실시간으로 타들어가는 것도 모잘라 옷감과 뒤섞이고 있을 텐데 멀쩡히 일어나 걸어와서 권총을 들이댈 여유 따위가 있을 리가 없다. 괜히 매체에서 몸에 불붙은 사람들이 바닥을 뒹굴고 발광하는 게 아니다(...) 의지력으로 버틴다니 뭐니 하는 수준이 아닌게 바로 화상이다.
  3. 수정전에는 작가에 대한 비꼼이 있었다(...)
  4. 리제로는 죽음의 무게를 잘 묘사했다면 부활남은 부활의 메리트를 최우선시한다. 취향에 따라 갈린다, 죽음을 심요히 묘사한게 너무 암울해서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고, 부활남에서 몇번이후 죽음을 부활수단으로 사용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수도 있다
  5. 애초에 이건 판타지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