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유니코드BD81완성형 수록 여부O
구성ㅂ+ㅜ+ㄱ두벌식QWERTYqnr세벌식 최종–QWERTY;bx

1 북쪽

한자: 北[1]
영어: North
스페인어: Norte
일본어: きた
에스페란토: Nordo

한국에서는 여기가면 큰일난다.

이 할아버지와는 상관이 없진 않다...

풍수지리 상, 침대의 머리를 여기로 두면 해롭다는 속설이 국내에 널리 퍼져 있으나, 딱히 무엇이 어떻게 해로운지와 관련하여 어떤 근거가 있는 건 아니고, [2] 한낱 미신에 불과하다. 하기사 애초에 풍수지리라는 것부터가...
또한 옛날엔 북쪽을 뒷쪽이라고도 했는데 집을 지을 때 문은 남향으로 지으면 화장실을 뜻하는 뒷간은 자동으로 북쪽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자를 살펴봐도, 北이라는 한자는 두 사람이 등을 맞댄 모습을 본뜬 것이며, 北을 '배'라고 읽을 때도 있는데, 이 때의 뜻이 背(등 배)와 서로 통한다.

사실 '해가 지는'(특히 고대사회의 태양 숭배신앙과 결부하면 이 때문에 일식은 불길함의 대명사로 취급받았다.) 서쪽이 북쪽보다 더 불길하게 취급받아야 할 텐데 유독 북쪽이 죽음과 불길함의 대명사가 되는 것은 다소 의아한 면이 있다.(북을 상징하는 현무, 북방흑제신장은 죽음, 힘 등을 상징한다.) 그야 북쪽에는 해가 아예 안 뜨잖아

이는 고대 중국과 한반도의 상황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 설도 있다. 한반도와 중국 중부, 북부는 북반구 온대기후에 속해 있어 북쪽으로 더 올라가면 당시 기병을 상시 편제할 수 있었던 최강급 민족인 유목민족이 판치는 몽골 고원(중국)과 만주(한반도)가 있었고, 거기서 더 북상하면 냉대기후시베리아다. 당연히 척박하고 살기 힘든 곳(보통 유목을 하는 곳은 농사를 '못' 지어서 유목을 한다). 또한 중국이나 한반도나 적의 침공루트는 주로 북쪽이었고[3] 때문에 고생도 꽤나 많이 했다. 조선시대의 북방지역 사민정책은 유명하고(여진의 침공, 국경소요사태 등으로 고생하며 살았다), 기원전인 진시황 시절에도 만리장성을 축조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북쪽으로 돌아오지 못할 여정을 떠나야 했기도 했다. 때문에 북쪽이 긍정적이고 싶어도 긍정적일 수 없는 방위가 되었다는 것. 물론 어디까지나 '설'이니 그냥 이런 해석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받아들이자.

2 악기

북(악기) 문서로.

3 book

1. 이라는 의미로 사전적 의미는 이하와 같다.

, 책자, 서적; 저술, 저작.
② (the B- ) 성서(the Bible).
③ 권, 편(編).
④ (연극의) 대본; (오페라의) 가사(libretto). cf. score.
⑤ 치부책, 장부; (전화번호 따위의) 기입장;
(수표․차표․성냥 따위의 떼어 쓰는) 묶음철(綴); (pl.) 회계 장부; 명부.
⑥ (경마 따위의) 건 돈을 기입하는 대장, 도박 대장.
⑦ 〖카드놀이〗 6장 갖추기.
⑧ (담뱃잎 따위의) 한 묶음.
⑨ 기준, 규칙; (비유) 지식규범의 원천; (pl.) 학과, 과목.
⑩ 전화번호부.
⑪ 해명; (미국속어) 종신형, 엄벌, 가차 없는 비난.

2. 영국권 국가에서의 Book은 미국권 국가에서의 Reaservation을 대체하는 용어로써 '예약하다'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즐겨찾기를 뜻하는 bookmark는 여기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4 남국 도미니온에 나오는 남자 캐릭터

본명은 오라키 시시오. 서스펜스 소설과 군사평가로 현재 팔리는 중인 작가.
소설의 소재를 취재하기 위해 여행하던중 조난을 당했다고 한다. 무인도에서 사건 하나하나를 다음 소설의 소재로서 써먹으려고 하는 투철한 직업 정신을 지니고 있다.

애칭이 북인 이유는 책에 관련된 사람이라서이다.

5 프로게이머 이제동의 별명

08년 후기 박지수의 아레나 MSL 정ㅋ벅ㅋ 사건 이후 잠시 부진에 빠졌던 이제동에게 '이놈저놈한테 다 털리고 다닌다'라는 의미에서 붙은 별명 이제동네북이 스타판의 전통인 한글자 별명 붙이기(예:이윤열->벼, 홍진호->콩, 마재윤->팥, 김택용->코, 이영호->꼼 등)에 따라 축약된 것이다. 부진 자체는 금방 벗어났지만 한번 붙은 별명은 영원하다.
  1. 라고 읽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패배를 의미.
  2.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질때까지 항상 그림자가 향하는 방향이라 죽은 영혼이 북쪽으로 간다는 미신이 있다. 북망산이란 말도 있듯이.
  3. 한반도야 반도니 당연한 거고, 중국의 경우 서쪽에 위치한 익주의 환경을 보면 도무지 적이 침략할 상황이 안 되는 지형이고, 농서지역(장안의 서쪽이자 고대 중국의 북서쪽)에 침공이 들어오긴 했지만, 그것도 돌궐계열의 북방민족이 침공한 것으로 북쪽의 침공이 된다. 실제 북방민족에 의해 세워진 도 있고, 도 있어서 한족 입장으로는 고생 꽤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