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주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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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항성계 연합 (Confederacy of Independent Systems, CIS)
지도자두쿠(연합 원수)
그리버스(최고 사령관)
아사즈 벤트리스(암살자)
트렌치(제독)
누트 건레이(무역연합)
슈 마이(상업 길드)
포글 더 레서(제노시안 하이브)
파셀 아젠테(기업 연맹)
왓 탐보(테크노 유니온)
미라즈 신텔(자이게리아 왕국)
포 누도(하이퍼 통신 카르텔)
티케스(쿼렌 독립 연맹)
산 힐(범은하 금융 파벌)
로가 우드라타(알리가와 필렘 구역 연맹)
"공화국은 더 이상 개선될 수 없소, 아가씨. 이젠 다 갈아엎어야해."

-두쿠 백작파드메 아미달라에게[1]

1 개요

독립 항성계 연합(Confederacy of Independent Systems, CIS), 소위 분리주의 연합은 두쿠 백작의 지도 하에 대기업들과 수많은 행성들이 연합하여 결성한 단체이다. 이 단체는 부패하고 무능한 은하 공화국에서 독립하여 독자 노선을 걷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런만큼, 탄생부터 공화국과는 상당한 긴장 관계를 형성했던 조직이다. 특히, 공화국의 중요 인사들인 아나킨 스카이워커, 오비완 케노비, 파드메 아미달라가 지오노시스에서 처형될 위기에 처하자 공화국과 연합 사이의 긴장은 정점에 달했다. 결국 메이스 윈두요다가, 제다이들과 클론 군대를 이끌고 그들을 구출하러 오자 두 집단 간의 긴장은 전쟁으로 발전하였다. 공화국이 지오노시스에서 클론 군대를 동원하자 분리주의자들도 그에 대규모 드로이드 군대로 대응했고, 그리하여 수년간 지속된 범은하적 대전쟁이 막을 올렸다. CIS는 압도적인 규모의 드로이드 군대와 최고 사령관 그리버스 장군을 통해 공화국을 위협하고 수많은 시민들에게 공포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팰퍼틴이 공화국을 은하 제국으로 개편하고 지도자들이 무스타파에서 다스 베이더에게 살해[2]됨으로써 전쟁에서 패배하고 해체되었다.

2 분리주의 운동의 태동

"당신들에게 미리 얘기했듯이, 1만이 넘는 행성계들이 우리 동맹이 될 것을 확신드리오."

-두쿠 백작이 분리주의자 회의에서

클론전쟁이 일어나기 전부터 오랫동안, 은하 공화국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며 부패와 관료주의로 물들어 있었다. 이는 많은 시민들이 공화국에 대해 회의감을 갖게 했고, 그들이 공화국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하였다. 특히 나부 사태는 여러 중소 규모의 행성국가들 사이에서 분리론이 성장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더욱이, 상업 길드와 무역 회사 등의 경제 집단들은 공화국 의회가 외부 성계의 모든 무역 항로에 관세를 매기자 공화국을 환멸하기 시작했다. 공화국과 제다이 원탁회에 환멸을 느낀 두쿠 백작은 이러한 일련의 거대한 사회적 흐름을 포착했고, 이내 이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 카리스마 있는 지도자는 공화국에 대한 반역의 길을 닦으며 수많은 행성들에서 반공화국 정서를 선동하였다. 두쿠 백작의 밑으로 분리주의자들이 하나둘 규합되었으며, 이내 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체제를 건설하자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공화국에 대항하는 분리주의 운동으로부터 분리주의 연합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마침내 공화국에서마저도 분리주의 연합의, 존재와 움직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러나 연합의 존재를 공론화하고 이에 대한 대응을 결의하는 것에는 걸림돌이 많았다. 그런 행동은 이들을 합법적인 단체로 인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었고, 공화국 의회의 리더쉽이나 위기 관리 능력도 참으로 지지부진했기 때문이다. 결국 어떤 제재나 대응이 이루어지는 일은 없었다.

3 분리주의 연합의 실상

얼핏 보면, 분리주의 연합이 썩어빠진 공화국에 염증과 환멸을 느껴 일어선 정의로운 조직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실제로 공화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추구한 몇몇 중소 규모의 행성국가들이나 자유주의 성향의 시민들을 보면, 그것도 일부분은 사실이다. 그러나 분리주의 운동 확산에 큰 계기가 된 나부 사태와 분리주의 연합 자체는 그 근본부터가 상당히 잘못되어 있었다. 분리주의 연합에는 다양한 세력이 참여하여 이해관계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었고, 이는 연합 자체의 성격을 매우 복잡하게 만들었다. 이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당 링크[3]의 내용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분리주의 연합 자체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분리주의 운동은 언뜻보기에는 무슨 자유주의 독립운동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실제 분리주의 연합의 중심이 된 것은 철저하게 대기업들과 거대 경제 집단들이었다. 특히 나부 사태를 독단적으로 일으킨 무역연합과 같은, 과격하고 부패한 기업들이 연합의 실세였다. 이런 기업들이 공화국에 반기를 든 것도 위에서 설명하듯, 의회가 이들에게 높은 세금을 매기기 시작한 것이 계기였다. 여기까지만 봐도 이들의 목적이 결코 자유나 민주주의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스타워즈 에피소드1을 보면, 대단히 이상하고 비정상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 영화 중반부에 의회에서 나부 사태의 진상을 규명할 때, 사태를 일으킨 무역연합 자신들이 스스로를 변호하며 의회의 대응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낸다. 일개 기업이, 의회에서! 물론 스타워즈 세계관은 현실의 민주주의 국가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의 상식을 직접 적용하는 건 무리가 있다. 그러나 엄연히 시민들의 선출된 대표가 참석하여 시민들의 의사가 반영되어야 할 의회에, 아무리 규모가 크더라도 사익 추구 집단이 끼어 있다는 것은(더군다나 발언력마저 세 보인다는 것은) 대단히 이상해 보이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자기들이 해당 사태의 주범이자 유력한 용의자인 주제에 얼굴에 철판 깔고 오리발 내미는 뻔뻔함은 덤이다. 이는 당시 무역연합으로 대표되는 대기업들의 사회적 영향력과 권력이, 얼마나 비정상적으로 거대했으며 그 횡포 또한 극심했음을 보여준다.
비대해진 사기업들이 독점시장을 형성하거나 사회적으로 횡포를 부릴 때 그것을 규제하는 것도 원래 국가의 의무이다. 따라서 공화국 의회가 이들의 힘을 제한하기 위해 적정한 과세를 하거나 사병 드로이드들의 축소를 요구하는 것은 정당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 물론, 현실에서도 저개발국가에서는 세금이라는 명목 하에 개인이나 기업에 대한 착취가 벌어지기도 하고, 부당한 세금을 계기로 벌어진 독립 전쟁이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의회의 행동이 반드시 옳다고는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누트 건레이 같은 분리주의 연합의 실세들이 하는 꼬라지를 보면 이들이 국가의 횡포에 대항하는 이들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오히려 분리주의 연합의 대기업들이 바라던 것은, 걸림돌이 되는 국가의 간섭을 없애버리고 무제한적인 상업 활동과 독점시장을 통해 끝도 없이 돈을 벌어들이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돈에 눈이 먼 재벌들이 세금 내기 싫고 규제 받기 싫다고 사람들을 선동하여 나라에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삼성이나 현대가 용병을 고용하여 대한민국 정부에 선전포고한다고 생각해보라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를 본 모두가 알고 있듯이 분리주의 연합과 클론 전쟁의 뒤에는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었다. 연합의 주축이었던 대기업들조차 결국 진짜 흑막이 조종하는 인형일 뿐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보면 아무리 연합과 전쟁에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해도 결국 어둠의 세력이 벌인 음모가 그들의 원동력이었으니, 결코 정당한 집단도 정의로운 전쟁도 될 수 없었던 셈이다.

물론, 앞서 말했듯이 이런 사람들만이 연합에 있는 것은 아니었고 정말로 공화국의 부패와 무능을 견디기 힘들어 했던 선량한 시민들, 새세상을 꿈꾸었던 자유주의 독립운동가들도 연합에 있었다. 이들이 그저 연합에 선동을 당한 것인지 아니면 연합의 실상을 알고 있었으면서 자신들의 독립을 위해 연합을 이용하려고 했던 것 뿐인지는 모른다. 어쩌면 이들이야말로 분리주의 연합을 구성했던 세력들 중 가장 순수했을지도 모르는 자들이다. 그러나 분리주의 연합의 실세였던 자들이 저모양이었고 그들을 뒤에서 조종했던 자들조차 이랬으니 도저히 그들의 소망이 이루어질 일은 없었다. 대기업들과 어둠의 세력에 이중삼중으로 이용당하기만한 셈이니 그야말로 안습이다.

정리하자면, 분리주의 연합은, 정부에 불만을 가진 대기업들, 독립을 추구한 시민들, 음모를 꾸민 흑막 등 다양한 세력이 얽혀 있던 복잡한 정치적 집단이었다. 사실 세 편이나 되는 시리즈에서 이들의 이런 복잡한 정치적 특성과 목적이 자세히 조명되었으면 사람들이 분리주의 연합을 이해하기가 훨씬 수월했을 것이다. 그러나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스토리가 상당히 애매한 완성도를 지닌데다 조지 루카스의 연출력도 영 좋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들이 잘 드러나지도 않았고 관객들에게 이런 배경이 잘 전달되지도 않았던 것이 문제. 역시 조지 루카스가 문제였다

4 클론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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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연합에서 온 친구가 지원을 해주겠다는군. 그리고 그들의 배틀 드로이드들이 당신들에게 들어오면 우린 은하계의 누구보다 더 거대한 군대를 가지게 될거요. 제다이는 전멸할 것이오. 공화국은 우리의 어떤 요구라도 들어줄테고."

-두쿠

분리주의 연합은 공화국을 무너뜨리고 수도 코러산트를 함락시키기 위해 군대를 집결시켰다. 나부 사태 이후 공화국으로부터 드로이드 군대를 축소할 것을 지시받은 무역연합은 비밀리에 군대를 증강시켜, 테크노 유니온과 같은 다른 파벌과 함께 분리주의 진영에 드로이드 군대를 제공했다. 두쿠 백작이 그의 진영으로 더 많은 성계들을 끌어들이는 동안 지오노시스, 하이포리, 그외 지역의 공장들은 분리주의자들을 위해 싸울 드로이드들을 무한정으로 찍어냈다.[4] 그러나 CIS는 오비완 케노비카미노에서 현상금 사냥꾼 장고 펫을 쫒아 지오노시스로 온 후, 지오노시스에 있는 분리주의 연합의 존재를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최고 의장 팰퍼틴에게 알리면서, 기습의 이점을 잃어버렸다. 메시지를 보내는 동안 그는 드로이데카들의 공격을 받았고, 아나킨과 파드메는 그를 구하기 위해 지오노시스로 향한다. 둘은 드로이드 공장 한 가운데에서 드로이드들에 의해 체포되고, 오비완과 함께 경기장에서 처형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도중에 메이스 윈두와 제다이 군단이 나타나 지오노시안과 배틀 드로이드들과 싸움을 벌인다. 불행하게도 드로이드들의 숫자는 끝이 없었고, 곧 제다이들은 12명만 남게되었다.

다행스럽게 마스터 요다LAAT/i 군단과 함께 나타나 제다이들을 구했다. 공화국군은 지오노시스 전역을 공격했고, 이렇게 클론 전쟁이 시작된다. 분리주의자들은 지오노시스를 포기했지만, 그리 큰 손실은 아니었다. 이후 3년간 공화국과 분리주의 연합은 서로 큰 사상자를 내며 냉혹한 전쟁에 직면한다. 전쟁은 그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채 다스 시디어스의 최종 목적인 시스에 의한 은하계 지배를 위한 계획대로 진행되었다. 처음 전쟁의 반 동안, 분리주의 연합은 뮨닐리스트와 댁을 잃었지만, 많은 행성들을 함락시키며 순조로이 전쟁을 했다. 그러나 판도가 바뀌고 계속해서 패배를 겪게되고 이는 공화국의 '아우터 림 공략'으로 이어진다. 연합은 그리버스에 의한 전쟁 동안의 잔학함에 책임을 져야했다. 전쟁 동안 다크 리퍼같은 수퍼 무기를 사용할 이점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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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동안 연합측에는 세브란스 탄, 더지, 아사즈 벤트리스를 포함해 공화국이나 제다이들에 증오심을 품은 영웅들이 많이 있었다. 전쟁 중간 쯤에 그리버스가 '더지의 창 작전'을 실행, 공격의 최전선을 이너 림으로 향해 듀로 정복과 같은 많은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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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화국은 이후 보미스 쿠리IV, 보즈 피티에서의 승리 이후 공격적으로 전략을 수정한다. 더지의 죽음과 아사즈 벤트리스의 이탈로 연합은 점점 이점을 잃기 시작한다. 공화국은 팰퍼틴이 '악의 세 기둥'이라 칭한 펠루시아, 마이지토, 살레우카미에 대한 공략을 시작했다. 그러나 연합은 아직 싸울 수 있는 많은 행성들이 남아있었고 카쉬크와 다른 행성들에 대한 습격을 시작했다. 그리버스팰퍼틴 의장을 납치하기 위해 코러산트를 습격하지만, 아나킨 스카이워커오비완 케노비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만다.

5 연합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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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주의 연합은 그 자체의 잘못 때문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패배했다. 그리버스 장군의 힘과 숫자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드로이드 군대는 공화국의 클론군에 계속해서 패배했다.[5] 다스 시디어스가 CIS에 승리와 그 만큼의 패배를 가져다주며 전쟁을 조작한 결과 분리주의자들은 뭔가 시작해보기도 전에 패배해버렸다.[6]

다스 시디어스는 전쟁을 최대한 길게 끌다가 자신이 속한 공화국이 이기길 바랬으며, 계획대로 진행되자 분리연합은 더 이상 필요없게 되어버렸다. 전쟁 말에 두쿠 백작이 인비지블 핸드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에 의해 쓰러지고, 그리버스가 우타파우에서 오비완에게 당하고, 남아있던 CIS 지도부는 시디어스의 명으로 무스타파로 대피했다가 다스 베이더에게 살해당해 토사구팽된다.

결국 그들은 시디어스가 공화국 의장이 되어 황제에 오르기 위한 장기말에 불과했으며, 마지막까지 비참하게 이용당하다가 전멸한다. 분리주의 연합의 유산은 제국의 데스스타 프로젝트와 각종 해적 집단이 사용하는 드로이드들로 남았다.

6 전후

연합을 구성하던 회사들은 제국 소유로 들어가게 되었고, 모든 분리주의자들의 행성들도 다시 제국에 흡수되었다. 또한 트랜도샨 같이 제국과 동맹을 맺은 종족을 제외한 연합에 가담한 많은 종족들이 노예화되었다.[7][8] 드로이드 군대의 대부분이 가동 정지되어 스톰 트루퍼에 대항할 것들은 사라졌고, 데스스타 프로젝트는 제국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연합의 유산들은 시대를 살아남았다. 자구다의 달에서 탈주한 제다이들이 드로이드 군대 일부를 일시적으로 재가동 시켰다. 낡은 드로이드 부품들은 우키들이 제국에 대항하면서(카쉬크 전투) 사용하기도 했다. 또 카시크 전투에서 CIS함선으로 제다이들이 탈출하기도 하였다. 불시착한 스톰 트루퍼 분대에게 곧 격파되긴 했지만 지오노시스에서 B1 배틀 드로이드들이 작동하고 있기도 했다. 잔 컨소시움(타이버 잔의 진영)은 하이포리에 있는 드로이드 공장에서 드로이데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제국이 몰락한 이후에도 드로이데카는 몇 몇 밀수꾼들이 사용하기도 했다.

7 소속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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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연합 (Trade Federation) : 무역 루트를 지배하는 공화국 소속, 하지만 나부 봉쇄로 사이가 틀어졌고 10년 뒤 연합에 가입 하게 된다.나부 사태때 총독은 네모이디아 행성 출신의 네모이디안 누트 건레이 (Nute Gunray). 무스타파에서 누트 건레이가 죽자 총독 자리는 동료 센테피스 핀도스가 가지게 됐지만 결국 제국에 소속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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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업 길드 (Commerce Guild) : 공화국에 존재했던 여러 상업 길드 가운데 하나로, 여러 회사가 모인 집합체였다. BBY 700년 전에 최초로 성립된 이래 큰 부를 축적하고 있었으며 자체 병력도 역시 갖추고 있었다. 클론 전쟁 당시의 수장은 카스텔 (Castell) 행성 출신의 고삼 (Gossam) 인 슈 마이 (Shu Mai). 무스타파 행성에서 슈 마이가 죽은 후 길드는 해체되고 자산은 제국이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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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노 유니온 (Techno Union) : 상업 길드 중 한 곳이지만 주로 병기 생산을 중심으로 하던 단체. 쿠앗 드라이브 야드, 사이나르 사 등의 함선 제조사, 블라스테크 등 총기 제조사 백토이드 컴뱃 오토마타 등 군용 드로이드 제조사를 휘하에 두고 CIS의 각종 병기 공급을 담당했다. 클론 전쟁 때의 수장은 스카코(Skako) 행성 출신의 스카코안(Skakoan) 인 왓 탐보(Wat Tambor). 역시나 왓 탐보가 다스 베이더에게 죽은 후 해체되고 자산은 제국에게 넘어갔다.
  • 기업 동맹 (Corporate Alliance) : 역시 상업 길드 중 하나. 자체 무장 병력을 동원해 아우터 림 지역에서 무력으로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가 공화국에게 제재를 받자 이에 불만을 품고 분리주의 연합에 가담했다. 코리바 (Kooriva) 행성 출신의 파셀 아젠테 (Passel Argente)가 수장이었는데, 무스타파에서 죽었고 회사의 자산은 제국으로 넘어갔다.
  • 하이퍼 통신 카르텔 (Hyper-Communications Cartel) : 테크노 유니언과 범은하 금융 집단에서 출자를 하여 분리주의 연합의 각종 선전활동을 담당하던 회사였다. 수장은 안도(Ando) 행성 출신의 아쿠아리쉬(Aqualish)인 포 누도(Po Nudo)의원이다. 사설 홀로넷을 만들고 이를 통해 선전활동을 했는데 전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 범은하 금융 조합 (InterGalactic Banking Clan) : 뮨닐리스트 (Muunilinst) 행성을 기반으로 하여 여러 거대 금융회사들이 모인 집단. 사실상 은하계 절반의 자산을 손에 쥐고 흔들 정도로 영향력이 막대했다. 그 창설 시기는 은하 공화국이 막 형성되던 시대까지 (BBY 2만 5천년)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도 매우 오래된 단체이다. 수장은 뮨(Muun) 족인 산 힐 (San Hill). 역시나 무스타파에서 수장이 죽었으나 유일하게 해체되지 않고 제국 시대에도 존속했다.[9]
  • 제노시안 하이브 : 제노시스 행성에 거주 하는 종족. 데스스타 설계도를 만든 것도 이 종족 이었고 그리버스를 만든 자들도 이 종족의 과학자 였다. 대공은 제노시스 행성 출신 제노시안 포글 더 레서 (Poggle the Leser). 무스타파 에서 포글 대공이 다스 베이더에게 죽자 제노시안 종족은 제국에게 숙청 당해 거의 멸망에 이르었다.
  • 쿼렌 독립 연맹 : 닥 행성에서 거주하는 종족. 클론 전쟁 당시 두쿠 백작에게 협조를 하고 동맹을 맺었다.지도자는 닥 행성 출신인 쿼렌 족 티케스 (Tikkes).역시 무스타파에서 다스 베이더에게 티케스가 죽자 쿼렌 독립 연맹은 와해 됐다.
  • 알리가와 필렘 구역 연맹 : 알리가 구역과 필렘 구역이 분리주의 연합에 가담한 연맹. 상원 의원은 알리가 행성 출신인 홀보프 종족 로가 우드라타 (Rogwa Wodrata).유일하게 무스타파에 없어서 살아 남았지만 이후에 우드라타는 살해 당한 것 으로 알려진다.
  • 자이게리아 왕국[10] : 자이게리아를 지배하는 노예 왕국으로 노예제를 합법으로 하고 있다. 여왕은 자이게리아 행성 출신 자이게리안 미라즈 신텔 (Miraj Scintel). 자이게리아를 방문한 두쿠 백작에게 죽음. 나중에 연합이 와해됐을 때도 계속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화국에 불만을 품은 행성계들이 참여했는데, 지오노시스 전투 직전에는 5천개가 넘었다.
사실 매체를 보면 분리주의 연합의 네임드 멤버들이 멤버들이다 보니깐 악의 축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들 중 많은 행성들, 예를 들면 뉴 플림토같은 행성들은 공화국의 과도한 세금징수나 부정부패에 학을 떼고 자기들끼리 모여살려고 한 행성들이었다. 문제는 이 수뇌부가 무역연합누트 건레이, 테크노 유니온의 왓 탐보, 은행조합의 산 힐 같은 천하의 개쌍놈들이어서 그렇지...

8 분리주의 연합 소속 인물들 (ㄱㄴㄷ순)

※ 취소선의 인물은 분리주의 연합의 정식 소속이 아니거나 디즈니의 레전드 분리로 인해 제외된 인물들이다.

  • 데나리아 키(Denaria Kee) - 파셀 아르겐트의 보좌관
  • 더지 - 연합의 현상금 사냥꾼
  • 로가 우드라타 - 알리가와 필렘 구역 연맹의 상원의원
  • 로 바피트 - 범은하 금융 파벌의 부회장
  • 롯 도드 - 무역 연합의 의원[12]
  • 룬 하코(Rune Haako) - 누트 건레이의 보좌관. 프리퀄 시리즈에 전부 출연한 전적을 지니고 있다. 단 에피소드 2에서는 평소의 징징거리는(...) 목소리가 아닌 굵직한 목소리로 나와 다른 인물이 아닌가 했으나 데이터 뱅크에는 룬 하코로 기록되어 있다.
  • 미라즈 신텔 - 자이게리아 왕국의 여왕[13]
  • 보르 바 - 티케스의 보좌관
  • 산 힐(San Hill) - 범우주 금융 조합 회장(Chairman)
  • 선 팍(Sun Fac) - 포글의 최고 부관. 포글 대공 휘하의 지오노시스 병사들을 이끄는 최고 지휘관으로서 지오노시스 전투 당시 사망하였다. 에피소드 2 삭제장면 중 두쿠와 파드메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포글 옆에 시위하는 지오노시스인이 바로 이 인물.
  • 세브란스 탄 - 드로이드 군대 사령관[14]
  • 슈 마이(Shu Mai) - 상업 길드의 회장(Presidente)
  • 오나콘다 파르 - 로디아의 의원[15]
  • 오로 데시니 - 기업 연맹의 부관
  • 칼라니 - 슈퍼 전술 드로이드로, 드로이드 군대 장군. 혼자 독단적으로 셧다운 명령을 무시하고 분리주의 연합 최후의 대대를 지휘하였다.
  • 캇 마인(Cat Miin) - 슈 마이의 보좌관
  • 파셀 아르겐트(Passel Argente) - 기업 동맹의 행정관(Magistrate)[16]
  • 포글 더 레서(Poggle the Lesser) - 지오노시스의 대공(Archduke)
  • 포 누도(Po Nudo) - 아쿠알리쉬족 대표 공화국 의원이자 하이퍼 통신 카르텔의 수장. 원래 하이퍼 통신 카르텔은 연합 선전을 위해 범우주 금융 조합과 기술 연합의 지원으로 설립되었으나 포 누도가 행성 안도(Ando)와 그 휘하의 태양계를 끌어들이는데 공을 세움으로서 카르텔에 대한 지배권을 얻었다.
  • 트레크톤 - 티케스의 부관
  • 트렌치 - 연합의 제독
  • 틱키스(Tikkes) - 쿼렌 족 대표 공화국 의원이었으나 이후 분리주의 운동이 벌어지자 아예 망명을 떠나버렸고(...) '툰드라 다우미아(Tundra Dowmeia)' 가 후임 공화국 의원이 되었다. 쿼렌 족은 훗날 공화국과 손을 잡은 몬 칼라마리 족의 왕 '리-차'와 손을 잡았고(클론전쟁) 틱키스 본인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는데도 분리주의 모임에서 주요 인물로 남은 것을 보면... 의외로 비상한 인물일지도.
  • 스포일러 - 분리주의 연합의 실질적인 수장. 사실 분리주의 연합 자체가 이 자의 장기말이었다.
  1. 이 대사는 에피소드 2의 삭제 장면들 중 하나에서 나온 것이다. 파드메와 아나킨이 지오노시스에서 붙잡힌 뒤, 두쿠는 심문실에서 파드메에게 나부 행성도 분리주의 연합에 가입할 것을 제의한다. 파드메는 당연히 거절하고 그러자 두쿠가 이 대사를 한다.
  2. 다만 그리버스는 예외적으로 유타파우에서 오비완 케노비에게 격전 끝에 사살되었다. 물론 시디어스는 그리버스가 오비완을 죽인 후 무스타파로 향하거나, 아나킨이 유타파우로 파견되어 그리버스를 사살하는 게 목표였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무스타파에서 아나킨이 오비완에게 큰 부상을 입음으로써 이득이 되었다.문제는 레전드 설정 한정으로 보면 그리버스가 부상만 없었으면 오비완이나 아나킨이나 댕겅 댕겅 썰었을 가능성이 높은지라 그때는 팰퍼틴 이 양반이 제정신 아닌 걸로 취급됬었다.
  3. 분리주의 연합에 대한 분석이 적힌 블로그. [1].
  4. 그 수는 약 수백 경(!!!)에 달한다고미친 클론수가 몇백만 몇천만인거에 비하면 완전 우주 최강의 물량이다 ㅋㅋㅋ드로이드 만드는 행성이 드로이드떔에 터질듯
  5. 사실 시디어스의 뒷조작을 제외하고서라도 분리주의 연합에는 그리버스와 두쿠를 제외하고 군사적 전문가가 공화국에 비해서 매우 부족했다. 당장 함선들도 상선을 개조해서 투입할 정도였으니...게다가 두쿠는 전사나 군인보다는 주로 정치쪽을 맡고 있는 정치가 타입이었으니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군대를 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으며 클론이나 제다이를 상대로 (함대전이건 대인전이건)우세를 점할 수 있었던 전사는 그리버스 장군밖에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이 때문에 분리주의 연합에서도 칼라니를 비롯한 슈퍼 택티컬 드로이드를 생산하기도 한다.
  6. 이건 공화국측도 마찬가지라 공화국이건 분리주의 연합이건 서로 크고 작은 승패를 거두면서도 완전한 결착을 낼 수가 없었고 전쟁이 길어짐에 따라 그만큼 공화국 의장의 권한은 강해졌다. 다만 표면적으로는 비등비등했는지 슈퍼 택티컬 드로이드인 칼라니는 전쟁 말기 드로이드 군단은 공화국군을 숫적으로 확실하게 압도해서 패배할 확률은 23.6%에 불과했다고 한다.
  7. 다스 베이더 자신 역시 노예출신이었던지라, 이러한 제국의 정책에 대해서는 상당히 탐탁치않아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팰퍼틴에게 노예제로 개기거나 한 적은 없다(...)
  8. 제국성립 직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리즈인 Dark Times 시리즈 초반부에 뉴 플림토 행성에 대해서 나오는데, 이들은 저항군을 결성하여 끝까지 싸우다가 남성은 모조리 학살당하고, 노약자나 여성들은 모두 은하계 각지에 노예로 팔려나가게 되었다. 거기엔 주인공 대스 제너(Dass Jennir, 다스 제너라고 읽을수도 있다.) 동료의 딸도 포함되어있었는데, 이 아이는 결국 자기 주인에게 먹히고 만다.
  9. 바로 이들이 제국 표준 화폐 (크레딧)의 출자자였기 때문인데, 인간중심주의를 국시로 삼은 제국시절에는 영향력이 예전만 못했다. (비인간 종족인 뮨 족이 주축이었으므로) 제국이 무너지고 신공화국이 성립된 후 ABY 130년대의 레거시 시대까지 존속한 장수 단체이다.
  10. 제휴
  11. 두쿠 백작의 사후 분리주의 연합의 총수 자리는 그리버스에게로 넘어간다. 일단 그리버스 장군을 잡으면 바로 전쟁은 끝이라는 언급도 있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이때부터는 그리버스가 직접 시디어스와 접촉을 해서 명령을 전달받는다.솔직히 멜레볼런스를 날려먹고도 아무런 처벌을 안 받으면서 두쿠에게 개기는데다가 전시상황에서 쉬겠다면서 별장으로 떠나기 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두쿠가 제대로 통제 하는지가 의문이다. 솔직히 그리버스는 거의 유일무이도 아니고 유일한 군사관련쪽의 간부이다보니 대우가 돈셔틀일 뿐인 다른 간부들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애초에 그리버스가 죽으면 그날로 시디어스의 계획이고 분리주의자들의 이상이고 뭐고간에 제대로 될 수가 없기 때문에... 실제로도 다른 간부진들은 생포당해도 시디어스가 죽이거나 구출해오라고 명령한 반면, 그리버스는 잡히자마자 시디어스가 바로 두쿠에게 연락을 취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빼내오지 않으면 넌 모가지라고 했고 두쿠가 직접 나서서 아나킨을 잡아 교환해야 했다. 사실 그리버스가 생포당한 거 자체가 그냥 건간족 정도면 쓸어버리면 될 거를 굳이 두쿠가 협상을 하라고 해서 잡힌 것이다 보니 책임이 있기도 했다.
  12. 에피소드 1에서 아미달라 여왕의 호소에 '의회조사단'을 파견하자는 의견을 내어 무마시킨 인물. 클론전쟁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아미달라와 충돌한다.
  13. 이쪽은 분리주의 연합 소속이라기 보다는 제휴관계에 더 가깝다.
  14. 두쿠의 첫 요원이었으며 지오노시스와 알라리스 프라임 작전에서 공을 크게 세웠으나, 제다이 에추 쉔 존에게 사망하였다. 그러나 게임 자체가 레전드가 된 관계로 관계 없는 인물이 되었다.
  15. 식량문제로 분리주의 연합과 손을 잡고 아미달라를 잡으려 했으나 개심하고 공화국 의원으로서 활약.
  16. 팰퍼틴의 보좌관인 '마스 아메다' 와 마찬가지로 배우가 교체되었기 때문에 에피소드 1 시절과 에피소드 3 시절의 얼굴이 상당히 다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