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돌연변이/불타는 군단


협동전 임무 주간 돌연변이
15주차16주차17주차
고장
(Out of Order)

(버밀리언의 특종)
불타는 군단
(Burning Legion)

(천상의 쟁탈전)
삼중 위협
(Triple Threat)

(공허의 출격)

1 개요

16주차 : 불타는 군단 (Burning Legion)
임무천상의 쟁탈전
설명아몬의 군대는 방대합니다. 아몬의 광적인 전사들이 울나르의 전당에 밀려들고, 그들은 당신을 불태워 잿가루로 만들려 합니다. 그들을 무찌르고 천상석을 손에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의하십시오. 아몬의 병력은 죽은 후에도 위험합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firefight.png불타는 대지적 유닛이 죽으면서 그 위치에 불길을 일으킵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voidlifts.png공허 균열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파일:SC2 Coop Mutators avenger.png복수자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16주차 돌연변이 임무.

2 돌연변이원

2.1 불타는 대지

파일:SC2 Coop Mutators firefight.png불타는 대지적 유닛이 죽으면서 그 위치에 불길을 일으킵니다.

타워 위주로 방어선을 구축할 경우, 이보다 더 뼈아픈 돌연변이원이 없다. 카락스나 스완이 견고하게 구축해둔 방어선이 적 근접 유닛 몇 기가 죽으면서 생성되는 불타는 대지에 허무하게 무너져버리는 일이 다반사.

2.2 공허 균열

파일:SC2 Coop Mutators voidlifts.png공허 균열공허 균열이 주기적으로 무작위 위치에 나타나 균열이 파괴될 때까지 적 유닛들을 생성합니다.

4주차 궂은 날씨의 그 균열이다. 저번처럼 기존 적 종족과는 상관없이 모든 종족의 유닛이 랜덤으로 나온다. 하지만 생성 속도가 빠르고 그 수량이 어마어마하여, 모든 사령관들이 첫번째 기초 생산 건물을 지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2개가 등장하며, 그 2개를 파괴하자마자 새로 나오는 수준이다. 첫 번째 천상석을 점령하고 슬슬 인프라를 구축하려 할 때 7~8개가 넘어가는 배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심지어 이 균열에서 나오는 유닛은 생체 물질을 떨어뜨리지 않아, 아바투르에게 있어서 상당한 패널티로 다가온다.

2.3 복수자

파일:SC2 Coop Mutators avenger.png복수자적 유닛이 죽으면 주위에 있는 적 유닛의 공격 속도, 이동 속도, 방어력, 체력, 체력 재생이 증가합니다.

공허 균열에 나온 유닛도 당연히 적용을 받는다. 중반이 넘어가면서 맵 전체가 공허 균열로 도배되면, 그야말로 복수자들로만 두줄이 넘어가는 웨이브가 밀어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특히 저그일 경우 더욱 골치 아파진다.

3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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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2분 20초부터 공허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스완은 그나마 협동 건설로 빠르게 타워 구축이 가능한 편이기에 타워 몇 개라도 지었지 다른 사령관은 기초 생산 건물 짓고 막 병력 생산에 들어갈 타이밍에 이렇게 공허 균열이 발생한다.

등장 당시 주간 돌연변이 역사상 최고 난이도를 자랑했던 최악의 임무[1][2]

앞서 말하지만 이 돌연변이의 아주 어려움 난이도는 'F2키'에 손을 떼지 못하는 플레이어, 손이 느리고 멀티테스킹이 부족한 플레이어, 마스터 레벨에 도달하지 못한 플레이어는 그냥 한 주 쉬어가는 편이 좋다. 또한 일명 '버스'라고 불리는 행위, 즉 동맹사령관에게 얹혀서 게임을 클리어할 생각은 일찌감치 버리는게 좋은데, 이는 두 사령관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한 쪽이라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그대로 게임이 터져버리기 때문이다.

원본 임무부터 동맹 사령관과의 손발이 맞지 않으면 난이도가 급증하는 천상의 쟁탈전인데다가, 처리도 까다로운데 그렇다고 내버려두면 무지막지한 수의 병력들을 주기적으로 쏟아냄과 더불어 이전보다 더 빨라진 생성 속도와 물량으로 돌아온 공허 균열, 주변에서 유닛들이 죽으면 죽을수록 남아있는 유닛들을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복수자, 그리고 포탑 방어선도 살살 녹여 기어코 깨버리는 불타는 대지 등, 유닛들을 소환해내는 것도 모자라 각각의 유닛들에게 개별로 적용되는 돌연변이원들이 겹친 결과, 서로 간의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하게 되어, 문자 그대로 "지옥"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16년 8월을 기준으로 역대 주간 돌연변이 사상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들 중에서도 특히 공허 균열이 가장 악랄한데, 일반적 공세보다도 물량이 많이 모인 후에 쳐들어온다. 그런 게 주기적으로 4개씩 생긴다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 돌연변이는 사령관만 잘 고르면 어느 정도 파훼법이 존재했고 심지어 몇몇 사령관은 해당 돌연변이 임무에 포함된 돌연변이원들에 따라 노는 듯한 기분으로 플레이 가능했으나, 이번에는 그런 분위기는커녕 무작위 매칭으로 플레이할 경우 아무것도 못해보고 무너져버리는 참사도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 심지어 실력뿐만이 아니라 운까지 따라줘야 한다. 공허의 균열이 생기는 위치가 랜덤이라서, 어떤 때는 2~3번째 공허의 균열부터 적 기지 뒷편(5시쪽 천상석 근처라던가, 7~8시쪽 천상석 근처)에 생성되어서 초반의 빈약한 병력으로는 부술 수 있는 방법이 없이 야금야금 갉아먹혀 결국 재시작을 누르게 되는가 하면, 어떤 때는 계속 중앙 천상석 근처나 앞마당 근처에 생성되어 느긋하게 병력을 꾸리고 자원 활성화타임을 가져갈 수 있기도 하다.

플레이 핵심은 공허 균열을 절대 늘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돌연변이원 3개의 시너지가 굉장하기 때문에, 공허 균열이 4개 이상 쌓이기 시작하면 복수자와 불타는 대지의 시너지로 인해 방어선이 그냥 뚫려버린다. 초반까지는 공허 균열이 기지 근처에서 생성되어 처리가 쉽지만, 그 이후로는 적 진지를 돌파하지 않으면 안되는 위치에 생성되어 까다로워지기 시작하며 결국 균열의 수가 점점 쌓이다가 게임이 터져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 게다가 앞서 말했듯이 '언제쯤' 적기지 쪽으로 생성되는 지가 랜덤이기 때문에, 아직 앞마당도 가져가지 않았는데 적 기지 뒷편에 생성되기 시작했다면 속 시원하게 재시작하는 게 더 빠르다.

따라서 한쪽은 방어를 맡고 나머지 한쪽은 기동력이 뒷받쳐주는 사령관으로 플레이하여 열심히 공허 균열을 깨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돌연변이와는 달리 사령관과의 조합이 중요해진다. 방어와 공허 균열 파괴를 하나씩 맡아 플레이해야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나마 궂은 날씨보다 쉬운 점은 적 기지쪽에 균열이 생성되었다고 해도, 적 기지가 궂은 날씨보다 약한 편이라는 것.

보너스 임무인 피조물 파괴는 천상석을 4개까지 확보한 후, 균열이 생성되는 위치에 병력을 포진시켜 즉각 닫을 수 있는 안정된 상황을 만든 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하 설명은 두 사령관이 분업을 했다는 전제 하에 기술된다.

추천 조합: 보라준 + 카락스 (또는 보라준 + 스완)
시간정지 쿨 올때마다 한구역씩 획득한다고 생각하고 카락스는 수비에 집중한다. 카락스의 가스가 여유가 남을 경우가 많으므로 5~6가스를 보라준이 수급한다. 스완도 카락스와 비슷하게 하면 되는데, 스완의 경우 협동건설을 잘 활용하고 각 지역에 일꾼을 많이 배치시키는게 중요하다. 카락스는 아둔의 창을 잘 활용하고, 스완은 천공기를 잘 활용하면 공격보조나 수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적은 그나마 프로토스가 쉽다. 어떤 조합이 와도 할만 한 편. 물론 불멸자가 공세에 많이 합세하는 로공토스가 걸리면 방어를 맡은 플레이어가 죽어난다. 로공토스일 경우엔 공격 담당도 적공세 막는 걸 도와야 한다. 저그는 첫 공세에 저글링이 있으면 게임을 포기하고 얼른 리게임 하는게 마음 편하다. 복수자 버프로 거대해진 저글링은 암흑기사의 그림자 격노도 그냥 씹고 모든 걸 분쇄한다. 탱크만해진 맹독충들이 굴러다니는 광경을 보면 소름이 절로 끼칠 정도. 자가라 저그는 방어 건물을 손쉽게 무력화 시키는 살모사까지 대동한다. 그나마 바퀴가 오는 지상 위주 저그는 할만한 편. 아니 보라준이 있을 경우 가장 상대하기 쉬운 조합이다. 공세에 섞여 오는 히드라가 먼저 암흑기사의 그림자 격노에 녹아버리고 남아서 거대해지는 유닛은 대부분 DPS가 약한 바퀴이기 때문에 공세 자체를 상대하기 쉽다. 후반엔 바퀴들이 잠복이동을 하면서 오밀조밀 모여있기 때문에 방어를 맡은 카락스 입장에서도 스킬로 공세 막기가 매우 쉬운 편이다. 후반에 나오는 거대해진 울트라는 무섭긴 하지만 그때쯤이면 아군 화력 또한 많이 강해지기 때문에 별 문제 없다. 테란은 저글링 나오는 저그만큼 어렵다. 메카닉 위주의 테란은 그나마 상대할 만하다. 하지만 문제는 해병이 섞여오는 스카이 조합들이다. 언제나 공세에서 해병들이 먼저 녹은 후 그에 따른 복수자 버프로 인해 해방선이나 밴시 같은 강력한 지상 딜러들이 강해지면 정말로 힘들어 진다. 거기에 많은 수의 과학선과 밤까마귀가 날려대는 방사능과 추적미사일은 엄청난 스트레스. 스카이 테란 또한 거르는 게 마음 편하다.

3.1 공허 균열 파괴 담당

  • 추천 사령관: 자가라, 보라준, 레이너, 케리건, 아르타니스

점령지 외에서 생성되는 공허 균열을 닫고, 필요시 방어를 서포트하며, 적진을 공격해 정리한다.

이번 돌연변이는 공허 균열이 쌓이기 시작하면 방어가 감당이 안 되서 바로 패배로 직결하기 떄문에 최우선은 천상석 점령이 아니라 공허 균열을 파괴하는 것이다. 때문에 가깝던, 멀던 생성된 체력 500의 공허균열을 빠르게 파괴할 수 있는 사령관이 공격을 담당하게 된다.

3.2 기지 및 천상석 방어 담당

  • 추천 사령관: 카락스, 스완

기지와 점령지를 방어하는 동시에 점령지역에서 균열이 생기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방 방어선뿐만 아니라 점령지 내 후방까지 구석 구석 균열 생성을 차단해야 한다. 균열은 본진 언덕과 적 본진 내부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후방을 넓게 커버하여 방어한다.

멀티가 제대로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타워 등 방어수단의 커버리지가 확장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에 유의할 것. 특히 공허 균열이 매우 빠른 타이밍에 등장하고, 돌연변이원 중 하나가 하필이면 광자포 및 미사일 포탑 킬러인 복수자이기 때문에 일반 미션처럼 혼자서 멀티 활성화 시점까지 단독운영하기 어렵다. 즉 멀티를 늦추든지 혹은 아군에게 균열 제거뿐만 아니라 어느정도 방어 서포팅까지 받아야 한다.

  • 초반에 일꾼을 쨀 경우: 자신 혹은 동맹이 보라준[3]이나 자가라[4], 카락스[5]일 경우 추천. 초반에 균열을 닫고 자기 멀티까지 방어할 수 있는 능력[6]이 필요하다. 덕분에 멀티 활성화 시점까지 방어담당 본인의 멀티만 지키는 최소한의 방비선만으로 초반을 넘기는 게 가능하며 안정적으로 멀티가 활성화되면 빠르게 병력을 모아 임무를 진행할 수 있다.
  • 멀티를 늦출 경우: 천상의 쟁탈전은 임무 진행 중 방어선이 무너져 재점령을 당하는 상황이 "전혀" 없다면 (즉 실수가 없다면) 적이 5거점을 점령하고 시작해도 시간이 여유로운 미션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느리게 플레이해도 된다. 아군이 균열만 깨고 다니는 사이에 멀티라인까지 방어선을 차근차근 확장하여 늦게 멀티를 먹는다. 아군의 실력이 부족하다면 무리해서 멀티하는 것보다 오히려 쉬운 길이다. 초반에 커버해야 할 후방 영역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이다.

본 돌연변이는 방어 난이도가 공격 난이도에 비해 월등히 높아, 공격을 서포트하는 능력은 크게 요구되지 않는다.

3.3 레이너

스캔과 히페리온, 낙하기로 인해 적 기지 뒷편에 있는 공허의 균열을 편하게 깨버릴수 있는 사령관. 메카닉 테크를 탄다면 수비능력도 나쁘지 않으나, 그럴바엔 차라리 스완을 하자.

  • 공허 균열 파괴 능력

후방에 있는 균열 깨부수기에 최적화된 사령관. 맵 전역에 핀포인트 요격이 가능한 히페리온과 밴시를 소환할 수 있다. 덕분에 근거리에 생성된 공허 균열은 바이오닉으로, 원거리에 생성된 공허 균열은 사령관 능력 (히페리온/스캔 후 밴시)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카락스와 조합된다면 스캔 후 카락스의 클릭 5번으로 공허의 균열을 분쇄할수 있으며, 여차하면 낙하기를 동원해서 배럭에서 마린을 우수수 투척해서 깨버릴수 도 있다. 아군 방어 담당이 소수 균열 정도를 커버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그때부터는 사령관 능력을 공격에 돌려도 된다.

3번째 공허균열부터 파괴하기 까다로운 곳에 등장하는데 이때부터 밴시와 히페리온을 소환해 적 기지를 돌아다니며 균열만 부수고 다니는것이 좋다. 이후 인프라를 구축한 뒤 균열이 등장하면 스캔을 뿌리고 4병영 이상에서 집결지를 설정한 뒤, 한꺼번에 낙하기로 떨궈서 균열을 테러하는게 좋다.

마스터 힘은 히페리온의 쿨타임을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 밴시 쪽이 사용횟수는 훨씬 많지만 밴시의 경우 맵의 끝에서 동시에 생성된 균열을 제거하는데 문제가 있는 반면, 히페리온은 순간이동으로 더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문제가 레이너 자체가 손이 빨라야하는 사령관인데 이번 돌연변이는 멀티태스킹 능력까지 요구하므로 자신이 그런데에 영 소질이 없다면 레이너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공격 능력

조합에 따라 유불리가 갈린다 복수자+불타는 대지가 위협적이라 땡해병은 위험하고 불곰, 화염방사병을 골고루 섞는게 좋다. 안정적인 조합은 병영 유닛 + (바이킹). 불타는 대지는 화방의 맷집으로 버티고, 복수자는 불곰의 대인점사로 해결한다. 적이 스카이 조합이면 바이킹을 섞는게 좋다. 복수자를 먹고 커진 밴시나 공허 포격기는 해병만으로 처리하기엔 출혈이 커진다.

자원이 최적화되고 돈이 남기 시작한다면 전투순양함 2기 정도만 뽑는것도 좋다. 차원도약으로 날아다니면서 균열을 파괴할 수 있기 때문.

  • 방어 담당 서포팅 능력

초반 방어능력이 꽤 나쁜 편. 이번 돌연변이에서 레이너는 자체 방어수단이 처참하다. 레이너의 방어수단인 벙커는 복수자 앞에서 정말 시간끌기 수준이고[7], 소수 해병은 뽑아봤자 복수자에 씹혀먹힌다. 즉 확장을 빨리 먹으면 이를 방어할 수단이 없다. 초반에는 방어 담당 사령관 쪽 역시 빠른 멀티를 먹을 경우 방어선에 구멍이 생기는 점을 염두에 둘 것.
물론 초반에 지게로봇과 병력 인프라 확충을 모두 잡는 최적화에 성공했다면 시체의 산을 쌓아가면서 막아도 문제는 없다.

어차피 근거리의 공허 균열을 병력으로 깨야 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병력을 모아야 한다. 따라서 빠른 확장을 포기하고 궤도 사령부를 일찍 올려 화염방사병과 의무관을 모아 균열을 막고 천천히 확장을 가져가는 게 가장 안정적이다.

3.4 케리건

공허 균열 파괴를 담당하는 것이 좋다.

  • 공허 균열 파괴 능력

자가라와 더불어 균열 파괴 수단에 쿨타임이 없는 사령관이다. 케리건만 잘 굴리면 도약 두 번을 연속으로 넣어 균열을 바로 파괴하고 도망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병력 손실 없이 공허 균열 서너 개를 정리 가능하다. 자원 손실 없이 균열을 마구잡이로 닫는 것은 자가라도 불가능하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닫을 수 있는 공허 균열의 거리에 한계가 있다. 케리건이 침투하는 내내 적의 공격에 노출되기 때문에, 적진을 두 번 통과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균열까지 맨몸으로 침투하기는 어렵다. 생환하기 위해 최소한 귀환용 오메가망이 갖춰진 시점부터 가능하고, 이후 체력 재생에 들어가는 시간과 (여왕의 수혈로 메울 수 있다) 다시 균열까지 가는 데에 걸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균열을 결코 빠르게 제거할 수 없다. 한가지 팁이있다면 9시나 10시 쪽에 나오는 공허균열은 본진에서 대군주로 시야를 확보한 후 도약으로 9시쪽 언덕 아래로 뛰어넘어서 쉽게 정리하는게 가능하다. 귀환시에는 방어선을 도약으로 돌파하거나 오메가망을 사용.

또 다른 단점이 극초반에 존재한다. 처음 공허 균열은 2분 20초에 나온다. 마스터 힘 3번 중 케리건 부활 시간에 전부 투자한다고 해도 두 번째 공허 균열 등장이후부터 케리건을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균열은 케리건 없이 버텨야한다. 이로 인해 방어 담당 사령관 입장에서 초반 자원 및 테크 부담이 상당하므로, 필히 랩터를 준비해놓는것이 좋다.

  • 공격 능력

구속의 파동으로 웨이브를 하나 씹어먹고 갈 수 있어 공격 능력은 최상급이다. 최상급 DPS를 가진 랩터+히드라를 가지고 손실 없이 적진을 정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사실상 어떠한 카운터 방어 조합도 없다.

오메가망을 2개 이상 건설하고 균열이 등장하는 지점마다 뚫어놔서 바로바로 돌아다니며 부수다가 구속의 파동이 돌아오면 적의 기지를 하나씩 밀어버리는게 좋다.

  • 방어 담당 서포팅 능력

아르타니스, 아바투르와 더불어 최악이다. 방어 담당이 가장 취약한 시기인 초반에 도울 방법이 전무하다. 케리건에게 초반이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병력 공백으로 넘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껏해야 가시+포자 촉수를 제외하면 뭐가 없다. 케리건은 균열 제거로도 충분히 바쁘기 때문에 수비에 동원하기는 어렵다.

다만 후반 서포팅 능력은 오메가망 덕분에 수준급이긴 하다. 후반에 페이스가 무너지는 경우라면 케리건이 훌륭하게 커버해줄 수 있다.

3.5 아르타니스

레이너와 마찬가지로 후방 균열을 깨는데 유리하다. 동력장과 포격으로 균열이 어디있건 바로 제거할 수 있고, 태양 포격으로 웨이브나 적의 기지를 밀어버릴 수 있기 때문. 다만 아르타니스 유닛은 전체적으로 기동성이 느리므로 광전사+폭풍함 조합을 가는게 좋고 나머지 불멸자, 파괴자, 집정관은 생략하는게 좋다.

바로 폭풍함 테크를 타면 3번째 균열부터 폭풍함이 등장하는데 바로 폭풍함 1~2기를 날려 균열을 파괴해버리면서 폭풍함을 모아 4기 이상 쌓이면 본격적인 맵 장악이 시작된다.균열이 등장하는 지점쪽에 동력장으로 관측선을 깔아놓아 이후 균열이 등장할때마다 한쪽은 폭풍함으로 밀어버리고, 한쪽은 동력장 광전사로 즉각 대응하는게 가능하다.

이후 폭풍함의 분열 업그레이드까지 완료되면 폭풍함 1~2기만 균열이 등장하는 지점 근처 절벽에다 숨겨놨다 균열이 등장하면 바로 분열만 쏴서 정리하는게 가능하다. 손이 닿지 않는 균열이나 웨이브엔 동력장 광전사를 투입.

특히 카락스와 조합이 좋다. 첫째로, 아르타니스와 카락스는 모두 궤도 폭격을 이용해서 시야만 확보되면 공허 균열을 요격할 수 있다. 카락스와 아르타니스 둘다 아르타니스의 동력장을 통해 맵 전역에 관측선을 배치해나가면 균열을 원천봉쇄 할 수 있고, 폭풍함은 카락스의 수리, 적의 웨이브로부터 아르타니스의 보호막으로 포탑을 지키는데 유리하다.

단, 상대가 갈귀+살모사+저글링 조합의 저그라면 적의 공격 병력은 카락스에게 맡기고 소용돌이 광전사 정도만 지원해주자. 괜히 폭풍함으로 건드렸다가 갈귀뗴에 격추당하고 게임 망하는 수가 있다.

3.6 스완

•추천 마스터 힘 : 집중 광선 폭 및 공격력[8]

기지 및 천상석 방어를 담당하는 것이 좋다. 타워와 탱크 위주의 방어선을 배치하고 다수의 건설로봇을 수리 용도로 배치한다.

재구축 광선이 있는 카락스에 비해 방어선의 유지 능력이 시원찮고, 자원 균형이 안 맞기 때문에 방어선이 불안정하다는 큰 단점이 있다. 특히 방어선 수리 수단인 건설로봇이 공세에 섞여들어오는 광역 공격과 불타는 대지 돌연변이원에 극도로 취약하다는 점은 상당한 단점.

대신 탱크와 불꽃 베티의 광역 정리 능력이 뛰어나기에 복수자 돌연변이원을 카운터치는 것 하나만 보면 카락스보다 우월하다. 자원당 DPS가 스완 쪽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아둔의 창의 광역 서포트를 유닛이 대신하기 때문에 에너지 관리의 난점이 없다는 점은 덤이다.

  • 헤라클레스 수송선의 차원 도약 능력을 적극 활용하면 쉽게 공허 균열을 철거할 수 있다.
저렴하고 튼튼한 헤라클레스 수송선을 균열과 천상석 점령에 필요한 수 만큼 다수 운용하여 균열이 생길 때마다 한대씩 차원 도약시켜 시야를 확보하고, 레이저 천공기 점사로 공허 균열을 지져 하나씩 끊어내면 공/수 양쪽으로 쉽게 플레이 할 수있다. 헤라클레스의 시야를 살짝 걸칠만큼 확보해서 균열을 파괴하고 마찬가지로 천상석 점령시에도 차원 도약으로 한대씩 보내면 비교적 간단히 천상석 점령을 할 수 있다.
또한 빠른 균열 철거와 자원 소모 없는 적의 웨이브 공세 수비를 위해 레이저 천공기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 주고(위에 상기한 천공기의 공허 균열 철거가 빨라진다), 포탑 건설에 소모되는 광물에 비해 가스가 남는 편이므로 아군이 메카닉 계열 병력을 사용한다면 과학선을 파트너의 공격대에 붙여주도록 하자.

3.7 보라준

본 돌연변이 최강 사령관이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로 공격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서포팅 능력 역시 우수하다. 다만 초반 병력 공백기에 균열을 부수기가 살짝 난감한 편이다. 그림자 파수대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 특히 인공제어소 - 황혼의회 - 암흑성소라는 기나긴 테크를 타야하는 암흑기사 테크의 초중반이 가장 까다롭다. 다른 임무에서는 그림자 파수대와 소용돌이로 스무스하게 넘어갈 수 있지만, 본 돌연변이에서는 초반 가용 병력이 많아야 수월하게 초중반을 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운영법은 암흑 기사를 위주로 병력을 모은 후 공허 균열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릴 때 부대를 여러 개로 나누어 투입해서 균열을 각개격파 시키는 것. 천상석 확보는 시간정지 쿨이 돌아올 때마다 한개씩 확보하는게 좋은데,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 공허 균열을 닫은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서 시간정지와 함께 공격해 들어가는 것이 좋다. 사실 이 두가지만 하기에도 상당히 바쁘기 때문에, 방어는 되도록 동맹에게 맞기며, 방어선이 뚫릴 위험이 클 땐 서포트 용도로 설치해둔 암흑 수정탑을 통해 분대 중 하나를 복귀시켜 지원해주면 된다. 물론 컨트롤이 된다면 공허 포격기를 사용할 경우 더욱 쉽게 임무를 풀어나갈 수 있다. 다만 추적 미사일과 기생 폭탄은 항상 주의할 것.

적 공중 병력은 해적선보다는 암흑 집정관으로 처리하는게 좋은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살아남은 적 공중 병력이 복수자 버프를 얻게되는데 이때 애매하게 모은 해적선으로 한참을 때리기보단, 암흑 집정관의 '정신 제어' 스킬로 뺏어오는게 훨씬 효율이 좋으며, 또 다른 스킬인 '혼돈' 또한 적의 화력을 그대로 돌려준다는 점에서 이번 돌연변이에 실로 적합한 스킬이 아닐 수 없다.

  • 공허 균열 파괴 능력

4주차 돌연변이 궂은 날씨와 마찬가지로 균열이 나오는 자리에 암흑기사 서너 기만 배치해두면 나오자마자 균열을 부술 수 있다. 또한 암흑기사는 기본적으로 영구 은폐이므로 탐지기가 없는 균열 적들에게 쉽게 죽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점멸덕에 기동성이 우수해서 후방이나 적 진지 한가운데 생성된 공허 균열도 쉽게 닫을 수 있다. 팁으론 투입시 적 유닛에게 공격당하더라도 절대 신경쓰지 말고 공허 균열만을 노리는 것이다. 어차피 긴급 귀환 덕에 암흑 기사는 살아돌아오니 한 줄 또는 그 이상 정도는 아낌없이 투입시켜 공허 균열을 닫고 게임을 순조롭게 만드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 공격 능력

4분 주기로 돌아오는 시간 정지만을 사용하고 어택땅만 찍더라도 공격 능력은 월등하다고 할 수 있다. 암흑기사와 해적선은 쉽게 죽지 않는 유닛들이고, 적들을 마비시키는 시간 정지로 공격을 해도 병력을 잃지 않는다. 다른 사령관들이 불타는 대지와 복수자에 쩔쩔매고 있을 때 보라준 혼자서는 학살을 하고 다닌다.

  • 방어 담당 서포팅 능력

아군 포탑 방어라인에 암흑 수정탑을 설치해서 포탑 보호+딜량 상승을 도울 수 있다. 협동전 원탑 사령관답게 이번 돌연변이에서도 좋다.

3.8 자가라

  • 추천 마스터 힘 : 자가라 공격력 / 맹독충 공격력 / 애벌레 생성 속도

공허 균열 파괴를 담당하는 것이 좋다. 괜히 복수자+불타는 대지의 적의 웨이브 병력과 맞부딪혀봐야 교환비도 안 나오므로 적 병력은 아군과 같이 막고 평상 시엔 균열로 달리는 게 좋다.

마스터리에서 애벌레 생성 속도에 점수를 주고 부화장을 다수 건설하여 회전력 기반을 확보하는 것과, 저글링과 맹독충의 이동 속도 연구를 최대한 빠르게 완료하여 지도 어딘가에 생성된 균열로 신속히 도달하여 파괴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필수다. 기지 방비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 되므로, 방어선 구축과 균열 파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비교적 빠른 움직임을 요한다. 맹독충 관련 업그레이드들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필수이며, 자가라와 관련해서는 마스터 점수를 공격력에 투자하여 균열 파괴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게 하는 편이 낫다.

  • 공허 균열 파괴 능력

엄청난 기동성과 회전력을 이용해 병력을 모아 보내기만 해도 바로바로 부술 수 있기 때문에 공허 균열을 부수는 속도는 최상급이다. 적진 깊숙이 생기든 말든 그냥 링링 들이부어서 박으면되고, 그 과정에서 병력을 다수 잃어도 금방 복구하는 회전력은 전매특허. 마스터 힘에서 맹독충 공격력 증가에 포인트를 투자하고 맹독충 둥지에서 업그레이드를 마쳤다면 자가라의 맹독충 난사 스킬로도 쉽게 공허 균열을 부술 수 있다. 저글링을 극초반부터 대규모로 굴릴 수 있는 사령관인 만큼 자가라 본체가 나오기 전의 극초반 균열 제거도 탁월하다.

감염체 투하는 시야가 밝혀지지 않은 곳에도 투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레이너의 히페리온처럼 적진 깊숙이 생겨난 균열은 감염체 투하를 사용해 일점사로 부수는 게 가능하다.

  • 공격 능력

적진을 공격하는 데 있어 결함이 꽤 있다. 불타는 대지 때문에 안 그래도 잘 죽는 링링을 허무하게 잃기 쉽다. 그래도 소규모 유닛은 복수자로 커졌다하더라도 맹독충과 갈귀의 들이박는 높은 단일 딜량으로 방어력과 체력 재생을 무시하고 일격사시키기 때문에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 방어 담당 서포팅 능력

초반에 파워커브가 몰빵된 사령관답게 초반 서포팅 능력은 보라준과 더불어 최상급이다. 공허 균열을 지우러 다니면서도 동시에 확장을 지키러 다닐 수 있는 기동성이 있으므로 바위 깨기부터 시작하여 양쪽 확장기지와 중앙 천상석 방어까지 모든 것을 F2 컨트롤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또한 부패 주둥이를 잘 활용하면 큰 비용 부담 없이 방어를 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할 것.

3.9 카락스

  • 추천 마스터 힘 : 구조물 체력 및 보호막, 재구축 광선 치료 속도, 아둔의 창 초기 및 최대 에너지

기지 및 천상석 방어를 담당하는 것이 좋다. 스완의 상위호환. 통상적으로는 수가 적은 대신 강한 적에게는 카락스가, 약하지만 많은 적에게는 스완이 조금 더 유리하나 복수자로 인해 항상 적의 살아남은 복수자 유닛을 잡게 되기 때문에 카락스가 유리하다. 특히 천공기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균열을 처리하기 어려운 스완과 달리 궤도 폭격으로 처음부터 균열을 잘라먹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

추가로 평상시와 달리 포탑 구성에서 케이다린 초석의 비율을 극단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7주차의 고통의 사원과 달리 방어막 돌연변이원이 없으므로 초석이 카운터 당하는 상황은 없다.
  • 복수자 돌연변이원 때문에 광자포만으로는 저글링조차 버겁다. 초석은 광자포보다 광물 대비 DPS가 좋고, 공격 속도가 느린 대신 공격력이 높아 복수자로 높은 방어력과 체력 재생을 카운터 치기 좋다.
  • 균열에서 나오는 장거리의 탱크와 불멸자를 상대해야 한다.

때문에 전방 방어선에는 몸빵 및 디텍팅 용도로 최소한의 광자포 3대와 보호막 충전소만 갖춰 두고 나머지는 초석과 버프용 동력기에 몰빵하는 게 좋다. 후방은 아예 초석으로 도배하면 된다.

  • 후방: 균열이 생성되는 범위 내 초석이 둘 있거나, 혹은 공속업 초석 1대가 동력기의 버프를 받고 있다면 균열은 첫 몹이 생성되기 전에 닫힌다. 운이 안 좋아 균열이 닫히기 전 은폐 유닛이 생성될 경우를 대비해 디텍팅용 광자포를 드문드문 배치하는 것이 안전하나, 보호막 충전소는 건설할 필요가 없다.
  • 전방: 풀업 기준 3광자포 + 3충전소 + 4~5초석 + 동력기 정도가 배치되어 있으면, 아둔의 창 에너지 소비 30 내외로 광자포가 파괴되기 전에 공세를 처리할 수 있다. 단 살변갈링링의 경우 관측선을 추가해 마비 구름을 깔기 전에 살모사를 저격하거나 아니면 광자포를 더 지어야 한다. 균열이 많이 살아있으면 적 종족에 관계 없이 살변이 튀어나오기도 하므로 일단 많이 깐다 생각하는게 좋다. 또한 마스터 레벨이 낮아 구조물 체력을 많이 올리지 못했다면 불타는 대지에 의해 적 병력을 처리하고도 포탑 라인이 철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보호막 충전소를 더 늘리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다만 중요한 점은 어디까지나 여기에서 언급된 적정 수의 포탑은 균열이 제대로 처리될 때 기준이므로, 동맹이 균열 처리에 불리한 사령관이거나 컨트롤 미숙 등으로 제대로 균열이 처리되지 않는다면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소의 수를 늘려 둘 필요가 있다. 초석이 공격력은 높지만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해 상대적으로 광자포나 보호막 충전소에 비해 금방 파괴되기 때문.

초중반의 균열은 유사시 궤도 폭격으로 처리할 수 있고, 긴급 상황에 궤도 폭격을 난사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태양 효율 업그레이드는 최소 2단계까지 빠르게 진행해 두는 편이 좋으며, 복수자로 인해 적의 공격력이 급격히 강해지므로 폭격에 기절 효과가 추가되는 위상 폭발 연구도 해 두는 편이 유리하다. 특히 동력기를 후방에 잘 배치하는게 중요한데 동력기가 완파당했을 경우 방어 포탑이 적 병력을 처리하는 사이 복수자로 가속된 적 병력 일부가 흘러나와 천상석을 점령해 버릴 수 있으니 아예 관측선을 하나씩 배치해 두거나 다수의 동력기를 배치해 한두기 격파당하더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두는게 좋다.

초반 포탑을 배치할때 주의해야 하는 점으론 본진 언덕 위에 포탑을 배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지으면 아무 쓸모 없다. 중앙 천상석과 멀티 지역 삼거리 공터에 방어라인을 구축하는게 좋다. 처음 나오는 균열도 여기서 등장하기 때문에 포탑으로 처리 가능하며 이후 적의 공세 대부분을 여기서 틀어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천상석 점령을 위해 병력을 뽑을 생각은 금물. 점령 지원은 포탑 건설용 탐사정을 보내는 편이 낫다. 수비병력 처리는 아둔의 창 지원 스킬로 서포트한 뒤 어느 정도 정리되면 빠르게 포탑을 설치해 적의 공습을 대비하는 편이 훨씬 유용하기 때문. 유닛을 뽑는건 동력기, 관측선만으로 충분하며 특히 관측선은 중반을 넘어가면 균열이 4개씩 생성되기도 하고 적 병력 근처에 생성되면 동맹이 병력으로 처리하기 까다로워 지는데 이럴때 관측선을 보내서 폭격으로 빨리 잘라야 한다. 단 균열이 열린 뒤 관측선을 보내려면 이미 적 병력이 쏟아져 나온 뒤일 확률이 높으므로 아예 여유가 있을 때 일찌감치 관측선을 뿌려두는 편이 좋다.

적이 메카닉 위주라면 동력기 교화 업그레이드를 하는게 좋다. 보라준 부분에서도 언급했듯 복수자 버프를 받은 적의 메카닉 유닛은 때려잡는것보다 그냥 뺏어오는게 처리하기 속편하다. 특히 스카이 테란, 로공토스인 경우 전투순양함이나 토르, 거신 등 놔두면 위험한 녀석들이 있기 때문에 자원에 여유가 되면 빠르게 해주는것이 좋다.

동맹으로 스완이 걸렸다면, 빨리 태양석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관측선을 맵 전체에 뿌려 먼 곳에 있는 균열 파괴 담당을 맡도록 하자, 일단 시야에 들어오기만 해도 스완의 레이저 천공기가 지져주며, 기지, 혹은 점령한 천상석 근처에 있는 균열은 포탑들과 전차가 알아서 처리한다. 그리고 기지 정리 및 천상석 점령은 스완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일단 둘이 만나면 방어면으로썬 무적인 두 사령관이다 보니 제대로만 점령했다면 한번 점령한 천상석을 다시 뺏기는 일이 없다.

3.10 아바투르

본 임무 최악의 사령관. 중후반 데스볼을 굴려야하는데 그전에 균열이 쌓여 이쪽이 청소당하기 십상이다. 특히 적의 후방 지역에 있는 균열을 짤라먹는데 유리한 유닛이나 스킬이 전무하고 뮤탈 테러만이 유일하므로 힘든 사령관. 심지어 적의 공허 균열 유닛은 생체 물질을 주지도 않는다. 하늘이 두 쪽 나더라도 아바투르를 꼭 해야하겠다면 스카이 저그를 추천한다. 아니 해야한다. 궤멸충과 다수의 여왕은 아무 쓸모 없으므로 공중 유닛으로 돌아다니며 남는 광물은 땡바퀴나 포탑에 투자해 방어나 구축하는게 좋다.

  • 생체 물질 획득 불가 : 공허 균열에서 나오는 유닛들에게선 생체 물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는 초반 대공을 확보해 줄 브루탈리스크가 나오기 힘듦을 의미하며, 대공을 전적으로 동맹에게 의존하게 된다.
  • 지속 대미지 : 공허 균열에서 나오는 과학선의 방사선은 바퀴궤멸충을 상대로 매우 강력하다. 맵 특성상 중간중간에 바닥이 빈 낭떠러지가 많은데, 부식 담즙은 바닥이 있는 곳에만 사용할 수 있다. 즉, 과학선을 견제 할 수 있는 수단이 거의 없다는 것. 방사선 피격시 바퀴들 죽어나간다. 게다가 생체물질을 먹은 유닛들의 충돌 크기가 커서 불타는 대지를 피하기도 어렵다.
  • 방어 불가 : 저그 진영답게 방어 수단이 빈약하다. 독성 둥지로 막으려 해도 균열에서 찔끔찔끔 나오는 기본 유닛들에게 단체로 펑펑 터져나가기 일쑤고, 거기선 생체물질도 안 나와서 여러모로 방해.

4 기타

  • 본 돌연변이의 출시 목적은 2016. 9. 1 군단을 출시한 기념으로 추정된다.
  1. 체감상 특별 배달이나 궂은 날씨처럼 이전에도 어렵다고 악평이 자자했던 경우를 빼면 어지간한 돌연변이 아주 어려움 난이도도 이 임무의 어려움 난이도랑 비슷하거나 더 쉬운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어렵다.
  2. 하지만 이제는 사람에 따라 20주차 커져가는 위협을 더 어려워 할 수도 있다.
  3. 첫 균열은 그림자 파수대로 철거 가능하며 두 번째 균열부터는 소수나마 모인 암흑 기사와 블랙홀로 처리할 수 있다.
  4. 생산 속도가 매우 빠른 군단충과, 일찌감치 맹독충 둥지를 건설했을 경우 생산되는 공짜 맹독충을 이용해 간단히 철거 가능하다. 단 첫 균열은 시간상 맹독충은 무리. 초반 방어는 마찬가지로 군단충 및 맹독충으로.
  5. 초반 균열은 미리 탐사정을 대기시켜 두다 균열이 열리자 마자 탐사정으로 시야 확보 후 궤도 폭격 5발이면 순식간에 처리할 수 있다. 이후 방어는 포탑으로.
  6. 레이너와 케리건은 균열 파괴능력이 월등하지만 방어가 시원찮고, 스완은 방어가 출중하나 균열을 파괴하기 어렵다. 아바투르와 아르타니스는 초반에는 둘 다 시원찮다.
  7. 복수자를 카운터하려면 체력이 아니라 DPS가 올라가야 한다. 벙커를 만들 바에 해병 두기를 더 뽑는 게 이득이다.
  8. 13포인트 이상 찍으면 균열이 한 방이다. 적진 깊숙히 있는 균열을 제거할 때 써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