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안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캐릭터는 브리안 아이언해머 항목 참조.

영웅서기 4의 등장인물. 휴먼측의 주인공 티르의 친구.

어린 시절부터 고아로 티르와 함께 움직였다. 강도에게 쫓기던 중 케프네스에게 구조받았다. 이 때 케프네스는 듣는 자인 티르만을 거두려고 했으나 티르가 "브리안도 같이 가지 않으면 싫다"고 하여 결국 브리안도 거둬지게 된다. 이후 티르의 부관으로서 활약한다. 외모와는 다르게 상당히 냉정하고 침착한 성격.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티르의 앞에 나타나 자신의 오른팔을 잘라버리고, 마법을 사용해 티르와 자신의 몸을 바꿔버린다. 그 후, "브리안이 티르를 찌르고 도망쳤다"는 유언비어를 퍼트렸고 자신은 티르로서 전쟁에서 활약해 영웅이 된다.

자신의 몸과 인생을 모두 빼앗긴 티르는 브리안을 찾아가고, 결국 티르를 만난 브리안은 티르와 싸우다가 물러나면서, "더 이상 나를 찾아오면 너를 죽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판디아스에서 결국 티르와 일대 일의 격전을 치르게 되며, 결국 티르에게 패배한다. 그러나 이 때, 케프네스가 난입하여 티르의 몸(브리안)을 정신제압으로 제압해버리고, 브리안은 마지막 남은 잔류사념을 티르를 공간전이시키는 데에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티르는 브리안이 이런 행동을 한 이유를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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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린 시절 케프네스에게 구조된 것은 티르가 아닌 브리안[1] 하나뿐이었다. 지금의 티르는 그 장소에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지금의 티르의 정체는 다름아닌 실험실에서 폐기될뻔한 이름도 없는 실험체였다. 브리안, 아니 당시의 티르는 강도에게 살해당한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케프네스의 밑에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어느날, 케프네스는 이름없는 실험체 하나에 자신의 세포를 이식하고, 만의 하나의 일이 벌어질 경우를 대비해 실험체를 자신의 새로운 육체로 하고자 했으며, 이 때에 실험체에 당시 티르의 기억을 이식했다. 당시의 티르, 즉 브리안은 이 실험체에 당시 자신의 이름, "티르"를 주고 그 때부터 자신의 이름을 지금의 이름인 브리안으로 바꾼다. 돋네

티르라는 이름을 받은 실험체는 결국 언젠가 케프네스에게 몸을 빼앗길 운명이었으나, 어느 새 실험체인 티르와 친해져버린 브리안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케프네스의 진정한 목적이 새로운 세계가 아닌 파괴신의 부활이란 것을 알아채자, 케프네스를 배신하고 이자벨과 함께 케프네스를 없앨 방법을 강구한다. 이 때 이자벨이 "티르를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말하자, 브리안은 이 결정에 불복하여 티르를 살리면서 케프네스를 없앨 방법을 생각하게 된다.

결국 브리안은 케프네스 대신 자신이 티르와 몸을 바꾸는 방법을 택하여 오른팔에 케프네스의 세포를 이식해 일시적으로 듣는 자가 되어 팔을 자르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망가뜨리고 티르와 몸을 바꿔 팔이 절단되도록 한다. 듣는 자 모두가 케프네스의 정신지배를 받기 때문에, 티르를 그 정신지배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고대신의 세포가 이식된 오른팔을 잘라버린 것이었다. 그러나 그 대가로 자신이 케프네스의 그릇이었던 티르의 몸에 들어가버렸기 때문에, 최후에는 케프네스의 정신지배로 인해 자신이 케프네스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결국 최종전장에서 티르와 검을 맞대게 되고, 티르의 손에 숨을 거두기 직전 마지막 남은 자신의 의식으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게 된다.

1 보스로 나올 경우

1.1 첫 번째 등장

루레인의 시점이다. 노덴스가 케프네스에게 죽어 섬의 결계가 풀리자 루레인이 남은 사람들을 이끌고 탈출해 겨우 항구에 도착한다. 하지만 병장으로 진급함과 동시에 강화복을 지급받은 그라함이 나타나 덤벼들지만 가볍게 발리고 뒤이어 브리안이 나타난다.

이 때에는 별거 없다. 근접해 있을 경우 일반 병사처럼 검을 두 번 휘두른다. 원거리에 있을 경우 자신의 세검을 빙빙 돌려서 기로 된 검을 만들어 날리거나 검을 땅에 꽂으며 상대(루레인) 위로 7개의 검을 소환시켜 내려찍는 공격을 하지만 이때는 약하다.

이 후 루레인은 검은 바위섬에서 루칸 늑대 모드와의 보스전 직후 이벤트 형식으로 브리안을 만난다.그리고 엿을 먹이고 도망친다이후 만남은 없다.

1.2 두 번째 등장

티르 시점. 케프네스를 구출한 티르가 아군 배로 추격한 끝에 브리안의 배로 건너가는데 성공. 그 곳에서 붙잡혀 있던 누아다를 만나게 되고 브리안이 나타나자 덤벼든다.

이 때의 브리안은 심히 어렵다. 일반 병사가 아닌 워리어 도트 개조형으로 거리가 약간 떨어져 있으면 워리어의 평타에서 막타만 날리거나 관통의 영검 1타,[2] 찰라의 영검[3]을 사용하고 근접하면 철의 주먹 막타승룡권를 날려댄다. 이 보스전이 악랄한 이유가 다 있다. 일단 악명 높은 스턴과 배라고 하는 좁은 맵. 게다가 돌입한 후 브리안과 싸우기 전에 그 좁은 맵에서 상병 5명과 싸워야 한다.도망쳐도 되기는 하지만 컨트롤이 꽝이라면 상당히 골때린다. 게다가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는지라 세이브 불가.(…) 만약 맵만 넓다면 좀 더 편하게 상대 할 수 있을 것이다.

1.3 세 번째 등장

역시 티르 시점으로 포로수용소에서 만나게 된다. 듣는 자들 여럿을 먹어치워[4] 능력을 키운 설정으로 사령술과 검술을 조합한 사령검사 타입이다.

평타는 일반 검병 수준으로 너프되어 쉬워 보이지만 일반 공격이나 검을 빙빙 돌려 기검 투척, 7개의 검을 소환해 찍어버리는 공격에 7개의 검으로 방어막을 쳐서 방어력을 올리거나 언데드 몬스터들을 소환하는 방식이 추가되었다.

1.4 네 번째 등장

핀디아스 유적 심층부에서 만나게 된다. 티르는 유적에 봉인된 가디언을 풀어주려는 브리안을 막으려고 한다.

패턴은 소환하는 녀석들의 급이 달라진 것 외에는 3번째 등장과 비슷하다. 그러나 브리안에게 난이도가 올라갔고,스탠드 검을 빙빙 돌려 기검을 날리는 게 3개로 늘어났으며(탄알 대신 검이라는 것만 빼면 산탄사격과 유사하다) 한바퀴 돌며 자신의 몸 주위에 기검의 회오리를 일으키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이 도는 패턴을 주의하자. 잘못하면 연속적으로 들어오는 엄청난 데미지에 의해 저승길 가기 쉽다. 그래도 티르 루트에서의 1차전 보다는 낫다.(티르가 디펜스 워리어라면 조심할 필요가없다.)

이기게 되면 브리안은 자신의 능력을 한껏 강화시킨다.
그리고 2차 보스전에 돌입한다.

1.5 다섯번째 등장

"티르, 티르, 티르. 여기까지 기어들어온건가."

성지의 스위치 작동실에서 만나게 된다. 결국 케프네스에게 지배당해 케프네스 자체가 되어버린 브리안. 썩소가 인상적이다.

네 번째 등장 때의 2차전 패턴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기면 브리안은 소멸한다. 죽기 전 "고맙다" 라는 말을 남기며.
  1. 이 때만 해도 브리안의 이름이 티르였다.
  2. 1타만 날리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스턴이…하지만 만약 관통의 영검이 플레이어가 쓰는 형태로 나왔다면 그건 그것대로 지옥이다.
  3. 기를 모아서 사용한다.
  4. 죽여서 그 힘을 흡수한 것. 티르의 본래 능력은 사령을 다루는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