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컬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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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주

(Province)
동부
중부
온타리오 (ON) · 퀘벡 (QC)
대서양
뉴브런즈윅 (NB) · 노바스코샤 (NS)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PE) ·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NL)
서부
대평원
앨버타 (AB) · 서스캐처원 (SK) · 매니토바 (MB)
태평양
브리티시 컬럼비아 (BC)
준주
(Territory)
북부
유콘 (YT) · 노스웨스트 (NT) · 누나부트 (NU)

1 캐나다

파일:Attachment/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in Canada.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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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Columbia[1]/Colombie-Britannique. 주로 BC로 일컬어지며, 우편약자 역시 BC.

1.1 개요

캐나다 서부의 주. 서쪽으로는 태평양과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미국 워싱턴주와 국경이 맞닿아 있다. 캐나다에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 이어 세번째로 가장 많은 약 440만명의 인구(2011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면적은 944,735㎢로, 남한의 무려 9배(...)가 넘는 크기이지만, 캐나다 주 중에서는 다섯번째[2]에 그치는 면적이다.

가장 큰 도시로는 밴쿠버가 있지만, 주도는 빅토리아[3]라는 도시이다. BC주 본토 옆 밴쿠버 섬의 남쪽에 위치한, 작지만은 않은 도시이지만, 밴쿠버가 상대적으로 너무 큰 도시이다 보니 BC주의 주도를 밴쿠버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미국뉴멕시코주까지 이어지는 록키 산맥이 이곳에서 시작되며, 캐나다 록키 산맥 중 가장 큰 봉우리인 롭슨 봉(3.954m)이 이곳에 있다.

1.2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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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이 혹독한 겨울을 자랑하지만, 브리티시 컬럼비아는 겨울기온도 영하를 내려가는 일이 별로 없고 연평균 기온이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여름이라고 할지라도 평균기온이 30도를 넘어가지 않는 등 전반적으로 서늘하거나 따뜻한 기온 분포도를 보인다. 계절별 기온차가 다른지역에 비해 그리 크지 않아 이주를 해오는 사람들에게 매우 선호되는 지역이다.

1.3 인구와 교육

모든 주가 그렇듯이, 유럽계가 BC주 인구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의 대도시 중 동양과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인지, 아시아인들이 차지하는 인구 비중이 어마어마하게 높으며, 특히나 홍콩 반환 이후 아시아인 비중이 치솟아 현재 전체 인구의 20.2%에 달하고, 주의 제1도시인 밴쿠버의 경우 유색인종의 비중이 거의 절반인 47.1%까지 올라간다.[4] 역시 동양인중 가장 많은건 중국인과 인도인[5]으로, 한국인 인구도 무서운 기세로 불어나고있다. 여러 캐나다 지역처럼 흑인 인구는 상대적으로 낮다(원래 미국에 비해 캐나다는 흑인이 적다). 불어가 영어와 더불어 공용어이다보니, 공항의 표지판 등에 불어 표기는 필수이며, 아이들의 불어 교육 역시 의무적이지만, 실제로 일상에 불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보기 드물다. 캐나다에서 불어교육은 한국의 영어교육처럼 졸업하자마자 까먹게 된다(...)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프랑스어의 중요성을 의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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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 컬럼비아 내 대학들의 위치
(University 한정, College는 미포함)

교육에 있어서는 온타리오주와 더불어 가장 선택의 폭이 넓다. 대표적인 대학교로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BC)[6]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SFU)가 쌍벽을 이루고 있으며, 캐나다의 대학 답게 비교적 싼 학비에 질높은 교육을 제공한다.[7] BC주의 대학 얘기에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바로 전문 대학인데, BCIT 등 실습 위주의 실용적인 교육에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학교들 역시 인기가 상당히 좋다.[8] 특히 영상제작[9] 등 몇가지 특수 분야에 있어 북미 최고 수준의 교육으로 인정받는 VFS 등의 학교도 이곳에 있다.

한국계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Yonah Martin. 한국명 김연아)의 연고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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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858년 프레이저 강 유역에서 골드 러시가 일어나자, 영국정부가 식민지를 설립해 붙여진 이름.
  2. 참고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온타리오주는 네번째로 가장 큰 면적
  3.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4. https://en.wikipedia.org/wiki/Demographics_of_Vancouver
  5. 택시기사들이 열에 아홉 꼴로 인도인이다.
  6. 캐나다 3대 명문대중 하나로, 나머지는 맥길 대학교토론토 대학교
  7. 다만 매년 학비와 기숙사비는 오르는 추세이며, 유학생이 아닌 영주권/자국민 학생같은 경우는 기숙사비가 오히려 학비보다 더 들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8. 특히나 대학원 진학이 아니라면 실용적인 대학은 이곳이라고 추천을 한다. 심지어 대학원을 못가고 졸업만 한 학생들 역시도 BCIT 같은 대학으로 진학을 한다.
  9. 실제로 한 때 픽사 캐나다 스튜디오가 위치했던 곳일만큼 BC주의 영상제작 교육은 캘리포니아와 함께 북미 제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