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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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 Blackwall

1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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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동맹의 마캄 출신의 회색 감시자로 메인 미션에서 초반에 발 로이어에서 돌아온 후 릴리아나가 회색 감시자들이 실종되고 있다면서 회색 감시자중 한명인 블랙월의 위치를 알려주며 조사를 부탁한다. 내륙지방의 루시아스 호수 캠프 근처에서 한 무리의 무장한 농민들을 훈련시키고 있는 블랙월을 발견 할 수 있는데 만나자마자 한 무리의 탈영병 도적떼와 싸우게 된다. 블랙월 자신은 회색 감시자의 입회자를 모집하기 위하여 홀로 떨어져나와 방랑하고 있던지라 회색 감시자들의 실종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고 아무 소득도 없는체 헤어지려 하다가 블랙월이 자신도 인퀴지션과 함께하겠다며 동료로 합류하게 된다.

회색 감시자답게 희생에 가치를 두는 인물이다. 때문에 세상을 구원하려는 인퀴지션의 이상을 높게 보고 있으며 인퀴지터에게도 호감을 가지고 있으나, 여성 인퀴지터가 블랙월과 로맨스를 시작하려고 하면 '지금 다른 이들은 당신 깃발 아래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는 와중에 사랑놀음을 할 수는 없다. 우리의 목숨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며 딱잘라 거절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은 박하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한마디로 자존감이 낮은 편. 인퀴지터와 과거 이야기를 할 때면 자신이 젊었을 때 얼마나 바보같이 굴었는지를 후회하고 있으며 인퀴지션이 아니었다면 지금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었을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메인퀘스트에서 회색 감시자들의 실종이 다뤄지는 만큼 회색 감시자 관련 퀘에는 여러모로 비중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호크와 호크의 회색 감시자 친구를 만날 때 블랙월을 데리고 가면 추가 대화가 생기며, 회색 감시자가 점령한 아다만트 요새에 처들어갈때도 블랙월이 동료 회색 감시자들을 설득하는 분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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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진짜 블랙월이 아니며 회색 감시자 또한 아니다. 그의 정체는 올레이 제국의 잘 나가는 제독 톰 레이니어(Thom Rainier)로, 짭잘한 보수를 대가로 가스파드 공작의 정적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았다가 그만 타겟의 가족을 전원 학살 해버렸다[1][2] 훗날 블랙월에게 암살을 사주한 정치가가 가스파드에게 토사구팽 당하고 암살 사건의 내막이 밝혀지자 레이니어는 부하들을 내버려두고 도망쳤고, 도망치는 와중에 블랙월이라는 회색감시자를 만나고 그에게 징집되나, 의식을 치르기 위해 다크스폰의 피를 모으는 와중에 블랙월이 사망하게 된다. 원래대로라면 블랙월 사망후에도 워든들에게 가 입단 의식을 받아야 했지만 자신이 블랙월의 살해자로 의심받을게 두려웠던 나머지 블랙월의 이름을 훔쳐서, 블랙월을 아는 감시자를 만나지 않도록 징집이나 하면서 떠돌이로 살게 된 것이다.

작중에서 코리피어스가 모든 감시자에게 '부름(Calling)'을 보내고 이를 들은 감시자들은 집단패닉에 빠지는데, 블랙월은 전혀 공포를 느끼지 않는 것처럼 지나치게 의연하게 행동한다. 모르고 보면 블랙월의 정신력이 킹왕짱 센 것으로 느껴질 수 있으나, 단순히 감시자가 아니기 때문에 부름 자체를 듣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옛 부하가[3] 올레이 제국에게 붙잡혀 대량학살의 범인으로 제국의 수도 발 로이예에서 공개처형당하게 되자, 블랙월은 사형장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대신 수감된다. 인퀴지터는 그를 구출할 수도 있고 감옥에서 썩게 할 수도 있으며, 구출한 후 옥좌에서 심판할 때 추방하거나 다시 인퀴지션에 징집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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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로는 죄를 지워주고 자유로운 신분으로 인퀴지션에 참가하는 것, 인퀴지션에 강제적으로 징집하는 것, 일단은 인퀴지션에 참가하고 사태가 끝나면 그레이 워든으로 추방하는 것, 아예 추방해버리는 것이 있는데 로맨스 상태일때 자유인으로 만들거나 예비 그레이 워든으로 만든다면 계속 로맨스를 지속하거나 끝낼 수 있고, 강제 징집을 하면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로맨스가 끝나며, 아예 추방해버리면 당연하게도 로맨스가 끝난다.

인퀴지터가 양 쪽을 공략하지 않을 경우, 조세핀을 짝사랑해서 스토킹마냥 졸졸 쫓아다닌 모양. 블랙월 본인도 자기 사정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결국 고백은 못한 채로 끝난듯 하다. 랜덤 파티 대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인퀴지터가 그레이 워든으로 추방하였다면 2년 후 톰 레이니어[4]는 그레이 워든이 되어 자유 동맹의 비마크르 산[5]에 있는 그레이 워든에 복무하게 된다. Tresspasser 이후에는 와이스하웁트 요새[6]로 복귀하고 온 지역을 떠돌며 그레이 워든의 임무를 수행해 나가면서 틈틈히 약자들을 위한 선을 행한다.[7]

본편 엔딩 이후 다른 선택에 대한 행보에 대해서는 추가바람.

2 관련 항목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1. 원래부터 학살을 저지를 의도였던건 아니고 타겟이 가족들과 함께 여행중인걸 모르고 부하들한테 전부 처리하라고 명령을 내렸다가 전투가 과열화 되면서 우발적으로 전부다 죽이게 됐다고 한다
  2. 참고로 작전에 참가했던 부하들은 자신들이 누굴 공격하는지도 모르고 제독의 명령만 따라서 작전에 참가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블랙월은 자신의 탐욕이 부하들을 학살자로 만들어버렸다며 큰 죄책감을 가지고 살게된다
  3. 암살작전 당시 블랙월 부대의 부사령관
  4. Tresspasser에서는 동료이름이 블랙월 대신 톰 레이니어로 나온다.
  5. 드래곤 에이지2의 Legacy DLC 지역
  6. 안더펠스에 있는 그레이 워든 본거지
  7.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직접 조각한 장난감들을 선물하곤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