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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미친놈 김비각씨
1 개요
검은 머리지만 끝부분은 붉은색의 두톤 그라데이션 장발의 차차웅, 사용하는 주무기는 채찍.
엄청 난폭하고 잔인한 성격의 차차웅. 자타공인 미친놈. 그러면서 탈 못지 않게 강한 힘의 소유자여서 왕을 제하고 전투 부분에선 탑을 달리며 잭을 제외하고 최강으로 통하는 처용을 꼬맹이 취급하고 이매조차도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의 강자. 다만 저 둘에 비해 특수능력은 없고 그냥 강한거라고 한다. 현재는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이매가 불리하다고.[1]
쓸데없이 지나가던 차차웅들을 죽이는 등 유혈사태를 매우 많이 일으키며 날뛰고 다녀서 처용이 처리하려고 하지만, 어째선지 잭이 말리고있어 아직까지 멀쩡하다. 정신이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하며, 과거 유진이 기억을 잃은 사건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
류거흘이라는 용마를 데리고 다닌다. 다른 용마들과 달리 머리가 꿰뚫려도 버틸 정도로 튼튼하다. 덕분에 비각은 스트레스 해소용 샌드백 취급함에도 피하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충성하고 있다. 사실 호구여서 그렇다 류호구
참고로 류거흘은 '말(馬)'을 뜻하는 고어 중 하나로 갈기와 꼬리는 검은색인 붉은 말(여기까진 부절따말이라고 한다.)이 특히 '하얀 배'를 타고 난 말을 이른다(생각해보니 복잡하다…). 자매품으로 가라말(검은색), 서라말(흰색), 절따말(붉은 색) 등이 있다.(고어지만 말 앞의 접두사는 전부 몽골어다.)
하나린까지는 아니지만 꽤 오래 살아 지식이 있으며 현 왕과도 제법 안면이 있는 사이.
이매가 어디에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이매 레이더를 달고 있다.할미탈과 전혀 다를 게 없는 스토커
과거엔 이매 쪽에서 비각에게 놀자고 알짱거리는 등 상당히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이매랑 놀 때는 그 맛 간 성질도 잦아 들었었다고(!). 뭔 죄를 졌는지 지금은 이매에게 엄청난 미움을 사고 있다. 그러나 본인은 여전히 이매를 재미있어 한다. 병신력 랭커[2]
자신을 따르는 패거리들을 이끌고 있는데, 이그나지오 말에 의하면 강제로 얽매여 있는 건 아니지만 비각이 허락하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도망가려는 순간 죽여버린다고 한다.그게 강제적으로 붙잡는거다 그 외에도 말을 안 듣거나 자기 생각이랑 조금이라도 엇나간 행동을 했다하면 의사인 마노를 제외하고는 누가됐든 바로 썰어버린다. 류거흘을 따라가지 않은 가람, 가비가 이런 이유로 죽었다.
2 작 중 행적
1부에서는 잘 나오진 않았고 주로 언급이 많이 됐는데 그에게 죽은 차차웅이 3자리가 넘어간다, 이매를 죽인 소문이 들 정도로 강하다 정도. 가끔 잊혀질 즈음에 간간히 나오는 정도.
55화에서 첫등장.(전체 화수 57화) 가문비가 본 정체불명의 시체는 2세대로서, 1세대에서 2세대로 넘어가야 하는데다가, 현 왕의 힘이 많이 약해져서 그렇다고 정보를 알려준다.
그리고 갑자기 2대 왕을 만나야겠다면서 이매의 기운을 추적해 찾아가고 어디서 만난 것 같다며 떡밥을 뿌렸다. 그리고 왠일인지 각성한 유진이 이매에게 비각을 내버려두라고 하는 떡밥 역시 뿌렸다.
그리고 가람, 가비에게 몹쓸짓을 시키고 이게 반발한 가문비를 반죽음으로 만들어놓았다.
1부 후반에 나오는 사실을 보면 시체 인형군단을 만들고 있었는데 마노를 귀중하게 여긴 것도 이 때문인 듯 하다. 아마 이걸로 유진을 공격할 듯 보인다.
1부 시즌 2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에 이르는데 그동안 쌓아놓은 군단을 데리고 유진을 공격한다.
그리고 이에 분노한 처용이 멱살을 잡고 널 죽였어야 했다고 분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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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정체는 잭이 정한 또 하나의 왕 후보. 아 망했어요
목 아래쪽에 유진과 똑같은 인이 그대로 뒤집힌 모양으로 새겨져 있는 것이 드러났다. 무려 유진이 왕이 되기를 끝까지 거부할 경우 그가 대타가 되어 계승 한다는 것. 망했어요 본격 잭 노망설
원래 자신은 왕의 자리 따위는 관심 없었지만, 꼭 왕의 의무를 지킬 필요가 있냐면서 대신 계승하는 것도 재미있겠다며 왕이 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먼 이전부터 이런일은 흔했는데 자기가 그런다고 무슨 문제 될게 있냐고. 아니, 맞는 말이긴 한데…
그리고 막 잊혀진 탈의 결계에서 빠져나온 유진을 붙잡아 자기 패거리에서 준비해 온 인을 변형 시키는 인에 튀겨가두어 버린다. 왕의 표식에 손을 써서 자신이 왕이 되려는 생각.
하지만 이후에 나타난 백정이 몇년 동안 고생해서 만든 인을 부숴버리자 빡이 쳐서 인을 파괴한 반동으로 빈사 상태인 그의 한쪽 눈을 뽑아버린다. 비각은 이전부터 백정의 능력을 거슬려 했는데, 이유는 그 눈에 비칠 자신의 모습이 기분 나빠서라고.
사실 이후에 수위 때문에 자체편집 되었지만 뽑은 눈알은 '눈에 화살이 박히자 화살째로 뽑아 삼켰다는 중국의 누군가'를 예로 들어 빈정거리며 삼켜버렸다고 한다. 진심 충공깽.
그리고 한쪽 팔 마저 여러번 난도질 끝에 잘라버리고, 그 목에 날을 들이대면서 유진을 도발 하더니, 기어이 백정을 죽여버린다. 비각을 죽입시다. 비각은 백정의 원수
심지어 그 다음화에서는 멘붕한 유진에게 다가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무영을 보고 이그나지오로 착각해 공격하려다가 이그나지오가 아니라 차차웅에게서는 있을 수 없는 쌍둥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처용이 이그나지오를 감시하던 이유가 무영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곧 무영의 머리채를 잡아채고 돌연 속알맹이도 똑같은지 보겠다며 배때기를 쑤시다가(…) 동생을 구하려 달려든 이그나지오를 보고 잘 지냈냐며 안부를 묻다 무영을 공격하려는 척 페이크를 걸어 이그나지오를 채찍으로 붙잡는다. 그리고 이곳엔 지금 처용이 없다며 이그나지오에게 공격을 가한다. 마지막 컷 실루엣을 보면 머리가 가격당해 피가 튀기며 죽은줄 알았으나… 다행히 다음화에서 아라와 하나린의 등장으로 무사히 채찍에서 빠져나왔다.
무력만렙 아라가 완력만으로 구현무기를 부숴버린 것에 놀라워 하는 반응을 보이며 그 둘마저 죽이려하지만 이매탈… 자윤의 용마의 등장으로 저지되었다.
악역에다 그 간의 만행에도 나름의 비주얼로 어느정도 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엄청난 안티를 생성했으며, 팬카페 등의 관련 커뮤니티를 완전히 혼돈의 카오스 + 초상집으로 만들어 버렸다. 비각 개새*
자윤과 싸우면서 예전보다 약해졌다며 그러면서 날 어떻게 죽이겠다고 도발하는데 자윤은 자신의 힘보다 널 상대하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싸운다. 다만 힘의 격차는 여전해서 거의 동귀어진에 가까운 수로 싸우는 이매를 보고 같이 죽기라도 하자는 거냐며 양 팔을 잘라버리고 고작 하는 짓이 이런거냐고 깐다. 그러곤 이매가 처음으로 목숨에 위협이 되어서 몹시 불안해보인다 라고 하자 이를 부정하고 다시 격돌한다.
계속 죽으라며 공격을 하지만 사실 자윤의 노림수로 이미 바닥엔 인을 그려놓은지 오래였고 발동한 인이 속박된다. 하지만 이미 정상이 아닌 몸으로 인을 유지할수도 없으면서 날 죽이겠다고 하는 허세는 저세상에서 부리라고 하지만… 이매는 비각이 죽여버린 백정의 필살기인 인을 베어버린 그 기술로 비각에게 맞서고 이에 비각은
"결국 보여준다는게 죽은 녀석 흉내인거냐! 그렇게 녀석의 그림자를 쫒고싶다면, …너도 같이 죽어 이매…!"
라고 하며 채찍을 변형시켜 공격하지만 이미 백정의 필살기를 완성시켜 공격을 분쇄하고 비각을 베어버린다.
그리고 결국 시즌2 88화에서 죽었다. [3]
이매가 비각을 죽일 결심을 먹고 몇화에 걸쳐 싸워 그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이매는 어째서 자신의 사람들을 빼앗아 가느냐고 묻는 말에 '나는 이게 재밌는데' 라며 그의 멘탈을 벼랑 끝에서 걷어 차 버렸다(…). 자신은 절대 변할 리 없고, 이대로 살아남아도 똑같을테니, 날 막고 싶다면 죽이라면서 자신은 절대 갱생하지 않을 것임을 똑똑히 인증해 주셨다. 결국 자윤은 피눈물을 흘리며 본인이 그렇게도 싫어한 살인으로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마지막 인물까지도 죽여버린다….
3 여담
비각이 왜 그렇게 미쳐있고 인간을 싫어하는지는 정확히 나온바가 없다.[4] 아마 어릴때부터 비각을 돌봐온 류거흘은 알지도 모르겠지만 류거흘이 워낙 과묵한지라… 그리고 잭키와 어떻게 친해졌는지, 잭은 왜 유독 종족살해를 밥 먹듯 저지르는 비각을 아꼈는지는 불명이다. 하필 두분 다 가셨다 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