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신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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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의 모습

ビクトリア・シンドリー/Victoria Cindry

원피스에 등장하는 닥터 호그백의 하녀 좀비. 성우는 좀비 때는 쿠와시마 호우코/박고운(대원)[1] 살아있을 당시의 성우는 신도 나오미.[2] 생전과 사후의 성우가 다르다.[3]

보브 컷 금발과 연극무대 여배우 풍의 노출 심한 복장에 몸 여기저기에 꿰맨 상처가 잔뜩 나 있는데다가 남자들한테 독설을 퍼붓는다. 예를 들어서 압살롬한테는 너에게 시집올 여자는 없어. 라든가 그걸 말리는 호그백한테는 너한테도 안 와.라든가 하지만 주 타깃은 역시 호그백인것 같다. 대단히 시니컬한 여자로 처음 보는 사이인 우솝에게 접시를 날려대며 등장했다.[4] 아마도 일본 전래의 접시 세는 귀신 오기쿠를 비꼬아 만든걸지도 모르겠다.

좀비 넘버는 400이며 왼쪽 허벅지에 거미줄 모양의 문신(?)이 있다.여담이지만 이 때문에 초창기에는 거미거미 열매 능력자가 아닌가하는 추정이 나온적도 있다.(...)[5]

호그백의 설명에 따르면 그녀가 접시를 싫어하는 이유는 오래전 자신을 사랑하는 주인을 시험해보기 위해 주인이 아끼는 접시를 전부 깨뜨렸다가 얼굴에 코딱지 세례를 맞고 쫓겨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안습.물론 후술된 상황을 보면 알겠지만 이건 그림자의 주인인 마르가리타에게나 해당되는 일이고, 마르가리타의 그림자가 돌아온 이후 마르가리타의 주인이 보인 반응을 보면 호그백이 한 말은 거짓말일 확률이 높다.

그 때문에 음식을 식탁보에 그대로 부어버리는 등 접시를 절대 쓰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푸딩이나 수프 스파게티 등 흐물흐물하거나 국물이 있는 요리를 포기하지 않는다.순식간에 스프가 없어지잖아 그럼 냄비라도 그냥 가져오던지

애용하는 무기는 접시. 흠좀무. 하지만 접시말고도 일단 좀비로 부활시키면서 보통 사람보다 엄청난 힘을 가진 몸으로 만들었기에 맨 몸으로도 보통 사람을 뭉개고도 남는다. 쵸파가 호그백에게 덤벼들때 맨 몸으로 막으며 쵸파를 두들겨팼는데 쵸파가 피를 토할 정도였다. 하지만 쵸파는 신드리에게 절대 폭력을 가하지 않았고 니코 로빈이 꽃꽃 열매 능력으로 겨우 그녀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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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에 알려진 것은 그녀는 10년 전에 사고로 죽었으며 생전의 본명은 빅토리아 신드리. 굉장한 미녀였으며 대단히 상냥하고 착한 데다 귀족 출신에 인기 연극배우이기까지 했던 엄친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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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백은 신드리의 주치의였고 또 그녀를 짝사랑하고 있었기에 어느날 그녀에게 청혼했으나 그녀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었기 때문에 거절당했다.

그 뒤 신드리는 추락사고로 사망했고,사실 안 죽을 수 있었는데 무.D.애라서 죽었다 카더라 망연자실해 하고 있었던 호그백에게 겟코 모리아가 나타나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호그백은 죽은 신드리를 좀비로 되살려준다는 조건으로 그의 부하가 되었고, 신드리는 접시를 싫어하는 하녀의 그림자를 이용해 모리아와 호그백에게 복종하는 좀비로 되살아났다. 다만 '과거 삭제의 계약'을 맺지 않았기 때문에 본래 빅토리아 신드리와 같은 것은 외모 뿐, 그림자의 기억이 그대로 남아 접시를 싫어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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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니코 로빈 & 토니토니 쵸파와 호그백이 대치할 때, 싸움을 전혀 못하는 호그백이 자기 대신 싸우게 했다.(무기는 역시 접시.) 게다가 "내가 너를 되살려냈다"는 등의 발언을 지껄이며 일전에 사랑했던 신드리를 다치게 하고, 바닥까지 핥게 했다. 그러나 신드리는 자신을 걱정하는 쵸파의 절규에 "왠지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라면서 호그백의 명령을 거부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대해 로빈은 "몸의 주인이 저항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고, 쵸파는 "영혼이 없는 몸에도 의지가 있을 수 있는 걸까"라고 말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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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백이 돌더미에 깔려서 자기를 구해내라고 이런저런 욕을 섞어 가며 소리를 지를 때 무슨 이유인지 좀비 신드리로서 처음으로 빅토리아 신드리를 닮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뒤에는 밀짚모자 해적단오즈의 싸움을 지켜보다 모리아의 '섀도우즈 아스가르드'에 그림자를 흡수당했고, 모리아가 패배한 뒤에는 그림자가 원주인에게로 돌아가면서 완전히 정화되었다.

신드리의 그림자 원주인은 웨스트 블루의 마르가리타라고 하는 주근깨 하녀로 밀짚모자 일당이 모리아를 날려버렸을 때 그림자를 되찾았다. 좀비 신드리가 갖고 있는 접시 혐오증은 이 마르가리타의 것이다. 주인이 접시 깬 것에는 신경 쓰지 않고 그림자가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말해주는 것을 보면 무척 좋은 사람이다.

여담이지만 신드리는 죽은 몸인데 혀는 어째 빨간 색으로 나온다.(...)

애초에 죽은 상태였고 다시 그림자를 넣는다든가 하는 방법을 쓰지 않는 이상 다시 나올 일은 없을 듯하다. 편히 쉬세요.

66권 SBS에서 어린시절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 굉장히 귀여운 모습이다.
  1. 닥터 호그백과 마찬가지로 첫등장부터 미칠듯한 연기를 선보여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2. 칼리파를 맡은 성우다.
  3. 이는 좀비의 목소리는 육체의 주인이 아니라 그 안에 들어가 있는 그림자의 주인에 맞춰지기 때문이다. 오즈를 비롯한 다른 좀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알 수 있다. 즉 신도 나오미가 본래 신드리의 성우이고 쿠와시마 호우코는 마르가리타의 성우이다.
  4. 아마 이건 현상수배서에 우솝은 본인의 얼굴이 아닌, 저격왕의 가면으로 가려져 있어서 우솝으로 인식하지 못해서 쓸모없는 인간으로 인식해서 내쫒으려고 한 것 같다. 호그백이 우솝을 예외취급한 것 보면... 얼굴관련해서는 상디 역시 똑같은 오해를 받았다. 하도 수배서가 개떡(...)같이 만들어서 충분히 장군급 좀비안에 들어가야했는데 잡졸 동물좀비 안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5. 애초에 지금까지 동물계 능력을 갖고 있는 여성 캐릭터는 3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미형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들이니 그렇게 현실성있는 추측은 아니긴 했다.만일 그게 구현됐었다면...OME
  6. 이것은 어떤 의미로 스릴러 바크 편의 주제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