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볼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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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21.8미터
중량:18.0톤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등장 메카.

GGG 첩보부 소속의 비클 로봇 볼포그와 2대의 건머신삼신일체(三身一体)(KBS판에서는 거인합체)의 키워드로 합체하여 완성되는 합체 비클 로봇. 볼포그가 동체 및 다리, 건 도버가 오른팔, 건 글이 왼팔을 구성한다. 합체할때 경찰차가 20m로 변하고 오토바이와 헬기의 크기가 같아지도록 만드는 신비한 기술을 보유한 GGG 애초에 지구 기술도 아니잖아? 바람과 번개로 용형상도 만들어내는데 뭘

본래 첩보활동을 전문으로 하는 볼포그에게 그 정도의 전투능력을 가할 수 없는 관계로, 2대의 건머신과 합체하는 것으로 기동부대에 지지 않는 전투력을 확보하는, 이를테면 볼포그의 전투형태라 할 수 있다.

각종 특수장비와 홀로그래픽 카모플라쥬에 의해 근접격투, 특히 특정 환경 하의 전투에서는 초룡신이나 격룡신에 필적하는 전투능력을 발휘한다. 다만 빅 볼포그의 경우 용신로보와는 달리, 그 민첩성을 최대로 활용한 일격이탈전투를 특기로 하고 있다.

또한 다른 합체 비클 로봇보다도 소형이기 때문에,시가전을 필두로 하는 좁은 공간에서의 전투에 있어서도 우수한 행동능력을 자랑한다. 첩보부 소속이지만,그 비범한 전투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기동부대화 합동작전을 펼 때가 많고 실제로 막대한 공적을 올렸다. 대 EI-01전 이후, AI 일시 휴면기시 울텍 엔진을 탑재하고 무라사메 소드를 강화하여, 대 ZX-04전에서 훨씬 강화된 전력으로 복귀하였다.

여담으로, 이 형태에서 1:1로 상대에게 도전하면 반드시 패배하는 징크스가 있어 이 형태가 되는것 자체가 일종의 패배 플래그다. 허나 볼포그 자신의 설계사상이 조사와 정보수집등의 은밀공작을 목적으로 개발되었기에 파워가 모자랄 수밖에 없고, 마모루의 호위나 다른 용자로봇들의 시간벌이 등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용기를 가지고 도전한 결과 패배 혹은 비기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이유없이 무작정 패배하는건 아니라고 변호가 가능하다. 또한 이런 관계상, 전장이 우주일 경우라면 전함의 조종에 전념해 합체하지 않고 싸우는일도 많이 보인다(…)

빅 볼포그의 무장

  • 4000 매그넘
건 도벨의 배기구(건 도벨은 오토바이형 머신) 배럴에서 발사되는 매그넘. 매그넘이지만 연사도 된다. 빅 볼포그의 주력 견제 무장. 파이널에서는 유성주 포르탄에게 건머신의 컨트롤을 빼앗겨 자신의 머리에 난사하여 머리를 스스로 때려부수었다. 이건 뭐……. KBS판에서는 '거인 기관포'
  • 무라사메 소드
건 글의 프로펠러 (건 글은 헬기형 머신)를 이용하는 회전식 절삭 무장. 검으로 사용하는 것 외에도 고속 회전시켜 방패로 쓰기도 하고 미러 코팅을 실시해 절삭력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빅 볼포그의 주력 무장이다. KBS판에선 질풍 회전검이라는 알기 쉬운 기술로 번안되었다.
  • 필살! 대회전마탄
초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미러코팅된 탄환을 상대에게 쏘아넣는 기술. 전방위로 공격 가능하며 아군 식별도 가능한 모양이다. 빅 볼포그 자신이 필살! 이라 주장할 정도로 강력한 기술. KBS판에선 '불새 대회전 부매랑'
  • 초! 분신살법
미러코팅한 상태로 빅 볼포그 -> 3대의 머신 -> 빅 볼포그로 분리/합체를 반복하면서 상대를 농락하는 기술. 이때 건도벨, 건글, 볼포그는 마치 동물과도 같은 그림자에 둘러싸이게 된다. 어찌 된 일인지 KBS 방영 당시 기술을 사용하면서 기술과는 관계없는 대사를 한 탓에 국내판 기술명이 딱히 없다. 헬 앤드 헤븐의 주문 '겜 기르 간 고 그훠'도 마찬가지
  • 대회전대마단
자신을 미러코팅한 상태로 초고속회전을 하여 상대를 절단하는 기술. 울텍 엔진이 추가된 다음 사용한 기술이다. 대회전마탄의 접근전형 기술이라 보면 된다. 명색이 大가 붙은 기술이지만 연출은 대회전마탄에 비해 좀 후달린다(...).필살!이 안붙어서 그렇다. 필살기가 아니라 일반기술
  • 멜팅 사이렌
볼포그의 무장과 같다. KBS판에서는 '사이렌 돌파'
  • 제트 와퍼
동일. 이걸로 병렬 차원과 원래의 차원을 연결시켜 두기도 했었다. 파이널에서는 로켓 와퍼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 그 외
볼포그가 사용할 수 있는 홀로그래픽 카모플라쥬나 내장 미러코트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1. 합체포즈는 위 영상에서 보듯 2가지로 한쪽 무릎을 꿇어 자세를 낮추는 것(파이널)과 팔짱을 끼는 포즈(TV판)가 있다. 킹 제이더도 TV판의 시퀀스를 조금만 변형해서 사용했고 용신로보는 아예 그대로 우려먹은 데 비해 빅 볼포그는 별도의 시퀀스를 갖고 있는 걸 보면, 알고 보면 상당히 제작진의 편애를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