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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를 다르게 이르는 말인 묵찌빠에서 보를 뜻하는 말. 바위에 이기고 가위에 지며, 보에는 비긴다.

묵 - 바위, 찌 - 가위, 빠 - 보

2 추종자

2.1 개요

팬은 팬을 만들고, 빠는 까를 만든다.

무언가를 광신하여 옹호하는 집단. 한 가지 주제에 광적으로 집착하여 타인에게 불쾌감을 일으키거나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는 사람, 더 쉽게 말하자면 비판이 있어도 이를 무시하는 팬들을 일컬어 라고 한다. 일종의 접미사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이러한 집단이 벌이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를 빠짓이라고 한다. 항목 참조.

소수 마니아가 자격지심을 견디다 못해 빠짓을 하는 소수형, 유행이나 대세에 따르지 않는 자를 일단 까고 보는 다수형으로 나뉜다.

과는 달리, 한 가지 주제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개념을 말아먹은 사람이나 집단을 이르는 말로, 비판을 전제로 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찬양만 한다는 점에서 광신도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오덕후와도 비슷하게 경멸을 담고 있는 호칭이므로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하자. 그런데 빠들 중에는 오덕후와 교집합이 상당히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빨고 있는 것들이 하는 행위는 전부다 옳고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자신들이 빨고 있는것과 반대되는 대상이나 경쟁 대상이 저지르는 짓은 무작정 짓을 한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들이 반대되는 대상에 인 것은 아니다. 반대되거나 경쟁 대상이 없는 것을 빨 수도 있으니...

그리고 또 다른 특징으로 자신들이 빠는 대상이 하는 행위중 잘못된 것은 그런짓을 하지 않았거나 좋은 것이라 커버하는 것, 그리고 마찬가지로 반대되는 대상은 온갖 악질적 루머를 퍼트리는 것, 이것이 주요 특징.

스스로를 비하하는 의미로 자신을 '빠'라고 지칭하는 일이 많다보니, 요새는 그 뜻이 순화되어 사실상 과 같은 의미로 스스로를 자칭하여 '빠'라고 하는게 일반적이다. 사실상 팬과 빠의 의미 차이가 거의 없어져버린 것이다. 다만 이렇게 자칭 빠라는 사람들은 실제 문제가 되는 빠들과는 거리가 멀다는 의견도 있으나, 애당초 깊은 빠심이 문제 부르는 경우가 많기에 별 의미는 없다.

실제 빠라고 불리는 인간들을 직접 겪어보면 왜 '빠'가 욕으로 통하는지 금새 알 수 있다. 이들은 자기들이 '빠'를 하는 대상이 조금이라도 비판을 받으면 바로 공격적으로 변하여 비판한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게다가 비판한 내용보다는 비판자 개인의 신상을 공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사실 대부분의 문제는 여기서 기인한다. 사람 사이의 예의나 객관적인 시각보다 자기들이 빠질하는 대상의 우월성을 우위에 두다 보니 필요없는 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괜히 빠들이 사이비 종교라고 욕먹고 다니는 것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극성 빠들이 존재하는 그 대단하단 것들은 실제로 숭배할 만큼 가치가 있다기 보단 특정한 계층의 사람들에게만 잘 들어맞는 조잡한 무엇이다. 이 경우 그 빠들은 자기가 비주류, 마이너리티, 서브컬처라며 남들은 잘 모르지만 우리들만 아는 특별한 무언가란 식으로 우월의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 허나 안타깝게도 사실은 남들은 전부 별거 아니란거 아는데 소수만 그 사실을 몰라서 대단하게 여기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 재미있게도 이 빠들이란 사람들은 남들은 모르는 걸 잘 안다면서 정작 사회 전체적으로 대단하다고 인정받는 것엔 거부감을 가지기도 한다.

빠짓은 스스로도 낮추게 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실제로 집착하는 주제가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인기 가수들에 대한 안티가 많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가 빠돌/빠순이들이 하도 극성을 부려 반감이 생기는 것이라고. 또한 정상적인 팬들도 같이 피해를 보게 되곤 한다. 빠가 까를 만든다 항목 참조.

관심종자들의 경우 빠나 까질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그냥 어그로를 끌기위해 악성 빠로 위장하거나, 악성 빠들을 도발하기 위해 까로 위장하며 빠들의 어그로를 끌어 빠들의 무개념 행위를 유도하기도 한다.

일본어로는 일반적으로 작품 뒤에 厨를 붙여서 사용한다. 단 厨라는 단어 자체는 '빠'라는 뜻이 아니고 속칭 찌질이 등을 나타내는 뜻 전반으로 쓰인다.
오히려 '빠'와 더 가까운 표현으로 들 수 있는것이 있는데, 바로 ~オタ(~오타)라는 접미사 형식으로 붙는 것이다. 물론 オタ의 어원 자체는 おたく(오타쿠)의 앞의 두 글자 '오타'를 따와서 만든 말.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에서 악질빠를 의미한다. 가령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ㅇㅇ라는 연예인을 비판하는 뉴스 스레드 등에서 쉴드를 쳐대는 사람들을 보고 ㅇㅇオタ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한국어에서도 이런 답없는 추종자들을 ㅇㅇ덕후라고 부르는 경우가 가끔씩 있다.)
여기서 좀더 순화된 표현은 신자라는 표현.

영어권에서는 빠를 fanboy라고 한다.[1] fangirl은 보통 빠순이란 의미로 쓰인다. 디씨와 같이 예의는 안드로메다로 보낸 4chan에서는 fag가 비슷한 뉘앙스로 쓰이고 있다. fag는 동성애자의 욕인 faggot을 줄인말이다. 달빠라면 moonfag, 키빠라면 keyfag, 기타등등. 빠와 같이 꼭 욕으로만 쓰이지는 않고, 자신을 지칭할때 도 잘 쓰인다. 안녕 게이들아?

2.2 기원

어원은 팬덤을 낮춰 일컫는 빠순이의 첫글자.[2] 여성일 경우 빠순이, 남성일 경우 나돌이 빠돌이로 부른다.

아이돌 가수들이 양산되면서부터 여중, 여고생들이 극단적인 팬집단을 형성하기 시작했는데 A 그룹빠와 B 그룹빠가 서로 까고 까면서 이런저런 안 좋은 모습들을 보인데다가 가요프로그램 순위를 올리자고 학원비, 급식비, 교재비 등등을 횡령하여 앨범을 몇 장씩 사재기 하는 등의 광신도적인 추종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뭐, 팬클럽 회장정도 되는 지위가 되면 붕가붕가 파트너가 될 수도 있었기에 팬클럽 내부의 지위를 올리기 위해 저질렀다는 비공식루머도 있긴 있다.

카더라 통신에 따르면 사실 대한민국에서 음반 소비자의 대다수가 이들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왕비호가 카시오페이아 인원과 앨범 판매량을 들어 동방신기를 까자마자 앨범 판매량이 급증했다. 그래도 10만이 비긴 했지만... 이쯤되면 무섭다. 사실 MP3로 다운 받는 요즘 앨범 전체를 사는 것은 빠가 아니면 찾기 힘들고, 특히 아이돌 그룹 같은 경우는 그들에 의해 앨범 판매량이 좌지우지 된다고 봐도 된다. 그래서인지 빠 본인들은 "우리가 팔아주잖아?" 마인드가 팽배한 듯하다.

이러니 많은 남성들은 남아이돌 팬덤에 대해서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원더걸스소녀시대 등 남자를 겨냥한 여아이돌의 급속적인 등장으로 여아이돌 팬덤들들이 증가하더니, 여아이돌 빠돌이들은 남아이돌 빠순이들과 다를 바 없는 행동들을 자주 보여주게 되면서, 남성들도 그때 빠순이들이 왜 그랬느냐를 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덤으로 광폭적인 증가로 규칙이 없는 무아지경 상태에서 서로를 물고 뜯는 상태가 남아이돌 여자팬덤과 비슷하게 심하게 벌어져 빠돌이나 빠순이나 둘 다 빠라서 그게 그거라는 인식이 생겼다. 아이돌 좋아하는 팬이라면 광폭 증상을 자제하도록 하자.그리고 취향 존중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러한 광적인 아이돌 팬덤들이 만들어낸 문화가 음원사이트/가요프로 1위 만들기다. 1위를 자주 하는 그룹의 팬덤은 "이번에 O주 1위 기록 깨자" 또는 "1위 못해서 까이면 안 된다"는 차원에서, 1위를 잘 하지 못하는 그룹의 팬덤은 "이번에 1위라도 하자" 또는 "다른 그룹들한테 밀리면 안 된다" 는 차원에서 하루 종일 스트리밍을 돌리고 순위 집계에 포함되는 날에 맞춰서 앨범 공구 사재기를 하는 등, 1위를 만들기 위한 고군분투를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1위를 하지 못하면 비아냥을 당하는 풍토가 만연해있고, 이러한 심리를 부추긴 연예기획사와 음반판매사들의 상술도 한몫 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광적인 팬덤들에 의해 음반시장이 기형적으로나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가요프로그램의 순위제가 2006년에 폐지되었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2008년 초에 다시 부활한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앨범은 사지도 않고 불법적으로 다운로드 받아 즐기는 사람들보다 이런 팬덤이 그나마 낫다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승환은 빠들을 위해 “빠데이”를 만들었다(...)

2.3 주요 세력

한국에서 가장 무서운 빠들은 서태지, 조용필나훈아, 남진 등으로 대표되는 최저 10년 이상 활동을 한 가수들의 빠들이다. 연령대는 주로 30대 중후반~40대 중후반의 여성층으로 오랜 기간 빠로서 자세를 고수하며 아줌마 특유의 무서움까지 더해진 이들은 사회적인 지위와 경제력과 행동력을 갖추고 상식을 날려버릴 정도다.[3] 이들의 무서움은 특히 콘서트장에 한번 가보면 바로 알 수 있게 된다.[4]

일부에선 서태지빠들의 공항점거 사건을 들어 서태지 빠들이 가장 악랄한 빠라고 이야기 하는데, 이후 공항점거는 일종의 기본행사에 들어가게 되었단 점에서 더더욱 지탄받아 마땅할 것이다.

다른 의미로 가장 무서운 빠들은 바로 환빠되시겠다. 활동은 미미하지만 지금도 간간히 그들의 환독을 담은 미디어를 출판하기도 하고 (예: 치우대제) 사회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그 외에도 환빠만큼은 덜해도 악성은 디빠,달빠 또한 만만치 않다.

참고로 뒤에 ~빠라는 어미가 붙지 않아도 ~빠인 경우도 있다.

2.4 빠의 종류

2.5 관련문서

  1. 비하의 목적으로 Fanboi라고 적어도 된다. leet를 섞어서 F4nb01라고 해주면 금상첨화. 일반 명사가 들어가 있는 것 보다 약간 부서진(?) 단어가 들어가 있기에 문맥에 따라 까는 뉘앙스가 더 두드러지게 된다. 당장 fan이라는 단어 자체가 fanatic '광적인'이라는 말을 변형하여 탄생됐다
  2. 좀 더 위로 올라가면 오빠부대이다. 사실 그냥 아무런 의미없이 '빠'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으므로 오빠부대가 더 맞겠지만 요즘엔 멸시의 경향이 두드러져서 둘 다 혼용될수도 있을것이다.
  3. 아이돌 팬덤층 10~20대에 비해 경제력에 우위에 서있는 이들의 화력은 가공할만 하다
  4. 물론 이 정점은 조용필, 나훈아, 남진으로 특히 조용필의 콘서트는 전철시간까지 바꾸고 한 도시를 완전히 마비시키는 위엄을 보여준다.
  5. 자국의 것을 무조건적으로 치켜세우는데 그 논리가 매우 빈약하고 허점이 많은 경우 네티즌들이 국빠라고 부르며 비웃는다. 의외로 인터넷이나 현실 세계에서 사례를 찾기가 매우 쉽다. 다른 말로는 국뽕이라고도 한다.관련 포스팅
  6. 위의 포스팅은 디시인사이드 역사 갤러리 유저가 작성한 것이며 다분히 편향적이며 국까일빠에 우호적인 논조로 작성되어 있으므로 열람 시 주의를 요한다. 국까나 국뽕이나 둘 다 답이 없는 건 마찬가지
  7. 야권 정치인 문재인의 악성 팬, 지지자를 지칭하는 단어. 고종석이 일컫는 용어이다.
  8. 락부심종자+청소년이 압도적으로 많다. 청소년과 부심이 합쳐진 최악의 결정체라 설득하고 일침을 내려도 도통 말을 듣지 않는다.
  9. 서태지 극렬 빠줌마, 삼촌팬. 서태지만이 한국 가요계 탑이라며 다른 가수들은 모두 무시하고, 간혹 태지한테의 애증섞인 장난이라도 시리어스하게 받아들인다. 심지어 자식이나 가정이 있을경우 공연이 있을때 다 내팽겨치고 공연 먼저 보러가는 걸 자랑이라고 여기는 철없는 어른들. 자기들이 비아냥대는 것들과 다를바없다. 서태지와 관련된 아무 커뮤니티에서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