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중환

무협소설천뢰무한》의 등장인물.

백결맹의 부영수사이자 백결맹주 연자심의 세 제자 중 하나. 마곡의 지원을 받고 있다.

초반부에 계략으로 낙무흔을 상대하는 일종의 중간보스로, 천기학숙 출신인 심덕조의 사제이기도 하지만 본인은 자신이 거쳐 갈 여러 문파 중 하나이기에 심덕조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는 건 아니다. 다만, 스승에게 심덕조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던 적이 있어 일종의 열등감이 있는 걸로 보인다.

낙무흔뇌정마제가 됐음을 선언하자, 주변의 여러 문파를 동원해 낙무흔을 위기에 빠트리면서 점점 구석으로 몰아넣다가 낙천명을 죽였듯이 화탄으로 낙무흔을 죽이려 든다. 화탄 폭발로 낙무흔의 시체가 남질 않자 낙무흔이 죽었다고 생각해서 자신이 낙무흔을 죽였다고 발표하지만 낙무흔이 죽을 걸로 위장했다는 걸 알자 자신의 명성에 누가 될까 봐 정보를 차단하고 얼른 낙무흔을 죽이려다가 낙무흔을 죽이려고 하던 지옥삼점혈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인 낙무흔에게 당해 오히려 자신이 궁지에 몰려 마곡으로 도망쳤다.

마곡주에게 반쯤 협박 아닌 협박을 해 삼색혈환을 받아 마곡의 히든카드인 무적천마를 깨우고 바로 스승을 죽여 나머지 삼색혈환도 뺏어 낙무흔에게 대항하지만, 결국 낙무흔에게 무적천마도 패하고, 마곡 무사도 낙무흔에게 배신한 덕에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