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메지마 마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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サメジマ・マミ美[1]

프리크리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사기 이즈미.
여담이나, 유튜브에 The pillows의 곡을 찾으려고 검색할 경우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at0mskthepirateking이라는 유저가 the pillows의 곡들을 업로드하곤 하는데, 이때 항상 마미미가 나오는 스틸컷이나 개인창작 그림을 집어넣기 때문이다. 유저의 이름이 이상하지만 잘 읽어보면 해적왕 아토무스크다(...)

난다바 나오타의 형인 난다바 타스쿠의 애인. 나오타의 형이 야구를 하러 해외로 유학을 떠난 이후 매일같이 학교를 땡땡이치며 나오타의 옆에 붙어있다. 붙어있는 레벨이 아니라 그냥 나오타 애인 아닌가 싶은 정도로. 나오타에게 붙어있지 않으면 흘러넘칠 거 같다나. 나오타는 이런 마미미가 싫지는 않지만, 마미미에 대해서 형이 자꾸 생각나 적극적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는 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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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아닙니다, 남친 동생과의 평범한 일상이에요. 퍽도

나오타를 타군이라고 약칭으로 부른 것도 그녀가 먼저인 듯 하다. 다만 이 타군 호칭을 갖는 존재가 대체되는 경향이 있다. 2화에서 주워온 고양이도 타군이라 불렀고, 6화에서 담배피다 득템(...)한 터미널 코어에게도 타군이라고 불렀다.[2] 타군의 의미는 타스쿠 선배의 대체물이라고 생각이 가능하다. 사실 마미미는 그저 쓸쓸한 마음을 달랠 누군가를 찾고 싶었을 뿐, 대상은 아무래도 좋았을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1화에서, 타군이 "우리 형... 거기서 말야..."라고 하자마자 울상을 지으며 "넘쳐흘러... 넘칠 거 같아..."라면서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이전부터 대충 나오타 형의 변심은 알았겠지만 그 때 감정이 폭발해 버린듯. 6화에서 핸드폰을 그냥 넘겨준 것도 이런 쪽으로 이해 가능하다. 그래도 나오타를 타군이라 부르는 것은 거의 변함이 없다.

성격은 대강 밝은 듯 하다. 천연끼가 약간 감돈다. 4화에선 하늘에서 떨어지는 폭탄을 보고서는 "저게 떨어지면 내일 학교 쉬려나~"하고 말하는 등, 엉뚱한 면도 보인다. 아니 이미 당시 외우고 있던 주문[3]을 보고 있노라면, 이건 엉뚱을 넘어서서 또라이 아닌가 싶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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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에 게임오덕에 흡연자인 불량소녀. NEVER KNOWS BEST라는 글이 적인 담배를 자주 물고 다닌다. 설마 일일히 그걸 적어가면서 피는 건 아니겠지 언제나 말을 ~っす로 끝내는 말버릇이 있다. [4]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 항상 사진기를 들고 다닌다. 2화에서 밝혀지기를, 초등학교 시절에 학교에 불이 난 적이 있었고, 그 때 나오타의 형을 처음 만난 것 같다.

칸치의 이름을 지어준 것도 그녀. 자신이 당시 즐겨하던 파이어 스타터라는 게임의 등장인물 칸티드에서 유래. 2화의 인트로 장면에서 유추하건데, 새끼고양이를 구해준 칸치를 발견하고서는 '그래 저건 칸티드님이다'라면서 따른 모양(...)[5] 그리고 칸치가 나오타를 삼키자 "바보! 너같은 건 신이 아냐!"라면서 까버렸다. 4화를 보면 뭐 친하게 잘 지내는 듯. 하루코에게서 칸치가 야구경기에 참가한다는 말을 듣고서는 "칸치님이?" "마미미, 가겠슴다(行くよ)!"라면서 냅따 따라가기도 했다. 깔 땐 까더라도 한번 신은 영원한 신인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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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의 키 캐릭터이다.
난다바 타스쿠를 만난 계기가 되었던 초등학교 시절의 화재사건의 범인, 그리고 2화 본편 내에서 마을 여기저기에 불을 지른 진범이 바로 마미미 자신이었다.

과거에 불을 지른 이유는 마미미의 말에 따르면 "짜증나서"였다는 듯 하며, 상세한 건 알 수 없다. 저게 다면 마미미 너님은 어디 사는 사이코패스이신지 하지만 2화에서 불을 지른 이유는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한데, 칸티드에 대한 빠심[6] 및 평소의 스트레스가 그 이유일 수 있겠다.[7] 하지만 것보다도, 어쩌면 타스쿠선배를 만난 원인이 (과거에 자신이 지른) 불이었기에, 타스쿠 선배를 보고 싶어하는 그 마음[8]이 원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물론 정확하지는 않다.가이낙스가 애니를 워낙 해독불능으로 맹글어놓아서요

여담으로 이 파괴적인 성향은 6화에서 터미널 코어를 만난 후에, 터미널 코어에게 자신을 괴롭힌 여고생들의 핸드폰 및 자신에게 (고의였든 말든) 흙탕물을 튀긴 오토바이 및 그 외 등등 자신이 원한을 가진 사람들의 기계들을 먹어치우게 만드는 모습으로 한번 더 드러난다.

방화장면은 코믹스에서도 나오는데, 이 때의 모습은 참으로 순수하기 그지없다. 이 신의 어디가 방화저지른 후의 모습이냐

여담으로, 이 2화 '파이스타'에서의 모습 덕인지 팬아트에선 방화범 속성이 따라 붙는 경우가 많다. 솔직히 1화까지만 해도 그냥 담배피는 여고생&나오타 여친이자 나오타 형 전 여친이라는 비교적 일반적인 이미지에 불과했으니깐, 2화의 모습은 확실히 모두에게 충격적이었을 것이다.

6화에서 나오타가 하루코에게 "좋아해"라면서 키스함에 따라, 따지는 건 무의미하지만 여하튼 페이크 히로인이 되어버렸다.(...) 것보다 애초에 하루코가 1화에서 첫키스 뺏어갔잖아 인공호흡이랍시고... 그리고 하루코가 남겨둔 기타를 든 채로 하루코가 간 방향을 바라보는 나오타의 모습을 발견하고, 카메라로 찍는다. 그리고는 "잘 있어, 나오타..."[9]라고 말한 채로 나오타에게서 사라진다. 카메라 기자가 되기로 한 듯.
이후 이 사진은 잡지에 Fooly Cooly라는 제목으로 실리게 되며, 금상을 받는다.

그리고 고등학생이 된 나오타 앞에 마미코라는 이름으로 다시 나타나게 되는데...[10]

  1. 마지막만 한자인 이유는 하루하라 하루코의 본명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상세한 것은 해당항목 참조.
  2. 자신의 핸드폰을 먹으려고 하는 터미널 코어를 '타스쿠 선배의 전화번호가 있기 때문에' 막으려고 했다가 포기하고서는 그 터미널 코어에게 "대신, 책임져야 해. 이제부턴 네가 내 타군이야."라고 말했었다.
  3. 대강 이런 주문이었다. "파괴의 마왕이여~ 초 매운 맛은 필요없어~ 파괴의 마왕이여~ 웰컴!"(...) 여담이나 2화때도 모종의 행위 후에 주문을 하나 외우는데, 잘 들어보면 "프리크리프리크리프리크리프리크리"(...)
  4. 이 말투를 초6인 나오타에게까지 쓴다. 참고로, 뉴타입 2000년 1월달에서의 프리크리 소개에서는 이 말투를 '~했소'라고 소개했었다. 자막에서는 보통 '~스'로서, 고유명사化 되어버리는 경우가 좀 있다. 솔직히 초딩한테 "~했슴다"라는 여고딩은 좀 깨니깐(...) 귀엽기도 하고
  5. 2화 맨 처음 마미미의 나레이션으로 나온다. 이후 칸치랑 만나는 신이 직접 나오는데 이미 그 곳에서 신(칸치)을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봐서는 저 때 처음 만난 것이 맞는 듯 하다.
  6. 방화 뒤에 칸치에게 "포상의 입맞춤을..."이라면서 키스했었다(...)
  7. 화재현장을 나오타와 그 친구들이 들렀을 때의 대사 중, "보통 이런 불은 스트레스를 받는 주부들이 지르거나 하지 않아?"같은 대사에서 유추할 수 있다.
  8. 나오타에게 집착하게 된다거나, "타군"을 여럿 만든다거나...
  9. 여기서 '타군'이라는 호칭이 아닌 '나오타'라고 부른 것도 하나의 주목점...일지도 모른다.
  10. 제대로 말하자면, 이건 프리크리 두번째 OST 앨범인 King of Pirates의 어느 트랙 중 하나인 "마미코(マミ子)". 말 그대로 마미미 성우분께서, 고등학생이 된 나오타와 흐뭇한 분위기를 맹글어보이는 트랙이다(...) 참고로 저 마미코라는 이름은 당연히 마미미(マミ美) + 하루코(ハル). 이건 뭐 무적코털 보보보의 퓨전 전사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