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르 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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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전쟁 원정군 시절[1]
종족 전쟁 원정군 시절 2
사미르 듀란
Samir Duran[2]
종족스포일러
소속테란 연합UED저그[3]
직위테란 연합 알파 전대 중위 → 자치령 저항군 리더 →
UED 소속 장교 → 저그 조력자 → 거대한 힘의 하수인
인간관계제라드 듀갈(상관 → 적), 알렉세이 스투코프(상관 → 적),
UED 원정 함대 사령관(상관 → 적), 사라 케리건(상관 → 적)
성우폴 에인슬리(Paul Ainsley)[4]

1 소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테란 임무에서 나오는 정체불명의 인물. 시리즈 최초의 북아프리카계 영웅이다.

2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주역
에피소드 IV
(프로토스)
에피소드 V
(테란)
에피소드 VI
(저그)
제라툴
아르타니스
라자갈
듀갈
스투코프
듀란
케리건
듀란
UED 원정군
총사령관부사령관
제라드 듀갈알렉세이 스투코프
현장지휘관가담자 리더
대령사미르 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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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테란 연합 소속 해병대 장교로,[5] 테란 연합이 몰락한 뒤 테란 자치령을 세우고 스스로 황제로 등극한 아크튜러스 멩스크에 대항하는 저항군의 리더였다. 계급은 중위.[6] 이후 멩스크를 치러 온 UED 지상군이 처음 강하한 행성인 브락시스에서 그를 처음으로 마주하였고,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면서 베스핀 가스를 상납하고[7] UED에 귀순했다.앨로 깝띤, 아임 사미르

문제는 엄연히 자치령에 저항하다 UED가 자치령의 적임을 알고 그쪽으로 붙었을 뿐인데 듀란의 작중 행적이 배신들로 일관하니 많은 사람이 UED에 붙은 계기도 '멩스크를 배신하고 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다. 그러나 사실은 상기한 대로 원래부터 연합 소속이었고, 연합이 몰락한 뒤 자신의 군대를 이끌어 멩스크와 싸워왔다. 다만 테란 연합이나 테란 자치령이나 둘 다 한통속으로 본 제라드 듀갈 제독이 듀란 중위를 배신자로 간주했고 말이 씨가 되었다.

UED군이 자치령을 전복시키는 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정보 수집과 잠입, 저격 등 은밀한 활동이 특기.

전직 연합 소속 장교라서인지 자치령의 정보(정확히는 연합의 정보)를 중위 짬이라곤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많이 알아서, 갓 전향한 인사이지만 듀갈 제독과 알렉세이 스투코프 제독이 배석하는 회의에도 참석하는 등 나름대로 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이오닉 분열기의 위험성에 스투코프 제독과 논쟁을 벌이며 이를 듀갈 제독에게 역설하며 이를 반드시 부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후 아이어로 도주한 멩스크 황제를 잡기 위해 스투코프 제독과 함께 아이어로 향하고 UED 원정 함대 대령은 멩스크를 잡기 직전까지 이르나 통신이 제대로 안 된다는 핑계를 대며 지원을 안해 멩스크 황제를 놓치게 만든다. 그리고 이후 이 작전에서 고의로 벌인 자신의 실책을 스투코프 제독의 실책으로 위장하고 듀갈 제독이 부수도록 명령한 사이오닉 분열기를 스투코프 제독이 브락시스에서 다시 재조립하였다는 사실을 듀갈 제독에게 알려 스투코프 제독에게 모든 누명을 뒤집어씌운 뒤 듀갈 제독의 명령으로 그를 문책하러 향한다. 이 때부터 목소리가 이상하게 뒤틀리지만 듀갈 제독은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그리고 캠페인 진행 중 스투코프 제독이 듀란은 저그와 한통속이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문책'[8]이라는 명령을 받았을 듀란은 스투코프 제독을 살해한 뒤 사이오닉 분열기의 시설을 폭주시키며 탈출한다.[9]

탈출 뒤 행방이 묘연했던 그였으나 저그의 새로운 여왕 사라 케리건의 옆에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 이후 그는 케리건을 도와 종횡무진하며 종족 전쟁을 저그 군단의 승리로 이끈다. 하지만 마지막 전투인 차 알레프의 전투를 앞둔 시점에서, 그는 갑자기 케리건을 버리고 사라진다.

저그 캠페인 9번째 임무(The Reckoning)를 25분 안에 성공하면 나오는 프로토스의 비밀 임무에서 듀란의 행방이 나오는데, 이에 따르면 듀란은 혼자 변방에서 비밀리에 알 수 없는 실험을 했다고 드러난다. 제라툴과 본인의 말에 따르면 그가 하던 실험의 정체는 저그와 프로토스의 융합 실험으로 이를 통해 저그/프로토스 혼종을 만들어 내는 것.

숨은 임무를 하지 않더라도, 저그 캠페인 자체에 이미 이 인물이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복선이 두 가지나 있다. 첫 번째는 네라짐의 수도인 탈레마트로스 공격 때 테란에서 과학자도 아니고 군인이던 인간이 외계인의 기술인 수정탑을 이리저리 조작해 순식간에 수정탑 클러스터를 과부하시키고 도시 전체를 대혼란에 빠트리는 장면. 여기서 듀란이 프로토스의 기술을 아주 많이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데, 프로토스의 기술은 테란과 UED의 기술은 물론 인간의 이해범위를 아득히 뛰어넘는 하이테크의 결정체이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 이곤 스텟먼이 표본을 넣고 연구했는데 알고 보니 그 표본이 그 사이 함선을 도와줬다고 할 만큼 말이다. 프로토스, 그것도 칼라이 프로토스도 아니고 네라짐의 기술에 저만한 지식이 있는 존재[10]가 정말 평범한 테란 연합의 일개 해병 중위였을까?
두 번째는, 테란이 저그에게 감염된 다른 사례과 달리 인간 시절의 외형을 거의 완전하게 유지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다. 인게임에서 묘사되는 사미르 듀란과 감염된 듀란의 차이는 방업이 테란 보병 장갑이 아니라 저그 지상 갑각으로 바뀐 점, 체력의 자동 회복, 컨슘 추가, 목소리가 약간 갈라지는 것 정도이다. 무기는 테란 시절 사용하던 C-10 산탄 소총을 그대로 사용하는데다가[11] 테란 시절 사용하던 장비인 락다운과 클로킹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심지어 와이어프레임까지 저그가 아닌 테란 형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미 브루드 워 발매 당시에도 이미 "감염된 듀란"은 정말 감염된 것이 아니라 저그나 프로토스보다 훨씬 고등한 존재가 단지 케리건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감염된 테란 출신 부하로 위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고, 결국 그 추측은 사실로 밝혀졌다. 자세한 것은 스타크래프트 2 공허 속으로 참고.[12]

저그와 한편이면서도 테란을 돕는 척 공작을 펼친 점과 케리건 세력이 부정할 수 없는 악역 역할을 맡는 가운데 또 자기 나름대로 속을 숨기는 모습 때문에 악역 중의 악역으로 꼽힌다. 이런 모습 때문에 많은 유즈맵에서도 전형적인 악역이나, 비열한 배신자 정도로 나온다. 이는 VT통신 시절에 만든 '환영전사'라는 맵부터 최근의 맵까지 내려오는 전통 아닌 전통이다.[13]

유령 영웅인데 체력 200/공격 25/방어 2로 유령 영웅 가운데 가장 약하다. 게다가 공격 범위가 일반 고스트보다 1 짧고 영웅이라서 도 못 쓴다. 정말 멍청하다 반면 감염된 듀란은 체력과 방어력 면에서 상향을 받아 체력 300/공격 25/방어 3이며, 저그 유닛의 특성인 컨슘 사용 가능에다 클로킹에 락다운까지 있고, 체력도 자동으로 찬다. 그런데 업그레이드가 테란 공격에 저그 방어라서 일반 맵에 중립 유닛 형식으로 배치된 형태일 경우, 마인드 컨트롤로 2종족을 후려야 제대로 사용 가능한 프로토스 전용 유닛이다. 애초에 고스트가 공격 전문 유닛은 아니라서 그다지 신경을 안 쓰지만. 외양은 고스트라도 저그 유닛이니 나이더스 커널을 드나들고, 설령 감염된 듀란과 벙커를 한 플레이어가 운용해도 벙커에 못 넣는다.

뱀발로 사운드 파일을 뒤져 보면 특유의 죽는 소리가 있는데 게임을 하면 그냥 고스트가 죽는 소리를 낸다. 근데 더미 데이터로 남은 듀란 죽는 소리(아래 목소리 영상의 맨 마지막에 나옴)가 은근히 웃긴다. 참고로 테란 버전과 저그 버전이 따로 있다.

3 유닛 대사

테란 버전저그 버전
How can I be of service?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What do you need? - 뭐가 필요하십니까?
I'm here. - 접니다.
Yes, captain?(테란버전) - 네, 함장님?[14] yes god damn
Cerebrate!(저그 버전) - 정신체여!
I'll take care of it. - 제가 처리하죠.
Right away. - 지금 갑니다.
You got it. - 맡겨 주십시오. 윰가래
Of Course - 물론입니다. A ghost?
"Is there a problem?" -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크게 웃은 뒤) "I like your style, friend!" - 자네 마음에 드는 친구로군![15]
"But I think you're getting a little too familiar..." - 하지만 좀 많이 들이대시는 듯하는데...
"I don't believe we've met." - 초면인 듯하오만.
"I'm Duran. Who are you?" - 내 이름은 듀란이오. 당신은 누구요?
"I've told you my name it's Duran, Duran!" - 이미 말했소, 내 이름은 듀란, 듀란[16]이라고!
"What's so funny?!" - 뭐가 그리 웃기시오?
"Please please, tell me now." - 자, 자, 말해 주시오.[17]
"Is there something I should know?" - 내가 뭐 알아야 할 것이라도 있소?[18]
"어우...!으어어어억!"
"아악! 으아아아악!"

4 문제의 대사

이하가 문제의 그 대사로, 프로토스의 비밀 임무인 Dark Origin에 나온다. 임무를 끝내기 직전 제라툴이 프로토스와 저그의 혼종을 처음으로 목격한 순간이다.

제라툴 : 이··· 이런 생물체는 본 적이 없는데.
부관 : 실험체 29호, 기밀 처리. 프로토스/저그 혼종. 현재 동면 중, 사이오닉 발산 최소 상태.
제라툴 : 안 돼…
듀란 : 훌륭하지 아니한가?
제라툴 : 뭐라고? 너는 누구냐?
듀란 : 나는 오랜 세월 동안 수 많은 이름으로 불리웠다. 어린 탕자여,[19] 그대에게는 아마 사미르 듀란이라는 이름이 익숙할 것이다.
제라툴 : 케리건의 졸개로군! 이것도 그녀가 꾸민 음모의 일부인가?
듀란 : 천만에, 애송이 케리건 따위가 이런 장엄한 실험을 할 수 있을리가 없지. 그녀가 저그로 다시 태어난 것이 내 실험의 진척도에 박차를 가한건 사실이지만,[20] 이 일이야말로 그녀의 좁은 이해력을 한참 벗어난 것이니까.
제라툴 : 네놈이 케리건의 졸개가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듀란 : 나는 더 위대한 힘의 하수인이다. 헤아릴 수 없이 오랜 세월 잠자고 있던 힘이지. 그리고 그 힘은 이 시험관 속 생물체에도 깃들어 있다.
제라툴 : 네가 무엇을 만들어냈는지 알기나 하는 것이냐? 이... 이 혼종이 어떤 일을 불러올지 알고 있느냔 말이다!
듀란 : 물론, 잘 알고 있지. 이 피조물은 윤회를 완성하는 것이다.[21] 우주의 섭리 안에서 이 생물이 할 역할은 별들이 아직 어리던 시절에 이미 정해져 있었다. 너희 종족 역사의 최정점을 보거라.
제라툴 : 내겐 그저 흉측한 괴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22]
듀란 : 너희 뻔한 공격성은 여전하구나, 어린 탕자여.[23] 네가 만물의 원대한 이치를 깨닫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 여기에 있는 실험체들을 전부 파괴해봤자 아무런 소용도 없다. 나는 수없이 많은 행성에 이 혼종들을 심어두었으니까. 깨어나기 전에 전부 찾아낼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깨어날 때... 너희의 우주는 변할 것이다. 영원히...[24]

관련 영상

5 스타크래프트 2

스타크래프트 II 젤나가와 혼종의 등장 인물, 유닛, 건물
관련 인물아몬
(어두운 목소리)
사미르 듀란
(에밀 나루드)
오로스사라 케리건마르
유닛혼종 약탈자(거대 혼종)혼종 파괴자(혼종 파멸자)혼종 네메시스
공허 분쇄자공허의 존재
(공허의 그림자)
젤나가 피조물젤나가 충전된 수정
건물젤나가 사원분열장 생성기젤나가 감시탑젤나가 수정탑젤나가 차원 관문
울나르젤나가 세계함공허의 수정공허 균열공허 파편
공허 타락공허의 틈고통의 피조물광란의 피조물망각의 피조물
소설 등 미디어 믹스에
등장한 요소
아도스트라어둠 속의 목소리에너지 생명체키타

자유의 날개 캠페인 진행 도중 뫼비우스 재단 소속의 리더인 에밀 나루드 박사라는 인물을 만날 수 있는데 매우 의심스런 정황이 많다.

  • 뫼비우스 재단의 주인이 아크튜러스의 아들인 발레리안 멩스크이고, 이 재단은 어떻게 된 영문인지 젤나가의 유물을 쓰는 방법과 그것이 케리건을 인간으로 돌려놓는 기능이 있다는 것까지도 알았다. 완전히 알았던 것은 아니고 확신 수준이었다고는 하지만 확신치고는 너무나도 기막힐 만큼 우연히 결과가 잘 맞아떨어진다. 이건 그냥 우연 수준이 아니다.[25]
  • 자신의 연구가 자신이 죽더라도 케리건에게 절대로 들켜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한 내용이라며 레이너에게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케리건이 "네 친구 나루드 박사의 한심한 수작은 이미 꿰뚫어봤어. 난 그 유물의 정체를 알아. 그리고 그건 내 거야!"라고 외친다. 그러자 바로 "저 칼날 여왕이라는 자는 정말... 성가시군."이라고 말한다. 프로토스들도 두려워하는 우주 최흉의 악당으로 악명 높은 케리건을 상대로 일개 테란 과학자가 저런 패기 넘치는 말을 한 것이다. 거기다가 전혀 겁먹은 기색도 없다!
  • 위기의 뫼비우스 임무를 끝내고 UNN뉴스를 보면 뫼비우스 재단의 나루드 박사가 사라졌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이는 마치 종족 전쟁에서 갑자기 사라진 듀란을 연상시킨다.
  • 제라툴과 만났을 때 듀란은 자신이 수천 년간 여러 이름들로 불려 왔다고 말했으니 다른 인물로 변장할 수도 있다. 게다가 테란이 코프룰루 구역에 온 지 몇백 년도 안 흘렀으니, 그 이전에는 프로토스 속에 숨었을 수도 있다. 이 추측이 맞다면 그에게 외모 따위는 말 그대로 장식일 뿐이다. 매우 대담한 가설로 지구에서 이민선을 쏘아보낸 박사의 이름이 도란 라우스란 점에서, 그 박사가 사실은 듀란이고 지구까지 들어와서 수를 썼다라는 주장도 있다. 이후 위장신분으로 나루드, 듀란 등 테란의 모습을 취하며 여기저기서 온갖 수작을 부리고 결국에는 이를 바탕으로 아몬의 부활을 이뤄내는 등 테란의 코프룰루 출현이 이 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음을 생각하면 설득력 없는 주장은 아니다.[26]
  • 나루드(Narud)는 듀란(Duran)의 아나그램이다. 보통 이런 아나그램은 철자를 뒤섞어서 쉽게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는데, 이 경우는 그냥 뒤집으면 끝이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나루드 = 듀란이라는 점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 사실상 스타크래프트 2 캠페인의 모든 오류와 개연성 문제를 단 한 방에 메워주는 설정. 제작진도 블리즈컨 2010에서 사람들이 듀란이 스타크래프트 2 시점에서 뭘 하냐고 묻자 개발진은 "듀란의 행보요? 자유의 날개 이야기 모드를 해 보신 분들은 다들 짐작하실 텐데요."라고 답변했고, 블리즈컨 2011에서 나루드가 곧 듀란이고 듀란이 곧 나루드이라며 공식 인증했다.

여담이지만 자유의 날개에서 임무를 할 때, 프로토스 또는 저그 연구가 25점 이상이면 나루드 박사가 그것을 자금 1만에 사가는데 이것을 혼종 연구에 썼다는 말이 있다. 만약 사실이면 레이너는 자기도 모르게 혼종 연구에 도움을 준 꼴이다.그럼 레이너 특공대도 아몬 수하 항목에...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행적은 에밀 나루드 항목 참고.

제라툴: 사미르 듀란으로 알려진 존재. 테란에겐, 나루드로 알려졌던 자. (A creature known as Samir Duran, or to the terrans… as Narud.)

블리자드는 나루드가 듀란이라는 사실을 정확히 말했지만 계속 논란이 나자, 공허의 유산 선행 임무인 망각의 속삭임에서 제라툴이 위의 대사로 확인 사살을 하였다.

듀란은 이후 공허의 유산 본편을 전부 클리어하고 난 후, 에필로그 미션에서 한 번 더 등장한다. 물론 스투코프에게 시원하게 죽빵 한 대 얻어맞고 그대로 저세상으로...

스투코프: "어이, 듀란. 나한테 했던 짓 기억하나?"[27]

(Stukov: Hello, Duran. Do you Remember what you did to me?)
나루드: "스투코프... 날 조롱하러 왔군, 안 그래?"
(Narud: Stukov... You have come to gloat, haven't you.)
스투코프: "아니. 잘 자란 말을 하러 왔다, 이 망할 놈아.[28]"
(No. I've come to say goodnight, you son of a bitch.) 한국판[29]

  1. 뒤에 있는 문장은 코랄의 후예의 심볼이다.
  2. 옛날에 브루드 워 시디 케이스에 끼워서 같이 나왔던 종이 커버에는 세이머라 적었고 이를 참고해서 세이머라고도 하지만 틀린 발음이고, 사미르가 맞다. 구 한스타에서는 미묘하게 자미르 듀란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스타크래프트 2에서 사미르 듀란이라고 정식 번역이 되었다.
  3. 이후 스포일러로 신분을 바꿈.
  4. 아르타니스와 동일 성우. 2013년 1월 13일 향년 67세 심장병으로 사망.
  5. 에드먼드 듀크가 이끄는 알파 전대에서 복무했다.
  6. 그런데, 소설 I, Mengsk에 따르면, UED의 침공이 임박한 시점에서 우모자 행성을 방문중인 멩스크의 암살 미수 사건의 지휘자로 나오는데, 여기서 멩스크가 테란 연합 해병대 장교 시절 선임자였던 여군 퇴역 대령을 부리고 있다. 중위 계급으로 귀순한 것도 어찌 보면 사칭이었을 수 있음을 암시하는 장치다.
  7. 브루드 워 테란 첫 번째 미션에서는 초기에 가스가 없다.
  8. 본래 듀갈 제독은 이를 듀란에게 '네가 적절히 처리해라'라는 뉘앙스로 얘기했다. 그러나 듀란 탓에 이 말은 오랜 전우의 죽음이라는 너무나도 참혹한 결말을 불러왔다.
  9. 사령관의 활약으로 파괴는 간신히 면할 수 있었다. 작중에서는 듀란이 스투코프 제독을 사살한 뒤 사이오닉 분열기를 폭주시킨 다음부터 15분의 제한 시간이 있는데 이 15분 이내에 통제실을 점거하여 폭주를 막아야 한다.
  10. 그나마 칼라이 프로토스의 경우 우모자 보호령같은 일부 테란 단체에서 접촉이라도 가끔 하는 편이지만 네라짐의 경우 레이너 특공대를 제외하면 테란 세력과 접촉한 사례가 없다.
  11. 그냥 아이콘만 C-10 산탄 소총인게 아니라 업그레이드도 테란 보병 무기 업그레이드가 적용된다.
  12.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자의 진정한 정체는 저그 바이러스 따위는 범접하지도 못하는 존재이다. 당연히 저그 감염도 애초에 진짜 감염이 아닌 그저 위장에 불과했을 뿐이다.
  13. 그런데 이런 이미지와 달리 '멍청한 듀란'이라는 맵이 꽤나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멍청한' 타이틀도 얻었다. 이젠 안 멍청하지만
  14. Captain은 해군대령이나 대장이라는 뜻, 그러니까 지휘관이란 뜻도 있다. 여기서는 UED 테란 캠페인의 플레이어를 뜻한다.
  15. 감염된 듀란은 안 웃는다.
  16. 70년대 영국의 유명한 록밴드듀란 듀란과 이름이 같음을 쓴 언어유희다.
  17. 듀란 듀란의 동명의 곡의 패러디이며 이 대사를 할 때는 원곡의 드럼 소리가 난다. 단, 감염된 듀란 버전에서는 드럼 소리가 나지 않는다.
  18. 위와 마찬 가지로 듀란 듀란의 동명의 곡 패러디.
  19. Young prodigal이라 하는데 이 표현의 어원은 Prodigal Son, 즉 기독교 성경 신약에서 나오는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이다. 듀란과 그의 주인인 아몬의 입장으로는 프로토스는 그야말로 탕자나 다름없다.
  20. 초월체가 케리건을 칼날 여왕으로 만든 것이다. 그러나 초월체는 저그를 지키기 위하여 케리건을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었고, 어두운 목소리의 계획을 방해할 조커가 되었다. 아몬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어리석고 오만한 아이들아. 내 원대한 계획을 무너뜨릴 이가 너희 중에 있었거늘... 네놈들은 분노에 눈이 멀어, 그녀가 진정한 위협이라 착각하고 말았지!"라고 조롱했다.
  21. 소설에서 이 윤회 혹은 순환(cycle)이란 젤나가가 추구하는 무한의 순환이라는 것으로 젤나가가 순수한 형태순수한 정수를 가진 존재들을 합쳐 새로운 젤나가로 승천시키는 젤나가만의 종족 유지 방식이다. 그러나 비슷한 것을 꾀하는 아몬과 듀란은, 이 순수한 무한의 순환을 망가진 순환이라고 말하며 그것을 비틀며 타락시키려 한다.
  22. 이때 제라툴의 말투는 비꼼과 분노가 섞여 있다.
  23. 제라툴이 600세가 넘는 인물이라는 것을 유념하자.
  24. your universe will be changed 부분부터는 그나마 남았던 사미르 듀란의 목소리마저 사라진다.
  25. 이곤 스텟먼도 대놓고 짐 레이너에게 "통계적으로 말입니다 대장님, 그게 우연일 확률은 희박하죠."라고 말한다.
  26. 다만 공허의 유산 시점에서 도란 라우스가 듀란이라는 가설은 가능성이 없다. 인류(테란)이 코프룰루 구역로 오기 전 아몬을 비롯한 젤나가와 인류는 얽힌 적이 없다.
  27. 아군을 독려할 때는 나루드라고 말하던 스투코프가 이때는 듀란이라고 부르며 쌓인 감정을 대놓고 드러냄을 알 수 있다.
  28. 종족 전쟁 당시, 사미르 듀란이 그를 죽이기 직전에 전했던 "Say Goodnight, Stukov(좋은 꿈 꾸시오, 스투코프)"의 오마주이며, 욕설 역시 종족전쟁 당시 죽은 옛친구 듀갈 제독이 감염된 듀란을 조우했을 때 내뱉은 첫대사의 오마주이다.
  29. 참고로 나루드를 처치하는 에필로그 임무에서 나오는 스투코프의 대사와 목소리를 들어보면 나루드에게 얼마나 쌓인 것이 많은지 쉽게 짐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