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자리의 날

射手座の日

1 개요

더 스니커 2004 4·6월호

라이트 노벨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단편.
제5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폭주》에 수록되었다.

2 시놉시스

"게임으로 승부를 내자!"
갑자기 SOS단에 선전포고를 해온 컴퓨터부 부장. 뭐가 되었건 아무튼 선전포고는 당연히 받아들이는 스즈미야 하루히.
컴퓨터부에서 제시한 승부는, 그들이 새로 개발한 온라인 함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The Day of Sagittarius III[1]으로 SOS단과 승부를 해보자는 것이었다.

컴퓨터부에서 거는 조건은 과거에 조공으로 SOS단에 바쳤던 최신형 컴퓨터를 회수하는 것. 하지만 하루히는 그 컴퓨터는 이미 자신들의 것이 되었다면서 새로운 조건을 걸라고 요구하고, 부장은 자기 자신의 무덤을 파서 SOS단이 이긴다면 개인용 노트북을 단원 전부에게 한대씩 주겠다고 제시하여 대결은 성립한다.

아무튼 승부의 날, SOS단은 컴퓨터 연구부와의 대결에서 크게 고전하게 되는데….

3 결론

부장이 대담하게 노트북 4대를 걸었던 것은 사실 SOS단이 이기는 것은 정상적으로 플레이해서는 절대 불가능했기 때문이며, 컴퓨터 연구부는 치트 플레이 맵핵과 워프핵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었다.[2] 물론 미쿠루나 하루히가 게임에서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아서 굳이 핵을 안 써도 SOS단이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이렇게 컴퓨터 연구부의 핵 사용으로 이기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나가토 유키는 현란한 손놀림을 보여주며 20기의 유닛을 동시에 개별적으로 컨트롤하면서 상황을 대등하게 이끈다.[3] 하지만 이러한 나가토의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핵을 쓰는 컴퓨터 연구부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했으며, SOS단은 수세에 몰린다.

그러나 나가토로 인해 컴퓨터 연구부가 치트 플레이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4] 의 허가를 받은 나가토는 봉인해제 정보 조작 능력은 일절 사용하지 않으면서 어디까지나 인류의 기술로 가능한 범주 내에서 프로그램을 해석하고 고쳐써서[5] 컴퓨터 연구부의 맵핵을 꺼버리고 워프핵을 개조해버림으로써 결국 SOS단이 승리를 거둔다.

패배한 컴퓨터 연구부는 노트북 4대를 SOS단에 조공으로 바치게 된다.(…)

참고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격주》에서 나가토 유키 관련 명장면 중에 하나로 나오기까지 했다.

나가토의 미묘한 감정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에피소드이며, 이게 더 심화된 결과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

4 사족

은하영웅전설》의 은하제국이 오리온 나선 팔, 자유행성동맹사수자리의 팔에 위치한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게임 이름인 "사수자리의 날"은 여기서 따온 것 같다.

애니메이션판에선 패러디를 더 추가. 함대전 분위기도 《은하영웅전설》 스타일로 가면서 컴퓨터 연구부 부장이 《우주전함 야마토》의 데슬러 복장을 하고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 메카닉을 디자인한 디자이너는 《풀 메탈 패닉》과 《기동전사 건담 OO》의 메카닉 디자이너로 유명한 에비카와 카네타케이다(…)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에서는 게임을 좀 더 업그레이드 시켜서 상용으로 만들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물건이 된다. 물론 대부분의 작업은 나가토가 했다.

그리고 카도카와에서는 이 게임을 앱으로 만들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팔고 있다. 상술 쩐다 그런데 재미없다. PSP스즈미야 하루히의 약속에서도 미니게임으로 등장한다.
  1. 사수좌의 날 3. 이 에피소드 이름의 유래다.
  2. 애니판에서는 맵핵만 거론되고 워프핵은 생략된다.
  3. 애니메이션을 보면 게임 화면 대신 콘솔(?) 입력창을 띄워놓고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칠듯한 타자 속도로 스크립트를 쳐서 플레이하고 있었다(…)
  4. 나가토는 이 사실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나 우주적 능력을 사용하지 말라는 쿈의 부탁으로 이를 묵인하고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그 대신 나온게 위에서 묘사된 현란한 컨트롤.(…)
  5. 게임중에 컴퓨터 연구부의 서버를 해킹해서 프로그램을 고쳐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