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혁(낙향문사전)

낙향문사전 천외사성
현천의 무제운남의 옥룡사천의 맹호무당의 황학
사자혁옥룡당백호황학진인

파일:Attachment/낙향문사전/사자혁.jpg

1 소개

천외천이라 불리는 외사들중 그 정점인 천외사성 중 한 사람으로 그 천외사성중에서도 가장 강하며 현천의 무제 라 불린다. 아무도 모르면 없던 일이 된다고 하며 손빈에게 아내를 살해한 자들과의 생사결을 기록해줄 것을 부탁한다. 파월(破月)이라는 도(刀)를 무기로 사용하며 현천결이라는 절기와 파월삼식이라는 세 개의 초식을 사용한다.

2 에피소드

2.1 사자혁과의 동행

밤에 몰래 도망치려는 손빈에게 사흘 안에 따라잡는 것으로 내기를 제안한다. 이에 손빈은 냅다 무한으로 달아나보지만 당연히 사자혁은 손빈을 도로 잡아와서(...) 길벗으로 삼는다. 그리고 이 날부터 매일 밤 손빈을 끌고와서(...) 자신이 수련하는 모습을 보게한다. 이후 황학, 맹호, 옥룡과의 생사결 말싸움 뒤에 무너지는 설산의 격류에서 손빈에게 사수연을 부탁하고 그를 탈출시킨다. 현천의 무제는 천외사성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하지만 사실 작품이 시작되기 전부터 천향루에 중독된 상태였다. 옥룡설산에서 행방불명이라고 묘사되지만 이미 사망한 것이 아닐까.

2.2 사수연과 북해

빙혼의 힘을 쏟아낸 손빈의 꿈에 나타나 손빈을 깨운다. 일어나세요 용사여

2.3 부활과 손빈과의 비무

설마설마 했더니 324화 영웅불후에서 살아 돌아온다. 그것도 옥룡과 함께. 옥룡과의 결전 후 정신을 잃은 옥룡을 살려준 듯 하며, 이후 정신을 차린 옥룡이 혈마의 비술을 통하여, 부활... 자신들이 돌아오는데 얼린 시간을 알지 못해 현세에서 얼마나 지났는지 궁금해 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손빈을 찾아 서원으로 방문 후 그와 파월삼식의 비무를 한다. 다만, 둘의 대결로 인하 여파로 파월1식만을 겨루며, 2식 이후의 전개는 하지 않는다. 대결 후 자신의 일대기에 대해 말하길, 무서가 칭함이 옳고, 현천결은 가히 하늘에 올라 구름 위에 노닐 만하니 비천무서라고 함이 좋겠다고 언급한다.(일대상인이 얻은 비천무서는 손빈이 기록한 현천무제의 일대기, 다만 이게 설산에서 잃어버린 것인지, 아마 손빈이 이후에 새로 작성한 글인지가 의문???) 무제와 옥룡의 등장으로 이미 손빈 일행으로 인하여 외사와 무림의 무너지던 파워밸런스(적대자들의 수준 하락으로 무쌍을 찍던, 애들만으로 이런데 이들이 비무의 여파로 관전조차 못하게 하는 무제와 그와 비슷한 옥룡이라면......)가 완전히 붕괴하는 흐름(무림에 한해서...)이나 2부 천마와의 언급을 보면 이들이 이계진입(?)한다면 의외로 파워밸런스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지도......

3 여담

사자혁의 파월삼식은 세 개의 초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파월일식은 섬전일도(閃電一刀)라고 부른다. 파월이 천천히 커다란 원을 그리며 원이 완성된 순간 달빛이 쏟아지듯 무수한 검격을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수연과 비무를 벌인 뒤, 손빈은 오르한에게 섬전일도가 아주 짧은 한순간 인과의 흐름에 검을 싣는 것이라고 했다. 뭔 소리야 노군: 아니, 됐다. 파월이식은 월광만천(月光滿天)이라고 부른다. 월광만천이 시작되면 주변이 온통 푸른 빛에 휩싸인다. 옥룡과의 생사결에서 손빈은 월광만천의 초식이 시작되면서 사자혁이 흐름을 만들어 주변 공간을 장악하는 것을 보았다. 파월삼식은 미완성의 초식으로 도은무명(道隱無名)이라고 부른다. 이 초식은 아내 덕분에 깨달음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옥룡은 도은무명이 펼쳐질 때, 그 자신을 제외한 모든 것이 숨어버리는 것을 느꼈다.

사천으로 가는 배 위에서 차려입은 모습의 일러스트와 고관대작같다는 묘사를 보았을 때 평균 이상의 남자다운 외모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때 배를 탔었던 것은 사실 딸인 사수연을 피하기 위해서(...) 서안의 기루에서 난향은 사자혁이 소(簫)에 있어서도 가히 천하일절이라고. 예원 에피소드에서 사자혁이 천하 예인의 정점, 화월의 지음(知音)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사신을 모티브로 딴 것으로 보이는 천외사성중에서도 현천(玄天)의 무제(武帝)란 별호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모티브는 현무. 정확히는 현무가 의신화된 신인 현천상제(진무대제)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아직 천외사성의 구성원이 다 들어나지 않았던 초반에는 현천, 그러니까 검은 하늘이란 것에 사자혁이 악인쪽 인물이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 현천이란 말 자체가 도교쪽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이상 생소한 단어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