珊瑚金 몇 가지 금속이 뒤섞인 해저암 광석에 산호가 뿌리를 내리고, 깊은 바다속에서 수천수만년 동안 굳어져 화석이 된 물질을 말한다. 보통의 쇠붙이나 암석 따위가 산호금과 맞부딪치면 두부처럼 썰려나간다. <의천도룡기>에서 금화파파는 이 산호금으로 만든 지팡이를 무기로 쓰고 있었다. 그래서 정민군의 장검을 간단히 잘라낼 수 있었지만…. 멸절사태가 의천검을 휘두르자 단번에 잘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