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계

1 개요

'삼성동'가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순장조 친위대를 자처하는 자유한국당 내 강성 친박 정치세력[1]을 일컫는 말이다.

삼성동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이 있는 곳이다. 이전 동교동계, 상도동계처럼 계파의 보스가 거주하고 있는 동네 이름을 따서 '삼성동계'라는 표현을 언론에서 쓰고 있다.

박근혜가 대통령직을 파면당하고 청와대에서 퇴거한 이후에도 이들은 박근혜와 교류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으며, 당사자들도 어느정도 인정은 하고 있다.

각종 언론 법률 경제 부분을 각각 맡고 있어 지방 정부,심지어는 초소형 국민체가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온다.[2]

몰락한 정권 후에 나타나 해당 정부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점에서 참여계의 미러링 같다는 견해도 있다.

2 주요 인물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은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당원권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3 반응

당연히 좋을리가 없다.

위에 언급된 주요 인물 8인은 제20대 국회의원직을 맡고 있으며, 국민 세금으로 녹을 받는 공직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위해 일은 안하고 애초에 안했지만,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민간인 박근혜 1명만을 위해 일을 하냐고 비판, 비난을 받고 있다. 박근혜가 중대한 헌법 위반으로 파면당한 마당에 폐족을 자처하며 조용히 몸사려도 모자랄 판에 박근혜를 옹호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3.1 정치권

3.1.1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삼성동계의 탄생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극우의 길을 가기로 굳힌 것 같다, 역사의 퇴행이다 라고 비난했다.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계파청산 코스프레에 몰두하더니 반성은 커녕 기어코 새로운 계파를 탄생시켰다며 자유한국당을 비난했고, 삼성동계 김진태의 법사위 간사직 사퇴를 요구했다.

3.1.2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일단 삼성동계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발언을 하기 얼마 전에는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징계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다.

3.1.3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탄핵당해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은 친박세력이 실패한 대통령을 임금 모시듯 싸고 도는 것은 국민의 뜻이 아니라고 비난했다.

3.1.4 바른정당

정두언 전 의원은 이들을 보고 이미 종친지 오래된 사람들이라고 디스했다.

3.2 언론

3.2.1 JTBC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는 이를 초소형 국가체비유했다.
  1. 사실, 삼성동계로 분류된 자들은 친박(親朴)보다는 종박(從朴)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다.
  2. 사실 박근혜는 탄핵이 기각되면 국정 복귀와 동시에 내각 개편을 구상하고 있었다. 이미 정권 말기라 입각하려 할 공직자 후보가 없었던 관계로 이들이 정말로 기각후 임기 만료기간을 가정한 섀도우 캐비넷이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