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정식명칭삼성SDI주식회사
영문명칭SAMSUNG SDI CO.,LTD.
설립일1970년 1월 20일
업종명축전지 제조업
상장유무상장기업
기업규모대기업
상장시장유가증권시장(1979년 ~ 현재)
편입지수코스피
KRX100
KOSPI200
주식코드006400
홈페이지

1 삼성SDI 에너지 솔루션 부문

파일:Attachment/n292.jpg

대한민국 삼성그룹의 전자관, 방위산업체 이차 전지 제조기업. 본사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428-5번지에 위치해 있다.

1970년 삼성 NEC로 설립된 후 삼성전관공업, 삼성전관을 거쳐 지금의 상호로 변경되었다. 설립 초기부터 삼성전자에 납품할 디스플레이를 제조하는 업체였으며, 1975년 반도체 생산을 시작하였고, 그 이후로 쭉 브라운관, PDP, AMOLED 등의 디스플레이 생산을 주력으로 하였다.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와서 2차 전지 생산에도 뛰어드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였다.

2008년 AMOLED 사업부를 분할하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를 세웠고 이후로는 2차전지에 주력하여 소형 IT 용 2차전지(스마트폰, 노트북 등)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였다. 현재 디스플레이 사업은 삼성 디스플레이로 옮겨갔다.

2014년 3월 31일 소재전문기업으로 바뀐 계열사 제일모직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으며, 7월 1일 합병을 완료하였다.

매출의 70% 정도가 소형, 중형전지에서 비롯되지만 투자비용 증가 등의 문제로 15년에는 영업이익 기준 전지 사업부문에서는 내리 적자를 보고 있다. 그나마 화학 사업부문도 이익을 보고 있었지만 롯데에 매각하면서 전자재료(소재)에 대한 이익 의존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PDF 주의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의 원인이 삼성 SDI제 배터리인 것으로 밝혀져 주가 하락 및 신뢰도 저하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삼성전자가 버릴정도 교환분도 폭팔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미궁속으로...

2 삼성SDI 소재부문 (구, 제일모직)

제일모직
第一毛織

2.1 개요

제일모직은 1954년 경상북도 대구시(현 대구광역시)에서 故 이병철 회장에 의해 삼성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출발했는데 1954년 9월 15일 제일모직공업(주)로 설립되어, 1972년 7월 경북 경산공장을 분리해 제일합섬(주)를 설립했다. '제일' 삼총사 중 하나다.[1]

이후 1976년 현재의 제일모직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70년대 패션 사업 진출, 1990년대에는 케미칼 사업, 2000년대에는 전자 재료 사업에 진출했다. 기업의 이름과 패션사업을 제일 먼저 시작한 것에 비해서 최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대부분 케미칼과 전자 재료에서 나온다. 그래서 사명을 바꾸자라는 의견이 많이 올라왔었지만 제일모직이라는 가치를 버릴수 없다며 현재 사명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에 패션사업부를 삼성에버랜드에 양도했다. 패션 사업은 직물 사업을 통해 쌓아 온 노하우와 품질, 디자인 경쟁력 등을 결합해 토털 패션기업으로 성장했다. 빈폴, 갤럭시, 로가디스, 엠비오, 후부, 구호[2] 등의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케미칼 부문은 ABS, PS, Engineering Plastics 등의 합성수지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고기능 합성수지인 모니터용 난연ABS와 냉장고용 압출 ABS 수지는 세계 최고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1997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인조대리석 사업은 세계 최초 투명 인조대리석을 출시했다.

반도체봉지재 EMC로 개발로 시작된 제일모직 전자재료 사업은 2002년 구미시에 IT생산 단지를 준공해 2차 전지용 전해액, 전자파폐재인 EMS, LCD용 CR, 반도체용 CMP Slurry 등을 양산하면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가고 있다.

2007년 3월 코스닥 상장기업인 에이스디지텍을 인수하여 LCD 패널의 핵심소재인 편광 필름 사업을 시작하였고, 이를 통해 미래 신수종사업의 본격적인 확대 및 차세대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제일모직의 주주로 국민연금공단이 7.84%, 삼성카드가 7.62%, 한국투자신탁운용이 5.05%, 미래에셋자산운용이 4.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3.1%, 삼성정밀화학의 3.2%, 삼성에버랜드의 4%, 삼성석유화학의 21.4%, 삼성 라이온즈의 15%, 아이마켓코리아의 2.8%, 한국경제신문의 6.6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직물은 역시 출신답게 국내 최고. 양복을 맞출 때 이탈리아 원단 바로 아래가 제일모직의 원단이다. 삼성그룹 계열사답게 연봉도 빡세고 일거리도 빡세다! 야근을 밥먹듯이 한다고 한다. 유일하게 좋은 게 빈폴 반값 혜택 물론 정규직 기준.

2013년 9월 23일 주주총회에서 12월 1일부터 모든 패션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패션 부분은 삼성에버랜드에 1조 500억 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이미 전체 매출의 70%에 육박하는 소재 산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2014년 3월 31일 삼성SDI가 남은 사업부를 흡수합병하겠다고 밝혔으며, 7월 1일 합병이 완료되어 법인이 소멸되었다. 그리고 패션 부문의 상표권까지 삼성에버랜드에 양도하면서 삼성에버랜드가 제일모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3]

2015년 10월 30일 삼성 이사회에서 케미칼 사업부문을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과 함께 롯데케미칼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 해 이미 화학 관련 계열사들을 한화그룹에 매각한 삼성은 이 매각 작업이 완료되면 화학 사업에서는 완전히 손을 떼게 된다. 2016년 2월 1일에 해당 부문을 'SDI케미칼'이라는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으며, 롯데케미칼이 이 회사의 지분을 순차적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구룡리,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전라남도 여수시 평여동에 있다. 1954년 이래로 1996년까지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에도 사업장이 있었으나, 1996년 구미공장으로 통합 이전했다.[4]

증권가 찌라시에서는 삼성 SDI를 중심으로 전기차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현금을 마련하고자 화학사업부문을 매각했다고 하는데, 화학사업부문을 매각해서 받은 자금은 실제 가치에 비해 약 1조 원 더 많았다고 한다. 나머지 1조 원은 삼성그룹과의 거래선을 유지하기 위한 프리미엄이었다고.

2.2 연혁

  • 1954년 제일모직공업 주식회사 설립
  • 1961년 한국 최초 복지 해외수출
  • 1965년 한국 최초 울 마크 사용권 획득(IWS)
  • 1972년 경산공장 분리, 제일합섬 주식회사 설립
  • 1975년 증권거래소 주식 상장, 품질경영대상 수상
  • 1976년 제일모직주식회사로 상호 변경
  • 1992년 세계최초 113만 본 카펫 개발
  • 1994년 화성 연구소, 국내 최초 영구제전 ABS 수지 개발, 섬유업계 최초 국제표준화기구 9002인증 획득
  • 1996년 대구공장, 구미공장과 통합 및 이전
  • 1998년 한국생산성본부 주최 고객만족도 신사복 부문 1위
  • 1999년 에스에스패션 매수 및 통합
  • 2000년 화학 분야로 증권거래소 업종 등록 변경, 칠성동2가 옛 대구공장 부지에 대구오페라하우스 기공
  • 2003년 8월 7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완공, 기증
  • 2006년 아시안게임 공식후원사
  • 2007년 빈폴 부산국제영화제 스폰서. 세계최초 '입체 고투명 인조대리석' 개발
  • 2014년 삼성 SDI에 흡수 합병
  1. 제일제당, 제일합섬, 제일모직. 이후 제일제당은 계열 분리되어 CJ그룹이 되었고 제일합섬은 새한그룹으로 분리되었다가 외환위기 때 해체, 웅진그룹에 인수되어 웅진케미칼이 되었다. 그리고 처참히 망해가는 웅진케미칼을 일본도레이가 인수하여 지금은 도레이케미칼이 되었다.
  2. 디자이너 이름이 정구호다. 전 제일모직 전무.
  3. 이후 이 '신 제일모직'은 2015년 9월 1일 삼성물산을 합병한 뒤 이름을 삼성물산으로 바꾸었다. 법인은 존속했지만 제일모직이라는 이름은 이로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4. 그 부지의 일부는 대구 오페라하우스삼성그룹에서 대구광역시에 기부채납했다. 나머지는 아직 미개발. 현재 오페라하우스 앞 도로명이 "호암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