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1992년

삼성 라이온즈 시즌별 성적
1991년 시즌1992 시즌1993년 시즌
페넌트레이스 성적
순위승률
4675720.540

1 스토브리그

1.1 코칭스태프 이동

류영수 2군 감독이 삼성과의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태평양 돌핀스 감독으로 부임한 정동진을 따라 태평양으로 팀을 옮겼다. 대신 박용진 코치가 2군 감독을 맡았다.

1990 시즌 후 계약이 끝났던 마티 코치를 다시 데려왔고, 타격코치로는 세이부 라이온즈의 타격코치로 있던 도이 마사히로를 영입했다.

1.2 선수 이동

1991년 시즌 후 윤석환이 은퇴했고 이듬해 1992년 1월 OB 베어스 투수코치로 영입됐다. 나광남, 이문한, 최홍석, 홍성연 등도 방출돼 은퇴했다. 이문한은 이후 삼성 스카우트진에 합류해 스카우트로서 이름을 날렸다.

한편 강종필은 현역병으로 입대했다.

1.3 신인 지명

  • 포지션은 지명 당시 기준.
이름포지션경력계약금
1차김태한투수대구상고 - 계명대8000만원
2차1라운드동봉철외야수신일고 - 중앙대5300만원
2라운드김정민포수경남고 - 동아대3500만원
3라운드박철희내야수북일고 - 단국대2500만원
4라운드한기철외야수북일고 - 단국대2000만원
5라운드강두곤내야수부산고 - 경남대1700만원
6라운드오봉옥투수포철공고 - 영남대(중퇴)1200만원
7라운드김태룡내야수청주고 - 계명대2000만원
고졸 연고곽채진투수경주고2000만원
이동수내야수대구고800만원
전종진내야수경북고800만원
연습생박광율외야수경남고 - 연세대1200만원
박철수투수경남상고 - 단국대1000만원

2 전지훈련

1991년 말에는 박용진 2군 감독과 이태일, 김상태, 최현준이 긴테쓰 버팔로즈 추계 훈련에 참가했다. 미국 교육리그에는 이선희, 손상득 2군 코치와 김인철, 허삼영 등 2명의 선수를 LA 다저스 소속으로 파견했다. 이 당시 평가가 좋았던 김인철은 선발로서 좀 더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그 결과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군 선수들은 오랜만에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 다저타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투수 인스트럭터 외에는 1985년 전지훈련 때의 그 인스트럭터들이 그대로 합류했다. 미국에서 귀국하던 길에 일본 노베오카에서도 전지훈련을 실시했으나, 선수들이 시차 적응에 실패하면서 훈련 계획도 망쳤다.

3 정규 시즌

전년도 투수 운용의 핵심이었던 김성길은 결국 70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고 당시 대학 최고의 타자로 손꼽힌 양준혁을 거르면서 뽑을 정도로 기대가 컸던 김태한은 겨우 3승만 기록했다. 하지만 계투진에서 오봉옥이 13승 무패로 김성길을 대신했고 선발진에서는 이태일이 13승을 기록했다.

타선에는 김성래이종두가 여전히 부상을 떨쳐내지 못했고,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면서 영입한 베테랑들은 죄다 노쇠화로 부진했다.

결국 67승 57패 2무로 4위를 차지했다.

3.1 선수 이동

5월 7일에 최해명과 이현택이 쌍방울 레이더스의 박종철, 김기완, 이창원을 상대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대상자가 당시 모두 백업 아니면 2군 선수들이어서 화제가 되지도 않았고, 트레이드 이후로도 별 활약이 없어 회자되지 않는다.

4 포스트시즌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성적
020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성큰 강점기
김성근 감독은 부임 후 자신이 영입한 베테랑들을 중용해, 기존의 대구·경북 출신 선수들과 마찰이 있었다. 그런 와중에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김성근 감독은 팀의 주장이자 주전 3루수이기도 한 김용국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하면서 그를 엔트리에서 아예 빼버렸고, 김용국이 이에 반발하면서 분위기는 더욱 어수선해졌다. 결국 롯데를 상대로 2경기 모두 영봉패를 당했다. 그리고 기사를 통해 디스당했다

5 선수별 개인 성적

  • 진한 표시는 리그 5위내 성적.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 시즌 중 이적한 선수들은 당해 삼성 소속 성적만 기록.

5.1 투수

  • 우완
 이름경기수선발등판이닝세이브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12이태일272215413
(10위)
712.86
(4위)
1404752
17김성길179701715.14733330
18최현준50410020.251211
27최일언13129⅓1104.60281619
30김상엽41
(6위)
1314481215
(2위)
4.1912575103
33류명선161592⅓8304.29816558
39박종철101⅓0000.00101
48손영철25363⅔2407.07695129
50박철수70100104.507118
52오봉옥38
(8위)
3126⅔13
(10위)
023.551147864
67김인철2823128⅔8714.209811288
71이상범2020004.50220
77이상훈10224⅓1009.62352018
  • 좌완
 이름경기수선발등판이닝세이브ERA피안타사사구탈삼진
14성준21211248603.991206165
28김태한45
(4위)
879⅔3755.42826556
31정윤수6010⅔00010.131966
47박용준276610205.61794532

5.2 타자

  • 포수
 이름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16이영재33.0000000000
22이만수93305.2898811022
(6위)
70507
23김성현56152.2704132326163
25조범현2624.1253101410
26박정환3657.1408002520
32김정민21.0000000010
  • 내야수
 이름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1류중일104294.21162121527438
2최해명111.0001000000
3박승호91265.283751401045341
5김성래86226.292661301150311
6강기웅126405.30412319316566813
7김용국121311.26482141635394
11이광길134.0000000000
15박철희2317.2945101370
21신경식117423.2671131523416117
24김용철51117.2482900622160
42김태룡44.0000000010
44이규창67.1431001111
54강두곤10-0000000
56정경훈109258.291751012255037
(2위)
69전종진89.2222000000
  • 외야수
 이름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4장태수92162.2163542220284
8허규옥3780.213172001102
9윤용하77131.3134172518140
10정성룡63104.192202031590
19구윤3681.272225011030
20김정수99.2222100110
35한기철149.2222011630
37김종갑139.0000000010
38박광율11.0000000000
40이종두95275.236651311144332
43박인구119.1111100120
46동봉철126410.317
(7위)
130
(9위)
187
(5위)
115295
(3위)
24
(6위)
62이창원4565.262173017101
65전상렬99.1111000022
70신동주95.0000000000
  • 투수
 이름경기수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
30김상엽34.0000000000
47박용준11.0000000000
48손영철13.3331000010

6 수상 및 기록

  • 오봉옥 : 승률 1위(1.000(13승 무패))

7 기타

삼성 라이온즈 팬으로 유명한 영화 감독 장진은 1992년 군대에서 휴가 나왔을 때 팀의 성적 부진에 항의하기 위해 야구단 버스 위에 올라갔다고 고백했다.[1]

1991, 1992년은 김성근에 대한 반감으로 평균 입장객이 대폭 감소했다.[2]
  1. 김성근은 대구구장에서 꼴보기 싫은 놈으로 선동열과 투 탑을 달리며 김성근과 선동열을 모두 겪어본 세대는 심지어 지금도 김성근을 다시 삼성 감독으로 할 바에는 선동열을 감독으로 하는 게 낫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래도 선동열 때는 우승이라도 했으니까
  2. 대구구장 평균 입장객은 1989년 6,582명. 1990년 7,277명. 1993년 8,557명이었고 심지어 556을 찍던 1994년~1996년에도 8,230명 9,904명 7,534명이었다. 그러나 김성근 재임기인 1991, 1992년 대구구장 평균 입장객은 각각 5,680명과 5,011명으로 KBO 리그가 전체적으로 관람객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삼성만이 특별한 외부 이유 없이 단지 김성근 하는 짓(..)을 보기 싫어서 평관 2000명 가량이 야구장 가는 것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