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관

GARO의 등장인물. 각각 케일, 벨, 로즈라는 이름. 세명이지만 하는 언행은 한 사람과 같다. 1기에서 사에지마 코우가가 소속되어있던 동쪽의 번견소의 신관이며, 조수로는 고다마가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케르베로스

주로 천장에 매달린 그네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바닥에 서있는 모습도 있긴 하지만 손에 꼽을 정도. 겉모습은 그저 귀여운 꼬마 아가씨들이지만, 그 태도와 언행은 정중한 오만불손의 극을 달린다.(...)사사건건 트집 잡는 것은 고사하고 권력을 이용해 마계기사를 철저히 수구로 취급한다. 작중 자신 들에게 반항할 여지가 다분한 코우가와 레이를 말살시키기 위해 지령을 고의적으로 속이는 짓도 서슴치 않았다. 대들고 싶어도 마계기사에겐 상관이나 마찬가지라...

사에지마 코우가는 삼신관 휘하의 마계기사지만, 워낙에 성격이 안 맞아서 마찰이 잦다. 코우가에게는 알 필요 없다고 하며 숨기는 일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1기 중반에는 쟈비가 갑자기 번견소에 갑툭튀하여 호라를 봉인한 검들을 훔쳐가는데, 그것을 보고 코우가에게 쟈비를 죽이고 검을 되찾아올 것을 명령한다. 쟈비를 왜 죽여야 하냐는 말에는 그 마계법사가 아몬 법사를 죽였다고 한다.

그리고 코우가가 자신들의 명령에 따를 것 같지 않자 이번엔 스즈무라 레이를 꼬드긴다. 그런데 이 때 하는 말이 원수를 갚을 기회입니다.라고...아니 애초에 레이 원수가 황금기사인건 어떻게 알았는데?! 이상하잖아!!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내내 뭔가 숨기고 있는 모습, 석연치 않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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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되찾으라고 보낸 고다마가 코우가와 사투를 벌이고 있을 시간, 번견소에서는 누군가에게 공손히 무기를 넘겨주는 삼신관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바로 암흑기사 바라고. 마계로 즉시 보내졌어야 할 호라의 검들이 번견소에 숨겨져있던 이유는 바로 바라고를 위한 것이었다!! 사에지마 코우가스즈무라 레이가 진실을 알게되었을 즈음엔 메시아의 게이트가 된 미츠키 카오루를 납치한다. 또한 바라고가 가져온 이름 모를 여성의 몸에 빙의하여 '가름'이라는 한사람의 여성으로 합쳐진다.

고다마는 그녀의 아들이며, 심멸수신화 한 코우가에 의해 그가 살해당하자 처음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며 카오루를 구하러 온 마계기사들을 가로막는다.

코다마의 모친이자 스승답게 마계기사를 시종일관 가볍게 압도하는 높은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그녀 역시 코다마와 마찬가지로 마수장갑을 두르고 싸우는데, 그 때에는 훌라우프 링와 닮은 무기를 사용한다. 코우가를 바라고와 싸우도록 시간을 끌게 된 레이와 싸우며, 거의 빈사상태까지 몰아간다.

그런데 회심의 일격을 시르바가 대신 맞아서 레이는 기적적으로 생존. 그 후 치열한 결투 끝에 레이의 손에 사망한다.


원래는 아이들이 아닌 모양. 작중 설명에 따르면 몇백살은 기본으로 먹은 할머니라고 한다. 원래는 한 사람이었는데 셋으로 나누어졌다고 한다(...)

서쪽 번견소의 정보로는 삼신관은 본래 평범한 일반 소녀였는데, 신관이 되면서 부터 나이를 먹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다시말해 모습은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해도 실제 나이는 100살은 거뜬히 넘는다고.[1]

외전 소설에 따르면 바라고를 교묘하게 꼬드긴 흑막이다. 사실 이부분은 본편에서도 드러나는 것이, 바라고가 메시아에 흡수된 것을 보고도 놀라지 않고 메시아의 각성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
  1. 그 사실을 알게된 코우가 왈. "그래서 나이랑 안맞게 입이 험하고 건방졌던 거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