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20160828190106880079.jpg

파일:삼양라면.jpg
1963년부터 2014년 까지의 포장지 변천사

1 소개

대한민국 라면 역사의 첫 삽을 뜬 대한민국 모든 라면의 아버지.

삼양식품(주)에서 제조하고 있는 라면이다.

국내 최초 인스턴트 라면인 초대'삼양라-면'(1963년/이 표기법을 사라질 때까지 지켰다)의 이름을 이어받은 만큼 인지도에 있어서 신라면과 대등하다.

저렴한 가격, 그 자체로는 심심하고 무난한 맛, 밥과 김치와 매우 잘 맞는 궁합을 가져 진라면, 신라면, 안성탕면 등과 더불어 라면계의 기본형으로 인식되고 있는 라면. 이런 라면들이 대체로 그렇듯이 추가재료빨(?)을 잘받아줘서 햄이랑 만두랑 밥이랑 섞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다 카더라

2 역사

1963년 묘조(明星)식품[1]의 무상 기술원조를 받아 처음으로 개발됐다.[2] 일본 라면의 영향 때문인지 처음에는 오소독스한 맛[3]이었다. 나중에는 쇠고기와 야채맛(?)으로 변화했다고 하나 2대인 현역의 경우, 맛의 변화가 다양해서 발매 초 포장에 햄맛임을 내세웠으나 이후 여러 형태로 맛이 변해왔다.[4] 현재 햄맛이라는 표기는 빠졌고 바리에이션으로 해물맛, 매운맛, 우동맛 등도 출시되었다.



1980년 당시의 광고.[5]

1980년대 초중반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석권하고 있었으나 농심이 내놓은 안성탕면, 신라면 등의 신제품이 연달아 히트를 치면서 19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2위로 밀려났으며 우지파동 직전에는 점유율 격차가 배 이상으로 벌어졌다. 그러다가 1989년, 면을 공업용 쇠기름으로 튀겼다는 보도로 촉발된 이른바 우지파동이 형사 소송으로까지 번지면서 추락에 쐐기를 박았고 잠시 동안이지만 주식이 10원까지 떨어지는 굴욕도 당했다. 이후 1994년 부터 경쟁제품인 신라면을 꺾고 1위를 탈환하겠다는 다짐으로 기존 디자인을 계승한 봉지에 햄맛을 가미한 형태로 생산을 재개하였으나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콩라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2009년 라면 판매량에 따르면 1위는 신라면, 2위는 삼양라면이며 안성탕면이 3위다. 한국인들은 원조라는 것을 좋아하는데 어째서 콩라인인지는 의문.

더구나 우지파동 이전에는 쇠고기맛 베이스였지만 여차저차 누명을 벗고 1994년 1월부터 재생산할때는 햄맛 베이스로 개선해 재출시하여 맛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까이는 편이다. 실제로도 건더기 스프의 내용물이 부실해진 것을 시작으로 맛이 변한 것은 사실인데, 어떤 시각에서 보면 맛이 변하거나 떨어진다는 것보다는 계속 바뀌는 소비자들의 미각을 보수적인 경영층이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적극적으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행한 결과 현재는 맛이 개선되었으며 2007년 엔젤하이로 출입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면으로 뽑히기도 했다(작성시 1위, 27%).

한 언론에서 우지 파동에서 결국 무죄선고를 받았는데 왜 우지를 다시 사용하지 않는가? 라고 물었는데, "그때는 동물성 지방이 귀할 때였고, 지금은 동물성 지방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기 때문" 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삼양라면에 우지 대신 팜유를 쓰고 있다고 한다(…). 차라리 우지를 써! 그건 맛이라도 있지! [6] [7]기레기가 멀쩡한 기업 하나 날렸네
아직까지 신라면의 아성에 도전하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된다. 안성탕면과는 판매량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정도.

파일:DkxTMpz.jpg

옛날 삼양라면을 복원한다는 컨셉트로 삼양라면 더 클래식이란 제품을 출시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한정수량으로 2개묶음에 990원에 팔았으며, 맛은 옛날 라면과 거의 비슷하다며 반응이 좋아서, 이후 정식으로 출시했다. 일부 의견에 따르면 쇠고기면의 봉지만 바꾼 것이라며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허나 클래식은 닭육수맛이 도드라지기 때문에 엄연히 맛의 차이가 있으며 그나마 시중에 있는 라면중 가장 옛날라면맛에 근접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또 싫어하는 사람들은 닭비린내나고 단맛이 강하다고 까며 사실 원조 삼양라면 맛과도 공통점은 있지만 거리가 좀 있었다. 복각이라기보다는 컨셉트만 차용한 신제품이라고 보는 편이 맞을 듯. 닭육수 베이스라는 공통점 때문에 삼양이 꼬꼬면을 잡지 않은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 전에 2009년 9월에 각 마트에서 1인당 2개씩 무료로 뿌리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삼양라면 클래식은 삼양라면 초대의 닭고기 국물맛을 재현한 라면으로 설명하고 있었는데, 80년대 이후 현재의 라면은 비록 우지(소기름)이 아닌 팜유로 면발을 튀기기는 하지만 대부분 쇠고기맛을 표방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에 익숙한 현대인들이 해당 라면을 먹기에는 맛의 괴리감이 심했으며, 닭비린내가 난다는 반응이 꽤 나왔다. 옛날 라면맛을 재현했다는데 너무 옛날 라면맛을 재현하다보니 오히려 문제가 생긴 것. 잠시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시장에서 별 반응이 없자 현재는 단종된 상태이다. 햄맛을 돌려달라!

2013년 5월 이후 면발이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바뀌었다. 재앙 면발의 성질도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바뀌면서 달라졌다. 당연히 맛도 차이가 나는데 면발의 식감과 국물맛이 스낵면처럼 변했다. 원형으로 변하면서 부피도 줄어든 느낌

2014년엔 50주년 기념인지 햄맛으로 반쯤 회귀됐다고 한다.

2016년 4월 기준으론 아예 햄맛후레이크가 다시 돌아왔다. 다만 아직 햄이 들어가지 않은 예전 생산품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8] 성분표에 햄맛후레이크가 적혀 있는지 아닌지 잘 확인해야 한다.
진짜 햄맛 다시 넣은 사람 칭찬해주고 싶은 맛이다..

사실 국물맛보다 면 맛이 중요하다 카더라

848807862.jpg
최근에 클래식 삼양라면을 출시했다. 기존 삼양라면 더 클래식과는 맛이 다르다는 평이다. 포장지도 기존의 삼양라면 더 클래식과는 다르다.

3 종류

봉지면과 용기면이 있는데 용기면은 또 대컵과 소컵으로 나뉘어 있다. 소컵은 봉지면과 달리 그냥 진라면 비슷한 쇠고기국물 맛이다. 예전에는 대컵의 경우 봉지면을 따라 약간의 햄맛이 있었지만 리뉴얼 이후 소컵과 구성이 비숫해졌다. 그리고 2016년 중반, 삼양라면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대컵 용기면이 새로 출시되었다. '진한 햄맛과 깔끔한 국물 맛!'이라고 적혀있는데 정말로 햄맛이 강하게 나고 햄 후레이크도 꽤나 많이 들어가 있다! 다만 큰컵 기준 1050원에서 13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삼양라면 우동맛이 대컵으로 나온 적 있다. 맛은 튀김우동 큰사발면과 비슷했다고 한다. 지금은 '삼양 유부우동'으로 이름이 바뀐 상태.

4 사건 사고

4.1 우지 파동

해당 항목 참조.

4.2 햄맛 파동

삼양라면에서 햄맛이 빠진 것과 관련하여 2006년 9월 1일 디시인사이드 면식갤에 어떤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수요미식회에서 드디어 이유가 나왔는데 원래 삼양라면은 부대찌개를 모티브로 잡고 만든 라면이라고 한다. 매니아층들은 햄맛을 좋아했지만 일반 사람들은 햄맛을 싫어했고 결국 연구팀과 상의 끝에 햄맛을 뺐다고 한다. 하지만 실상은 반대였고, 농심과의 격차는 더 벌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하지만 삼양 컵라면의 햄맛은 그대로 살아있었다.(골드라면 복각 요청 글을 쓴 글쓴이 또한 컵라면의 햄맛은 그대로라고 지적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삼양라면 햄맛 파동 참조.

최근 본 사건을 반면교사 삼았는지 예전 90년대 햄맛이 어느정도 돌아왔다, 여기서 어느정도라는 표현을 쓴점은 예전 90년대의 리즈시절 삼양라면의 맛은 햄맛 뿐맛이 아니라 진한 화학조미료와 햄맛의 환상적인 조화에 있었지만 현재 버전은 예전의 강렬한 화학조미료의 진한맛은 절반정도만 구현되었다,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햄맛이 돌아옴에 따라 상당히 맛있어졌으므로 예전 삼양라면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호평중이다

4.3 다음 아고라 파동

이명박 정권 출범이후 이런저런 사건들과 겹치고, 농심의 이미지 추락(쥐머리 새우깡)으로 인해서, 역으로 이미지가 상승한 경우중 하나로 평가받기도 한다. 촛불시위 당시 시위찬성측에서 보수언론에 대한 공격의 일환으로 보수언론에 광고를 싣는 업체에 불매운동을 벌이거나 조직적으로 항의메일을 보내는 행동이 잦았는데 하필 이때 농심측에서 보수언론에 광고를 실었고 이에 광고를 주지말라는 항의전화를 건 사람에게 앞으로도 계속 같은 신문에 광고하겠다는 답변을 했다는 글이 퍼져나갔다. 그러자 시위찬성측에서 농심라면의 대체재로 삼양라면을 밀게 된 것. 하지만 이러한 사건에서 과도한 빠가 등장하여 삼양라면에서도 볼트가 나오는 사건이 발생했을때, 삼양라면 빠들이 삼양라면이니까 괜찮다. 뭐 그 정도야 봐줄 수 있다.라는 식으로 여론을 조성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진보성향 단체 및 사이트등지에서는 거의 빠수준으로 삼양라면을 찬양하는 경향이 있어 제가 삼양라면을 10년 먹고 암이 나았습니다... 이에 대한 반감과 호남지역의 삼양라면 판매량이 타 지역에 비해 높다는 보도[9]가 나오면서 극우/보수성향의 존재들에게 "전라도기업"이라는 몹쓸 지역감정까지 더해져서 까이고 있다.

또한 촛불 집회 과정에서 ‘삼양라면은 대관령에서 키운 한우를 사용했지만, 신라면은 미국산 소로 만들었고, GMO 덩어리’, ‘삼양라면의 재료는 모두 국산 재료’ 라는 식으로 주장하거나, 분식집에 가서 삼양라면 쓰라고 독촉운동을 하자라는 둥, 김밥천국에서 농심 라면을 먹으면 면만 먹으라는 둥 무수한 병크를 저질렀다. 심지어는 이 소문이 해외에까지 퍼져서 넷 우익들의 좋은 떡밥이 되고 있다.

특히 주식 매수 운동이 절정이었는데 아고라의 도움으로 연일 상한가를 쳐서 2만원이었던 주식이 배인 4만권까지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43,000원을 기점으로 점점 폭락하게 되고 13,000원까지 빠지게 되었다. 폭락하는 과정에서도 주식이 걱정없다는 글이 아고라에 오르기도 했는데, 주식 작전 세력에 아고라가 넘어간 것이 거의 확실[10]하다.

재미있는 것은, 삼양식품은 진보/좌파성향의 아고라 사람들이 싫어하는 조건을 고루 갖췄다는 것이다. 삼양식품의 창업자인 故 전중윤 회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종친관계이며 박근혜 대통령과 깊은 인연이 있다. (아고라 사람들은 전두환과 박근혜 대통령을 매우 싫어한다.) 뿐만 아니라 가격담합 리니언시 제도를 이용하려다 업계 내에서 닭 쫓던 개가 되기도 하였으며(어쨌든 가격담합에 적극 참여했다는 의미이다.) 페이퍼 컴퍼니와 유통과정에 계열사를 끼워넣어 과징금을 부과받기도 하는 등 경영윤리적인 측면에서도 부족한 점이 있어 진보/좌파성향의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항목 참고. 그런데도 아고라에서 찬양받았다는 점이 참 의외이다. 또 추가로 재미있는 점은 호남지역의 삼양라면 판매량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과 아고라의 과도한 삼양식품 찬양에 대한 반발감으로 극우/보수성향의 존재들에게 "전라도기업", "깽깽이라면"과 같이 정신나간 지역드립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삼양식품의 본사는 서울에 있으며 오히려 강원도 원주시의 향토기업 이미지가 매우 강하다. 삼양식품과 호남의 유일한 연관성은 공장 중 하나가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다는것 뿐이다. 전라도에 공장이 있다고 전라도기업이면 광주와 전주에 공장이 있는 현대자동차그룹도 전라도기업이고 군산에 공장이 있는 한국GM도 전라도 기업이라는 말인가? 초코파이를 생산하는 오리온도 익산에 공장이 있는데 오리온도 전라도 기업인가? 의미없는 지역감정은 제발 접자. 그리고 전라도 기업이 맞다 하더라도 이를 조롱과 비하를 목적으로 이용하는건 관종들이나 할 짓이다.

참고로, 삼양라면 스프를 대관령에서 키운 한우로 만든다고 하는데 삼양 쇠고기면을 제외하고 모든 라면은 호주, 뉴질랜드산 소고기로 만들고(참고로 쇠고기면도 '한우'가 아닌 삼양목장산 육우 고기가 베이스다.) 밀가루도 국산 재료가 아닌 수입산[11]이다. 결정적으로 아고라의 구매운동으로도 삼양라면 매출이 전혀 늘지 않았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다... 한마디로 삼양 식품만 가지고 놀게 되었다는 사실... 참고 자료

5 기타

심영의 절규 장면을 거꾸로 돌리면 몬데그린으로 "내 라면, 헣헣헣헣 삼양라면"이라고 들린다. "냠냠쩝 너구리라면 신라면 이 나라 X까네"는 덤이다 에엑따 항목 참조.
  • 한때 삼양라면의 디자인을 그대로 흉내낸듯한 풍년라-면도 있었다.


(1969년의 신문광고)

  • 80년대에는 초대 삼양라면의 고급화 버전인 '삼양라면 골드' 그리고 '삼양우유라면'라는 제품이 있었다.[12] 가격은 당시 초대 버전의 2배인 200원. 만화가 고우영 선생이 TV 광고에 출연하기도 한 제품으로#, 닭육수 베이스였던 초대와 달리 해물 베이스에 홍합 건더기 등이 들어있었고 면이 가늘고 식감이 좋았다. 전술한 우지파동 사건으로 초대와 함께 사라졌는데 여전히 복각 요청이 많은 제품이라고 한다.
  • 국산만화 검정 고무신에서도 이 라면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만화판 기준으로, 기영이와 기철이는 라면이란 게 무지하게 비싼 건줄 알았고 그 때문에 해당 에피소드의 온갖 해프닝이 벌어졌는데 정작 집에 와 보니 엄마가 저녁으로 라면을 사 와서 끓여놓고 있더라는 내용.
  • 이웅평 대령이 북한에서 귀순하게 된 계기가 이 라면에 써 있는 '판매나 유통과정에서 변질, 훼손된 제품은 판매점이나 본사대리점에서 교환해 드립니다'라는 문구 때문이었다고 한다. "남조선은 이런 작은 물건 하나까지도 소비자 인민의 편의를 도모하는구나. 그렇다면 인민의 지상천국이라던 우리 공화국은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라는 의문을 품었다고. 이쯤 되면 라면봉지 하나가 전략병기가 된 셈.[13] 이 때문에 개성공단이라든가 다른 이북 쪽으로 남한의 라면이 넘어갈 때는 "꼬부랑 국수"라는 이름으로 상표도 없애버리고 재포장을 해서 나간다. 봉지 생김새는 상단의 삼양라면 클래식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200909250912502100_1.jpg

  • 2009, 2010년에 버블보블의 음악에 소녀시대를 모델로 기용한 CF를 방송했다. 거실을 배경으로 한 1편과 설원을 배경으로 한 3편과 달리 2편은 날씨 좋은 야외에서 라면을 먹어서 좀 어색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틀:라면
  1. 2000년대에 닛신 식품에 인수됐기에, 묘조를 언급하지 않고 닛신 식품이라고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원래 닛신식품은 삼양식품의 기술 제휴를 거절했었고 묘조식품과 라이벌 기업이었기에 좀 미묘하다. 여담으로, 묘조식품은 한국 이외에도 브라질에서도 라면으로 대성공을 거두어 브라질 포르투갈어로 인스턴트 라면을 부를 때는 보통 'um miojo'라고 한다.
  2. 이에 대해 전중윤 명예회장은 일본에 대해 '은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 2009년에 은퇴를 마음먹고 일본에 있는 지인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다만 건강 호전 등의 이유로 은퇴를 번복하고 2010년까지 회장직을 수행하다가 장남인 전인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자신은 명예회장으로 사실상 은퇴했으며, 이후 월 1~2회 정도 대관령 목장을 방문하고 그 외에는 독서와 집필로 여생을 보내다가 2014년 7월 1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3. 닭고기 국물을 베이스로 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본산 인스턴트 라면인 '삿포로 이치방 쇼유라멘'과 비슷했다. 같은 맛은 아니지만 어딘가 공통점이 있는 맛으로 삿포로 이치방과 초대 삼양라면을 먹어본 사람들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롯데라면도 마찬가지.
  4. 1992년에 출시했다가 반짝하고 사라진 라면 맥(脈)이란 제품을 계승한 진한 햄전골맛이었는데 현재의 보글보글 부대찌개면과 유사한 맛이었다.
  5. 초반부 등장하는 배경음악은 프랭크 밀스(Frank Mills)의 'From A Sidewalk Cafe'.
  6. 팜유는 상당히 좋지 않은 지방에 속한다. 항목 참조
  7. 사실 우지쪽이 훨씬 건강에도 좋다 식물성기름은 튀길때 트랜스 지방이 생성되기 때문, 게다가 팜유는 현재 튀김용으로 사용하는 가장 저가의 유지다. 이제 우지는 비싸서 못쓴다는 말.
  8. 2016년 3월 18일 이전과 이후 기준이라고 한다.
  9. 식성으로 치면 안성탕면 판매량으로 대표되듯, 소백산맥 동쪽 지방이 특이하지 나머지는 비슷하다. 이 쪽 지방이 수도권과 함께 개발시대 공업화 정책의 수혜를 받으면서 독립 경제권을 이룰 수 있게 되면서 인구유출을 막은 결과일 것이다. 그 시기 호남은 주로 수도권으로 인구유출이 되었지만 결국은 수도권을 끌어안은 모양새가 되었다.
  10. 최대한 반대 방향으로 해석하자면 아고라에서 일어난 사건을 세력이 이용하고 조장했다는 정도가 유력
  11. 대한민국에서 소맥분, 즉 밀가루는 생협같은 곳에서 거래되어서 확실히 국산이라고 확인된 것 외에는 수입산이라고 봐야 한다. 삼양식품에서는 한국산 밀로 라면을 만들기도 하지만, 수입산과 가격차가 3배 가량 나고 생산량도 턱없이 모자라 대량생산이 힘들다.
  12. 보배드림의 유저가 재출시를 요청했지만...링크
  13. 이후에도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의 북한 관련 TV 프로그램에도 자주 언급되는데, 심리전단이나 탈북자단체 등에서 날리는 식품봉투에 있는 "부정/불량식품 신고는 국번없이 1399" 이 문구 하나에 문화충격 받고 탈북했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