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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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길거리 음식의 일종[1]으로 의 모양을 한 과자. 상투과자 말고도 흔히 밤빵이라 알려져 있지만, 구리볼(혹은 구레보루)라고도 부른다.

백앙금과 아몬드가루에 계란노른자와 버터 우유(or 생크림)을 섞어 만든 반죽에 특유의 모양을 한 주머니 틀에 넣어 짜낸후 오븐에서 구워서 만든다. 추가로 말차가루나 복분자가루를 넣어서 색을 넣기도 한다. 앙금으로 만들기 때문에 모양 변경이 쉬워 취향에 따라 기본적인 모양이 아닌 꽃 모양이나 마들렌 모양 등으로도 만들수도 있다.

약간의 퍽퍽하고 밤맛을 연상케하는 단맛이 특징으로 아이들 간식 및 아빠 술안주용으로 좋으며, 앙금빵과 더불어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선호하는 과자들 중에 하나. 과거의 고급과자 이미지가 있어서, 나이드신 분들의 선물 용으로도 무난한 편. 받는 분의 만족감 대비 가성비가 괜찮은 제과류. 그냥 먹는것보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딱딱한 겉이 촉촉해지고 안쪽의 속이 부드럽게 녹으면서 맛이 더욱 배가된다. 제과점과 생과자를 파는 노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1. 80~90년대까지만 해도, 전문 제과점에서만 파는 나름 고급과자로 취급받았다. 지금으로 치면, 마카롱 같은 존재감이었다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