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

경영학의 세부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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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perations Management (OM)

경영학의 세부 분과 학문 중 하나로, 재화와 서비스의 (1) 생산기획(Planning) - (2) 원자재공급(Logistics, Sourcing) - (3) 생산(Making) - (4) 운송(Distribution, Delivery) - (5) 운송된 상품의 반송 및 환불(Return)의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결국 OM이라는 것은 기업이 소비자에게 무엇인가를 제공하고자 할 때, 그것을 기업의 목적에 맞게 전달 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는 것을 추구한다. 그 목적이란 비용을 절감하는 것(Cost Efficiencies)일 수도 있고, 소비자가 특별한 이점을 느끼게 하는 것(Competitive Advantages)일 수도 있고, 기업의 생산능력을 극대화 하는 것(Capacity Problems)이나 품질을 높이는 것(Quality Managements), 심지어는 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소비자를 돌아서게 만드는 것(Demarketing)일 수도 있다.

과거에는 제조업에서는 생산-유통-물류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분야. 서비스업에서는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를 효율화한다.
단,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구분하는 것도 시대의 흐름과는 다소 맞지 않다. 어느 기업이 제조기업인지 서비스기업인지 명확히 구분해내기 쉽지 않은 것이 최근의 추세이다. 오티스의 경우 승강기 자가진단 서비스와 승강기를 결합하여 재화-서비스 다발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애플이나 삼성전자같은 제조기업도 애프터 서비스를 사업의 중심으로 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점점 재화와 서비스를 구분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생산 본질의 측면에서 보면 결국 생산이란 '4M을 관리하여 QCD를 달성하는 것'이라는 단순한 명제로 정의된다. 여기에서 4M이란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4가지 자원 정도의 의미로서 사람(Man), 기계 장치 또는 설비(Machine), 소재 또는 자재(Material), 제조 방법 또는 기법(Method)의 머리 글자를 딴 것이다. 달성해야 할 목표인 QCD는 각각 품질(Quality), 비용(Cost), 납기(Delivery) 이다. 흔히 QCD를 관리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오류에 빠지기 쉬운데, 전술한 개념에서 보면 QCD는 달성해야 할 목표이자 공장의 실력을 나타내는 지표이지 관리 대상이 아니다. 관리 대상은 4M인 것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생산관리를 위해서는 4M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그것들이 잘 관리된다면, QCD는 따라오는 것이라는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 QCD 그 자체를 직접적인 관리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결국 4M을 관리하는 방법을 개발해 내고, 각 4M들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잘 결합하여 관리 대상의 범위에 포함 시킬 것인지가 생산 관리의 성공 여부를 결정 짓는다.

수리 모델을 이용한 해법을 많이 경험하기 때문에 경영학의 분과 중에서는 수학 능력이 꽤 필요한 편으로 받아들여 진다.

2 역사

현재 경영학과에서의 인기와는 관계없이 경영학의 모태가 된 핵심 학문분야다. 경영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프레드릭 테일러(Fredrick Taylor)의 과학적 관리의 원리(Principles of Scientific Management)는 생산관리 분야의 태동과 발전으로 직접 이어졌다.

원래 생산관리(Production Management)라는 명칭으로 시작했으나, 미국의 산업구조가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옮겨가면서 명칭이 생산관리 → 생산운영관리(Production & Operations Management) → 운영관리(Operations Management) 등으로 변하는 추세에 있다. 미국에서는 Operations Management (OM)로 불린 지 오래지만 국내에서는 Operations라는 용어를 번역하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생산관리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운영관리라는 말을 쓰기보다는 아예 영어 그대로 '오퍼레이션관리'라고 쓰기도 한다.

특히 서비스업에서는 생산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운영관리 (Service Operations Management)라고 하며,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겸하는 곳에서는 생산•서비스운영관리라고도 할 수 있다.

3 국내 경영학과에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영학과의 세부전공 중에서 가장 인기가 없는 분과 중에 하나이다.

첫째로, 제조업 기업의 쓰임새에서는 산업공학과를 이길 수가 없다. 생산관리의 주 목적이 효율적인 생산 프로세스와 최적 유통 경로 설정등을 도출해 내는 것인데 이 모든 것을 산업공학과에서도 배운다. 그것도 더 상세하게. 생산관리직이나 품질관리직에 아예 지원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1] 공급사슬망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를 전공하여 물류관리나 유통관리직에 도전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마저도 산업공학과가 배운다. (...) 사실 생산운영관리 세부전공을 전공한 경영학과 교수의 상당수는 경영학과 출신이기보다는 산업공학과 출신이기도 하고...

둘째로, 문과 계통의 학과인 경영학과인데 수학 모델을 자주 접하기 때문에 부담감을 느낀다. 경영학과 내에서도 수학 많이쓰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재무금융권이라는 확실한 취업 목표가 설정되는 것으로 나름의 인기를 구가하는 반면, 어렵기만 하고 효율은 없는(....) 안습한 케이스기 때문에 전공필수 외에 생산운영관리를 더 많이 들으려는 경영학과생은 상당히 드물다.

이 때문에 최근의 대학가에서는 아예 개설 과목수를 줄여버리거나(...) 전통적인 제조업 대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서비스업 기업에서는 산업공학과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단, 경영과학을 팔 경우 재무적 리스크 분석 직무에 자리를 잡게 되는 경우도 있다.

4 관련 과목

  • 생산운영관리(Production & Operations Management), 생산관리, 오퍼레이션관리 등으로 불리는 개론 과목.
  • 공급사슬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물류관리(Logistics Management)
  • 경영과학(Management Science/Operations Research)
  • 품질관리(Quality Management)/품질경영
  • 경영통계학
  • 생산전략 : 이쪽은 경영전략으로도 본다.
  • 전략적 수요 및 수익 관리
  • 서비스 운영 관리 : 서비스업에의 적용.

5 관련 시험 및 자격증

6 같이 보기

산업공학과

MBA (경영학 석사)
  1. 보통 품질관리나 생산관리직은 해당 기업의 주력 제품의 전공과 산업공학과로 모집 전공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전자기기 제조업이라면 전자공학과와 산업공학과를 주로 뽑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