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 칸

맨 얼굴원래 시간대대체 시간대

Shao Kahn

1 개요

모탈 컴뱃의 등장인물. 아웃월드의 황제로 연령은 불명.[1] 일본풍의 갑옷과 해골 헬멧을 착용한 노출도 높은 전위적인 모습. 무기는 레이스해머(Wraithhammer).

초기엔 성우가 아닌 게임 디자이너 스티브 리치가 목소리를 담당했다. [2]

본래 라이덴의 형이지만 [3] 고대신의 자리를 놓고 동생과 모탈컴뱃으로 겨루다 패배하고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지만 라이덴이 샤오칸을 죽이는 걸 거부하는 바람에 아웃월드로 추방되었다.[4] 아웃월드로 추방되고 그 당시 아웃월드의 황제였던 오나가를 섬기게 되지만, 이후에 아웃월드의 황제자리에 욕심을 가지고 오나가를 흑마법을 건 음료를 먹여 독살한 뒤 황위를 도둑질한다.

아웃월드의 황제가 된 샤오칸은 다른 차원계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그중 에데니아를 침략해 제로드 왕을 죽이기에 이른다. 그리고 제로드 왕의 부인인 신델과 공주인 키타나를 잡아왔으며 샤오칸의 부인이 되는 걸 비관한 신델이 자살하자 그녀를 되살려 억지로 살게 한다. 키타나는 세뇌시켜 자신의 암살요원으로 이용했다. 모탈 컴뱃(2011)에 따르면 신델이 자살하며 자신의 목숨으로 어스렐름에 보호막을 쳐서 샤오칸이 직접적으로 침략을 못하게 돼서 모탈컴뱃 토너먼트를 시작했다고 나온다. 키타나는 샤오칸이 자신의 아버지인 걸로 알고 있었다.

이후 어스렐름을 공격하기 위해 모탈 컴뱃 대회를 열고, 섕쑹을 부하로 만들었다. 섕쑹은 젋은 시절 아웃월드 전사들과 모탈 컴뱃으로 대결하던 도중 금지된 마법을 사용해 아웃월드의 전사를 죽이고 추방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수하로 두게 된다. 섕쑹이 리우 캉에게 두들겨 맞고 와서 목숨을 구걸하자 그를 회춘 시켰고 키타나의 클론밀레나를 만들게 했다. 그리고 샤오칸 또한 리우 캉에게 두들겨 맞기에 이른다.

샤오칸은 본격적으로 어스렐름을 침공하기 위해 그의 소울 스틸 마법을 발동했고 라이덴이 보호한 몇명의 지구인을 제외한 모든 지구인의 영혼을 빼앗아가기에 이르렀고... 흠좀무(에드 분이 좋아한다고 말한 모탈 컴뱃 3의 세기말 적 분위기는 이 때문.). 쿵 라오와 싸워 그를 죽이지만(혹은 중상을 입히지만) 또다시 리우 캉에게 두들겨 맞아 먹은 영혼을 다시 토해내게 되었다.

리우 캉에게 두들겨 맞은 이후 회복기간이 필요했던 샤오칸은 다른 차원계에 대한 침략을 중단했고 모탈 컴뱃: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 새로운 부하로 콴치를 데려온 섕쑹을 맞아주다가 둘에게 살해당한다.

하지만 살해당한 건 그의 카게무샤였고 그는 당시 전쟁중에 뒷치기를 당해 사경을 해매고 있던 고로를 마법으로 치료해주고 영원한 충성을 약속받는다.

그리고 그는 부활한 오나가를 다시 죽이기 위해 밖으로 나오지만 슈진코나이트울프가 그를 다시 가둬놓기에 이른다.

현재는 모타로를 쫓아내고 고로를 다시 수하로 들임으로서 쇼칸족 전체가 샤오칸의 산하로 들어왔고 신녹이 복귀가 은근히 마음에 걸렸는지 맹호 킨타로와 여전사 쉬바에게 신녹의 처치를 명령한 모양이다.

섕쑹콴치의 중계로 오나가와 동맹을 맺었고 모탈 컴뱃: 아마게돈의 최종 승리자가 되지만, 모탈 컴뱃(2011)에서 스토리가 과거로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떡밥은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어쨌든 등장하긴 등장한다. 스토리 시작에는 승리하기 직전이었지만 라이덴이 과거의 자신에게 계시를 내려 과거로 돌아간다. 처음에 모탈컴뱃을 통해 합법적으로 정복을 하려하지만 리우 캉에게 섕쑹이 패배해 실패, 그 후 규칙을 바꾸면 된다는 섕쑹의 말에 따라 쿵 라오를 죽이고 리우 캉과 싸우지만 또 패배하고 콴치 덕분에 죽다 살아난다.[5] 하지만 신델을 부활시켜 어스렐름의 보호막을 없앤 뒤 직접 어스렐름을 침공하고[6] 새로운 힘을 얻어 엘더 갓과 맞짱을 뜰 수 있는 힘을 얻지만, "어스렐름을 강제로 합치게 한 뒤 합법적으로 샤오칸을 제거"라는 라이덴의 발상에 의해 엘더 갓의 힘이 깃든 라이덴에 의해 패배, 소멸한다.

X레이 기술 명칭은 It's Official. 가드불능에 56~60% 데미지를 자랑한다.[7]

후속작 모탈 컴뱃 X에서는 9편에서 소멸했기에 등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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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몇몇 캐릭터 인트로 대사에 언급되거나 엔딩에 잔조 출연, 그가 입었던 의상과 레이스 해머가 배경에 나오는등 그의 존재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샤오 칸의 사망 후 밀레나를 위시한 그의 잔당 세력을 비롯해 각지의 여러 크고 작은 세력들이 다툼을 펼치다가 코탈 칸이 아웃월드를 차지하여 새로운 황제에 등극. 그리고 밀레나와 바라카는 코탈 칸에게 끝가지 대항하다 결국 모두 토벌되어 사망. 어째서인지 샤오 칸의 갑옷과 레이스 해머가 콴치의 요새에 놓여져있었다.[8] 뿐만 아니라 콴치의 피 구덩이에서 부활중인 시체가 하나 있는데 정황상 샤오 칸을 사역마로 되살려서 신녹을 물리치고 네더렐름의 군주가 될 속셈이었던 것 같다. (이는 9편의 콴치의 아케이드 엔딩이기도 하다. [9]) 하지만 콴치가 죽은 지금 자신을 보필할 마법사가 없는 네더렐름의 군주 리우 캉의 입장에서는 마법사가 절실하여 신델 몸속에 있는 섕쑹을 찾게 될지도 모르고 그렇게 된다면 섕쑹에 의해 되살아나 리우 캉의 부하로 나오거나 부활 후 리우 캉을 보고 부들부들하여 네더렐름의 군주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2 명대사

클래식 3부작

  • I am Shao Kahn. Bow to me!
(짐은 샤오칸. 짐에게 예를 갖춰라!)
  • Feel the wrath/power of Shao Kahn!
  • You weak, pathetic fool!
  • You will die, mortal!
(네놈은 죽을거다, 인간!)
  • All too easy!
(너무나도 쉬운데!)
  • Finish him/her!
(그를/그녀를 죽여라!)
  • Don't make me laugh!
(웃기지 마라!)
  • Prepare to die!
  • I rule this world!
(짐이 이 새상을 지배한다!)
  • You are nothing!
(하찮은 놈!)
  • You are still trying to win?
(아직도 이기려고 애쓰는가?)

모탈컴뱃9

  • My venom spreads. It is the end of all things. Armageddon. - 아마게돈의 최종 승리자가 되자
(짐의 독이 퍼지리라. 만물의 종말. 아마게돈이다.)
  • They masquerade as dragons, but are mere toothless worms.
(놈들은 용인 척하지만, 이빨빠진 벌래들일 뿐이지.)
  • Witless boy. Do you know who I am? - 리우 캉에게
(어리석은 꼬마 같으니. 네놈은 짐이 누군지 아느냐?)
  • An anemic effort from ineffectual deities... Today, I become THE ELDER GOD! - 엘더 갓들에게
(무력한 신들의 연약한 진력이군... 오늘로, 짐이 엘더 갓이 되리라!)
  • And what do I gain from granting this bold request? - 섹터와 사이렉스에게
(그래서 그대들의 뻔뻔한 요구를 들어주어서 짐이 얻는 것은?)
  • Ah, Raiden. You have come to your senses. - 라이덴에게
(오, 라이덴. 정신을 차렸나보군.)
  • Ages wasted in foolish resistance. Now is the dawn of my rule.
(바보같은 저항을 하느라 수많은 세월이 소모되었지. 이제는 짐의 통치 시작이다.)
  • All these ages you have fought me. You denied me my rightful claim. Not this time. - 항복한 라이덴에게
(네놈은 그동안 죽 짐과 대립했다. 네놈은 짐의 당연한 권리를 부정했지. 이번엔 그리 안될걸.)
  • Now, Raiden. Your world ends. - 떡실신된 라이덴에게
(자, 라이덴. 네놈의 세계는 끝이다.)

3 기타

승리포즈(I am the man)는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을 보여준다. 망치를 위엄차게 어깨에 짊어지자 배꼽 피어싱을 한 여자가 기어와 다리를 껴안는다.

9편의 페이탈리티는 두 종류로, 평범(?)하게 망치로 후려쳐서 떡으로 만드는 것과 상대의 명치로 두 손을 쑥 집어넣고 그대로 팔을 벌려 사람을 말 그대로 둘로 찢어놓는 것이 있다. 특히 후자의 연출 박력은 정말 ㅎㄷㄷ...

그러나 끝판왕이라는 포지션에 비하면 필살기들이 다소 부실하다.(극장판에서처럼 바지를 입고 나왔어도 마찬가지) 그냥 망치던지기에 몸통박치기와 뭐가 즐거운지 웃고 있기와 삿대질 정도. 필살기 하나하나만 놓고 본다면 차라리 차기 쇼칸족의 왕이 될 고로 왕자와 켄타우리언 족 전사 모타로가 훨씬 강력해보인다. 치트키를 써서 샤오칸을 선택해 플레이해본 유저들의 반응은 "저거 보스 맞아?"일 정도. 9편에서는 그나마 창던지기가 추가되긴 했으나 거기서 기이기는 한데, 상단으로 뻗어나가는 몸통박치기는 후딜이 적기때문에 무한콤보가 가능하다.

2편에서는 스테이지 배경으로도 등장하며 모탈컴뱃의 주최자답게 게임상에서 라운드 시작 시의 FIGHT!페이탈리티 커맨드를 입력할 때 나오는 FINISH HIM! 같은 대사는 전부 이분이 외친다는 설정이다. 모탈 컴뱃(2011)크레토스 트레일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근데 샤오칸을 피니시할 때도 이 목소리는 똑같은 목소리가 나온다. 그리고 대전시 샤오칸이 승리하면 (캐릭터 이름)Wins 대신 I Win이라는 자막이 나온다. 또한 2편에서 샤오칸 보스전 때는 배경에서 사라진다(당연하지만) 사실 보스전 때 툭하면 도발을 해서 빈틈을 노출한다.(...) 하지만 9편에선 어느정도 슈퍼아머가 있어서 까다롭다.

그래도 황제는 황제인지라 베이발리티로 끝장내도 "You Suck!"과 함께 도발하며 웃지, 울지 않는다.

덤으로 극장판의 샤오칸은 바지를 입고 있다. 그리고 모탈컴뱃9에서 쟈니 케이지가 샤오칸을 첨 보고 머리에 소뼈를 뒤집어쓴 레슬러라 평했다.(...)

오나가 시절의 제국보다 훨씬 더 넓은 영토들을 편입해 제국을 확장시킨 걸 보면 유능한 사령관이면서도 내부의 크고 작은 말썽이 빈번했다는걸 볼 때 국내 운영 능력은 오나가보다 떨어지는듯하다.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에선 라이덴에게 패배한 뒤 다크사이드와 융합해 다크 칸으로 재탄생. 레이지(RAGE)의 힘으로 세상을 혼돈으로 몰고가려고 하지만 라이덴과 슈퍼맨에게 패배하고 DC 유니버스 측 엔딩에선 최종 스테이지의 한 부분이었던 다크사이드의 궁전에 남겨지는 바람에 아공간으로 추방당한다. 샤오칸을 본 뒤 서로 눈을 마주치며 씩 웃는 슈퍼맨과 렉스 루터가 인상적.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에서는 서브제로와 함께 카메오로만 등장.
  1. 애초에 형제이자 신인 라이덴의 형이니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 대부분보다 많을 것이다.
  2. 하지만 자기 게임에 목소리 출연하는 걸 매우 좋아하셔서 샤오칸 역을 했다. 이 분이 모탈컴뱃9에 샤오칸 음성을 못맡아서 많은 올드팬들이 애석해했다고. 여담으로 모탈컴뱃이라는 이름을 가진 것 자체가 이분의 제안 덕분이다. 이 분이 맡은 샤오칸이 모탈컴뱃의 개최자였다는걸 감안하면 엄청난 네타인셈. 이 분이 아니었으면 이 게임의 이름은 데스블로우, 쿠마이트, 드래곤 어택, 페이탈리티 중 하나가 될 뻔했다.
  3. 개발기간 당시에는 타카탄족의 대왕이라는 설정.
  4. 영화판에서는 신녹이 라이덴과 샤오칸의 아버지이며 라이덴쪽이 형이고 샤오칸 쪽이 동생이였다. 물론 팬들은 무시한다.
  5. 가슴팍이 관통당해서 콴치가 아니었다면 즉사. 실제로 샤오칸이 죽은 것처럼 보인 이후 샤오칸의 부하들은 분열하기 시작한다. 모탈컴뱃X의 프리퀄 코믹스를 구성하고 있는 작가에 의할 것 같으면 샤오칸이 라이덴에게 패하여 소멸된 후 아웃월드 제국은 크고작은 국가로 분열되어 쟁패전이 벌어졌다고.
  6. 엘더 갓들 말로는 침략 자체는 불법이 아니랜다. 단지 두 세계를 합치는 행위가 불법이지...
  7. 52%라고 나오지만 실제 데미지는 더 높다.
  8. 레이스 해머는 대전 중에 직접 플레이어 캐릭터가 상대를 공격하는데 활용도 가능하다.
  9. 또한 모탈컴뱃X에서 콴치로 신녹에게 Trance(최면)를 맞추면 "네더렐름은 내 것이다."라는 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