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폼

シャイニングポム(샤이닝 폼;shining pom)
국내명칭 : 샤이닝퐁이

... 근데 국내 팬덤에서는 일반적으로 '샤이닝 퐁'으로 불리고 있다(...)

영웅전설6의 등장몬스터.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사과를 뜻하는 프랑스어 pomme.
환하게 빛나는 정체불명의 존재로 영웅전설6을 플레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동경의 몬스터. 마치 드래곤 퀘스트메탈계같은 존재로 HP가 적은 대신 높은 방어력과 회피율로 거의 모든 물리공격을 무시하고 행동력도 빠르며 자신의 행동순이 돌아오면 높은 확률로 도망가는 데다가 더불어 아츠는 4속성 완전내성을 지니고 있어서 잡기가 힘들지만 잡으면 엄청난 경험치를 준다.

사실 메탈계와는 비교도 안 되게 잡기 쉬운데, 드퀘와는 달리 영웅전설6은 노리고 선제를 잡을 수 있는 데다가, 반드시 명중에 공격력이 대폭 뻥튀기되는 S크래프트라는 절대적인 존재가 있으므로 CP만 있으면 별 준비가 없어도 확실히 잡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시,공,환의 상위 3속성은 데미지가 통해서 선제만 잡으면 아츠로도 쓰러트릴 수 있고, 즉사내성이 없어서 섀도우스피어등의 즉사아츠로 즉사를 노려볼 수도 있으며, SC부터 새로 등장한 100%명중의 공격요리의 존재까지 있어서 잡을 수 있는 수단이 수없이 많다.

덤으로 경험치만 많이 주는 메탈계와 달리 돈이라고 볼 수 있는 세피스도 엄청나게 많이 주므로 사실 샤이닝폼만 잡으면 노가다는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 [1] 이렇게 잡기가 비교적 쉽고 그에 비해 엄청난 보상을 주기 때문에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오늘도 샤이닝폼을 잡기 위해 눈을 번뜩이고 있다.

아루온에서 서비스한 FC에서는 1장이 무료라는 점을 이용, 1장 끝내기 전에 샤이닝폼만 잡아서 레벨과 세피스를 죽어라 쌓아놓고 플레이하는 방법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하위종(?)으로 폼이라는 일반몬스터도 존재하나 이건 그냥 졸개.

FC에서는 샤이닝퐁만이 등장했다.고정된 필드에서 랜덤으로 출현하며 필드내에서 확인가능했으며(따라서 안나올경우 다음맵 갔다가 다시 오는 방법으로 출현시키는게 가능했다) 뒤잡고 STR올리고 S브레이크, 단일대상 즉사효과 20%의 시속성 아츠 섀도우스피어정도가 잡는방법스팀판에서는 그런거 없다.[2] ATS 극세팅에 크리티컬등 보너스가 겹치면 시/공/환 속성아츠로 데미지를 줄수도 있었지만 ADF가 매우 높아서 데미지는 매우 미미했다.

SC에선 특정지역에서 특정몹과 섞여서 나와서[3] 필드내에서 확인은 불가능 했지만 세이브/로드 하면 그만이었고, 섀도우스피어의 전체대상 강화판인 시속성 아츠 데스스크림의 등장. FC와 다르게 시/공/환 속성이라면 ATS 극세팅일 경우 꽤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종장 샤이닝 폼이 나오는 장소는 그동안 안 키웠던 캐릭 노가다에 최적인 장소였다.

3rd에서는 등장은 하지만 보기도 힘들고 세피스는 많이 주지만 경험치가 대폭 낮아진 데다가 안 그래도 전체적으로 경험치와 세피스가 인플레경향이 심해서(보물상자 까서 전속성 세피스+1000이라거나..) 일반 몹만 잡아도 충분히 벌 수 있는지라 거의 존재감이 없다. 게다가 3rd에선 즉사효과만 면역이 아니고, 시/공/환속성 데미지에도 추가로 면역. 단, 심연 최하층의 무아의 경지에 다다른(...) 폼 더 템페스트는 예외. 일단 준비만 확실히 하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으나, 아무 생각없이 전투에 들어갔다간 방어력이 너무 높아서 전혀 안 박히는 데미지에 당황하게 된다.(쫄따구로 나오는 기존 샤이닝 퐁은 즉사효과등이 그대로 먹지만, 보스인 폼 더 템페스트는 S크래프트로 데미지를 주려고 해도 STR이 3200이상이어야 어느정도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당연히 즉사효과등엔 면역이고. 천하의 애거트라도 제무리아 무기에 타이거하트정도는 채워줘야 데미지를 줄수 있다.)

한편 7에서도 등장했는데, 동서남북 가도의 특정 지점에서 한 무리씩이 일정 확률로 나오고 안 나왔다면 버스를 타고 크로스벨에 다녀오거나 병원, 탱그램 문 등으로 달려갔다 다시 와야 등장하므로 만나기가 힘들다. 게다가 3rd처럼 경험치와 세피스를 그리 많이 주지 않기에 거의 관심을 받지 못한다. 게다가 4개 무리는 각각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전투수첩에 기록하려면 분석을 네 번 해야 한다. 대신 U마테리얼을 반드시 주기 때문에, 1회차 3장까지 전원 무기개조를 하고 싶다면 이녀석들을 막 잡을 수밖에 없다. 탐지 쿼츠와 행운 쿼츠를 장착한 채로 병원 앞의 지점이나 탱그램 앞의 지점에 있는 녀석들을 잡도록 하자. 달의 승원보다는 효율이 좋기 때문. 물론 엘리 맥도웰로 실패요리만 마구 만드는 방법도...... 어쨌든 전편과 달리 방어도는 별로 높지 않고 회피율이 높을 뿐이므로 도망치기 전에 아츠나 반드시 적중하는 크래프트로 공격하면 되므로 잡기는 훨씬 쉽다.

8에선 DLC로 먹이를 사야 나온다. 당연히 등장하겠지 했던 사람들은 다소 불만을 표했지만 다들 팔콤도 먹고 살아야지 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여서 논란은 금새 수그러들었다...... 쓰러뜨리면 레벨이 반드시 1 오른다. 역시 전편과 같이 4종류로 전투수첩에 각각 따로 등록되지만, 전투수첩 완성 트로피엔 당연히 포함되지 않는지라 그냥 보너스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굳이 DLC로 따로 사지 않아도 1에서 먹이를 3개 정도 무료로 다운 받아 얻을 수 있고 섬궤 2에서도 무료로 2개를 다운 받을 수 있기에 1의 데이터를 2로 인계하여 플레이하면 최대 5개까지 무료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애당초 레벨을 올리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고 다음 회차를 진행할 때 인계목록에서 아이템을 남겨두는 걸 선택하면 전회차에서 가지고 있던 먹이도 그대로 인계되어 합산되기에 굳이 따로 살 필요는 없는 편. 여담으로 섬궤에서 추가된 액티브 보이스 시스템 덕택에 샤이닝폼 먹이를 사용하여 샤이닝폼이 출현 시 캐릭터들의 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
  1. 영웅전설6에서 세피스 소지 한도는 9999개. 한데 샤이닝 폼 6마리를 한번에 잡을 경우 한 전투에서 획득가능한 최고한도인 전 속성 세피스 300개를 얻을 수 있다. 30번만 반복해도 세피스 소지한도를 채워버린다는 소리. 이정도 양이면 게임 시작부터 엔딩때까지 세피스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2. 정확히는 스팀판에서 샤이닝폼의 상태면역중 즉사 면역이 생겻다
  3. 대표적으로 종장 팩토리아 지하도의 문어닮은 몹에서 6마리 등장.